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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발달장애인 맞춤형 교육 참여하세요

전남 서부권 평생교육센터, 이용자 모집…동부권 상반기 개소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가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 이용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맞춤형 교육은 목포 석현동에 있는 서부권 전라남도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서부권 센터는 전남도가 발달장애인을 둔 보호자와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고, 거주하는 곳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질적 내용을 교육하기 위해 설치한 기관이다. 기초문해, 사회기술, 건강관리, 직업능력 향상 등의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 성인 발달장애인이 행복하고 자주적으로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한다.


총 504㎡ 규모로 학습실 5개 반, 다목적학습실 2개 반, 사무실, 심리안정실 등 시설을 갖췄다. 정원 20명에 종사자 12명으로 운영하며 한 개 교실의 이용자 4명을 교사 2명이 전담하는 촘촘한 서비스를 한다.


이용 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의무교육(학령기)을 마쳤거나 졸업 예정인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목포를 비롯한 인근 전남 서부권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이다. 동부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는 올 상반기에 순천에 개소할 예정이다.


손선미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비장애인과 달리 대학 진학이나 취업에 어려움이 있어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며 “동서부권 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운영으로 지역사회에서 고립된 발달장애인이 자립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 다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