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명암유원지 내 전기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우기를 대비해 실시되는 이번 전기안전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12일 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명암유원지 내 설치된 공원등 71주, 분전함 및 수경시설 5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절연저항, 누전차단기 정상작동여부, 전선용량 적정여부, 접지여부, 전선단락ㆍ단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우기 시 감전 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는 사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기준에 미달되는 시설은 우기 전 보수업체를 통해 즉시 보수해 공원등과 전기시설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암유원지 내 전기안전점검은 주간에 점검을 하는 관계로 낮 시간 동안 공원등이 켜져 있더라도 시민들께서는 고장난 공원등으로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