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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모 골프장서 골퍼 사망…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순천시 주암면에 위치한 R모 골프장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골프를 치다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 32분경 주암면 모 골프장 4번홀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던 골퍼 이모(남, 45)씨를 순천성가롤로병원으로 후송했다.
 

R모 골프장 관계자는 “119구급차량으로 병원 후송 이후 저체온과 저혈압 등으로 수술을 하지 못하고 병원에서 사망한 사고”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 곳 골프장에서 지난해에도 심장마비 증세 등을 보이던 골퍼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돼 골프장 종사자들의 응급대응이 적절했는지 의구심이 든다는 여론이다.
 

광양시 중마동에 사는 A모씨는 “호흡곤란 등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는 골퍼가 있다면 종업원과 동행인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해야 되지만, 우왕좌왕 하면서 초기 응급처리를 못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골프장 종사자 등은 실전에 가까운 심폐소생술 훈련을 반복해야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골프장 관계자는 “순천소방서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될 경우 심폐소생술 등 응급대응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