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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Click] 넵스, 고진영-박성현 3년 후원 계약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고진영(19)과 박성현(21)이 가구 전문기업 넵스의 모자를 쓴다.



 

넵스는 지난 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성한 고진영, 박성현 두 선수와 3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넵스는 지난 7월 KLPGA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다나(25)를 포함해 총 3명의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넵스는 내년시즌을 앞두고 후원 선수 계약을 일찌감치 서둘렀다. 이 중에서도 무서운 신예 고진영이 주목할 선수로 손꼽힌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 대표 상비군을 지냈고, 올해 프로 데뷔전까지 국가대표를 지낸 그는 지난해 KB금융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에 우승했다. 올 7월 프로 전향이후엔 점프투어 9, 10, 12차전을 연달아 우승하며 큰 이슈가 됐다.
 

올해 드림투어 상금왕, 점프투어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한 슈퍼루키 박성현은 28개 참가대회 중 ‘톱10’을 19회를 기록할 정도로 기복 없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작은 얼굴과 눈웃음이 매력 포인트인 박성현 선수는 앳된 외모와는 달리, 올해 ADT캡스에서 7위를 기록하는 등 강한 멘탈과 승부욕으로 2014년 최고의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박성현은 “금년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또 넵스라는 좋은 스폰서를 만나게 되어 기쁨이 두배다. 신인의 패기로 더욱 열심히 해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정해상 넵스 대표이사는 “2014년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한 고진영, 박성현 2명의 프로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고급스러운 넵스 브랜드의 이미지도 잘 맞고, 넵스 소속 선수들의 좋은 선례처럼 내년에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