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경북 성주군이 선남면에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을 조성한다.
성주군은 선남면 관화리 일원 110만㎡ 땅에 선남골프장(가칭)을 짓기로 하고 민간 사업시행자를 공모한다.
군은 자본총계가 50억원 이상인 법인을 대상으로 사업수행 능력과 관리운영계획을 평가해 시행자를 정할 방침이다.
골프장 조성 예정지의 약 70%인 군유지를 민간 시행자에 매각해 토지만 제공한다.
시행자는 부지를 사들여 골프장 조성과 운영을 함께 맡는다.
성주군은 지난해 4월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골프장 조성안을 승인받았다.
군은 4월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정한 뒤 공사계획, 매매방식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선남골프장은 대구 성서에서 13㎞ 떨어져 있고 구미, 김천, 칠곡에서도 접근하기 편리해 골프장 입지로는 아주 우수하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