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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인구, 불황 속에도 꾸준히 증가세 보여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국내 골프인구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스크린골프의 보급과 30대 연령대 신규 유입 영향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존과 IPSOS코리아가 작년 10월 1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전국 15개 시도의 만 20세∼69세 남녀(모집단 3천540만 명)를 대상으로 5천500명의 표본을 추출해 조사한 결과 ‘한번이라도 골프를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14.9%로 집계됐다.
 

이를 모집단으로 환산하면 529만 명이며, 이 중 2013년에 골프를 쳐본 사람은 8.3%인 295만명으로 조사됐다.
 

‘현재 골프 인구’(1년 기준으로 골프를 쳐 본 경험이 있는 사람)가 2008년 140만 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 5년 사이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2013년에 처음 골프를 시작한 사람(신규 골퍼)은 37만 명으로, 스크린골프만 이용하는 골퍼가 4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연습장만 이용하는 골퍼가 18.2%, 필드와 연습장, 스크린골프를 함께 찾는 골퍼는 14.4% 순으로 나타났다.
 

신규 골퍼를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26.7%, 30대 35.0%, 40대 30.8%, 50대 5.4% 등으로 나타나 30대의 유입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