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강원도 영월군이 6일 아르코공연예술연습센터에서 전문가 5인을 초청하여 문화도시 영월이 추구할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는 전문가 소통콘서트 ‘백문천답 문화를 수놓다’를 열었다.
초청 전문가로는 강승진 춘천시 문화도시센터장, 박동수 메이크앤무브 대표,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이창원 인디053 대표, 최지만 삶지대연구소 대표가 참석했다.
영월주민과 전문가의 교류를 통해 문화도시 영월의 가치와 비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날 소통콘서트에서는 공통주제를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주제로 분과별 토의 시간을 가졌다. 제시된 주제는 크게 ‘영월은 왜 문화도시가 되어야 하는가’, ‘영월에서의 문화도시는 무엇인가’, ‘문화도시가 되기 전후 영월의 모습’이다.
강승진 센터장은 도시문화의 거버넌스 구축과 작동을 위한 관계망, 역할 등을 중심으로, 박동수 대표는 문화예술과 도시재생 등을 주제로 각각 분과위원과 소통했다. 안태호 이사는 여러 실행 사례를 통해 보는 문화다양성 인식을, 이창원 대표는 문화도시에서 사회적경제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토의했으며, 최지만 대표도 영월형 문화도시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함께 소통했다.
이번 소통콘서트는 분과 간, 분과와 전문가 간 교류하며 문화도시 영월의 비전, 핵심가치 등 영월의 문화도시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영월군은 매주 영월주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소통콘서트를 열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과 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