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KLPGA 2021시즌 여섯 번째 대회이자 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치러지는 ‘2021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오는 5월 19일(수)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33야드) 네이처(OUT), 가든(IN) 코스에서 막을 올렸다.
임희정 인터뷰
- 플레이 소감?
빠른 그린스피드로 유명한만큼 퍼트에 더 집중했다. 초반에 버디 찬스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압도시켰고 계속 끌고 나가려고 했다.
- 아직 우승 신고가 없는데..
루키 시절 3승했을 때는 우승을 일절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과정에 따라오는 결과라고 생각했더니 우승이 덜컥 찾아왔다. 지난해는 우승하려고 덤볐던 것 같다. 올해는 우승에 대한 얘기를 들어도 내 자신을 자제하려고 노력한다.
- 대회 각오
작년과 이번 시즌 모두 1,2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오늘 이렇게 오랜만에 1라운드에 성적이 좋아서 행복하다. 작년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매치플레이를 경험하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이번 대회 열심히 준비한만큼 자신 있다.
- 남은 두 라운드 어떻게 할지?
코스 난도가 높다. 거리감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몇 번 거리 실수가 있었는데, 그 점을 보완하고 두 선수의 샷감을 파악하면서 플레이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