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정선군은 박경식(58)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2021년도 정선군 명예군민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선군 명예군민은 정선군정에 공로가 있는 외국인, 해외동포, 정선군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내국인으로서 추천일 현재 타 지역에 거주하면서 군정발전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거나 소속회사에서 역량을 지니고 있으며, 정선군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는 자, 군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선행·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자, 향토문화예술 및 창작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자 등을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있다.
2021년도 정선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단국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전공분야:한국미술사/석조미술) 박경식 교수는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 과정에 있어 역사학 및 문화재 전문가로 해당 연구에 매진하였고, 문화재청 건축분과위원회 현지실사위원으로 참여해 수마노탑에 대한 학술적 의미와 성과를 축적하여 정선군의 염원이었던 수마노탑의 국보 제332호 지정에 이바지하였다.
전증표 총무행정관은 명예군민에 대한 예우로 정선군민과 같은 권리를 부여하는 한편, 군정 발전을 위한 자문 및 군정 홍보 활동 등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선군은 지난 1997년부터 현재까지 총 34명의 명예군민을 선정하여 정선군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자문을 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