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HAPPY700평창시네마에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2회에 걸쳐 서울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연극작품「늙은 부부 이야기」를 영상으로 상영한다.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는 위성신 연출, 김명곤·차유경 배우가 출연하고, 2003년 초연 이후 꾸준히 재공연이 이뤄졌을 만큼 중·장년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각자 배우자와 사별하고 외로이 살아가던 두 사람의 첫사랑 보다 더 달콤한 끝사랑, 황혼 이야기를 웃음과 눈물로 관람객에게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선정한 공연을 영상으로 제작해 스크린으로 상영하는 삭온 스크린(SAC on Screen)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다양한 각도로 배우의 표정과 몸짓을 더 섬세하게 느낄 수 있다.
본 상영은 관람료는 무료로, 선착순 입장 예정이며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12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할 예정이니, 자세한 공연 내용은 평창시네마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HAPPY700평창시네마 전규리 관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관람객 간 거리 두기 등 상영관 방역을 강화하여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라고 전했으며, 한왕기 평창군수는 “코로나19와 기나긴 싸움을 하고 있는 군민들께서 잠시나마 무료공연을 관람하며 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고,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관람이 이루어지도록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