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재)강원디자인진흥원은 지역디자이너지원전시로 청년 디자이너 정언호, 박영조의‘Inside Out’展을 5월 25일(화)부터 6월 20일까지 진흥원 제3, 4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두 청년 디자이너는 ‘Inside Out’이라는 주제로 MZ세대가 공감할 만한 내면의 상념과 외부세계에 대한 동경을 디지털 일러스트를 통해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두 청년디자이너의 디지털 일러스트 작품 60점과 일러스트를 활용한 굿즈로 구성된다.
박영조 작가는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렉스웍스 디자인을 거쳐 현재 멜라카스튜디오 그래픽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주로 평범한 싱글남의 내면과 일상을 중심 소재로 다루고 있다.
정언호 작가는 영월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로 네이버 그라폴리오 창작 지원작가로 선정되었으며, KT&G 상상마당, 삼성, 나이키 등의 브랜드와 협업하였다. 그는 주로 인스타그램에서 서핑과 캠핑을 주제로 한 작품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두 디자이너는 “항상 마음 속에 품고 있지만 바쁜 일상 속에 점점 뒤로 미루어지기만 하는 ‘나를 위한 취미생활’들을 떠올리며, 가벼운 마음으로 전시를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전시로 강원도의 우수한 청년디자이너를 알리는 한편 기업과 디자이너의 연결을 통해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디자이너 역량을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