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속초시가 5. 21 개최한 2021년 속초시민의 날 기념식이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서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장애인・다문화가족・청년・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시민을 초청하여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속초시립풍물단의 식전행사로 시작된 기념식은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되새기는 시민헌장 낭독과 문화예술, 사회복지, 효행, 교육학술, 체육, 인권, 평화 4개 부문의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그리고‘시민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는 속초’를 표현한 기념 영상을 상영하였고, 미디어 퍼포먼스, 속초시 홍보대사 신승태, 테너 신형섭 등 다양한 공연자들이 출연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였다.
특히, 속초시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속초시민 앞에서 공연을 선보인 신승태는 세련된 무대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여 참석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시에서는 코로나19로 확산방지를 위해 좌석이 제한되어 부득이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속초시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기념식을 생중계하여 영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여 아쉬움을 달랬다.
또한, 기념식 전ㆍ후 공연장 소독을 비롯해 출입구 일원화, 열화상카메라 설치, 출입자 명부 작성과 전담인력 배치 등 빈틈없는 방역을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기념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온・오프라인으로 각계각층 시민과 함께 한 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오늘의 주인공인 시민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어 더욱 풍성한 행사로 시민들을 맞이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