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관내 연계기관들과 삼척도계고등학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등굣길에 학교폭력예방캠페인과 1388전화홍보를 하며 위기청소년 조기발견을 위한 연합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아웃리치 활동은 1388청소년지원단과 삼척시청 복지정책과, 도계자율방범대, 도계지역아동센터에서 참여했다. 또한 도계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또래상담반 학생들도 함께 나와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친구들을 맞이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날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장미꽃을 나눠주며 미안한 일이 있었던 친구 혹은 다툼 후에 화해하지 못한 친구가 있으면 꽃을 주고받으며 화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했다. 아울러, 포토존을 제작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은 후 ‘학교폭력! 외면하지 않을게요.’ 보드판에 게시하여 캠페인 종료 후 학교 측에 전달해 교내에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및 학부모 모두 이용가능하며, 또한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전화1388’을 통해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