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태백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류태호 태백시장 주재로 ‘산업위기 극복 대체산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정부의 탈 석탄정책 추진에 따른 산업위기가 고조되는 급박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정부정책 수요에 부합되는 대체산업을 발굴하여 대정부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업지원, 고용안정, 신산업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4개 분야에 걸쳐 부서 자체사업 22건, 신규제안 76건 등 총 98건의 부서별 안건이 제출됐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산업위기 관련 문제는 우리시가 앞으로 가장 크게 염두에 두고 대응책을 세워야 하는 분야”라며, “전 부서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석탄산업을 대체하는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보고회에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 것 같다 ”며, “산업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당위성을 갖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산업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산업이 유치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