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은 26일, 춘천권역(춘천‧홍천‧화천) 중학교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중학생을 위한 의학분야 진로탐색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원대학교와 계약을 체결하고 강사(의학전문대학원 박정현 교수팀)를 초빙하여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총 15회 강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생명의 탄생 및 의학의 역사, 스포츠 의학자의 세계, 빅데이터를 이용한 건강돌보기, 간호사의 역할과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의 교수 및 전문가가 실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학생들은 각 의학분야 전문가로부터 전공 관련 강의를 수강하고, 임상수기 실습을 체험한다. 또한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만나 진로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고 건강과 생명의 존귀함을 배우게 될 예정이다.
춘천교육지원청 박근덕 교육장은 “의학 및 의료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나아가는 좋은 동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