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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 벼 드문모심기 현장 연시회

벼 모종 적게 심어 생산비는 줄이고 수확량은 그대로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벼 모종을 적게 심어 투입되는 비용과 노동력을 줄이면서 수확량은 그대로 유지하는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27일 오후 서구 서창동에서 벼 드문모심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드문모심기(소식재배)란 벼 모내기에 필요한 모기르기 상자수를 50~70% 줄이고, 평당 식재주수를 80주에서 37~60주로 줄이는 재배기술이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 드문모심기는 관행대비 300평당 비용은 9만2000원, 노동력은 0.7시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벼 드문모심기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한 농업인은 “드문모심기로 모판 상자수가 많이 줄어 벼 재배가 훨씬 쉬워졌고 도복이나 병해충에도 잘 견뎌 평년과 같은 수확량을 생산했다”고 전했다.


양희열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디지털 농업시대를 맞아 쉽고 편하면서 정확하게 생산해 내는 저비용고효율의 농업생산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농촌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작물별 생력화 기반조성을 마련하고 농기계임대사업도 확대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