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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동구청장, ‘도시재생 4.0 정책제안’ 포럼 참석

지자체별 도시재생사업 진단 및 향후 발전방향 모색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사)도시재생협치포럼이 주관한 ‘도시재생4.0 정책제안’ 포럼에 임택 동구청장이 패널로 참석해 도시재생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임 청장을 비롯해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등 12명의 지자체장과 문성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자체별로 그동안 추진해 온 도시재생 사업을 진단하고 향후 새로운 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 행사에 앞서 임 청장은 광주·제주권 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돼 임명장을 수여 받았으며 패널로 참석해 현재 도시재생 사업의 문제점들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임 청장은 동구만의 차별화된 마을사랑채와 인문도시 조성 사업을 소개하면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열악한 지자체 재정여건을 감안한 차등적 지원 정책의 필요성 ▲유사 재생사업간 지원기준 일체화 ▲거점시설 운영을 위한 도시재생 회사(기업) 설립 확대·지원 ▲지자체의 자율적인 사업 추진 여건 마련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서남동, 동명동 등 도심 곳곳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동구는 포럼을 통해 도시재생 전반에 대한 새로운 진단과 방향을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이 새로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도시재생뉴딜 사업에 선정된 동구는 동명동, 서남동, 산수동 일대에 오는 2024년까지 550억 원을 투자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