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음성군과 K-water 금강역이 지난 1일 음성군청에서‘음성군 지방상수도 운영효율 제고’를 위한 업무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음성군과 물 전문 기관인 K-water가 지방상수도 효율 제고, 선진기술력 이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상생‧협력해 통합 물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현대화사업 성과유지, 운영개선을 위한 운영효율화 위·수탁 사업추진, 수돗물 신뢰도 제고를 위한 수돗물 안심확인제, 친환경 수도 관세척 기술을 활용한 수질개선 기술지원,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한 중장기적 수자원확보 방안지원 등이다.
군은 협약에 따라 지방상수도 운영 현황에 대한 사업진단을 실시할 예정으로, 사업진단에 필요한 비용과 인력은 K-water에서 지원한다.
이와 같은 협력은 음성군의 다양한 사업 추진 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수도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개선과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자체와 전문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지방상수도 통합운영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