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재영 기자 | 공유 킥보드 ‘라임(Lime)’이 국내 가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7월 9일부터 7월 25일까지 7,500 원 가격으로 22,500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월간 멤버십 ‘라임 프라임(Lime Prime)’ 썸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누적 가입자 총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동시에 무더운 여름, 출퇴근과 같은 일상 및 휴가철 관광도시에서 보다 편리한 ‘라스트 마일(Last Mile)’ 이동성을 찾는 이용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라임 프라임’은 월 7천 5백 원으로 전국의 모든 라임 공유 전동킥보드를 기본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월 정액 회원제도다. 이벤트 기간 동안 1개월 멤버십을 구매하는 고객은 구매일로부터 3개월까지 ‘라임 프라임’ 회원 혜택을 여름 내내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수도권 평일 낮 기준 라임 기본요금은 800원이며, 1분당 이용 요금은 160원이다. 라임코리아는 지난 6월 ‘라임프라임’ 가격을 12,500원에서 7,500원으로 인하했다. 이를 통해 1개월 기준으로 평일 수도권에서 월 5회, 회당 5분 이상 라임을 이용할 경우 회원제에 가입하는 것이 더욱 저렴해졌다. 특히 이번 썸머 할인 이벤트 기간에 가입하면 월 2천 5백 원으로 3개월 동안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한달에 2회, 회당 3분 이상 라임을 이용할 경우보다 더 저렴한 수준이다.
라임코리아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 울산, 대구, 창원 등 동남권 도시 그리고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2만 5천 대의 전동킥보드 유닛을 운영 중이다. 전국구적 서비스 커버리지를 통해 어디서나 라임 전동킥보드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권호경 라임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최근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우려 속에서 시민들이 개방형 이동수단을 보다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라임코리아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커뮤니티 참여형 캠페인과 관련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라이딩 문화와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임코리아는 최근 강남과 인천 등에서 시그니처 안전교육 프로그램 ‘퍼스트라이드(First Ride)’를 진행하고 안전교육을 이수한 시민들에게는 헬멧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열었다. 향후 다른 서비스 지역까지 헬멧 기부 및 안전 서약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전동킥보드 안전 인식을 높이고 라이딩 문화 디자인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