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 골프가이드 김영식 기자] 장타왕 김아림(23)이 마침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일흔 아홉 번째 도전만에 거둔 우승이다. (촬영 / 편집 = 김영식 기자)
[용인 = 골프가이드 김영식 기자] 장타왕 김아림(23)이 마침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일흔 아홉 번째 도전만에 거둔 우승이다. 김아림은 23일 경기도 용인 88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중도해지 OK 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여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역전 우승했다. 2016년 데뷔해 3년 동안 79번째 치른 대회에서 마침내 첫 우승을 거둔 김아림은 앞으로 한국 여자 골프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아림은 이날 우승으로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아 상금랭킹 6위(5억5천539만원)로 올라섰다. 18번 홀 김아림이 챔피언 퍼트 후 동료들의 축하 모습 (촬영 / 편집 = 김영식 기자)
[용인 = 골프가이드 김영식 기자]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21일부터 사흘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박세리의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조금 더 특별하다. 최고 스타플레이어들이 펼칠 멋진 샷대결은 기본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참가 선수들을 배려하는 대회를 표방해 의미를 더했다. (영상 / 편집 = 김영식 기자)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2017-2018 시즌 마지막 대회인 페덱스컵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향한 뜨거운 샷감을 뽐냈다. 우즈는 작년 12월 복귀 후 나선 17개 대회에서 PGA 챔피언십 준우승 포함 톱10에 6번 이름을 올렸다. 2013년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끝으로 오랜기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 그는 이번 시즌 완벽한 부활로 골프팬들을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현재까지 우즈의 PGA 투어 우승 기록은 79승에 머물러 있다. 그중 메이저 승수는 14승이다. 타이거 우즈가 18번 홀 이글 퍼트 후 홀컵을 향해 굴러가는 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 EPA 연합뉴스)우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있는 이스트 레이크골프 클럽(파70 / 7,385야드)에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대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치며 리키 파울러와 공동 1위로 경기를 마쳤다. 우즈는 이날 첫 홀에서 3퍼트 보기로 안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감을 되찾은 우즈는 5번 홀 첫 버디 성공 후 연이어 6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을 1언더파로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올시즌 메이저 2승에 빛나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이하 CJ컵)에 출전을 확정했다. 브룩스 켑카 (사진 = AFP 연합뉴스)오는 10월 18일(목)부터 나흘 간 제주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되는 CJ컵의 참가 신청이 20일 오전(한국시간) 마감됐다. 지난 13일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가 참가 의사를 밝혀온 데 이어 이번 시즌 메이저 2승을 거둔 브룩스 켑카와 시즌 다승자 제이슨 데이, 그리고 이번 시즌에서 우승을 거둔 해외 선수들과 PGA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까지 CJ컵에 대거 출전을 알렸다. 올 시즌 페덱스 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 중 32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는데, 이는 작년의 25명 보다 7명이 증가된 수치이다. 그리고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라이더 컵에 미국과 유럽을 대표해 출전하는 24명의 선수 중 7명의 선수가 CJ컵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 마쓰야마 히데키, 안병훈(사진 좌측부터)올 해 CJ컵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로는 페덱스컵 랭킹으로 김시우, 안병훈을 포함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KPGA 코리안투어 최초의 정규 대회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왕년의 스포츠스타와 현역 프로골퍼 간의 화끈한 장타 대결이 펼쳐졌다. 대결 전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박찬호, 이승택, 허인회, 김민수 (좌로부터)19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1. 7,235야드) 10번 홀(파4. 421야드)에서는 통산 4승의 ‘이슈 메이커’ 허인회(31, 스릭슨)와 ‘불곰’ 이승택(23, 동아회원권그룹) 등 KPGA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와 ‘코리안 특급’ 박찬호, 1996년 ‘제26회 애틀랜타 올림픽’ 유도 종목 은메달리스트 김민수가 자존심을 걸고 물러섬 없는 호쾌한 장타 대결을 벌였다. 이번 장타 대결에서는 현역 선수들은 세 번의 기회를, 셀럽은 네 번의 기회각 각각 주어졌다. 이후 각 팀에서 기록이 가장 좋은 이승택과 박찬호가 결승에서 맞붙었다. 단 한 번의 샷으로 승부를 가린 결승전에서 박찬호는 331야드를 적어내 우승을 차지했고, 이승택은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타이거 우즈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페덱스컵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013년 출전 이후 5년 만이다. 타이거 우즈(사진 = Bill Streicher-USA TODAY Sports / 로이터 연합뉴스)오는 2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 / 7,385야드)에서 열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은 정규투어를 마친 선수들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펼치는 '왕중왕전'이라 할 수 있다. PGA 투어는 매년 10월에 개막해 이듬해 8월까지 정규투어를 보내고 9월부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올해까지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가 네 차례 열린다. 지난 세 개 대회의 페덱스컵 포인트를 기준으로 이번 최종전에는 30명만이 출전 자격을 갖는다. 내년부터 페덱스컵 시리즈는 세 개 대회로 축소 된다. 우즈도 이번 최종전 출전 자격을 따냈다. 우즈는 2013년 이후 무릎, 등, 허리 등 여러 부상으로 정규 대회 출전도 제대로 못한채 부상 회복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연하는 만큼 대회 상금도 두둑
[골프가이드 스포츠팀] 현대자동차[005380]는 17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특장사(특수장비 장착차량 제작사) 대표 80여 명을 초청해 '2018 특장 CEO 초청 골프대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9월 17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특장사(특수장비 장착차량 제작사) 대표 80여 명을 초청해 '2018 특장 CEO 초청 골프대회'를 열었다.특장차는 트럭의 뼈대 위에 각각의 목적에 맞는 특수장비를 장착해 제작한 차량으로, 내수 중형·대형 트럭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분야다. 현대차는 최근 건설 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특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인 특장사와 함께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
골프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 (사진 = KPGA)[골프가이드 스포츠팀] 지난 일요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박상현(35)은 황당한 경험을 했다. 8번 홀(파4)에서 페어웨이 오른쪽 벙커에 빠진 볼이 발자국 속에 묻혀 있었다. 프로 대회에서 벙커에 발자국이 남는 것은 좀체 드문 일이다. 벙커에서 빠져나올 때는 발자국이나 클럽이 지나간 자리는 말끔하게 정리하는 게 기본 에티켓이다. 그렇다면 이런 에티켓을 어기면 어떤 벌을 받을까. 코리안투어는 벙커를 정리하지 않은 선수에게는 100만 원의 벌금을 매긴다. 원래는 30만 원이었는데 더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선수회 건의에 따라 벌금을 대폭 올렸다. 하지만 이렇게 동료 선수를 배려하지 않는 매너 없는 행위를 저질러도 스코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골프 규칙에 에티켓 위반에는 벌타를 줄 수 있는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비신사적 행동을 여러 차례 저질러도 좋은 스코어로 우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A 선수는 1라운드가 끝나고 실격 처분을 받았다. 그린에서 짧은 퍼트를 놓친 뒤 분한 마음에 퍼터로 그린을 내리친 사실이 드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미국프로골프협회(PGA)는 오는 2018-2019 시즌부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 총상금 규모를 기존 1천만 달러에서 1천500만 달러로 올린다고 밝혔다. 2017-2018시즌 페덱스컵 우승자 저스틴 토머스. (사진 = EPA 연합뉴스)미국프로골프협회(PGA)는 19일 2018-2019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의 새로운 제도를 발표했다. 가장 큰 차이는 2018-2019 시즌부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가 4개에서 3개로 줄어든다. 올해까지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가 네 번 열렸지만 2018-2019 시즌부터는 델테크놀러지챔피언십이 제외된다. 나머지 세 개 대회가 기존 방식으로 노던 트러스트(페덱스컵 상위 125명), BMW 챔피언십(70명),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30명) 순서로 열린다. 대회 수는 줄었지만 총상금 규모는 키웠다.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상금이 이번 시즌까지는 1천만 달러였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1천500만 달러(약 169억원)로 증액된다. 또 다음 시즌에는 BMW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투어 챔피언십 시작 전부터 페덱스컵 상위 선수에게 일정 언더파를 미리 부여하기로 했다. BMW 챔피언십까지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