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지난 4월, 국무회의에서 유류분 권리자에서 형제자매를 삭제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법무부는 이전과 달리 형제자매간 경제적 유대 관계가 느슨해진 사회적 상황을 반영하고, 상속 재산 처분에 대한 피상속인의 자유 의사를 존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김수환 상속전문변호사는 “유류분은 상속 재산 중 피상속인이 유언이나 증여를 통해 뜻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상속재산의 일정 비율”이라며 “어느 정도 상속 재산을 확보하여 상속인간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한 법적 권리”라고 말한다. 이어 “다만, 집안 각각의 사정이 있고, 사회 현실이 이전과 달라 유류분 개정과 관련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피상속인은 유언, 증여를 통해 본인 재산을 처분할 수 있지만, 그 제한을 두고 있다. 유류분 침해를 알게 된 유류분 권리자는 유류분 침해를 주장할 수 있다. 유류분 관련 분쟁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바. 관련 소송을 준비한다면 유류분 권리 범위를 확인하고 꼼꼼하게 증거를 확보하여 주장해야 할 것이다. 태아, 대습상속인도 유류분 권리자… 유류분율 각각 달라 유류분 권리자는 피상속인의 직계비속과 직계존속, 형제자매 또는 배우자다. 태아와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우리 눈의 구조와 기능은 카메라와 비슷하다. 카메라 안에는 렌즈가 있어서 외부에서 들어온 물체의 상이 필름에 정확히 맺히게 해주는데, 우리 눈에도 렌즈와 같은 구조물인 ‘수정체’가 있어서 망막에 초점을 맺게 한다.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노화의 과정을 겪게 되는데 우선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져 근거리 초점 맞추기가 힘들어지면서 노안이 시작된다. 노화가 계속 진행되면서 또 따른 안질환이 발생하는데, 바로 투명한 수정체가 점차 뿌옇게 혼탁되는 백내장이다. 백내장의 원인은 다양하나 대부분은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 백내장 초기증상이라면 약물 요법을 시행해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춰볼 수 있지만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이를 대신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근거리 작업이 중요해지면서 노안까지 해결하기 위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는데 원, 중, 근거리가 모두 잘 보이게 되므로 안경과 돋보기 어느 것도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회절형 다중초점의 원리로 작동하는데 수술 후 불빛의 회절 현상으로 인해 빛번짐이 동반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낮과 밤 상관없이 다리가 붓거나 당기는 느낌을 경험하는 이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보통 평소보다 과격한 운동을 한다거나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오래 유지하여 나타난 증상이라고 생각하며, 자고 일어나면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하며, 오랜 시간 방치 할 경우 심한 통증까지 유발될 수 있으며, 수면 부족의 고통을 토로하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혈관은 날씨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신체 기관 중 하나이기 때문에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혈관 수축에 의한 혈액 순환의 장애를 주어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더욱 높아진다. 하지정맥류 질환은 우리몸의 하수구 역할을 담당하는 정맥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질병으로, 흔한 증상으로는 다리 부분에 거미줄이나 그물 모양의 푸른 혈관, 구불구불한 뱀 모양, 꽈리 모양 등의 형태로 나타나며 잘 때 쥐가 난다거나 오랫동안 서 있으면 다리가 무겁고 피곤해지는 느낌이 있으며 붓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초기에는 이런 증상들은 자고 일어나거나 누워서 다리를 올리고 있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크게 신경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빠지지 않는 복부 비만이 고민이라면 식단관리와 운동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때 의지가 꺾이지 않고 장기간 관리를 이어갈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은 강한 동기부여와 맛있는 감량 식단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싱싱하고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 제철음식을 통해 건강한 감량식단을 구성할 것을 권장한다.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요즘 대표적인 제철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고구마가 꼽힌다. 고구마는 9~10월이 수확기다. 고구마는 종류가 다양해 맛과 가격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많다. 특히 수용성 섬유질이 많고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평소 아침에 얼굴 부기가 많은 사람의 경우 저녁 식사를 야채와 고구마 등 자연식으로 구성해도 부기 관리에 유리하다. 지방흡입 비만클리닉 특화의료기관 부산365mc병원 박초롱 영양사에 따르면 다이어터라면 이 시기 고구마로 다양한 식단을 구성할 수 있는데 가끔은 고구마로 빵을 만들어 먹을 것을 추천했다. 그는”고구마빵은 고구마 2개(200g)와 계란 2개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며 “찐 고구마를 준비하고 계란의 흰자만 활용해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 거품을 만든다. 이후 찐 고구마를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국내 3대 디자이너 브랜드로 알려진 송지오(SONGZIO)는 5년 만의 파리패션위크 (PARIS FASHION WEEK) 복귀를 알린 2022 FW (2022 추동 컬렉션)을 이번 달 국내 매장에 출시한다. ‘METAMORPHOSES’ (변신) 이라는 컨셉으로 선보인 송지오(SONGZIO)의 22FW 컬렉션은 드라마틱한 영상미와 압도적인 동양미로 공개 즉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패션 매거진 및 정보지인 DAZED, WWD, VOGUE 등의 리뷰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전세계의 패션 관계자들, 셀럽 그리고 인플루언서들에게 공개된 이번 컬렉션은 패션위크 기간 소셜 미디어에서도 가장 주목받은 컬렉션 중 하나이다. 또한 2019년 송지오의 컬렉션으로 통해 모델 데뷔를 알린 배우 김영대가 컬렉션의 뮤즈로 등장하며 이목을 이끌었다. 파리 컬렉션 재개로 힘이 실린 송지오 컬렉션 라인의 강화 함께, 컨템포러리 브랜드 ‘송지오 옴므’ 그리고 유스 레이블 ‘지제로’까지 올 상반기 전년비 70%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올 상반기 2022 SS 시즌 (2022 춘하 시즌)에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픽사 스튜디오 간에 최초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올해 10월부터 친족 관계에 의한 성폭행, 주거침입을 통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은 최대 징역 15년까지 선고가 가능하다. 더불어 성적 수치심이라는 단어를 ‘성적 불쾌감’으로 변경하여 성범죄 피해자가 갖는 피해 감정을 고려하고 혹시 모를 편견이나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 7월, 이런 내용을 담은 성범죄 양형기준 수정안을 최종 의결했다. 2차 피해에 대한 내용도 추가됐다. 기존 일반가중인자 및 집행유예 일반참작사유인 피의자가 피해자에게 합의를 시도하는 중 피해를 야기하는 부분도 ‘2차 피해 야기’로 수정하고, 성범죄 특수성을 고려하여 정의규정에 ‘합의 시도와 무관하게, 피해자에게 피해를 발생시킨 경우'라는 내용을 추가했다. 천안 지역에서 강제추행, 강간 등 성범죄 사건을 다루는 홍성구 형사전문변호사는 “성범죄 등 형사 사건의 양형 기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처벌 규정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그만큼 피의자-피해자의 합의도 어려워지고, 재판도 까다로워지는 추세”라고 설명한다. 이어 “이전에는 피해자의 처벌 불원서, 합의서, 반성문 제출 등 서류가 감경 사유로 크게 작용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서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가수 시예가 2집 발매에 앞서 2권의 저서를 연이어 출간하며 작가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첫 번째 선보일 도서는 「행복 찾기 여행」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로, 시예가 창단한 시민단체 국민행복시민연대의 사상적인 이념과 사업방향을 적시한 내용이다.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가치관을 갖고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담담하고 예리한 직관으로 풀어낸다. 이어 두 번째 도서 「사랑하는 더하기」는 불안정한 삶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사랑에 대한 명확한 가치관을 정립하지 못한 채 실패를 반복하며 상처 밭을 걸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운 나머지 건강한 사랑을 유지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 젊은 세대들을 위한 단상집이다. 시예 측에 따르면, 남 다른 자질과 뛰어난 성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10여 년간의 이어온 가수생활 동안 뚜렷한 히트곡을 보유하지 못한 시예지만, 평소 강인한 끈기와 긍정적인 성품을 바탕으로 자아완성의 확신을 정립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일부 유명가수가 자신의 스토리를 담은 에세이를 출간한 사례는 종종 있어왔지만,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무명가수가 인고의 시간을 거쳐 문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최근 젊은 층에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잘못된 자세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이 어깨통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지만, 과도한 운동이나 스포츠 활동 역시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직업적으로 어깨와 팔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어깨통증에 쉽게 노출되는 편이다. 이때 증상이 극심하거나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어깨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권장된다. 어깨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4개의 힘줄근육을 지칭한다. 어깨와 팔의 무리한 사용 및 외상, 퇴행성 변화 등으로 인해 어깨회전근개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며, 4개의 힘줄근육 중 하나 이상에서 파열이 발생한 것을 어깨회전근개파열이라 한다.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어깨회전근개파열은 주로 무리한 운동이 원인이 된다. 그렇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퇴행성 변화로 인한 발생률이 점점 증가하는 편이다. 어깨회전근개에 손상이 생기면 어깨통증 및 팔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팔을 들어 올릴 때 특정 각도에서 통증이 악화되기도 하며, 팔을 내리거나 등 뒤로 돌릴 때 힘이 빠지기도 한다. 어깨회전근개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하늘이 높고 말이 살지는 가을은 선선한 날씨 덕분에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다. 특히 운동을 통해 자기 관리에 힘쓰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달리기나 등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사람도 많아졌다. 하지만 평소 몸을 잘 쓰지 않고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무리한 동작을 수행한다면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무릎은 부상을 입기 쉬운 부위로, 연골연화증 등 연골 손상을 주의해야 한다. 연골연화증이란 무릎 연골이 점점 약해지며 생기는 질환이다. 연골은 딱딱한 무릎 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며 뼈와 뼈 사이의 마찰을 줄이고 무릎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조력하는 기관인데, 이 곳에 과도한 마찰이 가해지면 연화 되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 증상으로는 무릎 앞쪽의 통증과 무릎을 구부렸다 펼 때마다 느끼는 뚝 소리가 있다. 계단이나 오르막길을 오르내릴 때 이러한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무릎 연골연화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욱 빈발한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무릎 근육량이 적어 관절의 부담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성들은 과도한 다이어트나 높은 하이힐 착용 등으로 인해 연골 손상이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아스퍼거증군은 자폐스펙트럼 중 하나로써 경도(mild)의 자폐스펙트럼으로 진단되며, 사회적인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받는 진단명이다. 특징으로는 강박적인 관심과 반복적인 행동을 보인다. 대다수는 어린 시절에 아스퍼거증후군으로 진단이 되지만 몇몇 성인은 진단을 받지 못하기도 한다. 성인 아스퍼거증후군의 경우, 사회적으로 어색한 특성을 보이며, 본인 자신 혹은 자신의 관심에 대해서 지나치게 많이 말하거나 상대가 말할 시간을 주지 않는 대화적 특징을 보인다. 상대의 표정이나 신체적 언어에 대한 단서를 잘 놓치는 경향이 있으며, 농담이나 구어적 표현, 비꼬는 표현 등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보이기도 한다. 이는 지나치게 문자적으로 이해를 하는 특징 때문이다. 일부의 경우, 감각적 과민함이 있으며, 빛에 대해서, 특정 접촉에 대해서, 특정 소리에 대해서, 강한 냄새, 균형감각이 서투르고, 통증에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어설프거나, 음식에 지나치게 까다로운 특징을 보인다. 성인 아스퍼거증후군에게서는 독서, 수학, 동물 등에 지나친 관심과 몰입도를 보이기도 하지만, 감각적 과민함 눈맞춤의 불편감 대화의 어색함 반복적인 집착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