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순사건 실무위원회 일부 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2회 연임 위원을 해촉하고 유족 등 추천 인사 2명을 신규 위촉하는 등 위원회를 재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실무위원회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인선은 조례상 위촉직 위원이 3회 이상 연임할 수 없다는 규정을 적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2회 연임 후 임기가 만료된 위원을 해촉하고, 유족회·시민단체 등에서 추천한 인사 가운데 2명을 새로 위촉했다. 위원 구성의 전문성과 균형을 함께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일부 시민단체가 제기한 ‘밀실 선정’과 ‘행정 독단’ 주장에 대해 전남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정기적 절차였으며, 특정 단체 추천을 의무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강행 규정은 현행 조례에 없다는 입장이다. 또 신규 위원 2명은 유족회와 시민단체에서 추천했던 인사로 구성됐다. 특정 지역에 사업이 편중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시군 사전 수요조사와 객관적 기준에 따라 사업비를 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남도는 이번 인선이 위원회의 중립성과 전문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 어르신 스포츠강좌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서 광양시, 영암군, 강진군, 보성군, 진도군 등 5개 시군이 선정돼 총 4억3000만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 국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스포츠 강좌를 운영해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시군별로는 광양시가 국궁·댄스스포츠 강좌와 워크숍을 운영하고, 영암군은 체조·탁구·볼링·게이트볼 강좌와 교류전을 연다. 강진군은 파크골프 강좌와 지도자 과정, 페스티벌을 추진하며, 보성군과 진도군은 생활체조·수영·시니어축구·배드민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시군은 어르신의 신체 특성과 생애 주기를 고려해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을 돕는 국궁, 기초체력 강화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댄스스포츠·게이트볼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할 방침이다. 도는 강좌 운영과 함께 교류전과 페스티벌을 연계해 어르신의 성취감과 소속감을 높이고, 지속적인 체육활동 참여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병권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어르신 스포츠강좌 지원사업은 건강한 노후를 위한 체육복지 정책의 중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농식품 해외 판로 확대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농업재해 협업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 25일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에서 ‘농식품 해외 판촉 간담회’를 열고 2026년 해외시장 전망과 수출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라남도 국제협력관, 지역 수출기업 5개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등 최근 글로벌 통상 여건 변화를 공유하고 신선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 강화, 물류비 절감, 무안국제공항 재개에 따른 항공 물류 활용 방안, 해외 신규시장 개척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나주 배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강상구 부시장은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 속에서 지역 농식품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소통과 맞춤형 지원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시는 26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농업재해 관계부서 실무협의회를 열고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협의회에는 농업정책과, 배원예유통과, 축산과, 농업진흥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설 연휴 특별 예방 점검 기간인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 주요 선박과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인 결과, 해양오염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과 비교해 오염 사고가 100% 감소한 수치다. 서해해경청은 비교적 안정된 기상 여건과 함께 장기 계류 선박, 해상 공사 동원 선박 등 취약 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 순찰을 강화한 점이 무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연휴 기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위험 요인 관리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점검 기간 중 광양 광역방제지원센터를 방문해 방제 장비와 자재의 긴급 동원 태세를 확인하고, 진도 서망항 등 해양오염 취약 지역을 직접 점검했다. 전진 배치된 방제 컨테이너 내 자재 관리 상태도 함께 살폈다. 또 진도수협 기름저장시설(저장용량 400㎘)의 해양오염방지관리인을 대상으로 유류 공·수급 과정에서의 오염 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원유 운반선 입·출항이 잦은 해역에는 방제 함정을 집중 배치해 안전 관리도 강화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집중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설 연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호균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2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예비후보 자격을 최종 의결받고, 26일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예비후보는 선관위 등록 직후 “당의 공식 절차를 거쳐 예비후보로 인정받은 만큼 책임 있는 자세로 시민을 만나겠다”며 “정통성과 행정 경험, 정책 역량을 토대로 목포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호에 머물지 않고 실행력으로 평가받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공식 예비후보 등록을 계기로 조직 정비와 정책 행보가 본격화될 경우 선거 구도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예비후보는 향후 주요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강진군에 추진 중인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을 계기로 지역 산업 지형과 경제 구조 변화를 전망하는 공개 포럼이 열렸다. 시설 유치에 그치지 않고 연계 산업과 정주 여건까지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제언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강진포럼은 26일 고려청자박물관 시청각실에서 ‘AI 데이터센터 유치 강진 발전방향 포럼’을 개최했다. 주민과 언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전면 월하리 일원에 추진되는 300MW급 데이터센터 사업의 추진 현황과 파급효과를 공유했다. 이날 좌장은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맡았다. 그는 데이터센터를 “전력·통신·냉각·운영 역량이 결합된 전략 인프라”로 규정하며, 지역 산업과 연결되는 구조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입지 요인과 정책 동향, 운영상 쟁점, 전력 여건, 타 지역 사례 등이 폭넓게 다뤄졌다. 패널들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제2일반산업단지, 옛 성화대 부지 활용 방안을 연계해 기업 유치와 전문 인력 양성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경제적 효과에 대한 전망도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 사례를 근거로 건설 단계와 운영 단계에서의 부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교육청이 폐교 재산 점검과 공유재산 운영 정비, 각종 계약 업무를 병행하고 있지만, 현장 안팎에서는 고개가 갸웃해진다. 관리의 외형은 분주한데, 내실은 충분한가라는 물음이다. 숫자는 채워졌지만, 체감 변화는 아직 또렷하지 않다는 반응도 나온다. 우선 2월 2일부터 3월 11일까지 이어지는 ‘2026년도 폐교재산 현지점검’. 도내 20개 지역 89개교를 대상으로 재산관리팀장 등 3명이 현장을 돈다. 일정은 빽빽하다. 그렇다면 밀도는 어떠한가. 인력 3명이 89개교를 살핀다는 구조 자체가 정밀 점검과는 거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뒤따른다. 서류 확인을 넘어 실질적 활용 대안까지 끌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이 대목에서 물음표가 붙는다. 더구나 폐교는 단순 건물이 아니다. 지역 소멸의 단면이자, 동시에 재생 가능성을 품은 공간 자산이다. 장기 미활용 상태가 이어지고, 임대·위탁 운영 점검이 형식에 머문다면 결과는 뻔하다. 또 하나의 결과보고서, 또 한 번의 현장 방문. 그러나 공간은 제자리다. 활용 실태를 짚었다면, 그다음은 매각이든 재생이든 방향이 나와야 한다. 로드맵이 빠진 점검은 반복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4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입시와 직업교육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조율한다. 시험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작업과 교실의 외연을 넓히는 준비가 이틀 간격으로 이어진다. 먼저 27일 오후 2시, 순천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는 ‘2026학년도 J-FINAL 수능 모의고사 출제위원 협의회’가 열린다. 영역(교과)별 출제위원 등 20명이 참석해 문항 개발 계획을 공유하고 과목별 출제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수능 경향을 반영한 출제 기조 설정을 비롯해 선택과목 간 균형, 문항 난이도 배열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교과 성취 기준을 토대로 실제 수능과 유사한 체감도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아울러 지역 수험생의 학습 흐름과 학교 현장 의견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어 28일 오전 11시에는 동신대학교에서 ‘2026학년도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사전교육 개강식’이 열린다. 직업계고 진학 예정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기초 전공 이해, 학교생활 적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는 입학 전 단계에서 언어와 문화 차이를 줄이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업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은 산림청이 지정한 3월 1일부터 8일까지 ‘산불조심주간’을 맞아 영암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 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영농철이 다가오면서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소각이 증가해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전남 7개 시·군에서 15건, 60.65㏊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30%가 불법소각으로 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암군은 산불조심주간 동안 공무원과 관계기관 인력 등 250여 명을 투입해 현장 중심 홍보를 강화한다. 불법소각 근절을 유도하고 군민 대상 산불 예방 행동 요령을 집중 안내할 방침이다. 캠페인은 월출산국립공원 입구를 비롯해 영암·독천·신북 전통시장, 기찬묏길, 11개 읍·면 산림 인접 마을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군은 등산객 인화물질 소지 금지 내용을 담은 홍보물 5천 장을 배부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3일부터 6일까지는 ‘마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고령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산불 발생 시 신고 및 대피 요령을 안내한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산불은 대부분 불법소각과 부주의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은 2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K-브랜드 어워즈’에서 문화예술도시 부문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K-브랜드 어워즈’는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 8개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분야별 브랜드 경쟁력과 차별화된 가치를 평가해 시상한다. 진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전통문화와 생활문화를 토대로 문화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이에 더해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 창작을 뒷받침하는 한편,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힌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판소리와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등 전통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계승하면서 현대 문화예술과 연계한 정책을 추진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군민과 지역 예술인, 문화 관계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진도만의 문화 자산을 토대로 문화예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