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4년 12월 17일, 강진군의회에서 발생한 갈등은 단순한 의회 내 절차적 충돌을 넘어, 강진원 군수와 윤석열 대통령을 비교하는 발언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켰다. 김보미 의원은 5분 발언 기회를 신청했으나 이를 거부당한 후, 서순선 의장에게 항의하며 "강진원 군수가 윤석열입니까?"라는 발언을 던졌다. 이 발언은 강진군수와 대통령을 동일시하는 문제적 비교로 지역 정치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김 의원의 발언은 강진군수와 윤석열 대통령을 비교하며 의회 내 갈등을 격화시켰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적 논란을 일으킨 인물인 만큼, 그와 강진원 군수를 비교하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담긴 공격적인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다. 김 의원은 발언 기회를 거부당한 점에 대해 항의하며, 이를 "직권남용"으로 주장했지만, 그 과정에서 "윤석열 입니까?"라는 비교를 통해 강진원 군수를 비판하려는 의도가 명확하게 드러났다. 이 발언이 문제적인 이유는, 공직자로서의 강진원 군수의 역할과 직무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언급이었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논란과 연결된 발언은 공직자 간 비교를 넘어,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이는 강진군수와 지역 주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이 12월 17일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8차 임시회에서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출했다. 김 의장이 제출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은 전라남도가 직면한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은 출산장려정책, 농촌활력촉진특구 지정,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권 이양 등의 핵심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라남도의 자율적인 정책 수립과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김태균 의장은 "전라남도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자율적으로 수립하고, 중앙 정부의 간섭 없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특별자치도의 지정이 필수적"이라며,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이어서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다양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었지만, 이번 법안을 통해 더 이상 외부 의존 없이 전라남도의 자율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 의장이 제출한 특별법 제정 촉구 외에도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관리 국가지원 촉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 노사는 6개월간의 임금교섭 끝에 2024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찬성이 과반수를 넘길 경우 조인식을 개최하며 올해 교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철강업계는 수입 저가재 공세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영 환경에 직면해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포스코 노사는 철강 경쟁력 회복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협력의 길을 모색하며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이번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Base-Up) 10만 원 인상, 경영목표 달성 동참 격려금 300만 원(전통시장 상품권 50만 원 포함), 노사화합 격려금 300만 원(우리사주 취득 장려금), 자녀장학금 지원 기준 상향, 출산장려금 인상, 명절격려금 인상 등이다. 포스코 노조 규약에 따르면,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최종 확정된다. 교섭이 원만히 타결될 경우,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55년간 이어온 무분규 전통을 올해도 유지하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업계의 위기 속에서도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평화적 협상을 이어왔다”며 “이번 합의는 직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혁신적인 예산 절감 사례를 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하반기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광역위생매립장 색도 저감시설 설치의 불필요성 제시로 예산 절감’은 광주시가 환경부와의 협력을 통해 40억 원의 시설비와 1억 원의 연간 운영비를 절감한 결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안겨준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사례의 주인공은 자원순환과의 류두상 주무관으로, 그는 매립장 침출수 처리 과정에서 색도 저감시설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환경부에 설득하며 예산 절감을 이끌어냈다. 기존의 색도 저감시설이 과도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감사원의 사전 컨설팅을 활용해 환경부와의 협상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없앴다. 이 과정에서 광주시는 행정적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실현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광주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펼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광주 최초 반도체 설계기업 유치’와 ‘광주 공공배달앱 활성화’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반도체 설계(팹리스)기업 유치는 광주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반도체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6일 서빛마루 문예회관에서 방송인 김제동을 초청해 ‘내 말이 그 말이에요’란 주제로 제118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광주서구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NH농협은행 전남본부(본부장 정재헌)는 지난 16일, 지역 출신 신입행원 28명을 대상으로 임용장을 수여하며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채용은 전남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라남도에 거주하거나 전남 소재 학교를 졸업한 인재를 선발했다. 임용장을 받은 신입행원들은 3주간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각 영업점에 배치돼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이후 선배 직원과의 1:1 직무 멘토링을 통해 은행 실무를 익히고 전문성을 키우며 은행원으로서의 역량을 차근차근 쌓아갈 예정이다. 정재헌 본부장은 임용장 수여식에서 “농협은행의 새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새로운 근무지에서 열정적으로 소통하고 빠르게 적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동반성장에 기여하겠다”며, 농협은행이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 채용을 통해 전국적으로 480명의 신입행원을 선발했다. 연령, 성별, 학력, 전공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공정성을 강화한 채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아 기상 악화에 대비하고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 점검 및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상공사 현장과 장기 계류 선박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선제적 예방조치를 취하는 안전점검이 이루어진다. 해상공사 현장에서는 불법 오염물질 배출 여부 및 오염 방지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며, 장기 계류 선박에 대해서는 운항하지 않아 노후화된 선체나 관리가 불충분한 방치 선박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박의 길이, 흘수, 잔존 연료유와 폐유 등을 실측하고, 해양오염 위험을 확인하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동절기 해양 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점검을 실시하며, 주기적인 순찰을 통해 해양 환경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선박 소유자와 관리자들에게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이행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연말을 맞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광주공공배달앱을 통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이어지며,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위메프오'와 '땡겨요' 배달 앱을 통해 제공되는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은 주중과 주말 모두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평일에는 3천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주말에는 2천 원에서 3천 원의 할인 쿠폰이 발행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기간인 12월 24일과 25일에는 최대 4천 원 할인 쿠폰이 추가로 제공되어 시민들의 소비를 더욱 장려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심각한 내수 경기 침체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5일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소비 진작 이벤트, 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 등 다양한 민생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공공배달앱은 2021년 '위메프오'와 협약을 맺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정례조회에서 공직자들에게 "한 해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준 공직자들이 바로 ‘광주의 힘’"이라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정례조회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의 행복을 위한 새로운 다짐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베스트10’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 성과를 소개하며, "스타 정책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해 씨앗처럼 뿌려놓은 보이지 않는 수많은 정책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 고생하셨고, 새해에도 시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12·3 내란 사태’에 대해서는 공직자들의 숨은 노고를 치하하며, 광주시가 시민의 안전과 민생 보호에 총력을 기울였음을 강조했다. 광주시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부터 대책회의와 민생경제회의를 통해 지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강 시장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시청으로 차를 몰면서 가슴이 떨렸다”며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그러나 시민과 국민들의 강력한 저항 덕분에 우리는 중요한 역사적 변화를 이룰 수 있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가 전국 최초로 소부장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소부장 특화단지 성과 공유회’에서 이뤄진 결과로, 광주와 충남도 소부장특화단지가 각각 우수 특화단지로 평가받았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전국의 10개 소부장 특화단지를 보유한 지자체들이 참가하여, 각 단지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기여자들에게 포상이 주어졌다. 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속도감 있는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앵커기업 투자 유치 및 광역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자율차 부품의 핵심 기술인 인지, 제어, 통신 분야로 특화된 광주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는 빠르게 사업을 진행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을 추진하는 등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앵커기업인 ㈜DH오토웨어는 자율주행차 전장기술 도입을 목표로 광주 특화단지로 이전하여, 1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공장 건립을 진행 중이다. 또한, 광주는 타 산업 및 광역 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대구 모터, 부산 전력반도체 등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