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을 500일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SNS 인증샷 이벤트가 열린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4월 23일 D-500을 맞아 오는 5월 9일(금)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초대했다.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바로 ‘다섬이’와 인증샷 찍기. 여수 곳곳에 설치된 마스코트 ‘다섬이’와 함께 사진을 찍고,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하면 참여 완료된다. SNS에 올린 후, 참여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인증샷 이벤트는 ‘D-500’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미션을 제시하고 있다. ▲다섬이와 함께 귀엽거나 유쾌한 커플 포즈 취하기▲다섬이 포즈 따라하기▲다섬이를 배경으로 D-500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보기 이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인증샷을 찍으면 된다. 참여자 중 50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경품을 제공하며, 경품은 치킨 기프티콘(30명)과 커피 기프티콘(470명)이다. 당첨자는 5월 12일(월) 여수세계섬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이 도시는 단순히 한 지역이 아니다. 이곳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평화와 인권을 향한 외침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다. 광주가 가진 역사적 의미는 우리가 오늘날 자유롭고 평화로운 사회에서 살 수 있게 해준 기틀을 마련한 곳으로, 그 뿌리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에 뚜렷하게 새겨져 있다. 광주시는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기억하고, 그 당시 시민들이 경험한 고통과 희생을 되새기기 위해 특별한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바로 ‘소년의 길’ 도보 투어이다. 이 투어는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모티브로 한 프로그램으로, 민주주의의 길을 걸어가며 그날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년의 길’ 투어는 광주를 대표하는 5‧18 사적지를 따라가며, 그 길에서 민주화운동의 역사적인 장면들과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이다. 참여자들은 옛 전남도청, 민주광장, 전일빌딩245, 국립5‧18민주묘지 등 5‧18 당시의 핵심적인 장소들을 방문하며, 1980년 5월에 일어난 민주화운동의 현장을 다시 한 번 되새긴다. 이곳들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다. 5‧18 사적지들은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을 보여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산업단지 지속성장 특별위원회가 4월 29일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하며 산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정책 점검에 나섰다. 주종섭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이끄는 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외국인 인력 지원과 조선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먼저,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한 위원회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이 센터는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부터 사회통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거점 기관으로,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 숙련 인력 제도, 통합 상담 콜센터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전남의 외국인 인구는 5년간 41.5% 증가하며, 특히 영암군의 외국인 비율은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 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은 더욱 중요한 시점에 다다랐다. 위원회는 센터의 운영 현황과 외국인 정착 지원체계, 그리고 산업인력 수급 실태 등을 면밀히 살폈다. 이어서 방문한 HD현대삼호중공업은 전남을 대표하는 조선업체로, 올해 1분기 매출 1조9,664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대형 행사들에 대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점검을 강화한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다중이용시설과 위생취약시설 내 300여 개 음식점이 대상이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뿐만 아니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중요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안전한 식품 소비를 보장하기 위해 철저한 점검을 예고했다.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은 키즈카페, 장례식장, 결혼식장, 애견카페, PC방 등 다양한 업소를 대상으로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이 경과된 식품의 사용 및 보관 여부 ▲조리장 등 위생 관리 ▲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이 자주 섭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샌드위치, 볶음밥, 돈가스, 우동 등 20가지 음식을 수거해,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하여 식품의 안전성까지 강화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역 출신 행정고시 합격생들과 만나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여수시는 1일 오후 시장실에서 202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행정고시)에 최종 합격한 지역 출신 인재 3명과 그 가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가의 주요 정책을 이끌 행정 리더로 성장한 이들을 축하하고, 그동안 뒷바라지해온 가족들의 노고를 함께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이동길 여수시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 합격생들과 그 부모가 참석했다. 정 시장은 “이번 합격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역 공동체 전체의 자랑”이라며 “국민을 위한 바른 정책을 실현하는 유능하고 따뜻한 공직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합격생들은 “여수 시민들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공직자로서 고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 ‘다섬이’ 인형도 전달하며, “섬과 바다의 미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이 큰 행사에 지역 출신 공직자로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노동이 존중받는 전남을 만들겠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월 1일 세계 노동절을 맞아 도민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의례적인 인사말에 그치지 않았다. 전남 곳곳의 산업 현장에서, 농촌과 바닷가에서, 땀 흘리는 수많은 노동자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담은 약속이었다. 김 지사는 이날을 기점으로, 안정된 일자리와 산업안전, 노동자 권익을 위한 전남도의 방향을 다시금 분명히 했다. 노동절의 시작은 멀리 미국 시카고에서 비롯됐지만, 그 정신은 전남의 땅에서도 굳건하다. 하루 8시간 노동을 외치던 1886년 노동자들의 외침은 오늘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향한 도정 철학으로 이어졌다. 전라남도는 이미 다양한 노동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남노동권익센터 운영,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까지. 겉보기엔 조용해 보여도 안에서는 꽤나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김 지사는 “모든 노동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어야 진짜 발전”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겠다고 밝혔다. 그가 강조한 건 ‘산업안전’이다. “안타까운 사고, 이제는 막아야죠.” 김 지사는 산업현장의 안전 점검을 더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유기동물 입양을 촉진하고 돌봄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 광주시는 1일부터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시민들에게 펫보험료 전액을 1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반려동물 입양을 고려하는 시민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노력이 본격화됐다. ‘유기동물 안심펫보험 지원사업’은 유기동물을 입양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의료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정책이다. 펫보험은 반려동물이 질병이나 상해를 입었을 때 일부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으로, 이 지원사업은 입양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 특히, 유기동물은 나이와 질병 이력 등이 불명확해 입양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는데, 펫보험을 통해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총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 1월 1일 이후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한 유기동물에게 펫보험료를 지원한다. 마리당 평균 15만원이 지원되며, DB손해보험과의 협력을 통해 펫보험료 단가를 낮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입양자들은 유기동물을 입양할 때 가입신청서만 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전남대 상대 뒷길과 봉선시장 일대에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보행자 우선도로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2억3000만원의 국비로 이 사업이 진행된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좁은 도로에서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아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지역에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특히 보도를 설치하기 어려운 주택가 및 상가 등 이면도로의 열악한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차 중심의 교통구조를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으로 전환하는 ‘대자보 도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에는 도로 포장 개선, 안전표지 설치, 속도 저감시설 설치 등 보행 친화적인 요소들이 포함된다. 정준호 교통운영과장은 “광주가 지향하는 ‘대자보 도시’는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서 시작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보행자 우선도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사람 중심의 도시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점차 보행 친화적인 도시로 변모해가고 있다. 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19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8개 시·도지사들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을 담은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이를 대선 공약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회의는 전라남도,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경북, 경남 등 영호남 지역의 주요 시·도지사들이 모여 지역 발전을 위한 중대한 논의를 펼친 자리였다. 이날 성명서에서 8개 시·도는 여러 중요한 정책을 제시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요구는 지방분권형 개헌 추진과 지방교부세 법정 비율 확대다. 이들은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수도권 집중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지방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과 비수도권 대상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전면 폐지 등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접근법으로 제시됐다. 또한,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과 ‘남해안 특별법’ 제정은 이번 회의에서 중요한 사항으로 다뤄졌다. 이를 통해 영호남 지역의 경제적 동반 성장을 이끌어내고, 지역 특성을 살린 개발을 촉진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은 지역의 미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햇빛과 바람이 돈이 되는 세상이 올까? 영광군은 "이미 준비 중"이라고 말한다. 이제는 ‘태양을 보면 전기요금이 생각나는 시대’가 될지도 모르겠다. 영광군이 미래 비전으로 내세운 건 바로 ‘에너지 기본소득’. 쉽게 말해, 지역 주민이 햇빛과 바람에서 생산된 에너지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나누는 구조다. 말하자면 마을 단위로 전기를 생산하고, 그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방식이다. 영광군은 이를 국가 차원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5월 1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공약 제안 사업 보고회’에서 영광군은 총 13개의 핵심 사업을 정리해 발표했다. 핵심 키워드는 ‘에너지’, 그리고 ‘기본소득’이었다. “우리는 에너지 부자가 될 자격이 있습니다.” 장세일 군수는 보고회 자리에서 단호하게 말했다. 영광군은 이미 풍부한 일사량과 해상풍력을 갖춘 자연 조건 덕분에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주목받는 지역이다. 이 가능성을 현실로 끌어내기 위한 카드가 바로 ‘에너지 기본소득 시범도시’ 구상이다. 보고회에서는 이 외에도 무탄소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 청정수소 클러스터 구축, 해상풍력 O&M 거점기지 조성,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