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최근 포스코이앤씨의 경남 김해 공사 현장에서 또 한 명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사고로 치부할 수 없는, 기업의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심각한 경고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포스코이앤씨의 슬로건은 이제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빈말로 전락한 듯하다. 사고는 16일 오전 11시 18분, 하청업체 소속의 50대 노동자가 갱폼을 설치하던 중 강풍에 휩쓸려 18층에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그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사망에 이르고 말았다.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의문이 일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추락 방지 로프 착용 여부 및 기타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엄격한 조사가 필요한 중대 사안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에도 잇따른 사고로 인해 고용부의 특별조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안전 관리 체계의 실질적인 개선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정희민 사장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선언을 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발생한 이번 사고는 그의 리더십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임 사장이 잇따른 사망사고로 경질된 사례를 고려할 때, 정 사장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헤드워터 리서치와의 특허침해 손해배상소송에서 승소하면서 한국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18일 발표에 따르면, 텍사스주 동부지방법원의 배심원단은 헤드워터의 주장을 기각하며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법적 승소를 넘어서,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헤드워터는 2022년 10월 삼성전자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구체적으로 헤드워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전자 장치에서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삼성전자가 해당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명확히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자사의 기술을 정당하게 보호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기술 혁신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이번 승소를 통해, 특정 기술을 둘러싼 대립에서 끈질기게 방어하며 자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기업의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김범석 쿠팡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초청받아 참석한다는 소식은 한국 기업계에 적지않은 화제다. 오는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한미 경제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다. 쿠팡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상장 이후 물류 투자와 기업 확장을 통해 양국 간의 경제적 교류를 촉진해온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긍정적인 뉴스 이면에는 쿠팡이 직면한 심각한 법적 위기가 도사리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마무리하고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쿠팡에 송부했다. 쿠팡은 직매입 형태로 납품된 상품의 대금을 법률이 정한 정산 기한인 60일을 넘겨 지급하면서, 이자조차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수억 원에 달하는 지연이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기업의 신뢰성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쿠팡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동안, 법적 책임을 소홀히 한다면 그 결과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쿠팡의 노동 환경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실태조사에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삼성물산이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조합원 대상 투표에서 총 1,026표 가운데 675표를 얻어 경쟁사인 현대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공사비로 1조 5,695억 원, 평당 938.3만 원을 제시했다. 물가인상분 314억 원을 자체 부담하겠다고 밝혀 조합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수주로 삼성물산은 한남뉴타운 내 '래미안' 브랜드의 희소성을 더욱 높일 기회를 얻게 되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하 4층에서 지상 23층, 51개 동, 총 2,3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조합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유엔스튜디오와 협력하여 원형 주동 구조를 계획하고 있으며, 한강을 바라보는 1,652세대의 조망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금융지원 측면에서도 삼성물산은 기준금리(CD)+0.78% 고정금리로 3조 원 이상의 필수사업비를 책임 조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추가 분양수입을 통해 조합원 1인당 2억 5,000만 원의 이익을 보장하겠다 약속했다. 삼성물산의 이번 수주는 건설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향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가 오늘 선정된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건설업계 1위와 2위의 자존심을 건 수주 전쟁의 승자가 결정된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3층, 51개 동, 총 2,331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써 공사비는 약 1조 5,000억 원에 달한다.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 조합은 오늘 오후 3시 서울 이태원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조합원 1,166명의 투표를 통해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기호 1번, 현대건설은 기호 2번으로 맞대결을 벌인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을 제안하며, 공사비 1조 5,695억 원, 평당 938.3만 원을 제시했다. 물가 인상분 314억 원을 자체 부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한강'을 통해 1조 4,855억 원, 평당 881만 원으로 제안하며, 조합이 예상한 공사비보다 868억 원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지원 측면에서도 양사는 각각 다른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기준금리(CD)+0.78%의 고정금리로 3조 원 이상의 필수사업비를 책임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최근 보석으로 석방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초청’을 명목으로 해외 출장을 추진하며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제 외교를 핑계로 법망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허 회장은 지난해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으나 보석으로 석방됐다. ‘돌연사’를 언급할 정도로 심각한 건강 악화를 내세워 병보석을 받았으나 이후 일본 출장을 다녀왔고, 이번엔 미국행을 추진하고 있어 ‘도피성 외유’라는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허 회장은 검찰의 소환 요구를 수차례 외면했다. 법조계에선 허 회장이 지속적으로 수사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며, 그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는 검찰의 반박도 커지고 있다. 허 회장의 행동은 결국 법과 정의를 우롱하는 행위라는 비판이다. 노동계와 시민단체는 허 회장의 해외 출장 시도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허 회장이 법 앞에 평등하지 않게 특혜를 누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오너리스크의 전형을 보여주며, 이는 기업의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IBK기업은행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김성태 행장이 노사갈등, 불법 대출, 통상임금 소송이라는 3중의 겹악재로 인해 리더십에 깊은 상처를 입고 있다. 임기 말년을 맞은 김 행장은 과연 이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그가 직면한 상황은 단순한 경영 문제를 넘어, 조직의 신뢰와 향후 지속 가능성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다. 노조는 시중은행 대비 30% 이상 낮은 임금을 문제 삼으며 추가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해 12월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과 보상체계 개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노사갈등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대화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강도 높은 추가 파업에 나설 수밖에 없다”라며 경고하고 나섰다. 239억 원 규모의 불법 대출 의혹은 김 행장의 리더십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검사 인력 4명을 추가 파견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대출이 이루어진 시점은 김 행장이 전무이사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행장 취임 이후까지 걸쳐 있어 내부통제 부실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 행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금융사고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본지는 롯데건설(김현철 대표이사)의 재개발 사업 수주 비리 의혹을 두 차례 보도했다. △제1탄, 조합장과 롯데건설 짬짜미 의혹 △제2탄, 전농8구역 불법 천태만상에 이어 △제3탄, 수의계약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피해 △제4탄, 모럴 해저드의 끝판왕 롯데건설 보도를 예고 했다. 보도 이후 조합원들로부터 많은 제보가 쏟아져 현 조합집행부와 롯데건설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만과 불안을 실감할 수 있었다. 제보 내용은 취재를 통해 확인하고, 추가로 보도할 예정이다. 예고한 대로 제3탄 ‘수의계약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피해’를 알린다. 본지는 조합원 A 씨와 다수의 조합원, 비상대책위 관계자 제보, 고발장을 비롯한 여러 가지의 자료를 입수해 분석했다. 이번에는 비상대책위 자료와 감사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보도한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총회 1회 비용이 총 3억 2,819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이 중 1,600만 원이 총회 책자 제작비, 1억 4,170만 원이 OS(홍보요원) 비용으로 확인되었다. 디지털 시대에 총회 홍보 인건비로 1억 넘게 쓴다니 절로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대목이다. 총회 비용은 고스란히 조합원들의 통장에서 나와야 한다. 앞으로 최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태광그룹 계열의 예가람저축은행(노용훈)과 고려저축은행(문윤석 대표)이 최근 개인사업자 주택담보대출 과정에서 발생한 부당 대출과 개인정보 불법 유출로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총 310억 원의 대출이 위‧변조 서류를 기반으로 승인됐고, 고객 신용정보를 불법 유출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책임을 저버린 사례로, 고객들의 피해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은 두 저축은행의 대출 심사와 사후 관리에서 심각한 부실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위조 서류를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대출을 승인한 것이 사실상 불법 대출을 방조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대출 과정에서 제출된 위·변조 서류를 은행 측이 묵인하거나 확인하지 않은 것은 금용거래의 기본적인 신뢰를 무너뜨린 행태라는 강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예가람저축은행과 고려저축은행은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동의 없이 대주주 관계사에 제공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538명의 개인정보가 불법으로 활용되었으며, 예가람저축은행은 이를 통해 광고성 정보를 전송했고, 고려저축은행은 대출 관련 법률 검토를 이유로 고객 정보를 계열사에 넘겼다. 이러한 정보 보호 의무를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서울아트센터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1월 3일 저녁 7시 30분부터 ‘신년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 ‘도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최수열의 지휘로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도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서울아트센터 도암홀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창단됐다. 이번 신년 음악회에서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출신의 뛰어난 음악가들을 주축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는 연주를 선사한다.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18세기 로코코 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작곡된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작품이다. 화려하고 우아한 선율 속에서 첼로의 기교와 서정미를 극대화하며, 총 8개의 변주로 이루어졌다.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은 친구인 화가 하르트만의 유작 전시회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피아노 모음곡이다. 열 개의 곡과 이를 연결하는 산책(Promenade) 선율로 구성되며, 각 곡은 그림을 음악으로 생생히 묘사한다. 라벨의 관현악 편곡으로도 유명하다. 최수열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를 거친 후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일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