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골프존과 삼성증권이 지난 5일 서울 강남 골프존타워 서울에서 골프존 김영찬 대표, 삼성증권 안종업 부사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GTOUR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 양사는 대회 공식 명칭을 ‘2013-14 삼성증권 mPOP GTOUR 윈터시즌’으로 확정했다. 삼성증권은 오는 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열리는 윈터시즌 4개 대회 및 내년 3월 열리는 메이저 챔피언십 대회 등 총 5개 대회를 후원한다. 특히 이번 윈터시즌은 상금 규모을 확대해 각 대회 총상금 6,000만원(우승상금 1,200만원)으로 치러진다. 메이저 챔피언십 대회 총 상금은 1억 원(우승상금 2,000만 원)이다. 안종업 삼성증권 부사장은 “골프를 사랑하는 고객들과 삼성증권의 차별화된 투자 가치를 함께 하고자 이번 지투어를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는 “새로운 프로 골프 스포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지투어의 발전을 위해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한 삼성증권에 감사드린다”며 “상금 규모가 커진만큼 프로 골퍼들의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아마추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였던 뉴질랜드 동포 골퍼 리디아 고(16, 한국명 고보경)가 프로 전향 후 첫 공식행사로 오는 9일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자선 골프대회 ‘하이웰채리티 골프토너먼트’에 참가한다. 뉴질랜드의 건강보조식품 브랜드인 하이웰 측은 “여자 아마추어 골프의 세계 랭킹 1위인 리디아 고 선수도 참가한다”며 “지난달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정회원 자격을 받은 리디아 고 선수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자들은 리디아 고 선수와 함께 경기를 펼친다. 하이웰 관계자는 “뉴질랜드 현지 언론들은 리디아 고 선수가 프로 변신 후 첫 참석 행사로 자선 골프대회를 선택한 것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리디아 고 선수의 사인 기념품 증정외에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리디아 고 선수가 제공한 물품의 자선 경매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자선 골프대회의 참가비와 대회 수익금은 전액 장학금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미녀골퍼’ 안신애가 르꼬끄 골프 겨울 화보를 공개했다. 안신애는 프랑스 헤리티지 스타일리시 골프웨어 브랜드 르꼬끄골프의 2013년 ‘이지무빙다운(easy moving down)’의 화보 모델로 발탁됐다. 지난 2010년부터 르꼬끄골프의 후원을 받아 온 안신애는 KLPGA 경기뿐만 아니라 르꼬끄골프 TV CF, 골프매너 ‘러브골프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르꼬끄골프와 적극적인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르꼬끄골프 측은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안신애 프로가 이번 ‘이지무빙다운’ 화보에서도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뛰어난 미모를 마음껏 뽐내며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고 밝혔다. ‘이지무빙다운’은 전국 르꼬끄골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골프 스윙에 적합한 얇고 가벼운 다운부터 한겨울을 대비한 헤비 다운까지 다양한 제품이 준비돼있다. 한편, 안신애는 최근 가수 박유천과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박유천과 안신애는 골프를 가르쳐주며 몇번 만났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타이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무산 위기에 놓였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2019년까지 열린다. 지난 5년간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던 보험회사 파머스 인슈어런스는 6일(한국시간) 계약을 5년 더 연장하기로 PGA 투어와 합의했다. 이전에는 자동차 업체 뷰익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도 했던 이 대회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텃밭 토리 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려 화제를 모았다. 우즈는 올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2008년 US오픈 우승을 포함, 토리 파인스에서만 8승을 거뒀다. 유럽프로골프투어 터키항공 오픈 출전차 터키에 간 우즈는 “계약을 연장해 준 스폰서에 감사한다”며 “내년에도 꼭 챔피언 타이틀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2014년 1월 23일(현지시간) 개막한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김가연(21, 한국골프대학)이 WGTOUR 윈터시즌 개막전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가연은 지난 3일 경기 시흥 화인 비전스크린에서 끝난 ‘2013-14 kt금호렌터카 WGTOUR’ 윈터시즌 개막전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박현주(17, 양곡고 2)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1,000만원을 보탠 김가연은 시즌 상금 1,663만원을 쌓아 상금랭킹 3위로 뛰어 올랐다. 윈터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마지막 홀에서 승부가 갈렸을 만큼 치열한 선두 경쟁이 펼쳐졌다. 1라운드 선두 김정숙(43, MFS)과 유재희(39, KLPGA)에 3타 뒤진 공동 8위로 출발한 김가연은 전반에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으나 이후 버디 4개를 낚으며 선두 박현주, 김지민(24, 코브라푸마)를 2타 차로 뒤쫓았다. 김가연은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1타 줄인 데 이어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박현주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승부는 마지막 홀에서 갈렸다. 18번홀(파5)에서 박현주가 티샷을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이 지난 1일 제주 오라 골프장에서 국내 골프계를 이끌어온 시니어 선수들과 꿈나무 골퍼들을 한 자리에 모아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시니어 및 주니어 선수들이 함께 하는 프로암 대회인 이번 대회는 올해로 4년째로 골프존문화재단이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주니어 선수들을 육성하기 위해 만들었다. 올해는 1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 대회 우승자 김용재, 시니어 투어 상금왕 최광수 등 시니어 선수 40명과 국가대표 성은정, 이소영, 박소혜 등 중고부 선수 40명이 참가해 2인 1팀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선 장승보(제물포고 2), 최혜진(학산여중 2)이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해 장학금으로 120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골프존 채리티 제1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시니어 선수들이 받은 상금 중 20%를 직접 주니어 선수들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여기에 골프존문화재단에서 마련한 7,000만 원이 더해진 총 1억 원이 키다리아저씨대회에 참가한 주니어선수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10년 넘게 진행된 무안 청계만 어업피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원고 패소로 최종 마무리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4일 “강모씨 등 주민 285명이 ‘무안골프장과 인근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발생한 어업생산량 감소 피해를 보상하라’며 국가와 무안군, 남화산업, 유당농산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대기나 수질오염 등에 의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는 피해자보다 원인조사가 용이하고 원인을 은폐할 염려가 있는 만큼 가해자 측에서 무해성을 증명하지 못하는 한 가해행위와 피해자의 손해발생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있다”고 전제했다. 또한 “다만 이러한 법리에 의하더라도 환경오염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가 인용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가해자가 유해원인물질을 배출한 사실, 유해 정도가 사회통념상 수인한도(참을 수 있는 한도)를 넘는다는 사실, 피해자에게 손해가 발생한 사실 등은 피해자가 증명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해물질이 배출됐다는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제일CC가 지난 10월 21일 제9회 심장병 환우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심장병 환우돕기 자선골프대회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기업의 사회공헌을 실천하고자 제일CC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자선골프대회다.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총 55팀 219명이 참가, 심장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줬다. 특히 회원들이 직접 다양한 시상품을 증정해 의미를 더했다. 제일CC는 이날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 등 수익금 50,845,909원 전액을 김철민 안산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시는 성금을 불우한 심장병 환자 시술 등을 위한 치료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8회 심장병 환우돕기 자선골프대회의 기부금은 국내는 물론 중국과 몽골, 러시아의 심장병 환우 6명에게 새 생명을 선사하였고, 26명의 환우들의 의료비 지원에 쓰였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올 시즌 챔피언스투어의 마지막 대회인 ‘골프존 채리티 제18회 한국시니어오픈(총상금 1억5천만원, 우승상금 2천만원)’ 에서 김용재(52)가 우승을 차지했다. 1989년 KPGA 프로로 데뷔한 김용재는 무려 24년 만에 시니어 무대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감격의 순간을 맞았다. 지난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제주에 위치한 오라CC 동, 서 코스(파72, 6,443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용재는 대회 첫 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더해 1언더파 71타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최종일 김용재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1라운드 선두였던 최지선(53)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접어들었다. 18번홀(파4. 327야드)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와 두 번째 승부는 김용재, 최지선 모두 파를 기록했다. 이어진 세 번째 승부에서 최지선이 보기를 범한 사이 김용재는 안전하게 파로 마무리해 대단원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재는 우승 후 “프로 데뷔한 이후 매 시합마다 열심히 했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필드의 멋쟁이’ 허인회(26)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허인회는 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골프장 힐·오션코스(파72·6천983야드)에서 열린 헤럴드·KYJ 투어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4개를 곁들여 1언더파 71타를 쳤다.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허인회는 최준우(34), 김형태(36) 김기환(22·CJ오쇼핑)의 추격을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6천만원을 받았다. 국가대표 출신인 허인회는 프로 데뷔 해인 2008년 필로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일본과 한국 무대를 오가며 선수 생활을 해오다 5년 만에 국내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화려한 색상의 옷을 즐겨입어 멋쟁이로 통하는 허인회는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한 허인회는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최준우, 김기환에게 2타차로 쫓겼다. 그러나 12번홀(파4)에서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은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