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군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365 군민소통폰’을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한다.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문자메시지로 건의, 제안, 생활 불편사항을 전달할 수 있으며, 접수된 내용은 공 군수가 직접 확인 후 관련 부서에 검토·조치를 지시하고, 평일 기준 2일 이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문자메시지 전용으로 24시간 운영되는 이번 시스템은 야간·주말·공휴일 접수도 가능하지만 회신은 다음 평일 진행된다. 비방·욕설·정치적 목적·상업성 광고 등 부적절한 메시지는 삭제되거나 답변에서 제외된다. 이용자 혼선을 막기 위해 컬러링으로 운영 취지를 안내한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 누구나 쉽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열린 소통창구”라며, “군수가 직접 접수 내용을 확인하고 신속히 대응해 불편을 줄이고, 정책 제안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친절과 청렴을 고흥군의 브랜드로 만들고, 군민과의 소통을 일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소통폰 외에도 ▲이장·부녀회장 연석회의 ▲출근길 군민과의 만남 ▲버스 이동 중 ‘군내버스 민생탐방’ 등 다양한 현장 행정을 통해 군민과 접점을 확대하며 호응을 얻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를 위한 힐링 모임부터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이름 속 인연을 따라 떠나는 화순 여행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마음 치유, 몸 치유로 함께 걷는 건강의 길’ 자조모임은 8월 25일 화순군 보건소에서 시작됐다. 21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리, 우울증 검사, 영양 관리 교육 등 심리적·신체적 건강을 동시에 돌볼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평소 신경 쓰지 않았던 과일의 당류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섭취량을 조절해 보겠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자조모임이 암환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을 위한 ‘미술관 옆 아쿠아리움’ 프로그램은 9월 6일 여수 아르떼뮤지엄과 아쿠아플라넷에서 진행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첨단 미디어 아트 전시를 감상하고, 아쿠아 보트 체험과 해양 생물 터치 체험, 싱크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와 KBS N은 8월 25일 서울 상암동 KBS미디어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에서 개최되는 세계 섬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의 방송 및 행정 역량을 결합해 홍보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KBS N은 9월 13일부터 28일까지 여수에서 열리는 ‘2025 여수·NH농협 KOVO컵 프로배구대회’ 중계방송에 섬박람회 홍보용 가상광고를 송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박람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더욱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방송과 뉴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 섬 문화 및 해양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그리고 박람회 준비 단계별 홍보 협력 등이 추진된다. 이강덕 KBS N 대표는 “KBS미디어 그룹의 일원으로서 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기여하고, 방송과 뉴미디어를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또한,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협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국민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섬과 바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여수를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인 가구와 혼자 여행하는 관광객을 위한 ‘혼밥 식당’ 모집을 진행하며,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온라인 판로 확대와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 교육 등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 1인 식사 가능 ‘혼밥 식당’ 모집여수시는 1인 가구와 혼자 여행하는 관광객의 증가에 맞춰 관내 일반음식점 중 1인 식사 가능 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9월 19일까지이며, 선정된 업소는 여수시 누리집과 ‘여수엔’ 관광 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특히, 여수 대표 먹거리인 게장정식, 갈치조림, 서대회무침 등을 1인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업소를 우선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카페와 술집, 주점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1인 가구와 홀로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여수의 맛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고 다양한 관광 수요에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인 판매기술 확산사업 성과여수시는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지역 핵심 유통 농업인 판매기술 확산사업’을 통해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찰옥수수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오는 9월 12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유머와 풍자 가득한 로맨틱 코미디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페라로 잘 알려져 있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의 사랑을 중심으로, 재치만점 피가로가 펼치는 유쾌한 사건들이 넘쳐난다. 피가로의 트릭과 기지가 오페라의 중심을 이루며, 관객들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오페라의 상징적인 아리아들이 관객들에게 익숙하게 다가올 것이다. 이번 공연은 '김선국제오페라단'의 이탈리아 원어 버전으로, 한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이탈리아 정통 오페라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의 지휘와 죠르죠 본죠반니의 연출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바리톤 김종표와 박세진(피가로役), 소프라노 양두름과 구은경(로지나役), 테너 강동명과 정제윤(알마비바 백작役) 등 실력파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메트오페라합창단의 화려한 음악에 맞춰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 진행되며, 티켓은 티켓링크와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할 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는 한국 문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제17회 목포문학상의 당선작을 발표하고, 목포문학관에서 하반기 문학교육프로그램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와 프로그램은 지역 문학의 발전을 촉진하고, 시민들의 창작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윤신우, 박화성소설상 수상! ‘0시의 새’로 문학계에 새 바람 목포시가 발표한 제17회 목포문학상의 최고 영예인 박화성소설상에는 윤신우 작가의 장편소설 '0시의 새'가 선정됐다. 박화성소설상은 목포 출신이자 우리나라 최초 여성 장편소설가인 박화성의 이름을 딴 상으로, 이번 수상작은 작품의 문학적 깊이와 독창성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 신우 작가는 상금 5000만 원을 수여받으며, 이 작품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어 목포골목길문학축제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후 작품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독자들과 만날 수 있다. 목포작가상 수상자 발표...김인순·이봉희, 지역 문학의 미래를 밝히다 목포시의 목포작가상 본상에는 김인순(무안군) 작가의 시집 '오늘, 너에게서 희망을 보았다'가, 작품상에는 이봉희(경기도) 작가의 아동문학 '악당은 인기 폭발'이 각각 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은 지역 사회의 상생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영암군은 외국인주민 지원과 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제2기 외국인주민 군정 모니터링단, 역량 강화 워크숍 진행영암군은 23일 군서면 구림한옥스테이에서 ‘제2기 외국인주민 군정 모니터링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였으며, 모니터링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단원 간 소통을 도모하는 시간이 되었다. 제2기 모니터링단은 9개국 출신 외국인주민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다국어 번역, 기초질서 캠페인, 외국인주민 정보 공유 등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통주 만들기 체험과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전시 관람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단원들 간의 유대감도 형성되었다. 김선미 인구청년과장은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 사회에서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모니터링단의 중요성을 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지역 상생을 위한 소비자 할인 이벤트와 광주여성단체협의회와의 협력 체계를 통해 해양치유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상생 소비자 할인 이벤트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관내 전통 시장, 카페, 식당, 숙박업소 등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한 고객에게 동반 2인까지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30% 할인해주는 ‘지역 상생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센터 입장 시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혜택을 받은 이용객은 2700여 명에 달하며, 이는 센터 이용과 함께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센터는 해양 기후, 해수, 해조류 등 다양한 해양 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8월 24일 기준 9만8000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특히 해조류 거품, 스톤, 저주파 테라피 등 치유 프로그램의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센터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완도를 찾는 모든 분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청년성장프로젝트,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찾아가는 세계유산학교 프로그램은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청년성장프로젝트, 취업지원 성과 높여올해 처음 추진된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 1,200명을 대상으로 일상 및 구직 의욕을 유지하고, 면접 준비와 진로 설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865건의 초기 상담이 이루어져 당초 목표인 400건을 훨씬 초과하며, 맞춤형 프로그램에는 878명이 참여해 그중 813명이 수료했다. 시는 연말까지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여한 청년들은 “진로 고민이 구체적인 방향으로 정리됐다”며 “순천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더 현실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 지원을 강화할 계획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최근 다양한 시정 사업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8월 22일, 여수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통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389개 사업을 확정한 데 이어, 민선 8기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시민공약평가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12월 31일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돌산 평사지구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위원회를 통해 시민 재산권 보호와 국토 관리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시정에 나섰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개최… 389개 사업 확정 여수시는 8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통해 내년도 예산으로 389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예산 규모는 총 235억 8,600만 원에 달하며, 그 중 586건의 주민 제안 사업 중 389건이 최종 선정되었다. 특히, 지역 발전 특화사업인 돌산대교 입구 로터리 경관 개선 사업 등도 포함되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많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총회에서 “시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