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일유업 계열의 농어촌 체험형 테마파크 상하농원이 1년여간의 연구 끝에 제철 암꽃게만 엄선한 프리미엄 간장게장을 출시했다. 자연 원재료와 발효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번 제품은 밥상 위의 ‘작품’이자 간장게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살 꽉 찬 제철 암꽃게만 골라”… 정성의 선별 기준 이번 신제품은 330g 이상의 특대 서해안 암꽃게만을 사용, 총 4단계에 걸친 정밀 검수를 통해 품질을 보장한다. 육안 선별, 무게 분류, 손저울 정밀 측정, 숙련 선별사의 수율 확인까지 거쳐야 비로소 한 마리의 게장이 된다. 12가지 자연재료 더한 ‘비법 간장’… 감칠맛 살아나 간장게장의 풍미를 결정짓는 간장소스는 상하농원 발효공방장이 직접 개발한 비법 간장을 사용했다. 우리콩 양조간장에 12가지 자연재료를 넣고 4시간 이상 우린 뒤, 48시간 저온 숙성해 감칠맛은 살리고 짠맛은 줄였다. “단순 반찬 아닌 상하농원의 철학”… 현장서도 체험 가능 상하농원 간장게장은 자사몰과 고창 상하농원 내 파머스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농원식당에서는 간장게장 정식과 꽃게탕, 꽃게찜 메뉴로도 제공된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자연, 사람, 기다림이 빚은 정직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베트남항공의 나트랑 신규 취항을 기념해 ‘부산 출발’ 맞춤형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풀 패키지부터 자유일정, 골프여행까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풀서비스로 떠난다”… 베트남항공 신규 취항에 맞춰 매일 출발 노랑풍선은 오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베트남항공 나트랑 신규 취항을 기념해 최소 4명 이상부터 매일 출발 가능한 ‘부산 출발’ 상품을 내놓았다. 이번 상품은 풀서비스 항공편을 이용해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및 주류 ▲어메니티 ▲무료수하물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역사와 자연을 한 번에… 나트랑·달랏 주요 명소 일정 포함 여행 코스에는 참파 왕국의 유산인 ▲포나가르 탑과 유럽풍의 ▲나트랑 대성당, 베트남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크레이지 하우스, 아름다운 경관의 ▲쓰엉흐엉 호수와 ▲다딴라 폭포, 그리고 ▲달랏 기차역까지 포함되어 있다. 베트남 중남부의 역사와 자연을 고루 체험할 수 있는 구성이다. 노랑풍선은 이번 상품에 ‘풀 패키지’ 외에도 자유일정이 가능한 ‘에어텔’, 해변을 배경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골프’ 패키지까지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스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고려아연이 14년째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에 나서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적십자사와 협력해 전국 2만5천여 가구에 간편식 세트를 전달하며,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정서적 지지까지 실천하는 '따뜻한 기업'의 사회공헌이 주목된다. 적십자와 함께한 14년… 기업의 조용한 헌신 고려아연은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4년째 ‘희망풍차 결연세대 물품지원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역시 총 7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통해 전국 25,279 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는 기존 결연가구 2만 가구 외에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5천여 가구가 추가 발굴되어 지원 대상에 포함된 것이다. 말없이 건넨 간편식, 마음까지 전했다 지원 물품은 즉석밥, 사골곰탕, 조미김 등으로 구성된 간편식 세트로, 기본적인 영양과 편의를 동시에 고려했다. 특히 적십자 봉사원들이 수혜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말벗이 되어주는 활동까지 펼쳐, 수혜자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용기를 전했다. 367억 기부한 기업… 지역과 함께하는 진심 고려아연은 지난해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367억 원을 기부했다. 단순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백화점이 중소 파트너사와의 진정한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10년 가까이 이어온 '동행 워크숍'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와 파트너십을 심화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무형 워크숍으로 진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상생 실천” 롯데백화점은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파디움에서 총 2차수에 걸쳐 약 300여 개 중소 협력사와 ‘동행 워크숍’을 진행한다. 2014년 ‘힐링캠프’로 시작해 올해로 9회차를 맞은 본 프로그램은 롯데 MD본부 임원과 바이어들이 동행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자리로 진화하고 있다. 명사 초청 강연부터 ‘소통의 밤’까지… 실질적 지원 집중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행사 수준을 넘는다. 유통 환경 변화 대응전략, 실전 커뮤니케이션, 동기부여 강연 등 실무 밀착형 교육이 마련됐으며, 협력사와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위한 ‘소통의 밤’도 준비됐다. 백담사 트레킹, 지역 특산물 체험 등 지역 상생을 연계한 프로그램 역시 눈에 띈다. 연 777억 금융지원·판로 확대… ‘상생 DNA’ 정착 중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무이자 및 우대금리 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국경영인학회가 4월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는 현행 공정거래법상 대규모기업집단 지정제도가 사회‧경제적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학회장인 이웅희 한양대 교수는 “제도 자체가 40년 가까이 유지되어 왔지만, 오늘날의 경제현실에 맞지 않아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려아연‧영풍 사태처럼 경영권 분쟁 시 제도 적용 모호” 지인엽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발표에서 동일인 제도의 현실성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책당국이 임의적으로 기업집단을 지정하는 구조는 과학성과 예측 가능성을 저해한다”며 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안태준 한양대 교수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기준이 너무 낮아져 규제 실효성도 떨어진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동일인 관련자의 사생활 침해…외국회사 규제는 국제예양 위반” 김윤경 인천대 교수는 “2024년 지침 시행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동일인 지정이 법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오너가 실제 지배력을 행사하지 않는 경우에도 국내기업이 역차별을 받는다”고 비판했다. 강상엽 북경대 교수 역시 “개인정보 보호 법체계와 현행 제도가 충돌하고 있다”며, 동거하지 않은 동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국제 정보보안 인증 ‘ISO/IEC 27001:2022’을 획득하며 디지털 보안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본사와 판교 CIR센터가 국제 기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갖춘 것으로 공식 인정받으면서,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사 신뢰도 제고는 물론 ESG 경영 차원의 리스크 관리 역량도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다. 본사·판교 CIR센터 동시 인증…정보보안 ‘국제 수준’ 공인 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인증기관 SGS로부터 ‘ISO/IEC 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범위에는 OGM(Original Global Standard and Good Manufacturing) 시스템을 비롯해 IT 기획·개발·운영·유지보수 전반이 포함됐고, 제품 개발과 품질관리, 출하 등 핵심 경영 활동도 포함됐다. 인증 대상은 한국 본사와 판교 CIR센터로, 양 사업장의 정보보호 체계가 국제 수준임을 공인받았다. ESG 경영 중 ‘지배구조’ 부문 대응력 강화…시장 경쟁력도 높여 이번 인증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정보보안 관리체계 수립과 운영 능력을 공인받은 것으로, ESG 경영 관점에서 ‘지배구조(Governance)’ 리스크 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하이닉스가 청주 지역 사회적 기업의 산업안전 기반 강화를 위해 3년간 무료 소방안전 자문을 제공한다. SK그룹의 전문성 나눔 활동 ‘SK프로보노’를 통해 민간과 사회적 기업 간 협력 모델이 정착되고 있다. SK프로보노, 6년째 이어온 소방안전 자문… 청주서도 본격 시동 SK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SK프로보노’가 23일 청주에서 ‘소방안전 자문 발대식’을 열고, 사회적 기업 대상 안전관리 지원 활동을 본격화했다. SK하이닉스는 2019년부터 이어온 소방안전 자문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기업들의 산업안전 역량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청주 두 사회적 기업과 협약… 3년간 무상 자문·안전자료·물품지원 등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NGO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자문 대상은 전통간식 업체 ‘달달쌀강정’과 청소용역 기업 ‘월화수크린’이다. SK하이닉스는 향후 3년간 ▲현장 위험요소 점검 ▲개선방안 제시 ▲안전교육 자료 배포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 SK하이닉스 안전담당자, 행복나래㈜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회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K 관계자는 “단순 기부를 넘어 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JW중외제약이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장기 예방요법 성과와 국내외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다음달 서울에서 개최한다. 혈우병 치료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혈우병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임상적 의의와 향후 치료 전략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HAVEN 심포지엄’ 내달 서울서 개최…글로벌 임상 3상 공유 JW중외제약은 다음달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HAVEN 심포지엄’을 열고,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장기 투약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최신 임상 경험을 발표한다. HAVEN은 헴리브라의 글로벌 임상명으로, 치료의 안식처를 상징한다. “출혈 감소‧관절 건강 개선”…미국·국내 전문가 발표 잇따라 심포지엄 첫날에는 미국 미시간대학 스티븐 파이프 교수가 헴리브라의 장기 예방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신촌세브란스병원 안원기 교수가 실제 국내 환자들의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고, 인하대 박정아 교수는 생애주기별 맞춤 치료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국내 사용 경험 통해 장기 안전성 입증” JW중외제약은 헴리브라가 2020년 국내 도입된 이후 항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일유업의 프리미엄 브랜드 상하목장이 아이스 간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주산 귤과 유기농 배의 상큼한 조합을 담은 신제품 ‘얼려먹는 아이스주스 귤&배’는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종이팩 포장으로 어린이도 쉽게 먹을 수 있어, 간편성과 친환경을 동시에 노렸다. 제주산 귤과 유기농 배의 달콤 상큼한 조합 이번에 출시된 ‘얼려먹는 아이스주스 귤&배’는 제주산 귤의 새콤한 풍미와 유기농 배의 청량한 단맛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과일 농축액으로 만들어 얼려서 아이스주스로 먹거나, 탄산수와 함께 에이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실온 보관 가능… 필요할 때만 냉동 ‘간편함’ 제품은 냉장 보관이 아닌 실온 보관이 가능해 일상 속 간편한 디저트로 활용할 수 있다. 필요할 때만 냉동해 먹는 방식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85ml 단위로 6개입 구성되어 있으며, 매일다이렉트와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사전예약 판매 중이다. 환경까지 고려한 종이팩 포장… 어린이도 ‘셀프 간식’ 상하목장 아이스 제품군은 모두 종이팩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해 지속가능한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개봉선을 따라 뚜껑을 뜯는 방식으로, 어린이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백화점이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슈퍼해피(SUPER HAPPY)’ 테마로 대규모 가정의 달 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점포와 아울렛에서 다양한 할인 및 사은품 제공, 가족 맞춤형 이벤트로 나들이객 공략에 나선다. 황금연휴 겨냥한 총력 마케팅 롯데백화점이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를 겨냥한 ‘슈퍼해피(SUPER HAPPY)’ 테마 행사를 연다. ‘고객의 일상에 행복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 행사는 전국 점포와 아울렛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며,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맞춤형 기프트 제안과 풍성한 현장 이벤트로 차별화를 꾀했다. 올해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브롤가(Brolga)’와 협업해 롯데타운 명동을 비롯한 각 점포에 독창적인 캐릭터 ‘스티지(STEEZY)’ 등을 선보이며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했다. 전국 점포별 특화 행사… 키즈·외식객 공략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는 25일부터 30일까지 F&B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3천원 할인권을 선착순 3만 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5월 1일부터 6일까지 '킨더유니버스 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브랜드 제품 구매 시 모바일 상품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