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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섬김에 함께 나선다”… 한세대-성민원, 봉사활동 협약 체결

“봉사하는 세계인” 양성… 한세대, 실천형 인재 키운다
‘아비 목회, 어미 복지’… 성민원, 27년 지역섬김 노하우 결집
“지역을 넘어 세계로”… 선한 영향력 위한 민·학 협력 본격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복지기관 성민원과 손잡고 지역사회 섬김에 나선다. 양 기관은 자원봉사 프로그램 연계, 인재 양성, 사회복지 발전 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 추진에 뜻을 모았다.

 

기독교 정신 실천하는 양 기관, 손 맞잡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11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과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봉사센터(한우리 센터장)의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대학 교육이념인 의(義), 진리(眞理), 사랑(愛)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에 뿌리내린 봉사… 실천하는 기독대학의 본보기
한세대 사회봉사센터는 지역 복지관 식사 배식, 설거지, 환경정화 등 실질적인 참여형 봉사활동에 힘써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생 자원봉사 연계 프로그램이 확대되며, 학생들이 지역사회 복지 실천의 주역으로 나설 전망이다.

 

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로 설립돼, 27년간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펼쳐왔다. 성경적 섬김과 나눔을 토대로 언론보도복지 등 차별화된 영역까지 아우르며 지역사회 복지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내일은 세계를 변화시킬 협력”… 지속가능한 동행 예고
협약식에는 성민원 권태진 이사장, 군포제일교회 교역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권 이사장은 “27년 전 세운 성민원이 이제는 한세대와 함께 지역사회를 넘어 세계를 변화시킬 사명을 함께 감당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백인자 총장은 “성민원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에 주목한다”며 “앞으로 사회복지학과와 사회봉사센터가 성민원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