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유진섭 정읍시장은 19일 영상 간부회의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시민 체감형 폭염 대책을 마련, 빈틈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유 시장은 “예년보다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각별한 건강 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무더위 쉼터와 폭염 대비 요령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께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라”고 말했다. 더불어 여름철 많은 피서객이 찾는 물놀이장에 대한 점검과 인명구조 장비 비치 등을 통해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길 것을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관련, 정부가 19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 잘 지킬 수 있도록 안내와 지도에 철저를 기하고 차질 없는 예방접종과 방역 강화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거듭 지시했다. 유 시장은 이와 함께 기업지원 활동 강화와 실효성 있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수립, 과속방지턱 전수조사 등 현안업무도 꼼꼼하게 챙겼다. 유 시장은 특히 과속방지턱 관련, 정읍지역 과속방지턱 전수조사를 통해 설치 기준에 맞지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7월 감염병 재난대응 체계 강화에 따른 도 직제개편을 통해 감염병연구부 및 신종감염병과를 신설했다. 이에 연구원은 코로나19․메르스․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 신종 및 해외유입감염병의 확인진단과 일본뇌염․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 인플루엔자 감시사업 등 감염병 신속대응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원은 전라북도 코로나19 확진기관으로서 2020년 1월부터 24시간 신속진단체제를 운영하여 2021년 7월 19일 현재까지 1,386건(검사건수-249,596)의 양성환자를 검출했다. 이처럼 도내 코로나19 전파차단에 발빠르게 대응해 왔으나 지속적인 변이 발생으로 전국적인 대유행이 재시작됨에 따라 더욱더 체계적인 방역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연구원은 감염병전담부서인 감염병연구부 신종감염병과 신설을 통해 신종감염병 진단에 집중함으로써 전라북도 감염병 방역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검사능력 또한 기존에는 일평균 최대 700건 전후의 검사를 진행하였지만 앞으로는 약 40% 증가한 평균 1,000건 내외의 검체를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코로나19 전파차단에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상공인과 건물주가 상생할 수 있는 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19일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여 상생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 임대인들을 대상으로 재산세를 최고 50%까지 감면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감면 지원 추진을 알리기 위해 이날 착한 임대인 운동에 첫 번째로 참여한 익산공용터미널에서 착한 임대인과 소상공인들이 함께하는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방안자 익산공용버스터미널 이사, 한성볼링장, 풍년제과, 신포우리만두 사업주가 자리를 함께했다. 착한 임대인 1호로 참여한 이창엽 익산공용터미널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어려워지기 시작할 무렵인 작년 상반기부터 임차인의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선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했다.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대상자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난 1년간 소상공인 등 임차인에게 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주시 야호학교는 오는 31일까지 여름방학 ‘휴(休)~후 프로젝트’에 참여할 14~18세 청소년 40명을 모집한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방학 기간 중 자기개발, 신체단련 등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위한 원동력을 얻는 활동이다. 올해에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나도 크리에이티브!’, ‘골 때리는 친구들’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각각 야호학교 인후공간과 서신동 풋살일번가에서 진행된다. ‘나도 크리에이티브!’의 경우 △박명주 작가 초청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되기’ 강의 △브이로그·게임·뷰티 등 영상 콘셉트 잡기 △유튜브 제작 시나리오 작성하기 △유튜브 제작·발표 등의 활동이 펼쳐진다. ‘골 때리는 친구들’은 △기본 스트레칭 △관절 가동성 증가를 위한 유산소 운동 △축구 기본기 배우기 △실전 축구 등 신체단련 활동이 이어진다. 각 프로그램별로 20명씩을 모집하며, 참여 희망 청소년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휴~후 프로젝트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야호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야호학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경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신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주 특산품인 복숭아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가 공유된다. 전주시는 복숭아를 활용한 특색 있는 미식 콘텐츠를 발굴해 SNS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복숭아 요리는 달콤한 복숭아 즙이 가득한 △복숭아 코디얼(Cordial; 달콤한 주스음료) 소다, △돈마호크 스테이크 복숭아 처트니(Chutney; 소스), △복숭아 고추장과 여름비빔면 △홀복숭아 속 크림치즈와 크럼블 △검은콩 크럼블과 홍차시럽을 곁들인 그릭품은 복숭아 등 다양하다. 요리 레시피 영상은 19일부터 ‘비짓전주(visitjeonju)’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7월 말경 ‘비짓전주’ 팔로워들을 초청해 복숭아를 활용한 쿠킹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복숭아는 저장성이 타 과일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지만 여름에만 먹을 수 있다는 한시성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스페인의 토마토축제 등을 예로 들면 단품과일 콘텐츠 하나가 얼마나 큰 관광소득원이 될 수 있는 지를 볼 수 있는 만큼 전주시도 관광 차원에서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주시가 공공기관과 민간 복지기관의 복지서비스를 한눈에 보고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민·관이 함께 사용하는 ‘전주시 어르신 복지자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4월부터 109개 복지서비스 제공기관과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기존 사회복지 서비스 시스템의 경우 민·관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서로의 자원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통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통합 시스템은 △복지서비스 내용 △자원총량 △잔여량 △기관 연락처 △서비스 제공담당자 등 각 기관에서 제공 중인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노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중복으로 제공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이점이 있다. 실제로 시는 민간기관과 3개월간 시스템을 운영해 총 2만5000여 건에 달하는 서비스 연계내역을 등록했으며, 이를 통해 40여 건의 중복지원을 예방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민·관이 서로 소통하며 복지자원을 공유할 수 있어 통합돌봄 독자모형을 구축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주시가 아동부터 청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인구정책들을 모아 책자로 발간했다. 책자에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청년쉼표 프로젝트’,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들이 총망라됐다. 시는 단계별 인구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1 전주시 인구정책 길라잡이, 사람사는 전주’를 제작해 도서관과 주민센터 등에 비치하고 전주시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첫 발간 이후 세 번째 발간된 이 책자에는 △임신·출산 지원 20개 사업 △양육·교육 지원 72개 사업 △취업·주거지원 30개 사업 △노후 지원 27개 사업 △기타 지원 10개 사업 등 5개 분야 총 159개 사업이 포함됐으며, 사업별 신청 대상, 신청 방법, 담당 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수록됐다. 임신·출산 지원 분야의 경우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예비부부·신혼부부 건강검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난임부부 지원, 임신부 영양제 지원, 임신부 구강관리, 출산준비교실, 산후우울증 검사,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통시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신선한 농·수산물과 먹거리들을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19일부터 온라인 쇼핑 배달 앱인 ‘장바요-시장을 담다’를 활용해 신중앙시장 온라인 장보기 배송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 사업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온라인 진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신중앙시장 상인회는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배달 앱 서비스 수행기관 중 한 곳인 ㈜쇼핑바스켓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민들은 스마트폰에 ‘장바요-시장을 담다’ 앱을 설치한 뒤 ‘전주신중앙시장’을 입력해 들어가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현재 정육, 생선, 반찬류, 채소 등 농산물, 의류 등 40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참여 점포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상품 배송은 오후 5시 전 주문 건에 한해 당일 2시간 이내에 배달되며,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주 전역에 배달(유료)이 가능하다. 다음 달 14일까지는 오픈 이벤트로 3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반봉현 신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 전통시장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배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완주군이 걷기 좋은 길로 발굴된 대표 테마 만경강길을 걷는 행사를 열었다. 19일 완주군은 우석대학교산학협력단과 공동 주최·주관해 지난 17일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는 운동인 ‘쓰담걷기’와 양손에 스틱을 좌우로 흔들며 걷는 신개념 운동 ‘노르딕 워킹’ 2가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분위기를 반영해 각 프로그램별로 사전에 선착순 30명을 모집해 진행했으며, 행사장에서는 7명 이내로 구성된 소그룹별로 출발했다. 먼저 오전 8시에 열린 쓰담걷기는 고산미소시장을 출발해 독촉교를 지나 세심정에 이르는 왕복 약 4.5km 구간을 쓰레기를 주우면서 걸었다. 만경강사랑지킴이(회장 이현귀) 회원들이 함께 걸으면서 만경강 생태자원에 대한 해설도 같이 이뤄져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오후 4시에는 전북에서는 최초로 ‘노르딕워킹’ 대회가 열렸다. 노르딕워킹은 스틱으로 땅을 밀어내듯이 걷는 방법으로 최근 건강한 바른자세 걷기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는 운동이다. 국제노르딕워킹한국협회의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삼례 비비정 상생도시 숲을 출발해 하리교까지 왕복 약6km구간을 걸어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순창군이 보건의료원을 이용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의료진(의사, 간호사)의 충분한 설명과 응급실 이용, 시설, 환경 등에서 크게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군은 최근 보건의료원을 방문한 환자 중 1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추출해 의료진 설명, 응급실 이용, 시설과 환경 분야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의료진, 접수, 수납창구 직원 등 각 파트별 서비스 만족도, 시설 청결도, 진료 대기시간 만족도 등 총 13개다. 설문 분석 결과 의료진에 대한 충분한 설명에 대한 문항에서는 평균 91%가 만족한다고 나타났으며, 진료와 검사를 위한 대기 시간은 77%가 적절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병원 실내 청결도는 92%가 청결하다고 답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응급실 진료서비스에 대해서는 83%에서 만족하다고 답했으며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81%가 응급실을 다시 이용할 생각이 있다고 답해 응급실 운영 전반에 대해서 합격점을 받았다. 순창 지역에는 응급실을 운영하는 곳은 보건의료원 밖에 없는 상황에서 보건의료원 응급실이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