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이 15일 지반침하(싱크홀) 우려가 제기된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8번 출구 인근 현장을 방문해 직접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이성배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 진행됐으며, 김 의원은 "최근 반복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는 시민의 일상과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문제"라며 "서울에 지금 필요한 것은 사후 수습이 아닌 선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전날 오전 접수된 신고를 바탕으로 현장을 확인한 결과, 도로 표면에 약 2cm의 침하가 발생했으며, 밤사이 긴급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도로 변형 현상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김 의원은 "지반침하 관측망 확대와 지반강도관측기 및 GPR(지표투과레이더) 검사 강화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며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예방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지하 침하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노후 상하수도관을 포함한 지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1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5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의회운영위원회 5건(조례안 4건, 기타안 1건), ▲자치행정위원회 17건(조례안 15건, 동의안 1건, 기타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 5건(조례안 5건)의 안건을 심사해 본회의 보고했으며 모두 위원회의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특히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해 본회의에 부의하였으며 위원회의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은 신속히 집행되어 민생경제 회복과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동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대성 의장이 회기 중 의원 발의로 제출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회의록 공개의 건에 대한 표결이 진행돼 가결됐다. 오는 제256회 파주시의회 임시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에 따라 제1차 정례회 집회일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변경을 위해 5월 8일, 1일간의 일정으로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장애인 공직 진출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포용적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 장애인 채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천시장애인총연합회, 장애인종합복지관, 해밀도서관 등 유관기관과 행정지원과, 장애인복지과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무 발굴과 채용 방식 개선 등 '장애인의 공직 기회 진출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논의 결과는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다. 부천시는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장애인 전형을 통한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했으며, 그 결과 2024년 장애인 공무원 수는 지난해 대비 11명 증가해 장애인 고용률도 0.3%p 높아졌다. 부천시는 현재 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공개경쟁임용 장애인 채용 직렬 확대 ▲장애인 임용 대기자 희망보직 운영 ▲임기제 직무의 장애 적합성 조사 의무화 △재직 장애인을 위한 인사고충 상담 ▲장애인 연계고용 추진 등이 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공직 내에서 장애인이 역량을 충분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15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World Local Government Climate Summit)에 참가해 고양시 순환경제 추진성과와 스마트도시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모두를 위한 과학 기반의 녹색전환'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이 모여 ▲과학기반 해법 ▲시민참여 촉진 ▲재생에너지 경제 ▲기후격차 해소 ▲자연과의 조화 등 5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했다. 특히 국내 이클레이 활동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본 총회는, 한국 지방정부의 리더십을 세계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총회 공식 행사에 앞서, 시는 인도 케랄라 주의 대표 도시인 코치시(Kochi)와 스마트도시 및 기후정책 협력을 위한 공식 기관 면담을 가졌다. 코치시는 인도 정부 스마트시티 미션 및 Solar City 대상 도시로 선정돼 태양광 기반 에너지 시스템, 전기 대중교통을 적극 추진 중이며, 인도 지방정부 중 최초로 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 도시이다. 기관면담에서 양 도시는 ▲스마트에너지 ▲친환경 교통 ▲시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추진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1월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2월 서류심사, 3~4월 현장심사 및 최종심사(내부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파주, 수원, 광명, 의정부, 양주 5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파주, 수원, 의정부 3곳이 선정됐다. 파주시는 민선 8기 3대 시정목표 중 하나인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했으며, 이번 후보지 공모 선정으로 시의 자족도시 구상 실현에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복귀기업을 대상으로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유치를 활성화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주거·상업·교육·의료 등 다양한 도시기능이 융합된 복합개발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서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100만 자족도시 진입의 목표 실현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교하동 일원에 조성될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파주지구를 초격차 디스플레이, 미디어·콘텐츠, 첨단의료·바이오산업이 집약된 첨단산업의 메카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호업체에서 최근 해고된 전 직원이 대표 아내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사건은 지난 13일, 일산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성폭력 혐의로 접수됐으며, 피의자로 지목된 P씨는 현재 도주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2일 밤 10시경,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회사 숙소에서 대표의 아내를 화장실로 끌고 가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같은 공간에 있던 직원이 상황을 목격했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피해자는 정신적 충격을 호소 중이다. 경찰은 피해자와 목격자 조사를 마쳤으며, 피의자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사건접수 과정에서 피의자 P씨가 과거 성범죄 전과로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였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 사건은 P씨가 입사 후 불과 한 달 만에 발생한 것으로, 해당 경호업체 본사 및 지사에서 다수의 직원에게 지속적인 성희롱과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아 논란이 되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피해 직원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되거나 자발적으로 퇴사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 대표 H씨는 "해당 직원은 입사 이후 지속적으로 여성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랜드그룹이 임직원 참여로 모은 헌혈증 1004매를 한마음혈액원에 기부하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이랜드그룹이 정기적으로 이어온 사내 헌혈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모아진 헌혈증은 단체 캠페인을 통해 모은 것뿐만 아니라, 임직원이 개인적으로 외부에서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도 함께 포함됐다. 특히 일부 헌혈증은 1980년대 헌혈 기록까지 포함돼, 오랜 시간 이어져온 이랜드 헌혈 문화와 나눔의 전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4일 서울 금천구 이랜드 가산사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고관주 이랜드그룹 전무와 송미호 한마음혈액원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생명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랜드그룹은 설립 초기부터 '진정성 있는 헌혈 문화 정착'을 목표로 사내 캠페인을 꾸준히 운영했으며, 한 해 헌혈 참여 인원이 2000 명을 넘을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2025 이랜드 사랑나눔 헌혈행사는 이랜드 가산사옥에서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이랜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생명을 살리는 실천이자, 이웃과 사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15일 일산서구청 가와지대강당에서 개원 34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고양특례시의회 전·현직 의원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시장, 집행부 간부, 의회사무국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34주년 기념 의회 홍보영상 상영, 의장 기념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고양시의정동우회 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운남 의장은 기념사에서 "고양특례시의회가 지난 34년간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역대 의장님과 의원님들,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지방자치가 성숙할수록 시민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진다"며 "고양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회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34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밑거름 삼아, 새로운 10년, 그리고 100년을 향해 담대한 걸음을 내딛겠다"고 다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축사에서 "고양특례시의회는 지난 34년간 지방자치의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는 1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주거 복구, 생계 지원, 심리 회복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을상 회장과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 회장은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했다"며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소중한 성금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상이군경회는 전국 17개 시도 지부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가유공자 주거개선, 보훈복지문화대학 운영, 실버봉사단 활동, 청소년 보훈캠프 등도 주요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시민 대상 '2025 서울교통공사 사진·캘리그라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3주간이다. 공모 분야는 사진 부문과 캘리그라피 부문으로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 지하철을 시민의 시각에서 담은 사진을 발굴하고 공사를 대표하는 캘리그라피 이미지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부문의 공모 주제는 '서울의 지하철역과 사람들'로 서울 지하철에서 근무하는 직원 또는 승객들의 모습을 포착한 작품이나 지하철역 내부나 외관의 특색을 담아 지하철역을 주인공으로 표현한 작품이면 된다. 열차나 풍경 위주의 과거 수상작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서울 지하철의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공모 주제를 구체화했다. 공모대상은 운영구간인 1~8호선, 9호선 2‧3단계(언주역~중앙보훈병원역)로 한정해 진행한다. 캘리그라피 부문의 공모 주제는 서울교통공사로 공사를 상징하는 세 가지 문안을 공모한다. 사명 서울교통공사, 미션 '안전한 도시철도, 편리한 교통서비스' 그리고 추가로 서울 지하철을 한 마디로 표현한 자유주제까지 총 3가지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해 응모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