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부위원장단이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빈펄호텔 랜드마크81에서 열린 ‘제14차 도시문화융합산업컨퍼런스(CICON) 아세안5 2025’에 참석해 대회의 취지와 준비 현황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창의도시·문화·융합산업(Creative Urban, Culture, Convergence Industry Conference)’의 약자인 CICON이 주최한 행사로, 2012년 서울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4월 하노이에서 열린 ‘CICON Vietnam 2025’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제회의로, 한국과 아세안 5개국의 정치·경제·문화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AC는 이번 행사에서 이광수 집행위원장(IAA 세계회장), 이영준 기획위원장, 박봉규 협력위원장(코리아 CEO 서밋 회장), 이재식 부위원장등이 참석해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의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아트올림픽의 부활, AAC 아트 역사를 다시 쓰다’를 주제로 열린 네 번째 세션에서 이영준 기획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간병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간병인 제도의 법제화와 관리 체계 마련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도의회는 5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외국인 간병인 제도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현숙 의원은 “치매·중풍 등 장기 요양이 필요한 노인은 급격히 늘고 있지만, 이를 돌볼 간병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간병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해결해야 할 구조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4년 기준 장기요양등급 판정자는 약 110만 명에 달하지만, 요양병원 내 정규 간병 인력은 3만 5천 명 수준에 불과하다. 전체 간병인의 절반 이상은 중국동포나 고려인 등 외국인으로 추정되며, 제한된 비자 제도 탓에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불법 고용, 서비스 질 저하, 인권침해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 의원은 “일본·독일 등은 이미 외국인 간병인 제도를 합법화하고, 국가가 직접 교육·자격 인증·고용관리를 수행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며 “우리도 초고령사회에 맞는 제도적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5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내포신도시가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핵심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며 ‘내포신도시 명품화를 위한 3대 핵심사업’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내포신도시는 인구 4만 명 규모로 성장했지만, 생활 인프라 부족과 정체성 혼란이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다”며 “연간 66만 명이 찾는 홍예공원의 쉼터·그늘 부족, 홍성·예산의 행정구역 이원화, 가족 단위 사계절 여가시설 부재를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3대 핵심사업으로 ▲홍예공원 산책로 2.84㎞ 구간 ‘조롱박 그늘터널’ 조성 ▲내포신도시 경계 12㎞ 구간 ‘해바라기 둘레길’ 조성 ▲약 1,000㎡ 규모의 ‘사계절 복합 물놀이‧빙상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조롱박 그늘터널은 7~10월 자연 그늘을 형성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이나 제주 비자림로처럼 내포신도시의 대표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바라기 둘레길은 홍성‧예산을 잇는 상징적 공간으로 행정 경계를 넘어선 통합 정체성을 확립하고, ‘내포 해바라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협업한 ‘TIME TRAVEL CHALLENGE : 충남 서부내륙’을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말까지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충남 서부내륙권 8개 시‧군(천안, 공주, 논산, 계룡, 금산, 부여, 예산, 청양)의 대표 관광지와 명산 16곳을 방문·인증하는 참여형 관광 캠페인으로, 관광객이 직접 지역을 탐방하며 서부내륙의 매력을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인증지는 △천안 독립기념관·광덕산 △공주 공산성·월성산 △논산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대둔산 △계룡 계룡문·계룡산 △금산 금산인삼관·천태산 △부여 백제문화단지·금성산 △예산 예당호 모노레일·가야산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칠갑산 등이다. 참여자는 블랙야크 BAC앱을 통해 각 인증지를 방문하고 인증샷을 등록하면 되며, 모든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 선착순 500명에게 블랙야크 완주 기념품(패치·모자 등)이 제공된다. 이번 챌린지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간여행(Time Travel)’ 콘셉트로, 백제시대 역사유산부터 근현대 독립정신까지 아우르는 여정을 통해 충남 서부내륙권이 지닌 역사적 깊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한바퀴 시즌2’가 새로운 ‘천안형 야간관광 모델’로 자리 잡았다. 천안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운영된 별빛한바퀴 시즌2가 시민 참여 중심의 관광문화 확산에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별빛한바퀴는 천안의 주요 야간 관광명소를 순환하는 자율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천안시청 시민의 종을 출발해 종합터미널(아라리오 조각광장), 천안타운홀, 삼거리공원, 천안박물관(삼거리 주막), 독립기념관, 홍대용 과학관등을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했다. 행사 기간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재개장한 삼거리공원에서는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푸드존, 인기 영화 상영, 재즈·버스킹 공연, 피크닉 바구니 세트 대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에서는 야간 조명과 가을 단풍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했으며, 홍대용 과학관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 관측 체험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총 573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탑승, 약 1,600회의 이용 기록을 남겼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용자의 83%가 전반적으로 만족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6일 오전 시청 부시장실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아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격려 자리에는 김범수 부시장을 비롯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역도팀과 여자하키팀 선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아산시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여자하키팀은 여자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정상에 올랐고, 역도팀 역시 다관왕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선수단은 “엘리트 체육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아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산시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범수 부시장은 “아산시를 대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청주시 상당구청과 진천군청을 방문해 지방세 행정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아산시 세정과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지방세 부과·징수 효율화와 납세자 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 혁신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청주시 상당구청은 시민의 세무 행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지방세 척척 도우미 창구’ 사례를 공유했다. 이 제도는 납세자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신속히 해결하고, 세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진천군청은 체납세 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방세 3‧6‧5 상시관리반 운영 제도’를 소개했다. 해당 제도는 연중 체납 징수 상황을 점검하고 즉시 대응함으로써 징수율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정선 아산시 세정과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지방세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 세정과 직원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지자체와 세정행정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2025~2026 충남 아산 방문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025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대회’에서 천안시와 홍성군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와 민관이 함께 추진한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보령 베이스 콘도에서 열렸으며, 도와 15개 시군 관계 공무원, 외식업 지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우수사례 발표,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도는 음식문화 개선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천안시와 홍성군을 최우수기관으로, 서산시와 서천군을 우수 공무원으로 각각 선정해 표창했다. 평가에서는 △위생등급제 지정 실적 △식품위생업소 시설 개선 자금 융자 △식중독 발생률 △안심식당 지정 등 항목을 중점적으로 살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천안시와 홍성군, 한국외식업중앙회충남지회 보령시지부가 음식문화 개선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했으며, 김현 청운대 교수가 ‘음식 쇼츠(Shorts) 제작기법’, 김용문 혜전대 교수가 ‘식품의 안전과 영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헌희 충남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경로당 급식의 질적 개선과 친환경 식재료 활용 확대를 위한 현장 중심 연구에 나섰다. 도의회 ‘공공급식처의 충남 농림‧축산‧수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기서)’은 4일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공공급식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 김기서 의원(부여1‧무소속)을 비롯해 충남도 농림축산국, 충남연구원, 지역활성화재단 관계자, 로컬푸드 전문가 등 연구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와 공공급식지원센터 등 현장을 방문해 도내 경로당 급식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친환경 식재료 공급망 확대와 관리체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는 충남 15개 시군의 경로당 급식 지원사업을 분석한 결과, 지역 간 친환경 쌀 공급의 불균형, 인건비 지원 방식의 차이, 식재료 조달 구조의 비효율성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친환경 식재료 공동조달 시스템 도입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한 통합 관리체계 구축 ▲조리·위생관리 표준매뉴얼 마련 등이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김기서 의원은 “경로당 급식은 단순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41일간 제362회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2026년도 본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먼저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도와 교육청, 직속기관 등 87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행정사무감사 이후 25일부터 26일까지는 도정‧교육행정질문이 진행된다. 이어 27일부터는 도‧교육청의 2026년도 본예산안과 2025년도 도와 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이번 정례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15일에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5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14명 의원들의 5분발언 및 2026년도 도와 교육청의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이 진행되고, 지역 현안 해결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건의안도 채택할 계획이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2026년도 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하는 중요하고 바쁜 회기가 될 것”이라며 “정례회를 통해 올해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살펴보고, 앞으로 도민 행복을 위해 견제와 협력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