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혁신지원사업단은 최근 대구시에서 열린 ‘2024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 공유회’에서 김지영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개최한 이번 공유회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발전적인 사업 운영 및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고등직업교육의 정책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3주기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교육 경쟁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지영 학생(자치행정학과‧4학년)은 이 자리에서 지난 2년간 학생모니터링단으로 참여하며 보고, 느끼고, 실천한 사례를 발표했다. 실제 학생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공식 블로그와 캠프, 현장견학 등 온오프라인 활동한 현장 위주의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충남도립대학교만의 캐릭터인 도립이(남‧녀)를 구상해 배지와 키링을 만드는 등 저작권 등록도 마쳤다. 이 배지와 키링은 대학 홍보활동에 활용하며 혁신지원사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김지영 학생은 “이번 성과발표는 단순히 발표를 넘어 전문대학이 가야 할 방향을 가늠하고 미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해준 대학혁신사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봄철 대형 산불 제로(0)화를 위해 진화헬기 전진배치를 비롯해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1월 15일부터 전진배치한 진화헬기는 △KA-32A 기종 4800ℓ급 △S-61N 기종 3400ℓ급 △Bell-214 2800ℓ급 △AS-365 기종 910ℓ급 △S-61N 기종 3785ℓ급 총 5대이다. KA-32A는 산불진화에 최적화된 헬기이며, S-61N과 Bell-214는 우수한 기동력을, AS-365는 초동진화를 위한 헬기이다. S-61N 기종 중 3785ℓ은 밸리탱크 장착으로 빠른 담수 및 화선, 화세 대응이 가능한 헬기로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헬기이다. 도는 산불 발생 시 20분 내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15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눠 홍성, 논산, 천안, 보령, 서산에 헬기를 배치했다. 배치된 헬기는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봄·가을철 공중 산불 예방 순찰을 하고, 산불 발생 시 즉시 이륙해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 체계 강화를 위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도와 시군, 읍면동 등 216개 기관에 설치했다. 이 뿐만 아니라 봄철 건조기에 맞춰 입산자 실화, 소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3일 원내에서 제29기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연수생 90명과 입교식을 열고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연수생들은 별도의 환영 행사 없이 현충원을 참배하고 도지사 특강을 수강하며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번 특강에서 김태흠 지사는 “6급 주사(主事)는 행정의 ‘주된 일’을 책임지는 실무 최고봉이자 베테랑이고 업무를 기획하고 정책을 창조할 수 있는 경험이 쌓인 직급”임을 강조하면서 “6급 공무원을 제대로 교육하고 성장시키는 일이야말로 도정에 있어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 지사는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조성 △지역별 균형 발전 △실질적인 저출생 대책 등 5가지 도정 방향을 공유하고 국비 10조 9261억 원 확보, 국내외 207개사 33조 원 투자 유치 등 민선 8기 도정 성과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정확한 목표와 방향을 지닌 ‘목표의식’이 중요하고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열정적이고 자신감 있게 도전할 것”을 주문하며 “도민을 위한 행정을 할 때 담당자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공직이 과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3월 새 학기에 앞서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식품 위생 및 청소년 보호 분야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내 청소년의 안전한 학교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단속은 도와 시군 특사경 46명이 16개반을 편성해 5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학교 주변과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 등을 집중 살핀다. 식품 위생 분야 주요 단속 내용은 △부정·불량식품 등 불법 유통·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및 미표시 식품 판매 △식품 조리·판매 시설 위생 관리 등이다. 유해환경(청소년) 분야는 △청소년 유해업소의 출입·고용제한 표시 여부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주류·담배 등) 판매 금지표지 부착 여부 등을 단속한다. 도는 사업주와 종사자 대상으로 관련 법령 안내 및 현장 계도를 실시하고, 사전 계도에도 불구하고 위법 행위 적발 시 사안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형사입건 등 관련 법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다. 청소년 보호법에 따르면 출입·고용금지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키거나 출입·고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고, 청소년에게 주류·담배등을 구매해 제공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3일부터 28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제2회 문화다양성 그림 공모전’의 출품작을 전시한다. 충청남도와 충남문화재단,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다문화를 주제로 도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다문화 - 서로 달라서 더 좋은 순간’으로, 충청남도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창의적인 시각을 담아냈다. 공모전은 ‘순위 없는 시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을 독창성, 주제이해, 상상력, 진솔성, 표현력으로 나누어,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초등부 5개 작품, 중등부 3개 작품 총 8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시에는 수상작 8점 외에도 함께 전체 출품작 23점이 함께 전시된다.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은 “이번 전시는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고민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어려운 이웃을 향한 충남도민의 뜨거운 나눔을 준 ‘희망2025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3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양 기관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연말연시 기부문화의 상징인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했다. 이 기간 경기침체 등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은 목표 모금액인 210억 4000만원을 뛰어넘는 216억 7000만원(잠정), 사랑의 온도 103℃를 달성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1인당 모금액은 전국 평균 9426원을 훨씬 웃도는 1만 142원을 기록했으며, 시군별로는 금산군 1만 5647원, 서산시 1만 2822원, 예산군 9938원 등 순으로 높았다. 모금현황은 이달 중순 최종 집계될 예정으로 각종 수치는 소폭 변동될 예정이다.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민의 뜨거운 나눔 열정을 확인했다”며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온도탑 100℃를 넘겼고, 216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충남도의회는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하천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운영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매년 반복되는 하천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위기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내용은 충청남도 하천 위기대응시스템 구축 및 운영계획 수립, 대응매뉴얼 정비, 하천점검협의회, 하천상황 및 대응책 게시 등이 포함된다. 윤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같은 극한 기상이 더욱 빈번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체계적인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보다 강력한 하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하천 재난에 대응하는 지원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하천 관련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와 사후 복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4일부터 열리는 제357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3일자로 제16대 보건환경연구원장에 정금희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다.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에게 임명장을 받은 정 원장은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 원장은 취임식에서 “최근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국외 유입 감염병 발생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급격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 오염 물질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우리 연구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원 발전을 위해 직원 간 소통과 화합에 주안점을 두고, 최적의 실험실 운영을 위한 장비 구축 등 품질시스템 운영 강화에 힘쓰겠다”며 “급변하는 보건·환경 분야의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원장은 또 “그동안 원장이 부재중인 상황에서도 보건·환경 분야의 국제적 검사능력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감염병 확산 저지와 환경개선을 위해 전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줘 고맙다”며 “앞으로 도내 유일의 공신력 있는 연구원으로 거듭나고 도민의 부름에 책임과 소명을 다하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힘쎈충남이 무역수지 흑자 전국 1위와 수출 전국 2위 자리를 되찾으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충남의 힘을 재확인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의 지난해 수출액은 총 926억 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도(1614억 4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자, 2023년 793억 9300만 달러에 비해 16.6% 증가한 규모다. 충남은 2023년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시장 침체로 인해 자동차·화물선 호황 수혜를 입은 울산에 수출 2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2024년에는 반도체 호황과 정보통신(IT)·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의 호실적,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지사를 중심으로 한 도의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 등에 힘입어 2위를 회복할 수 있었다.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메모리반도체가 341억 6900만 달러로 전년보다 65.1% 증가하며 수출 상승을 견인했다. 신규 스마트폰 출시, 인공지능(AI) 서버 신규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메모리반도체에 이어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100억 4400만 달러 △전산기록매체 76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곳곳이 최근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도는 지난 2년간 도가 제작을 지원한 작품들이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쿠팡플레이 등 국내 3대 오티티 플랫폼(OTT-platform)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했다고 밝혔다. 2일 도에 따르면, 도의회에서 촬영한 넷플릭스 드라마 ‘돌풍’이 지난해 7월 드라마 부문 1위를 달성했고 8월에는 논산에서 촬영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드라마 부문 국내 1위에 올랐다. 올해 방영 중인 ‘엑스오, 키티 2’는 천안에서 촬영한 한류 배경 드라마로 공개 하루 만에 ‘오징어게임2’를 제치고 넷플릭스 전 세계(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공주·부여에서 촬영한 ‘폭군’은 지난해 8월 한국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고, 보령·청양·서산 배경의 쿠팡플레이 드라마 ‘소년시대’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무기로 흥행하며 한때 스트리밍 서비스를 마비시켰다. 오티티 플랫폼 외에 논산 션샤인랜드에서 촬영한 티브이엔(tvN)의 ‘정년이’, 부여·서산·보령에서 촬영한 ‘원경’도 각각 시청률 16.5%, 6.7%를 기록했다. 도는 지역경제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화·드라마 제작비 중 도내 소비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