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대한민국 스마트팜 1번지 충남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딸기를 사계절 내내 생산하는 스마트팜 앵커기업이 새롭게 뿌리를 내렸다. 도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SP아그리(대표 박대성)’는 28일 서산시 운산면 신축 스마트팜에서 김태흠 지사와 청년교육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가동을 안팎에 알렸다. 행사는 경과 보고, 김 지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저온 작물인 딸기는 15℃ 이하에서 열매를 맺기 때문에 그동안 여름철에는 만날 수 없었다. 온실이 도입되며 11월부터 생산되고 있지만 이듬해 5월을 넘기지 못하고, 노지 재배 딸기도 5월까지만 생산될 뿐이다. 이번 SP아그리 스마트팜은 딸기를 여름철까지 생산할 수 있는 냉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냉난방에는 히트펌프를 사용, 탄소중립 시대에 맞게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 한다. 스마트팜 규모는 1만 4870㎡ 규모로 79억 원이 투입됐다. SP아그리는 연내 1만 6500㎡ 규모 육묘장과 온실을 추가 건립하고, 2028년까지 20만㎡ 규모 온실 등을 완성할 계획이다. SP아그리는 특히 2단배드 시스템을 도입, 생산성을 높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정명규 전북대학교 석좌교수(47)가 제8대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됐다. 올해 28주년을 맞는 충남도립대학교의 최연소 총장이다. 정명규 총장은 28일 김태흠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충남도립대학교를 지휘하게 된다. 취임식은 오는 3월 10일 대학에서 갖는다. 정명규 신임총장은 “총장으로 임명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실력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립대학교가 공립대학교로서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이끌겠다”며 “앞으로 교수진, 학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 출신인 정명규 총장은 단국대학교 대학원 응용광학 석‧박사를 거쳐 국립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한국미래융합기술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통령제 폐기를 골자로 한 개헌과 행정통합을 통해 ‘국가 대전환’을 이뤄내자고 제안했다. 도는 1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김 지사와 보훈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충남에서 손잡고 하나되는 대한민국의 힘’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기념식은 식전 공연,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금 우리 사회는 해방 이후 찬탁, 반탁으로 싸울 때보다 더 극심한 진영논리로 갈라져 있는 상황”이라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의 현실이 참담하고 송구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현재와 같은 구조 속에서는 서로 승복하지 않고, 갈등과 분열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이제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나라의 앞날을 위해 하루빨리 정치를 복원하고 시대적 흐름에 맞는 개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된 제왕적 대통령제는 폐기하고, 승자독식의 권력 구조는 내각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제2기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전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직업환경의학 △안전공학 △기계공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027년 2월 27일까지 2년이다. 이들은 앞으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자문 및 협의 역할을 수행한다.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및 위원장 선출에 이어 지난해 농작업 안전사업 운영성과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우수사례 등을 바탕으로 올해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사업의 정책방향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범위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도에서 추진 중인 농작업 안전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살폈다. 도 농업기술원은 위원회 운영과 동시에 천안, 보령, 아산, 당진, 금산 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작업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각 시군별로 2명의 안전관리자를 선발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는 ‘농작업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8일 제15대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에 박종민 전 공주경찰서장을 임명했다. 박 신임 원장은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공주경찰서장, 충남경찰청 경무과장, 대전경찰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직무 경험과 교통 분야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도는 승인 절차 등을 거쳐 박 신임 원장을 최종 선정했으며,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임기는 2년으로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다. 박 원장은 “충남 교통안전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을 위한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박종민 신임 원장의 풍부한 경찰 분야 전문 지식과 다양한 현장 경험이 도내 교통안전 교육 및 연수원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통연수원은 도내 운수종사자 교육과 도민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는 도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충남교통연수원과 지속 협력·소통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주식회사 카이로스는 라바펫월드 펫토탈 솔루션이용권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라바펫월드 펫토탈솔루션은 숙박시설 과 부대시설은 물론 반려동물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들이 종합적으로 구성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이용권 서비스의 일환인 숙박시설은 타입에 따라 하우징(카라반), 글램핑, 펜션 3가지 유형으로 나뉘는 숙박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라바펫월드 펫토탈솔루션 이용권은 반려가족 대상 특화 상품으로, 라바펫월드 내 모든 반려견 시설이용 혜택을 담은 펫 전용 프리미엄 이용권이다. 제공될 서비스는 애견동반 수영장, 대형견과 소형견 각각 이용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훈련시설, 트레킹코스, 동물병원, 펫미용실, 펫마사지실, 펫요가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인기 에니메이션인 라바와 함께 하는 만큼 캐릭터 테마파크와 포토존이 구성될 예정이다. 정기적인 문화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라바펫월드 내 공연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1년에 분기별 다양한 문화행사와 애견관련 페스티벌, 토크콘서트, 애견미용콘테스트, 유,무료 음악공연행사, 애견체육대회 등 다년간 전문축제, 공연, 콘서트 등을 기획ㆍ운영하였던 문화공연팀이 합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7일 도청 접견실에서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장을 중국 통상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번 중국 통상자문관 위촉은 한·중 관계가 해빙 기류로 전환됨에 따라 도의 전 세계 경제 관계망(네트워크)을 확대하고 중국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취환 중국 통상자문관은 2007년부터 한중문화우호협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한중 양국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의 교류에 앞장서 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앞으로는 통상자문관으로서 △도내 중소기업 중개 및 알선 지원 △ 공공외교, 문화예술 등 국제 교류·협력 지원 △공공외교 활성화 추진 등 도와 중국 간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와 취환 중국 통상자문관을 비롯한 한중문화우호협회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위촉식은 통상자문관 위촉, 접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접견에서는 도와 중국 간 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중국 경제 상황과 도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중국은 도의 최다 교류 지역으로 현재 도는 중국 내 13개 지역과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도는 이번 중국 통상자문관 임명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충남 해외사무소장 업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남 해외사무소는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인도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독일, 일본, 미국, 중국 등 7개국에 설치했다. 주요 업무는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 대상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매칭 상담 등 수출 계약 지원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제공 및 진성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이다. 또 △해외 관광객 유치 △국제 교류협력 △공공외교 활성화 등도 주요 업무로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는 25∼26일 아산에서 개최한 해외 진출 설명회 및 기업 수출 상담회에 맞춰 입국한 해외사무소장들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도내 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사무소장들은 각국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바이어 정보를 공유하며,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속 도내 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해외사무소장들은 앞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호주, 멕시코 등 4개국 통상자문관과 함께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 생산 시설을 방문했다. 예산사과와인의 품질을 세계에 알리고, 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언하고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충남도가 RE100 확산을 위해 관련 기관·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2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RE100 정책 실행력을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힘쎈충남 RE100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와 도의회, 도내 15개 시군, 충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 발전사, 에너지기업, 시민단체, 관련 기업인협회 등 51개 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RE100 정책을 추진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도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상호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반도체, 모빌리티, 디지털 등 산업구조 변화로 증가하는 전력 사용량에 비해 점진적으로 폐쇄하는 화력발전소 전력 생산량은 감소할 것임에 따라 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늘려 2035년까지 산업용 전력 사용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2%에서 90%까지 확대해 부족한 전력 생산량을 충당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규 조성하는 산업단지는 RE100 계획을 반영해 추진하고 기존 산업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서산·당진·서천 3개 시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의 경제·생활환경 개선 및 신규 인구 유입 유도 등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수부는 2029년까지 5년간 전국 어촌지역 300곳에 3조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국 26개 어촌지역이 선정됐으며, 도는 전국 대비 4.7%의 열악한 어항 세력에도 불구하고, 전북과 경남 다음으로 많은 사업지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해수부는 △유형1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400억원(민자투자 100억원) △유형2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100억원 △유형3 어촌 안전 기반시설 개선 50억원을 지원한다. 도내 3개 어촌지역은 △유형1 당진 장고항, 서천 장항항 △유형3 서산 도성항이며 2029년까지 6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당진 장고항 일원에는 민간사업인 140억원 규모의 유람선 사업과 연계해 △장고한 수산센터 조성 139억원 △해양 아트갤러리 16억원 △어업인 커뮤니티센터 20억원 △장고항 주차타워 조성 55억원 등 총 300억원이 투입된다. 서천 장항항 일원에도 민간사업인 2500억원 규모의 장항 관광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