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정장훈 의원(국민의힘, 가양1·2동, 방화3동, 등촌3동)은 제313회 강서구의회 임시회 구정질문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강서구청 차원의 적극적인 관리·감독과 주민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역주택조합 제도는 원래 무주택 서민들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나, 지금은 ‘원수에게도 권하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피해 사례가 빈번하다”며 “특히 토지 확보 지연, 착공 지연, 공사비 인상, 불투명한 자금 운영 등으로 주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내 지역주택조합 118곳 중 실제 착공에 돌입한 곳은 14곳에 불과하며, 착공까지 평균 11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정비사업보다 3~5년 더 긴 기간으로, 사업 지연과 주민 피해가 구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정 의원은 “강서구 역시 지역주택조합 관련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이 문제는 단순히 개별 조합의 갈등을 넘어 구 전체의 주거환경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구청장에게 ▲강서구 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4일 국회에서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화성특례시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9개 사업의 2026년도 예산안 반영을 건의하면서, 2025년 특례시 출범과 일반구 신설 승인을 비롯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화성특례시의 미래 성장을 위한 개발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주요 사업은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신안산선 복선전철, 인천발 KTX 직결 사업, GTX-A노선 삼성-동탄 구간을 비롯한 철도 건설사업 ▲국지도 82호선 건설(갈천~가수, 우정~향남) 등 도로 확충 사업 ▲황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재해예방 사업 ▲화성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국화도 해안데크 정비 등 문화시설 확충 사업 등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가 특례시에 걸맞은 기반을 다지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국민의힘, 공항동․방화1․2동)이 5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식품접객업소 야간 지도·점검 운영의 실효성 부족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주민 안전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실질적 단속 체계’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행 지도점검이 주로 월요일에서 목요일에만 집중되고, 식품접객업소 영업이 가장 활발한 금요일과 주말 점검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청소년 유해환경 노출 위험을 방치하는 ‘형식적인 행정’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담당 부서의 미온적 대응과 일부 공무원의 직무태만 문제를 엄중히 지적하며, 구청장에게 철저한 감사와 엄중한 조치를 요구했다. 반면, 야간 점검을 성실히 수행하며 책임감을 보이는 우수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격려와 지원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행정은 주민을 위한 것”이라며 “주민 안전과 청소년 보호를 위해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 중심의 실질적 단속과 적극 행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민석 의원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분야 다각화 등 강서구의 미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예리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7일 오전, 제25회 마포구청장배 볼링대회가 열린 마포구민체육센터 볼링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마포구와 마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마포구볼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 180여 명이 참가해 센터를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채웠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개회식에 참석해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선수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승패와 상관없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이어 “마포구는 볼링을 포함한 여러 종목의 대회 개최와 동호인 활동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체육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라며 “마포구민체육센터부터 시범 운영 중인 ‘마포365구민센터’까지 365일 열린 체육시설에서 언제든 활기찬 여가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회식 후 시작된 경기는 개인전·단체전 올핀 3게임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도심 빌딩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구는 6일(토) 발산역 1번 출구 마곡 문화의 거리에서 ‘하늘품은 야외도서관’ 개막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막식은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8개 구립도서관 관장, 교보문고 원그로브점 및 YES24 강서NC점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야외도서관의 주제인 ‘이동하는 인간(호모 모벤스)’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진 구청장이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꾸미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진 구청장은 개막식이 끝난 뒤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 곳곳을 둘러보며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이용객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기도 했다. 야외도서관은 공간과 시간의 이동 그리고 기술의 이동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야외 독서공간인 리딩존과 체험·강연·공연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및 무대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자동차, 비행기 등 독특한 모양의 서가와 독서 공간이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총 1,500권의 도서를 만나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이달 5일 오후 4시 ‘청소년입장지대 신도림놀구로’ 개소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입장지대 신도림놀구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복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신도림동 294-20(신도림로13길 51)에 조성된 청소년 전용 공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청소년 대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시설 경과보고 △청소년동아리 공연 △테이프 커팅식 △기념사진 촬영 △시설 라운딩 등을 진행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신도림놀구로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를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인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지난 주말 궁평항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테이스티 송산(Tasty Songsan)’을 슬로건으로, 서해바다의 아름다운과 함께 송산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궂은 날씨에도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포도판매장에서 캠벨, 샤인머스캣 등 화성에서 생산된 싱싱하고 우수한 포도를 직접 맛보고 구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도판매장 외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송산포도로 생산한 와인을 선보이는 와이너리 존도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동탄호수공원에서도 포도 판촉 행사가 열려 도심 속에서도 화성포도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대형 포도 밟기와 미니 포도 밟기를 비롯해, 포도 품종 맞추기, 포도 당도 측정 등 시민참여형 포도 체험 프로그램 등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개막식 취소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아 포도 판매 부스와 체험장을 돌며 농업인들을 격려했으며, 이후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대응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시민 안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6일 오전, 마포 효도학교 4기 개강식이 열린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을 찾았다. ‘효도학교’는 사회 전반에 효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의 건강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마포구만의 교육 과정이다. 현장에는 효도학교 4기에 참여하는 마포구민 400여 명이 수강생으로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첫 강연을 맡은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수강생에게 “행복한 노후는 스스로 만들어 가기도 하지만, 그 책임은 결코 혼자만의 몫이 아니다”라며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기반으로 나아가 지역 사회가 서로의 마음을 돌보고 관계를 이어갈 때 건강한 삶과 사회가 완성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효도학교 4주간의 교육이 끝나면 수강생 여러분 모두 마포구를 대표하는 효자, 효녀로서 지역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윤대현 교수는 ‘내 마음 먼저 안아주어야, 가족의 마음도 안아줄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심리·정신건강 특강을 펼쳤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생기는 돈은 없는데 반려견이 아프면 엄청 부담돼요. 종합검사까지 하려면 진짜 많은 돈이 드는데, 큰 도움이 되는 거죠.” 양천구 신월동에 거주하는 조○○ 어르신은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에서 반려견 건강검진을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제적 여건으로 반려동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추진 중인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2023년 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시행한 특화사업으로,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벗 삼아 지내는 어르신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병원비 부담 경감과 동물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도입됐다. 시행 3년 차인 올해까지 반려동물 총 2백여 마리가 이 사업을 통해 진료비 지원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 기르는 반려견과 반려묘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지원 사업인 ‘서울형 우리동네 동물병원’과 별개로 전액 구비로 운영되며, 특히 올해는 지원 범위를 기존 ‘가구당 1마리’에서 ‘1인당 1마리’로 확대해, 더 많은 반려동물이 혜택을 받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도내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61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청남도 내에서 창업한 청년기업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지역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지원, 지속가능한 청년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청년기업의 인증 제도 도입 ▲창업 자금·판로·해외진출 등 종합적 지원 ▲우선구매 촉진 ▲청년기업 지원센터 설치·운영 ▲민관 협력체계 구축 ▲청년기업 육성위원회 구성·운영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특히 청년기업 인증제를 통해 일정 요건을 갖춘 기업에 대해 도지사가 인증서를 발급하고, 인증기업에 대한 우선 지원과 행정·재정적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실질적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 의원은 “청년층의 실업률이 높아지는 현실에서 창업은 중요한 대안”이라며 “청년들이 창의적인 도전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에 ‘천안 성환 혁신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250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한 도시의 기능과 활력 회복을 위해 공공 주도형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산업·상업·주거·복지 기능이 집적된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2023년 12월 성환 지구가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1년 6개월간 선제 대응과 적극 행정을 추진해 2019년 천안 역세권 혁신지구에 이어 두 번째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성환 지구에는 국비 250억 원을 포함해 지방비 167억 원, 지자체 현물 출자 201억 원, 공기관·민간 2334억 원 등 총 2952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지역혁신 거점공간(산업단지 지원, 기업 인큐베이팅, 근로자 지원) ▲지역재생 활력공간(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광장) ▲지역생활 지원공간(생활 SOC, 주차장, 공원) 조성 등이다. 도는 인근 대학 자원과 교통 여건 등 우수한 지역 기반을 활용해 기관·산업단지·대학을 연결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거·복지 기능을 함께 공급함으로써 천안 북부 혁신산업 거점을 형성할 수 있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5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MATTA Fair)’에 참가해 도내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고 7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여행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국제관광전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전시회로,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현지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충남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자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도는 천안시와 함께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충남 관광 홍보영상 상영 ▲B2C 상담 ▲SNS 팔로우 이벤트 ▲홍보물·기념품 배포 등을 진행해 현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말레이시아 관광협회 등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홍보 전략 수립에 필요한 최신 관광 트렌드와 수요를 파악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1500년 역사의 백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서해안 자연경관,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등 충남만의 독특한 매력을 현지에 알렸다”며,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충남이 꼭 방문해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미국 조지아주 한국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체포된 사태와 관련해 “한미 동맹 당사자인 미국은 즉각 우리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에 올린 글에서 “우리 기업이 건설 중인 조지아 공장에 대한 미국 이민 당국의 불법체류자 급습을 보면 과연 우리는 어디로 내몰리고 있는 건가 하는 한숨이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구속·기소되는 사태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조지아 공장 건설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사업이자, 미국의 요청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은 지난 4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475명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300여 명에 이른다. 김 지사는 “이번 사태는 이민 문제를 넘어 한미 동맹의 신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미국 정부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경애 의원(갈매·동구·인창·교문1동)은 9월 5일 열린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폭염과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대응체계 보완을 강력히 촉구했다. 양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 “기후위기는 이제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라 매년 반복되는 일상이며, 특히 홀몸 어르신·저소득 가정·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냉·난방 환경이 열악해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날씨 변화가 아니라 시민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서, 구리시도 더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 의원은 지난 6월 임시회 자유발언에서 장마철 침수 피해와 재난 대응 체계 보완 필요성을 제기한 점을 상기시키며, 기후재난이 특정 계절이나 유형에 국한되지 않는 만큼 연중 통합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리시의 조례 제정 필요성을 제기하며 김포시의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 제정 사례를 언급하고, 「구리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를 준비 중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양 의원이 제안한 주요 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구리도시공사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집행부의 재의요구에 대하여 9월 5일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의원 8명 중 찬성 7명, 반대 1명으로 재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구리도시공사의 ‘랜드마크 타워 건립사업’부지에 대한 독단적인 사업 변경에 대해 후속 조치를 위해 발의되었으며, 구리도시공사가 시에서 출자한 재산을 매각할 경우 시의회의 사전 의결을 받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12일 제351회 임시회에서 의결되었다. 구리시에서는 해당 조례를 「지방공기업법」의 입법취지 위반과 「지방자치법」 제28조 위반 소지 및 공사의 자율성 침해와 기존 시의회 의결의 형해화 등의 이유를 들어 재의를 요구하였다. 이에 김용현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사무에 해당하는 ‘지방공사에 출자한 자산의 처분’에 대해 조례로 규정하는 것은 「지방공기업법」등에 반하지 않으며, 당초 8대 구리시의회 승인 과정에서도 현물 출자한 토지의 사업 추진에 대해서 시의회의 의결을 받겠다는 약속과 이익 환수 및 민관합동사업 방식이라는 동의 조건이 이행되지 않았음을 지적하였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는 중장년 세대의 디지털 친화력 향상과 온라인 소통 기반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유튜브 구독 &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장년 세대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양천50플러스센터의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상담·교육·사회참여 프로그램 및 영상 콘텐츠를 더 많은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유튜브에서 ‘양천50플러스센터’ 채널을 구독한 뒤, 구독 완료 화면을 캡쳐하여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카페 기프티콘이 제공될 예정이다. 양천50플러스센터 이수옥 센터장은 “이번 이벤트는 중장년 세대가 디지털 환경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양천50플러스센터와 더욱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는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천50플러스센터 유튜브 채널에서는 ▲센터 강좌 홍보 ▲센터 행사 스케치 영상 ▲커뮤니티 활동 등의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다. 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와 순천향대학교가 첨단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두 기관은 3일 순천향대에서 ‘AI-BIOME(에이아이-바이옴) 인재양성사업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변동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본부장, 박홍석 ㈜지앤시바이오 연구소장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해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AI-BIOME 인재양성사업단’은 순천향대가 교육부 주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바이오 분야)에 최종 선정되면서 출범했다. 총사업비는 국비 116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1억 원, 대학 자체 재원 8억 원 등 128억 원 규모다. 사업단은 연간 50명, 4년간 총 205명 이상의 AI 융합 기반 바이오의약품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등 교육장비를 집중 확충한다. 아산시는 향후 4년간 1억 원의 지방비를 지원한다. 대학·정부·지자체가 함께하는 공동 유치형 사업 모델이 완성되면서, 충남권 바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문해교육 참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과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충남농협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문해, 세상이 달라 보여요’라는 주제 아래 문해 학습 성과를 기념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김일수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도내 문해 학습자, 교·강사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및 충남 문해교육 시화전 출품작 168점 전시와 함께 △우수 시화작품 시상 및 낭송 △문해교사 시상 △학습자 학습활동 영상 상영 △공연 및 체험 구역 운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학습자의 시상식도 함께 마련돼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도지사상, 도의장상, 도교육감상,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장상 등 총 32명의 학습자와 교육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져 그간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했으며, 문해교육의 의미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야영대회에서는 △안전관리 교육 △농산물 전시 △체육대회 △시군별 소통의 장 △봉화식 △환경정화 캠페인 △개·폐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봉화식에서 김 지사는 “도정의 제1과제는 농업이고, 농업의 중심에는 청년농 여러분들이 있다”며 “스마트팜 836만 3636㎡(253만평)를 조성해서 3000여 명의 청년농을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분양형·임대형 등 맞춤형으로 현재 251만 2396㎡(76만평)를 준공했으며, 올해 안에 413만 2231㎡(125만평)를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교육부터 최대 5억원 무담보 금융지원, 시공·경영·유통까지 전반적인 모든 것을 지원하는 시스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5일 도청 7층 소방본부에서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전달식을 열고 대전화병원으로부터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사업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씩 모아 재난·사고·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화병원은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이번 기탁에 동참했다. 전달식에는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신재준 대전화병원 대표원장, 이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이 참석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화재 피해 가구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호선 본부장은 “대전화병원은 화상 환자 진료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의료기관”이라며 “이번 성금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재준 대표원장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고민하다가 충남소방본부의 뜻깊은 사업을 알게 됐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이번 기탁을 계기로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 사회적 나눔문화를 확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 이하 행문위)는 5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대변인과 자치안전실 소관 조례안, 동의안 및 충청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행문위 위원들은 ▲재난지역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도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공유재산 매각 ▲폐기물 처리장의 안전한 관리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요구했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충청남도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심사에서 “이번 폭우로 9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많은 도민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재해복구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방세 감면을 포함한 실질적인 추가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제4차 수시분 충청남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서 “도가 매각하려는 장항 송림리 땅은 서천 내에서도 가치 있는 위치로 평가받고 있다”며 “관광사업과 연계한 도차원의 활용 가치가 크므로 매각 결정을 신중히 처리하고 도민 이익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2026년 정기분 충청남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대량 발생하는 곤충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5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3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의 영향으로 특정 곤충이 대량 발생해 도민들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행 방역 관련 법령이 감염병 매개 곤충에만 한정돼 있어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대발생 곤충’을 기후 또는 환경 변화 등으로 특정 지역에 군집을 이루어 대량으로 출현하고, 도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등에 피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곤충으로 정의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발생 곤충에 대한 명확한 정의 ▲관리 및 방제 지원계획 수립 ▲친환경적 방제 지원사업 추진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방제 시 생태계 교란과 인체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적 수단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규정했다. 방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곤충 대발생은 더 이상 일시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최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5일 제313회 임시회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강서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구청의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3개 구가 문화재단을 설립했거나 추진 중이지만, 강서구는 여전히 문화재단이 없는 단 두 곳의 자치구 중 한 곳”이라며 “인구 55만 명이 넘는 대규모 자치구임에도 불구하고 구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충족할 전문 조직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강서문화원의 운영 방식은 공연·전시 관람 수준에 머물고 있어 주민이 직접 창작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며, 이는 결국 구민의 문화 향유권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서울시 자치구별 1인당 문화예술 예산 역시 자치구 중 5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서울시 평균보다 크게 낮다”며 “인구수에 비해 문화예술 재정이 뒷받침되지 않아 문화정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강서구에 3천 명이 넘는 청년 예술인이 등록되어 있으나, 체계적인 지원 부재로 활동 기반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지난 29일 서울 강북구 소재 빅토리아 웨딩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다. ‘유리아나 사랑의 결혼식 패션쇼’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가 기획하고, 유리아나엔젤스봉사기부협회가 주관하여 두 분의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하루”를 선물한 뜻 깊은 자리였다. 그동안 경제적·사회적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두 분은 이날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꽃과 선물, 식사, 웨딩사진, 그리고 축복이 가득한 무대를 선물 받았다. 눈물과 웃음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진심이 묻어나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고, 동시에 큰 기쁨으로 물들였다. 특히, 전국에서 모인 80여 명의 모델들이 하객으로 함께하며 두 분의 앞날을 축복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진 패션쇼는 단순한 의상 전시를 넘어 “사랑은 나눌수록 더욱 빛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상락원 김용식 원장에게 후원금이 전달되며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배우 한지일, 가수 최정이, 배우 장용복, 교유코리아 오봉국 회장, 백홍기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협찬에 참여한 모델 보배, 우숙자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재)양양문화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어린이를 위한 문화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9월 20일(토) 양양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연극 「동백꽃」을 선보인다. 공연은 오후 2시와 4시, 총 2회 진행된다. 연극 「동백꽃」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작가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을 원작으로, 2008년 김유정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작품이다. 사춘기 소년 ‘나’와 소녀 ‘점순이’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에 해학과 지역적 색채가 어우러져 원작에 새로운 재미와 생동감을 더했다. 특히 의인화된 닭과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함께 펼쳐지며, 무대만의 유쾌함과 활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연출되었으며, (사)문화프로덕션 도모의 황운기 예술감독과 원소연 연출이 참여한다. 5명의 배우가 무대에 올라 풍성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9월 4일 오후 2시, 여야 합의로 예정되어 있던 국회 APEC 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국민의힘 김기현 위원장의 일방적 불참 및 취소 통보로 무산되었다. 김 위원장은 전날(3일) 오후 6시경, 회의 개최를 불과 하루도 안 남겨 놓고“국민의힘 당내 사정”이라는 이유만을 들어 불참을 통보하였다. 회의에는 국회에서 정일영 민주당 간사와 윤후덕, 이병진, 이연희, 임미애, 허성무 의원,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이 참석해 초당적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지자체·경제계에서는 조현 외교부 장관, 임기모 APEC기획단 부단장보(차관급), 김태진 의전장, 김지준 기획실장,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 이성우 대한상의 APEC CEO서밋 추진단장, 기재부·문체부·국토부 실·국장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일영 간사는 “무책임한 취소 통보에도 불구하고, 국회·정부·지자체·경제계가 함께 회의를 이어간 것은 APEC 회의가 두 달도 남지 않았고 국민과의 약속, APEC 성공 개최라는 대의 때문”이라며 “정치적 이해득실을 떠나 오직 국익만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만 하는 때”라고 말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특히 만찬장 준비의 시급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정일영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윤재상 의원(국·강화군)이 인천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인천시의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재상 의원은 4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강화남단 지정 관련 강화군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인천시의 추진 사항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유정복 시장과 인천경제청장은 송도·영종·청라 중심의 경제자유구역을 더 확대해 미래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데, 그 적임지가 강화“라며 ”관계부처와 협력하는 등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인천시에 농정·축산·수산업을 체계적으로 총괄하는‘국’단위 행정조직 신설도 질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농업의 가치와 1차 산업의 특수성을 잘 알고 있다”며 “조직 및 정원 문제 등을 고려해 올해 안으로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또 윤 의원은 교통안전에 관한 질문도 했다. 신호기,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요청 시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가결 즉시 설치하도록 촉구했다. 그는 “디지털LED 신호등을 도입해 기상 조건, 건물 및 대형 차량 등 시야 방해 상황에서도 안전을 보장해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4일 드마리스 부평점으로부터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백미 1천kg을 기탁 받았다. 드마리스 부평점은 부평동에 위치한 해산물 뷔페 전문점으로, 지난달 28일 개점에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첫 나눔 활동에 나섰다. 이번에 기탁된 성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평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이날 구는 차준택 구청장 및 이민호 드마리스 부평점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민호 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새롭게 문을 연 드마리스 부평점에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나눔으로 시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구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탁해 주신 성품을 소중히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제17회 디엠지(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이 오는 11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영화제는 경기도 전역으로 상영 공간을 확대해 더 많은 관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파주시에서는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디엠지(DMZ) 접경지역을 견학하는 디엠지(DMZ) 다큐로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특별상영, 감독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화제에서는 7일간 50개국에서 출품된 143편의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개막식에서는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체험, 갤러리 그리브스 특별상영 관람 등 시민 참여형 사전행사가 선착순으로 진행되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개막작으로는 데이비드 보렌스타인, 파벨 탈란킨 감독의 '푸틴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이 상영된다. 본 작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기, 러시아 학교에서 벌어지는 선전 교육과 선동의 실태를 폭로하는 교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막식 당일 지티엑스 에이(GTX-A) 운정중앙역과 개막식장을 연결하는 순환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정중앙역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2025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132명의 참여자가 선발돼 46개 부서에서 약 4개월 간 근무를 하게 된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지난 7월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지원자는 총618명으로 약 5.7 :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단계 공공근로 참여자는 환경미화부터, DB구축 사업 등 행정업무지원, 드론비행장 및 반려동물 놀이터, 브랜드 관광기념품관 등 시설운영 보조까지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공공근로사업 신청자격은 참여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고양시민으로서,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상태인 자로, 가구소득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고, 가구 재산합계가 4억 8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임금은 2025년 정부최저임금(시간당 10030원)으로, 4대 보험 가입, 부대경비, 주휴·월차수당 등이 지급된다.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9월 2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예산편성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마포구민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마포구인 자, 마포구 소재 직장인 및 학생 등이다. 설문은 총 18개 문항으로, 설문자 기본사항(4문항)과 재정 운영 관심도 및 방향(5문항), 2026년도 예산편성 관련 분야별 우선 투자사업(8문항), 예산 반영 희망 사업 등 건의 사항(1문항)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는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mvoting.seoul.go.kr)에서 ‘마포구’를 검색하거나, QR코드 접속을 통해 가능하다. 마포구는 설문조사 결과를 2026년 예산편성 시 참고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은 더 좋은 마포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된다”라며 “마포구는 형식적인 예산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2026년 간판개선사업' 참여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간판개선사업은 오래된 간판을 지역 점포의 특색에 맞는 친환경 LED 입체형 간판으로 교체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지는 ▲다수 업소가 함께 참여해 파급효과가 큰 지역 ▲노후 및 불법 광고물 제거에 적극적인 지역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생계형 상권이 밀접한 지역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밀집지역 등이다. 간판개선사업에 동의하는 50개 이상의 점포를 대표하는 주민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업소당 300만 원 이내의 간판 설치비를 지원하며, 초과 금액은 점포주 부담이다. 구는 주민 참여도, 사업구간 밀집도, 장소 및 계획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월 중 대상지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강서구청 도시디자인과(화곡로44나길 72, 화곡동 별관 4층)를 방문해 공모 신청서, 업주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최근 5년 내 간판개선사업에 참여했거나 동일 사업내용으로 타 행정기관에서 지원을 받는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최근 전세 시장 불안정이 장기화되면서 전세금 반환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못했거나 임대인의 재정 상황이 악화된 경우, 또는 임대인이 실제 시세와 달리 지나치게 높은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 임차인은 전세금을 돌려받기 위해 소송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 이에 대해 3일 부동산 전문 엄정숙 변호사(법도종합법률사무소)는 전세금반환소송의 특징과 절차에 대해 실무적인 조언을 내놓았다. 엄 변호사는 “전세금반환소송은 단순한 채권 회수 문제가 아니라 주거 안정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특히 임대차 기간이 종료됐음에도 임대인이 반환에 응하지 않는다면, 지체 없이 내용증명 발송과 소송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금반환소송 절차와 관련해 “임차인은 계약 만료일 이후 곧바로 반환 청구가 가능하다. 그러나 실제 반환까지는 소송 제기, 판결 선고, 강제집행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금반환소송 기간은 사건의 복잡성이나 임대인의 대응 태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임차인이 먼저 대응하지 않으면 임대인의 재산이 다른 채권자에게 선점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현장에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4일 동대문50플러스센터 관리운영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구청장, 사회복지법인 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동대문50플러스센터의 안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체결됐다. 센터 운영을 맡은 사회복지법인 미래공익재단과 동대문구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중장년층의 사회·경제활동 기회 확대 및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50플러스센터가 중장년층 주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활력 있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공익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50+세대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동대문50플러스센터는 은퇴 전후 세대를 대상으로 일·사회공헌 활동 지원,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공유오피스·커뮤니티 공간 제공,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중장년층의 사회적 재도약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이다. 센터는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 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0일 구로노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개최한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매년 9월에 전개되는 전국적 캠페인이다. 구로구보건소는 이날 오후 2시 구로노인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혈압·혈당 측정 △단맛·짠맛 미각 테스트 △‘일당오십’(성인 1일 당류 권장 섭취량 50g) 홍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9월 한 달 동안 흡연·음주·비만 등 건강위험요인 노출이 많은 20~40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생활 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해 실시한 동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혈압‧혈당수치 인지율이 낮은 신도림동과 구로5동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경로당을 방문하며 ‘건강경로당’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에는 신도림동, 구로5동 내 경로당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8일 개최된 「2025년 서울특별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재난현장대응’ 및 ‘도상훈련’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자리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보건소 신속대응반 2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종합평가, 도상훈련, 재난현장대응 우수상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관악구는 특히 두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재난현장대응’ 부문에서는 최근 관내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상황을 바탕으로 관악구 보건소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료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음에도 긴급·응급 환자 분류와 의료기관 이송을 신속히 수행하는 등 재난 대응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해당 사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모범 사례로 선정돼, 경진대회에서 관악구 보건소 재난대응 체계가 공식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도상훈련’ 부문에서도 관악구 보건소가 ▲분류반 ▲처치반 ▲이송반이 각각 임무를 정확하게 수행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에서 2025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로 선정된 청소년 바리스타 재능기부 프로그램 ‘누림이네 cafe&dessert’와 ‘누림이네 작은 카페 이야기’를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청소년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토론과 협의를 거쳐 투표로 선정하는 정책 제안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체험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카페 음료와 디저트 교육, 바리스타 교육, 믹솔로지스트 교육 등을 통해 습득한 전문 기술을 활용해 청소년 바리스타 재능기부 팝업 카페 운영과 카페 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메뉴 개발과 카페 운영 등 실제 활동을 통해 전문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카페 현장과 일상에서 응용할 수 있는 기술 습득을 가능하게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와 같이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단순 체험을 넘어 진로 설정과 취미 향유 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7월 11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8차시에 걸쳐 ‘2025 자원봉사 리더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심리상담 ‘마음이 자라는 공방’”을 주제로, 지역 내 우수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여했다. 토탈공예 활동과 심리상담(마음치료)을 결합해 자원봉사자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제공하고, 봉사활동의 동기를 강화해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수강생들은 디퓨저, 티슈케이스, 명언액자, 향수 등 개인의 성향을 반영한 작품을 직접 제작하며 자기 표현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DISC 검사, 색채카드, LMT 검사 등 다양한 심리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집단 활동을 통해 동료 자원봉사자들과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강의는 심리상담소 ‘마음쉼’ 김수진 소장과 뉴-Sia심리상담센터 빙연자 센터장이 맡아 심리학적 이해와 실습을 균형 있게 이끌었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심리상담 수업이었고, 동료 수강생들과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신도림 지하보도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이륜차 주행을 막는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오토바이와 자전거의 무단 주행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난 4월 구로경찰서의 요청에 따라 안전시설물을 설치 검토를 시작해 5월 강서도로사업소와 협의 후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안내 표지판과 홍보 현수막을 함께 설치해 보행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지하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설치된 시설물은 신도림 지하보도내(서울미래초등학교 입구측) 위치하며, U(유)자형 길말뚝(볼라드)과 과속방지턱으로 구성됐다. 총 사업비는 구비 910만원이 투입됐다. 구는 6월부터 8월까지 시설물을 시범 운영하고 점검(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후 효과 분석을 통해 존치 여부와 타 지역 확대 설치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보행자 안전 확보는 물론, 불법 이륜차 주행 감소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하보도는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이륜차 주행은 시민의 안전을 크게 위협한다”며 “앞으로도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지난 2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의지를 다지기 위해 “2025년 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은 작년 경영진의 솔선수범 서약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대표이사를 비롯해 미래정책본부장, 창의예술도서관본부장, 각 팀장 및 센터장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실시됐다. 청렴 실천 서약서에는 △이해충돌방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 △공정거래 자율준수 △법규준수 △부당한 업무지시 △적극행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관악문화재단은 9월을 '청렴의 달'로 지정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활동을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해충돌방지제도’ 슬로건 공모 △부서별 자율 청렴윤리학습 △청렴교육(집합교육) △청렴알리미 운영 △청탁금지법 카드뉴스 게시 △청렴도 조사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이해충돌방지법'의 인지도 향상과 실천 확산을 위해 임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투표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은 사내 게시판 등에 게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법의 핵심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악문화재단 청렴윤리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대형 반려식물을 키우고 있지만,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전문가가 방문해 맞춤 관리해주는 ‘찾아가는 대형 반려식물 관리서비스’를 추진하고, 오는 15일까지 사전 신청받는다. 대형 식물은 크기와 무게 때문에 이동 및 분갈이 등 중·소형 식물보다 관리가 어려워 방치되기 쉽다. 이로 인해 해충과 곰팡이 번식, 실내 공기질 저하, 정서적 상실감 등을 유발해 구민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찾아가는 대형 반려식물 관리서비스’를 시작하고, 현재까지 약 900건의 대형 반려식물을 치료하며 구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돕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관리서비스는 10월 1일부터 운영하며, 원예 전문가가 해당 가정을 찾아가 식물을 직접 수거한 후 분갈이, 살충제 및 영양제 투여, 가지치기, 병충해 진단, 치료방안 상담, 반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정에서도 반려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물주기 방법, 실내 적정 온·습도, 햇빛 환경, 통풍 주기 등 기본적인 관리법도 알려준다. 지원대상은 높이 1.6m 이상인 대형 반려식물을 키우는 구민 200가구로 가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 증가폭이 전문가 전망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됐다. 4일(현지시간) 고용정보업체 ADP에 따르면, 8월 미국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5만4000명 증가에 그쳤다. 이는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예상치 7만5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전월 10만6000명 증가에서 확연히 둔화됐다. ADP의 넬라 리처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초 고용은 강했지만 불확실성으로 모멘텀이 흔들렸다"며 "소비자 불안, 노동력 부족, 인공지능 관련 혼란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산업별로는 무역·운송·공공서비스에서 1만7000명, 교육·보건 서비스에서는 1만2000명이 감소했다. 반면 여가·숙박 산업은 5만명 늘어나, 일부 서비스업에서만 회복세를 보였다. 임금 상승률은 기존 근로자 4.4%, 직장 이동 근로자 7.1%로 안정적이었다. 고용 둔화 신호는 다른 지표에서도 나타났다. 8월 24~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7000건으로 전주보다 8000건 증가했고, 7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구인 건수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4일 국회의사당 소통관 앞에서 ‘특별한 농업인과 함께하는 빛나는 화성’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수도권 최대 농업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로컬푸드 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이날 행사는 화성특례시 출범과 일반구 설치 승인을 기념하고,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궁평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직거래 장터는 지난달 행정안전부로부터 내년 2월 예정된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등 4개 일반구 설치 승인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열리는 행사로, ‘30분 행정 생활권 시대’를 앞둔 화성의 변화를 직접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서해안 해풍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화성송산포도’와 은은한 누룽지 향과 쫀득한 찰기를 자랑하는 화성 ‘수향미’ 등 대표 농특산물이 소개됐다. 행사장을 찾은 국회의원과 관계자, 시민들은 신선한 농산물 품질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으며, 한 방문객은 “농가에서 직접 가져온 송산포도는 당도도 높고 향도 진해 정말 맛있다”며 “가격도 합리적이라 여러 상자 구입했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3일 금천구의회(의장 이인식)는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5일까지 13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회의 모든 논의와 결정은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삼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와 집행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동반자로서 상호 존중하고 협력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도병두·정순기·정재동·고성미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도병두 의원은 ‘금천구청의 올바른 역할과 책무’를 주제로 발언했다. 헌법과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구청과 의회의 책무를 상기시키며, 두 기관의 협력과 견제의 균형을 강조하고, 절차와 형식의 존중이 민주주의의 기본인 바, 소통 없이 권한 없는 내용을 일방적으로 협조 요청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순기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가 원활하지 못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집행부는 의회를 형식적 절차로 여기지 말고 구민을 대표하는 파트너로 존중해야 하며, 의회는 건전한 감시와 견제를 유지하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3일 우정읍 고온항 및 방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 재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2025년 안전화성훈련(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경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평택해양경찰서, 화성·당진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해군2함대, 경기수협, 화성시지역자율방재단, 경기남부해양재난구조대 등 10개 기관·단체 15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최근 이상 기후 심화, 외국인 선원 증가, 어가인구 고령화 등 잠재 위험 요소 발굴을 통해 ‘해양 재난’을 2025년도 재난대비 상시훈련 재난 유형으로 선정했다. 훈련은 낚시어선이 너울성 파도와 운전 미숙으로 방도에 정박 중인 바지선과 충돌한 뒤 화재로 확산하며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등 단계별로 진행됐다. 상황전파 단계에서는 시가 보유한 재난지휘차량 및 재난안전드론을 활용해 재난 상황 및 조치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유관기관에 전파하고, 초기대응 단계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 운영 결정 ▲응급의료소 운영 ▲해상추락자 수색·구조 지원 ▲화재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반복되는 갈등과 분쟁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중심 구로형 정비사업 갈등조정 플랫폼’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플랫폼은 재개발·재건축사업의 복잡한 이해관계 조정을 위해 민간 전문가가 중심이 되는 체계로 구성됐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 의견을 더욱 정밀하게 반영하고, 사업 중단 없이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플랫폼은 총 3단계로 운영된다. 1단계 ‘찾아가는 정비사업 상담소’는 갈등 발생 전 현장을 방문해 초기 징후를 진단하고, 2단계 ‘갈등관리 전담 코디네이터’는 갈등 유형을 분석해 민간 전문가가 직접 개입한다. 3단계 ‘갈등관리협의체’는 중대한 분쟁 사안에 대해 중립적인 조정안을 마련하는 단계로, 법적 분쟁과 같은 고위기 갈등까지 대응하게 된다. ‘찾아가는 정비사업 상담소’는 총 6개 사업지에서 운영돼 성과를 거뒀다. 가리봉동 2-92 일대 재개발, 구로1동 ‘구로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지 등에서 현장 상담을 진행했으며, 추진 주체 또는 민원이 제기된 구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지원단과 전문가가 동행해 갈등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해결책을 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권봉수 구리시의원이 주최하고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신금석 이사장·이하 느티나무의료사협)과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선용진센터장·이하 구리자활센터)가 주관하는 ‘구리시형 돌봄통합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구리시형 돌봄통합,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2일 오후 3시부터 구리시여성행복센터에서 열렸으며, 느티나무의료사협을 비롯해 지역 돌봄 관련 10여 개 단체에서 참여했다. 토론회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른 구리시 맞춤형 돌봄통합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지역 내 컨센서스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는 한국사회연대경제연구소 김기태 소장이 맡았으며, 김 소장은 “한국의 압축성장으로 야기된 고령화에 대비하는 보건의료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요양원 돌봄 체계와 병행하면서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AIP·Aging In Place)’ 보낼 수 있는 지역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온 마을이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실질적 통합돌봄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 마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릉실버복지센터는 카카오임팩트 재단의 지원으로 8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카카오톡, 카카오T, 카카오페이 등 생활 밀착형 앱을 실습하며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였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처음으로 카카오T를 혼자 사용해봤는데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는 자녀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더 많은 일들을 스스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래 정릉실버복지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기 사용법을 넘어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 속에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 강화와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는 11일부터 17일까지 총 7일간의 일정으로 제338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지난 4일 제337회 정례회 폐회 중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철수-국민의힘)를 열어 제338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 일정은 9월 11일 제1차 본회의 활동을 시작으로 12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는 시간을 갖고, 임시회 기간 내에 논의된 안건들은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12일~15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처리 및 총 1조 1,541억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또 1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 종합 심사가 이어지며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기간에 논의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 중 의원발의 안건은 김철수 의원(국민의힘)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구로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이다. 그 외 안건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자치경찰사무 협력 및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는 9월 4일(목) 오후 2시, 1층 다목적실에서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구의원 및 의회사무국장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이자 청렴공정연구센터 대표인 주양순 강사가 맡았다. ‘영상 속 청렴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청탁금지법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 △갑질·직장 내 괴롭힘 방지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주요 규범과 사례가 다뤄졌으며, 지방의회 현실을 반영해 의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원들은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청탁, 금품 수수, 이해충돌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대응 방법을 학습하며, 갑질 행위 근절 및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 실천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박성호 의장은 인사말에서 “청렴은 구민의 신뢰를 얻는 의회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라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모든 의원이 청렴을 생활화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여 구민에게 떳떳한 의정활동을 이어가자”라고 강조했다. 강서구의회는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