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박경래 회장)는 지난 8월 24일 태국 파타야 시암에서 태국파크골프협회와 국제 교류 확대 및 세계화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단법인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추진하는 세계파크골프선수권대회 개최 등 국제화 사업의 첫걸음으로, 양국 간 교류와 상호 발전을 위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특히 ‘회원 100만 시대’를 맞은 파크골프가 미래 지향적 로드맵을 실행하는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 협회는 이번 MOU를 통해 ▲양국 친선대회 공동 개최 ▲선수·지도자 교류 활성화 ▲공동 교육과정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장비·시설·정책 정보 공유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 나아가 스포츠 관광과 문화 콘텐츠 개발, 언론·SNS 홍보 캠페인, 세미나 및 지역 행사 협력까지 세계화를 위한 다각적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탁터 쳉 태국파크골프협회장은 “태국 내 약 35만 명의 우드볼 회원들이 빠르게 파크골프로 유입되고 있다”며,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경기장 확충과 인프라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래 전남파크골프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국제화를 향한 첫걸음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 평가에서 서울시 2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국표준협회는 ‘KS마크’ 인증 등 산업표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직 유관단체로, 서울대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를 200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는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전반적인 품질 수준을 평가하는 종합지표다. 행정서비스 부문 평가는 전국 75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최근 6개월 이내 해당 지역에 거주하며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와 인터넷 패널조사를 병행하여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등 총 9개 부문, 50여 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다. 양천구는 서울시 평균 71.8점보다 1.2점 높은 73점을 받았으며, ▲2023년 71.8점 ▲2024년 72.6점 ▲2025년 7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직장인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지방 쏙 근육 쑥’ 가벼운 직장생활 프로젝트를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구로구-관내 기업체 간 협업으로 추진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지역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지방 쏙 근육 쑥’ 프로젝트는 구로구 직장인 비만율이 36.6%로 서울시 평균보다 높고, 특히 남성 직장인의 비만율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키워 몸과 마음이 가벼운 직장생활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귀뚜라미 에너지 전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저염식사·계단 오르기·걷기 등 일상 체중 관리 실천 운동 △건강 계단 조성 △구내 식당 환경 조성 등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비만 고위험군인 30∼40대 남성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한 집중 관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집중 관리 프로그램은 혈압·혈당·체성분 등 사전·사후 검사와 체험형 영양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식단 관리, 소도구 근력 운동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참가자에게는 체중감량, 체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올 9월 시행을 앞둔 산란계 마리당 사육면적 확대를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범정부 축사규제 개선을 위한 특별협의체(TF)구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갑, 더불어민주당)은 "농림부가 올 9월 산란계 마리당 사육면적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지원사업을 위해 2차 추경예산 144억원을 포함해 올해 504억원을 편성했으나 환경부 사육면적 규제로 인해 당초 기대했던 것처럼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조치를 발표하기전인 2017년 12월 이전에 축사를 설립한 농가들은 환경부 규제 개선이후에 확대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농림부는“산란계 마리당 사육면적을 0.05㎡에서 0.075㎡로 확대함에 따라 산란계 마리수가 줄어들어 계란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면서,“산란계사의 건폐율(너비) 기준을 40%에서 60%까지 늘려 사육면적을 50%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용적률(높이)을 30%높여서 9단 계사를 12단으로 드높여 계란생산성을 유지하거나 제고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반면 가축분뇨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가축분뇨배출시설(축사)은 변경신고만으로 50%까지 늘릴 수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6일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5년 해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화도·입파도·도리도 공유수면 일원에서 조피볼락 종자 130만 마리를 방류했다. ‘해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연안해역에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 종자를 방류함으로써 수산자원 증강과 미래 해양자원을 보전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선제적인 사업이다. 이날 방류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한국어촌어항공단, 방류해역 어촌계 및 종자생산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방류된 종자는 전염병 검사 및 유전자 검사 분석을 통과한 우수한 품종으로, 연안 해역에 방류되어 성장함으로써 어족자원 증강은 물론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어획량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매년 해양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의 다양성 확보,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체계적인 종자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총 7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조피볼락 외에도 넙치 122만 마리, 꽃게 71만 마리 등을 방류했으며, 내년에는 고수온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의 B.T.S(Barista Training School) 커뮤니티가 카페 운영 매출 1,423,000원 전액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 B.T.S 커뮤니티는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을 수료하고 구성된 양천50플러스센터의 커뮤니티로 수강생 전원이 자격증 취득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자격증 취득 이후 실무 역량 배양을 위해 운영된 카페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더운 여름 지역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해왔다. 특히 매출금 전액이 기부된다는 점이 카페 이용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카페 운영 참여 후 취업에 성공한 수강생은 ‘나이가 있어 자격증 취득 후 활용 방법이 막막했는데, 이번 운영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수옥 센터장은 ‘자격증 취득으로 끝나는 게 아닌 실제 취업, 창업으로 인생 2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양천50플러스센터 9월 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 2급 취득 과정’을 비롯해 ‘장난감 수리 전문가’, ‘커피머신 엔지니어링 전문가’ 등 중·장년층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을 모집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외 식품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K-푸드페스타 2025’가 오는 8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K-푸드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각종 기획전과 부대행사 및 이벤트를 마련하여 식품 산업 종사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 풍성한 경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 뿐만 아니라 각종 조리도구와 주방용품, 주방기기를 살펴볼 수 있는 ‘주방기기&산업전’과 글로벌 시장에서 급부상 중인 할랄 식문화를 함께 경험해 수 있는 K-할랄페스타’가 동시 진행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푸드페스타 2025’ 입장권은 현장 구매 시 1만 원이나 8월 28일(목)까지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 내 사전등록 혹은 티켓 예매처에서 사전 예매 시 7,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푸짐하게 행사를 즐기기 위해 먼저 경품 부스를 주목할 만하다. CJ제일제당의 트러플 솔트, 허브맛 솔트와 매크로통상의 캬라멜, 캔디, 허니머스타드 소스 등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경품은 전시장 내 경품 배부처에서 받아볼 수 있다. 더불어 주최 측은 ‘현장 추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9월 6일(토) 오후 2시,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2025 약자와의 동행 <같이+> – 동행 콘서트 : 너와 나, 그리고 우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기반 인문·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365일 일상문화를 조성하고, 보편적 문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취약계층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도 넓힐 계획이다. 동행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서는 협연 공연이다.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70분간의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세대·장르 융합을 주제로 △대중가요(네모의 꿈, 가리워진 길) △전통 민요(범 내려온다, 진도아리랑) △세계적으로 친숙한 기악곡(젓가락 행진곡)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곡이 멜로디가 쉽고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부르거나 흥겹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무대는 해설과 피아노를 맡은 양지우를 비롯해 해금 양하은, 판소리 김지연, 가야금 박연희가 함께하며 전통의 울림을 전한다. 여기에 플루트 임선균과 트럼펫 임제균으로 구성된 규니브라더스, 그리고 편곡에 참여한 김다원이 더해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5년 서울시가 주관하는 ‘어르신 장수누리터 자치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독산보건지소를 거점으로 어르신 건강노화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25개 자치구 중 10개 구가 선정됐으며, 금천구는 시비 전액 지원으로 2천5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어르신 장수누리터’는 어르신 누구나 의료전문가의 건강상담을 받고 건강 정보를 공유하며, 이웃과 함께 돌보는 소통·건강 복합 공간이다. 구는 해당 공간에서 ‘의료전문가 정기 건강상담’, ‘금천형 건강장수학교 운영’, ‘어르신 근육장수 프로그램’을 중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의료전문가 건강상담’은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연령 제한 없이 대사증후군 5대 지표(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검사와 체성분측정을 실시하고, 건강관리 의사가 검사 결과를 토대로 질환별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영양사와 운동사의 개인별 식생활 지도, 운동 상담도 병행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은 주 3회 예약제로 상설 운영되며, 주기적 검진과 문자 안내, 건강관리 수첩 작성 등을 통해 관리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햇빛센터에서 연중 운영 중인 모자건강프로그램을 9월에도 이어간다. 모자건강프로그램은 임신·출산·양육 단계별로 필요한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9월에는 토요예비부모교실, 임산부 요가교실, 모유수유클리닉, 우리아이건강지키기교실, 베이비건강터치교실,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교육, 우리손주돌보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토요예비부모교실은 매월 3회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리며 예비 엄마, 아빠가 함께 참여하여 태아와의 소통을 돕는 태교 교육, 분만과정 이해 및 라마즈 분만법, 성공적인 모유수유 방법 및 신생아 수면관리와 속싸개 싸기 등 이론 뿐만 아니라 실습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임산부 요가교실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임신 20주에서 35주 사이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다. 수업은 전신 스트레칭, 태아와의 교감 형성, 분만 시 도움이 되는 호흡과 힘주기 방법, 산후 회복을 위한 자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유수유클리닉은 넷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국내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 『하나 외국인 EZ Loa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 265만 명이며, 이 중 취업자격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는 56만 7천명에 달한다.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체류와 가족 동반 증가로 주거비·교육비 등 생활 안정 자금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들에 대한 금융 지원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하나 외국인 EZ Loan』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맞춰 국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E-7비자(특정활동) 및 E-9비자(비전문취업)를 보유한 외국인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최장 30개월로 외국인 근로자의 평균 체류기간과 비자 만기 시점을 고려해 설계됐다. 상품은 우선적으로 하나은행의 외국인근로자 특화점포인 전국 16개 일요영업점에서 평일 및 일요일에 대면 판매 방식으로 취급되며, 향후 판매 채
STX(대표이사 박상준)가 또다시 유상증자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겉으로는 상장폐지 위기 해소와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상황은 전혀 다르다. 이번 유증의 본질은 사실상 경영권 매각을 위한 수순이자,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시간벌기 전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TX가 이를 공개적으로 ‘새 주인 맞이’라고 표현하지 못하는 이유는 시장 신뢰를 고려한 포장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겉과 속이 다른 이 행보가 결코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다. STX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는 상장 유지다. 한국거래소는 회계처리 위반 문제를 근거로 STX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했고, 내년 6월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그때까지 주식 매매는 정지된다. 유상증자는 이런 상황에서 거래소와 투자자에게 “우리는 개선안을 실행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편이다. 문제는 자금 수혈만으로는 기업 체력이 되살아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장기간 적자와 부채 급증이라는 근본적 문제를 외면한 채 단순히 유증만 반복하는 것은 구조적 해법이 될 수 없다. 더 큰 의미는 경영권 매각에 있다. STX는 새 주주의 적격성을 철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내달 2일 국회부산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제2회 BJFEZ 기업현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새정부의 기후·에너지 분야 국정과제 현황과 기업 및 지역사회의 대응’으로 국가 차원의 핵심 정책과제에 대해 기업 현장의 이해와 기업 맞춤형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다. 포럼에는 기후 및 에너지 정책 분야 전문가인 김종익 상생나무 이사장이 연사로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산업계가 해결할 과제 등 기업 경영과 밀접한 현실적인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관계자는 내달 1일까지 BJFEZ 공식 홈페이지 안내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물론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포럼은 기업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이슈로 입주기업들과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협의회와 함께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제1회 포럼에서는 ‘부산·경남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정주환경 지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주 신나는어린이집 박은경 원장은 다문화 가정 아동 보육의 최전선에서 진정성 있는 사랑을 실천하며, 교육자로서 새로운 가치를 세워가고 있다. 한복모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그는, 교육 현장에서는 아이들에게 사랑과 존중의 가치를 다문화 감수성과 함께 전하고 있다. 박 원장은 “아이들의 성장은 사랑에서 시작됩니다. 특히 다문화 가정 아이들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해 더 세심한 보살핌과 존중이 필요합니다”라며, “제도적 장치 못지않게 교육자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 신나는어린이집은 ‘행복한 우리의 사랑’을 운영철학으로 삼아, 다문화 가정 아이를 포함한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박 원장은 “다문화 가정은 단순히 보호와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사회와 함께 가는 중요한 동반자입니다. 아이들의 행복은 곧 우리 모두의 미래를 밝히는 길입니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아동이 사랑받고 존중받으며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충주 신나는어린이집은 다문화 정책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모범 보육기관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전국 미용인들이 충남에서 최신 기술을 마음껏 뽐냈다. 도는 2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석필 천안부시장, 이선심 미용사회 중앙회장, 유금자 도지회장, 시군 지부장, 대회 참가자,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충남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대한미용사회 충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미용 분야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용산업의 수준 향상은 물론 인재를 발굴하는 기술 경연의 장으로 마련했다. 일반부 80명, 학생부 100명(대학생·고등학생)이 참가한 경연은 △헤어 23종목 △메이크업 9종목 △피부 7종목 △네일 8종목 △공모전 19종목 5개 부문 66종목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예술적 창작과 창의적인 작품으로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을 펼쳤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미용의 멋과 새로운 기술을 뽐내 대회장을 찾은 도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대상(도지사상) 6명(고등부·대학부·일반부 각 부문별 2명), 금상 30명, 은상 31명, 동상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베트남 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SK텔레콤에 대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의 징계 수위가 오늘 결정된다. 역대 최대 규모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개보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 해킹 피해 사건에 대한 최종 처분을 심의한다. 통신사 고객 정보를 대상으로 한 유출 사건인 만큼 업계와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징계 수위는 지난해 카카오 사례와 비교해 가늠할 수 있다. 카카오는 오픈채팅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과징금 151억 원과 과태료 780만 원을 부과받았다. 이는 당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따른 역대 최대 규모였다. 당시 개보위는 △안전조치 의무 위반 △신고·통지 지연을 중징계 사유로 들었다. SK텔레콤 역시 ‘안전조치 의무 위반’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이번 사건은 카카오 사례보다 개인정보 민감도와 유출 규모가 더 크다는 점에서 제재 수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개보위는 앞서 국회 보고에서 “LG유플러스나 KT 때보다 훨씬 중대한 상황”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과징금은 관련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될 수 있다. SK텔레콤의 지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 정책을 좌우할 수 있는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리사 쿡을 전격 해임하면서 중앙은행 독립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역대 대통령이 연준 이사를 해임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어 사실상 초유의 사태라는 평가가 나온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쿡 이사가 주택담보대출 신청 과정에서 거주지를 중복 기재해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을 이유로 즉각 해임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쿡은 기소된 적도, 직무태만이 입증된 것도 없어 법적 근거가 희박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쿡은 “트럼프에겐 해임 권한이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트럼프는 최근 경기부양을 위해 연준에 금리 인하를 지속적으로 압박해왔다. 쿡이 물러나면 연준 이사회 7명 중 4명을 트럼프가 지명하게 돼 금리정책에 대한 통제력이 강화될 수 있다. 실제로 트럼프가 임명한 미셸 보먼과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지난달 회의에서 유일하게 금리 인하를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연준 독립성 훼손에 따른 파장을 경고한다. 피터 콘티-브라운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는 “대통령의 변덕에 통화정책이 좌우된다면 연준 독립성은 사실상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금감원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코인대여 서비스’에 대해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이는 당국이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에 대한 명확한 규율이 마련될 때까지 신규 영업을 중단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린 데 따른 후속 조치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빗썸을 대상으로 코인대여 서비스 운영 실태 점검에 착수했으며, 이번 주 내에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투자자 보호 체계 구축과 제도권 관리 강화를 위한 감독 차원에서 이뤄진다. 코인대여 서비스는 투자자가 보유한 자산을 담보로 코인을 빌려 매도한 뒤, 가격이 하락하면 더 낮은 값에 매수해 상환하면서 차익을 얻는 구조다. 주식시장의 공매도와 유사해 ‘가상자산 공매도’로 불린다. 앞서 금융당국은 거래소들에 신규 대여 서비스 영업 중단을 요구했으며, 관련 가이드라인이 제정될 때까지 이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기존 계약에 따른 상환이나 만기 연장은 허용되며, 향후 지침이 확정되면 신규 영업 재개도 가능하다. 빗썸 측은 금감원의 현장 점검 여부와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 인텔 지분 인수에 이어 방위산업체 지분 매입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발언이 나왔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국방부가 록히드마틴 등 주요 방산업체 지분 인수 여부를 두고 대규모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록히드는 대부분 수익을 정부 계약에서 얻는 사실상 정부 부서와 같다”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구체적 판단은 국방부 수뇌부에 맡기겠다면서도 “이미 관련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 행정부가 군수물자 지원 방식을 재편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지금까지는 사실상 무상 제공이나 다름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향후 국방예산 구조 개편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한 직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비슷한 거래를 하루 종일 진행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러트닉 장관은 인텔 인수 건에 대해 “미국의 반도체 리더십 강화와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비판도 거세다. 카토연구소 스콧 린시코움 이코노미스트는 워싱턴포스트 기고에서 “인텔 의사결정이 상업 논리보다 정치적 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장성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 김치'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의 김치 평가대회로, 올해는 배추김치 19종과 무김치 10종 등 총 29개 제품이 출품되어 경쟁을 벌였다. '참매실 새벽 알타리 김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찹쌀풀과 찹쌀밥을 사용해 감칠맛과 농도를 조절하며, 전통옹기에 저온 숙성한 매실청을 활용해 깊은 맛을 구현했다. 또한, 젓갈과 매일 새벽에 끓여내는 육수(건어물·채소육수·과일육수)를 사용하여 단맛과 깊은 감칠맛을 더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로 분석된다. 전남도는 2022년부터 ‘김치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 현장의 부담을 줄였으며, 올해는 'TV 홈쇼핑 방송판매 지원사업'과 '해외 할인이벤트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김치 브랜드의 판로 확대와 홍보를 지원했다. 이 덕분에 ㈜새벽팜은 배추김치 부문에 이어 무김치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초로 배추·무 부문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담양군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가 각계각층의 지원과 민·관·군의 협력으로 빠르게 재건을 시작했다. 담양군은 1,230억 원 규모의 복구비를 확보하며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성금과 구호물품 기탁 이어져, 지역사회 회복에 큰 힘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기부가 담양군의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담양군산림조합,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등은 각각 500만 원을 기탁하며, 뉴파워 프라즈마 마곡, 하이임협동조합, 대구 달성군 등에서 기부가 이어졌다. 또한,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김창회 씨는 2,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담양읍 주민 박성재 씨와 창평면 주민 김진술 씨도 각각 20만 원과 11만 원을 전했다. 이외에도 많은 기업과 개인들이 생활용품, 생수, 라면 등을 기탁하며 담양군의 복구 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민·관·군 협력으로 신속한 피해 복구 마무리 담양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민·관·군 협력으로 빠르게 마무리했다. 제6753부대 3대대 장병 2천여 명은 고서·창평·무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첨단 의료로봇 산업을 선도할 중요한 거점을 마련했다. 26일, 광주는 북구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내에 ‘마이크로의료로봇 개발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의료로봇 연구개발에서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지역 의료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마이크로의료로봇 개발지원센터는 총 3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설되었으며, 연면적 6163㎡,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연구 및 실험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100여 종의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어, 의료로봇 시제품 제작과 임상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현재 시지바이오 등 5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추가 기업 유치를 통해 센터의 혁신적인 연구 환경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센터 건축과 장비 구축은 광주시가 책임지고, 운영과 관리는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이 맡는다. 이를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임상용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산림청의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포함 총 1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군은 2029년까지 황룡면 월평리 일원에 바닥면적 3000㎡ 규모의 산림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고, 지역 목재산업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복합문화센터는 다목적 강당, 작은도서관, 돌봄 공간, 전시·체험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고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 또한, 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 내부는 목재를 적극 활용한 친환경 건축으로 꾸며진다. 장성군은 최근 지역을 대표하는 편백나무가 ‘벌기령’을 맞아, 이를 건축 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편백나무는 탄소를 저장하는 효과가 뛰어나, 이 센터는 탄소 저감 및 친환경성 측면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군은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편백나무를 사용한 건축은 친환경적인 측면을 넘어, 지역 목재산업의 활성화에도 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2025년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기회에는 지역 특산물인 찰보리를 활용한 ‘찰보리 아카데미’와 여성 주민을 위한 ‘여성문화센터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다양한 배움과 경험의 장을 제공한다. 찰보리 아카데미는 △보릿대 공예 지도자 양성 △찰보리 디저트 클래스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들은 보리의 전통성과 현대적 활용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영광 보리산업특구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생활 속 보리 활용 문화를 확산하는 목적을 지닌다. 접수는 과정별 선착순으로 9월 7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영광군 홈페이지 공고 확인 후 이메일 제출 또는 영광 찰보리 어울터 방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 찰보리 어울터로 문의하면 된다. 특별히 여성문화센터 프로그램은 여성들의 취업·창업 지원과 여가·교양 활동을 아우른다. 취·창업 과정으로 ▲화훼장식기능사(필기) ▲온라인 쇼핑 창업반이 마련되며, 취미·교양 과정으로는 △필라테스 △당구 △그리기(연필소묘·채색) △홈미싱(중급) △꽃꽂이 등 7개 강좌가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5명이며, 영광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용역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근거해 UN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국가 지속가능발전기본계획을 지역 실정에 맞게 반영, 향후 20년간의 기본전략과 5년 단위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소통과 배려가 있는 희망찬 공동체 영광’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 역량 강화 ▲군민 모두를 위한 맞춤형 양질의 교육 제공 ▲자원순환 환경 구축과 지속가능한 생산·소비 정착 등 17개 목표, 25개 세부목표, 74개 세부사업(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환경·경제·사회적 측면에서 균형 잡힌 발전 방향을 마련하는 동시에,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방안이 담겼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단계별 검토를 이어오고 있으며, 중간보고회에서는 그간 발굴된 세부사업과 목표의 적합성과 실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군은 에너지 자립과 재생에너지 확대, 지역 맞춤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최근 두 가지 중요한 교육시설 관련 사업을 발표했다. 첫 번째는 교육시설공제 제도를 통한 재난 대응 강화, 두 번째는 학교 무선망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한 디지털 교육 지원 강화이다. 두 사업 모두 교육의 안전성과 디지털 학습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전라남도 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시설공제 제도 적극 활용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시설공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교육시설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보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각급 공립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업무 담당자들은 교육시설공제를 활용하여 학교 건물, 교실, 체육관 등 교육시설이 재해나 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무적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교육시설공제는 일반 보험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교육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맞춤형 보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 안전망을 구축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빠르게 복구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동성제약이 이양구 전 회장과 브랜드리팩터링 백서현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협력사 오마샤리프화장품을 사실상 지배하며 회사 자산을 무상 또는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넘겨 약 9억5000만원의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브랜드리팩터링과의 지분 거래 과정에서 오마샤리프가 보유한 동성제약 주식 121만여주를 사전 결의나 적법한 절차 없이 저가 양도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이 전 회장은 같은 달 2만6000주를 무상 이전하고, 나흘 뒤부터 119만여주를 우호 세력에 시세보다 낮게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제약은 이 전 회장의 배경에 장기간 이어진 파생상품 투자 실패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선물·옵션 거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협력사 지분을 무리하게 처분했고, 그 결과 협력사와 소액주주까지 큰 피해를 입었다는 설명이다. 실제 동성제약은 올해 초 회생절차에 들어갔으며, 주식 거래 정지와 주가 폭락으로 소액주주들이 막대한 손실을 본 상황이다. 회사는 지난 6월 회생절차 개시 직후 쏟아진 965만주의 매도 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안성시가 발주한 공공사업이 시공사의 갑작스러운 회생절차 신청으로 멈춰서면서, 공사에 참여한 지역 중소업체들이 심각한 자금난을 호소하고 있다. 시공사로부터 수억 원의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한 하도급 및 자재·장비 업체들은 안성시가 시공사 선정과 관리·감독에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문제가 된 공사는 '죽산지구단위 종합복구사업(2공구)'이다. 시공을 맡은 G사는 지난 2024년 11월 수원회생법원에 간이회생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현재 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다. G사는 법원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해당 공사에서 발생한 손실로 재무 상태가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사에 참여했던 업체들의 입장은 다르다. 피해 업체들은 G사의 회생 신청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G사는 관련 공법 경험이 부족해 보였는데, 우리에게 일을 맡긴 지 불과 몇 달 만에 회생을 신청했다"며 "대금 지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당혹스럽다"고 토로했다. G사 대표가 회생 신청 직전 법인 소유의 부동산을 개인 명의로 이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러한 의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 2024년 11월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2025 참마루건설 그린투어 10차전’이 8월 26일(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리베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황대진이 2언더파 70(35,35)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정을연이 72(37,35)타로 2위, 김경호가 73(38,35)타로 3위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황대진은 “재작년에도 그린투어 10차전에서 1위를 하면서 시드권을 획득했었는데,올해도 10차전에서 1위를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뜻깊은 대회를 마련해주신 참마루건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 대회를 후원한 참마루건설은 구조물 해체공사, 비계공사, 토공사, 철근콘크리트공사, 상·하수도설비공사 등 건물 및 구축물 해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건설사다. 축적된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해체 공사를 수행하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린투어는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연맹 설립 취지인 ‘대한민국 순수 아마추어 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공식 대회이다. 본 대회를 끝으로 그린투어 10차전이 모두 성료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급변하는 사회·교육환경 속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적이고 유연한 학습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미래형 교육시설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 기후위기 등 교육환경에 큰 변화를 불러오는 요소들에 대응하고, 미래 교육의 철학과 가치를 반영한 공간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미래형 교육시설의 정의와 7개 기본원칙 명시 ▲4년마다 기본계획 수립 의무화 ▲전문 자문을 위한 위원회 설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접근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등이 핵심 내용으로 담겼다. 이 의원은 “교육시설은 단순히 학습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교육과 돌봄,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통합 기반이 구축돼야 한다”며 “이번 조례안에는 교육 수요자 중심의 공간 설계와 지속가능한 환경 구현을 핵심 가치로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례안은 단순한 건축설계를 넘어서, 미래형 교육 철학과 학습환경 전반을 담아내는 종합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학교가 학생 중심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중국 최대 경제도시이자 글로벌 금융·무역 허브인 상하이시와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아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중국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6일 상하이시청에서 궁정 상하이시장을 만났다. 도와 상하이는 지난 2008년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궁정 시장 접견에서 김 지사는 2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 충남 중국사무소를 거론하며, 그동안 도움을 준 상하이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5일 중국 AI 기업인 센스타임 방문, 이날 접견 전 찾은 화웨이 등을 거론하며 “한국과 충남이 앞으로 경제 기술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아갈지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상하이는 중국 대표 경제도시이자 금융·무역 글로벌 허브 도시이고, 충남은 무역수지 전국 1위이자 수출 2위로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 등 첨단 산업을 이끄는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라며 “산업과 경제를 이끄는 중심지라는 점에서 상하이와 충남은 매우 닮았으며, 상호 협력 여지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관세전쟁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신안군의 인력난 문제가 언론을 통해 다뤄지면서, 지방 행정의 현실을 다시 한번 직시하게 된다. 신안군은 최근 34명의 공무원을 채용했으나, 그 중 3명이 임용을 포기하면서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었고, 이로 인해 현장에서는 업무 과중과 직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신안군은 지난 5년 동안 80명이 넘는 공무원이 타 기관으로 전출하거나 사직했으며, 섬 근무를 기피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섬 지역의 근무 환경은 그야말로 열악하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섬 지역에서의 근무는 교통의 불편함과 문화적인 제약으로 인해 많은 젊은 공무원들에게는 큰 부담이다. 임용을 받은 후 1개월 이내에 임용을 포기한 공무원 수가 15명에 달하는 것은 섬 근무의 특수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대다수의 공무원들은 도시 근처에서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찾으려 하며, 결국 지방 정부는 공백을 채우기 위해 기간제근로자 채용 공고를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기간제근로자 채용도 쉽지 않다. 158건의 공고를 냈지만 그중 63건은 지원자가 없어 재공고만 이어지고 있다. 결국 60~70대 고령자들이 청소와 같은 업무를 맡게 되는 상황은 그 자체로 신안군이 직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를 위한 힐링 모임부터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이름 속 인연을 따라 떠나는 화순 여행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마음 치유, 몸 치유로 함께 걷는 건강의 길’ 자조모임은 8월 25일 화순군 보건소에서 시작됐다. 21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리, 우울증 검사, 영양 관리 교육 등 심리적·신체적 건강을 동시에 돌볼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평소 신경 쓰지 않았던 과일의 당류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섭취량을 조절해 보겠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자조모임이 암환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을 위한 ‘미술관 옆 아쿠아리움’ 프로그램은 9월 6일 여수 아르떼뮤지엄과 아쿠아플라넷에서 진행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첨단 미디어 아트 전시를 감상하고, 아쿠아 보트 체험과 해양 생물 터치 체험, 싱크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와 KBS N은 8월 25일 서울 상암동 KBS미디어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에서 개최되는 세계 섬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의 방송 및 행정 역량을 결합해 홍보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KBS N은 9월 13일부터 28일까지 여수에서 열리는 ‘2025 여수·NH농협 KOVO컵 프로배구대회’ 중계방송에 섬박람회 홍보용 가상광고를 송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박람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더욱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방송과 뉴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 섬 문화 및 해양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그리고 박람회 준비 단계별 홍보 협력 등이 추진된다. 이강덕 KBS N 대표는 “KBS미디어 그룹의 일원으로서 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기여하고, 방송과 뉴미디어를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또한,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협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국민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섬과 바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여수를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인 가구와 혼자 여행하는 관광객을 위한 ‘혼밥 식당’ 모집을 진행하며,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온라인 판로 확대와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 교육 등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 1인 식사 가능 ‘혼밥 식당’ 모집여수시는 1인 가구와 혼자 여행하는 관광객의 증가에 맞춰 관내 일반음식점 중 1인 식사 가능 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9월 19일까지이며, 선정된 업소는 여수시 누리집과 ‘여수엔’ 관광 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특히, 여수 대표 먹거리인 게장정식, 갈치조림, 서대회무침 등을 1인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업소를 우선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카페와 술집, 주점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1인 가구와 홀로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여수의 맛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고 다양한 관광 수요에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인 판매기술 확산사업 성과여수시는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지역 핵심 유통 농업인 판매기술 확산사업’을 통해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찰옥수수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도내 각급학교 과학실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도의회는 26일 ‘충청남도교육청 안전한 과학실 환경·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했으며, 학생들과 교직원이 보다 안전하게 과학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주요 내용은 ▲과학실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안전관리자 담당자 지정 ▲정기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강화 ▲위험물질과 폐기물 안전관리 ▲안전사고 대응 시스템 구축 ▲안전지원단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유 의원은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과학실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례 제정 이후에는 과학실 안전지원단 운영, 장비·시설 보강, 안전교육 강화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례안은 9월 2일부터 열리는 제361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부동산 거래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언어 소통 문제와 부동산거래 제도 이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와 안내문 번역부터 수수료 지원, 법률상담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남도 이주민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안내문은 영어, 베트남어, 네팔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등 5개 언어로,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러시아어 등 6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된다. 번역물은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도내 각 지역 다문화가족센타, 자활센터, 한부모가족지원센터 등에 제공돼 외국인 주거취약층이 부동산거래 제도와 지원 시책을 잘 이해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동행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지정해 외국인, 자립 청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능기부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이러한 시책들로 외국인 주거취약층이 투명한 부동산 거래와 언어 장벽을 극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외국인 주민도 지역사회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지난 22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짐바브웨 교육혁신연구개발센터(CEIRD)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짐바브웨에 혁신형 SMR(i-SMR) 도입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짐바브웨의 중장기 에너지 전략 수립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이번 협약 내용은 i-SMR 도입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와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지원, 원자력 기술 정보 공유 등이다. 짐바브웨는 전력 생산의 대부분을 수력과 화력으로 충당하고 있으나, 설비 노후와 기후 변화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에너지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과학기술 기반 국가 발전 정책인 ‘Vision 2030’달성을 위해 원자력발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짐바브웨가 에너지 다변화를 가속화하고 SMR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해법을 찾길 기대한다”며 “한수원은 짐바브웨와 협력해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성장 호남권 광역연합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성장 호남권 광역연합 토론회’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성장 호남권 광역연합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 ‘제14기 명품강소기업’ 19개사와 ‘제9기 프리(Pre)-명품강소기업’ 13개사를 선정하고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역 경제를 선도할 경쟁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광주시 대표 기업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사업에는 총 47개 기업(프리 24, 명품 23)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 발표·현장평가,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32개사가 선정됐다. 그 중 신규 기업은 18개사(프리 8, 명품 10), 지정 연장 기업은 14개사(프리 5, 명품 9)로, 기업들은 매출액과 R&D 투자 비율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이번 명품강소기업 선정에서는 엘탑㈜와 에코피스㈜ 등 지역 창업기업들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특히, AI 중심 기업인 애쓰지마, 유티소프트, 테크팜 등은 예비단계 없이 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며 광주가 AI 중심도시로서의 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을 입증했다. 광주시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향후 2~3년간 시제품 제작,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제품 고급화, 스마트제조, 마케팅, 수출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해 오는 9월 1일, 국회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초거대 인공지능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유치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범시민적 운동으로 전개된다. 광주시는 국가 차원의 초대형 인공지능 연구·산업 기반을 유치하기 위해 국회의원, 경제계, 학계, 언론계, 종교계,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유치위원회는 광주가 국가AI컴퓨팅센터의 최적지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출범식은 9월 1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광주 인공지능 산업 추진 성과와 국가AI컴퓨팅센터 필요성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진다. 광주시는 그동안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통해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인재 육성 기반을 구축해왔다. 특히, 첨단3지구에서는 대규모 전력 수급과 부지 확보를 선제적으로 마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도 강력히 뒷받침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광주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을 제시했으며, 5개년 국정계획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통문화 정착과 청소년 복지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최근 백세미 현미 즉석밥 출시와 함께 교통안전 협약을 체결했으며, 청소년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곡성몰, 백세미 즉석밥 출시로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 곡성군은 석곡농협이 개발한 ‘백세미 현미 즉석밥’을 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곡성몰’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백세미’는 곡성 지역을 대표하는 쌀 브랜드로, 뛰어난 밥맛과 고소한 향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현미 즉석밥은 유기농 현미를 주원료로 하여, 바쁜 현대인과 1인 가구,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공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 및 곡성몰의 판매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곡성몰은 올해 매출 20억 원을 달성할 전망이며, 회원 수 32,000명을 돌파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곡성군, 선진교통문화 정착 위한 교통안전 협약 체결 곡성군이 전라남도교통연수원과 ‘선진교통문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전국 최초로 관내 전 지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 대한민국 골목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전국 확산을 이끌고 있다. 서구는 26일과 27일 전남 무안·순천에서 열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 ‘전남권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정책협의회’에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남 22개 시·군 지자체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서구의 선도적 정책을 공유했다. 발표에 나선 홍석기 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은 ▲주민·상인 협력 ▲가맹 절차 간소화 ▲온누리상품권 등록 설명회 등 추진 과정을 소개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 이후 상인 매출이 20~30% 증가하고 주민 만족도가 높아진 성과를 전했다. 서구는 관내 1만1천여 개 상점을 119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꾀하는 ‘골목경제119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주민과 상인의 상생 협력으로 소비자는 할인혜택을, 상인은 매출 증대 효과를 얻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 799개 골목형상점가(7월 말 기준) 중 15%가 서구에 몰려 있어 단일 자치구 기준 최다 비중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하 광주교육연수원)은 오는 28~29일 1박2일 일정으로 경남 함양군 일원에서 퇴직 예정 교직원 4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퇴직예정자 미래설계 과정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오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지방공무원 및 사립학교직원들에게 은퇴 이후의 삶을 새롭게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정은 ▲행복한 은퇴 설계 ▲100세 시대 건강·재무관리 ▲퇴직 후 취미 및 건강관리 체험 ▲와이너리 탐방 및 전통주 체험 ▲대봉산 힐링 헬스투어 등 9개의 전문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우재룡 한국은퇴연구소 소장이 ‘행복한 은퇴 설계’를 주제로 본인의 경험 등을 소개하며 퇴직 후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광주교육연수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퇴직 예정 교직원들이 제2의 인생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얻고,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경희 광주교육연수원장은 “퇴직을 앞둔 교육 가족들에게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퇴직 예정자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6일,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발표했다. 이번 추가 지정은 기존의 8개 시군에 더해, 나주시, 함평군, 광양시 다압면, 구례군 간전면과 토지면, 화순군 이서면, 영광군 군남면과 염산면, 신안군 지도읍, 임자면, 자은면, 흑산면 등 총 6개 지역을 포함한다. 전남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주민들에게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택과 창고, 농축산·상업시설 등 건축물이 전파되거나 유실된 경우에는 지적측량수수료의 100%가 전액 감면되며, 그 외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적측량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50%의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부터 2년간 제공된다.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피해 사실이 확인된 후, 피해지역 소재지 시장·군수나 읍면장에게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이미 납부한 수수료도 소급 적용하여 감면받을 수 있다. 이번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남도는 주민들이 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에너지 효율 개선과 야간 등산로 보행자 안전을 위해 관내 2곳의 산에 QR코드를 활용한 조명 신고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제석산과 금당산 등산로 일대에 작동하지 않은 고장 난 가로등을 스마트폰 사진 촬영으로 신고를 할 수 있는 조명 신고시스템이 마련됐다. 제석산과 금당산 등산로 입구를 비롯해 등산로 주변에 설치한 가로등 168곳에 QR코드를 새겨 넣은 것이다. 해당 시스템은 관내 주민들이 제석산과 금당산에서 산책을 하던 중에 고장 난 조명시설을 발견했을 때 스마트폰으로 QR코드만 촬영하면 도시 조명 신고시스템으로 곧바로 연동돼 구청에서 곧바로 후속 조치에 나서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남구는 지난 14일 조명 신고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시범 운영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도로변 보안등과 가로등에도 해당 시스템을 도입해 관내 조명시설의 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이후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 건수는 금당산 일대 미작동 가로등 3건으로 집계됐으며, 구청 담당 부서 직원들이 정비에 나서 모두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 관계자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시민의 존엄한 삶을 보장하는 전국 최초 주거 복지 ‘살던집’ 프로젝트에 대한 배움(벤치마킹)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살던집’ 프로젝트가 본격 실행된 이후 전국 여러 지자체가 광산구에 정책 문의를 해오고 있다. 전북 고창군, 경기도 화성시 등이 ‘살던집’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 사업 계획, 진행 상황 등 구체적 내용을 물어 왔다. 경북 포항시의 한 의원이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24시간 시민 소통 창구인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로 정책을 문의하기도 했다. 이의원은 “‘살던집’ 사업이 주민 주거 안정과 지역 공동체 유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벤치마킹해 보고자 한다”며 사업 계획, 주민 반응 등 자료를 요청해 왔다. ‘살던집’ 프로젝트는 요양원, 요양병원 등 시설이 아닌 살던 지역, 익숙한 집에서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주거, 건강, 의료 등을 함께 지원하는 광산구의 새로운 주거 복지 정책이다. 시설 중심의 돌봄을 지역, 주거 중심으로 전환하고, 초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해 존엄성을 당연한 권리로 보장하는 정책적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정책을 배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한세대학교가 26일 예루살렘홀에서 2025년 상반기 교원 정년 퇴임식을 열고, 20년 넘게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헌신해 온 유대현(컴퓨터공학과)·김필승(음악학과) 교수를 배웅했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26일 교무처(처장 임은영) 주관으로 교내 예루살렘홀에서 2025년 상반기 교원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퇴임식의 주인공은 IT학부 컴퓨터공학과 유대현 교수와 예술학부 음악학과 김필승 교수다. 1998년 임용된 유대현 교수는 27년 6개월간 대학 IT 교육의 토대를 닦아온 주역이다. 그는 부총장, 기획처장, IT학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으며 학교 발전을 위해 힘썼다. 2005년 임용된 김필승 교수는 20년 6개월간 음악학과 전임교원으로 재직하며 수많은 음악 인재를 배출해왔다. 학문적 열정과 교육적 헌신으로 후학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은영 교무처장의 사회로 퇴임식이 진행됐다. 백인자 총장은 두 교수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20년 넘게 학교를 위해 헌신해 주신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남은 교직원 모두가 교수님들의 발자취를 본받아 더 큰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26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시군 맞춤형 인구정책 모델 개발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남 22개 시군의 인구구조 변화를 분석하고, 지역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자리였다. 연구는 지난 4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로 청년 정착과 귀농·귀촌 활성화, 기업 유치 등 다양한 인구 유입 전략이 포함된 정책 모델이 제시되었다. 이 모델은 전라남도의 각 시군의 특성에 맞춰, 인구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활용한 실행 전략이 논의되며 정책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용역을 맡은 전남연구원은 ▲시군별 인구구조 변화 및 감소 원인 분석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맞춤형 정책 모델 구축 ▲재정 확충 및 제도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과 연계된 전략도 함께 제시되었다. 이현창 대표의원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정책 방안들은 전남 지역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이 연구 성과가 형식적인 결과에 그치지 않도록 조례 개정과 예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고려아연이 세계 최대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과 손잡고 방산 핵심 소재인 게르마늄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및 핵심 광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게르마늄은 야간투시경, 열화상 카메라, 적외선 감지기 등 첨단 방위산업 장비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원료다. 현재 게르마늄의 주요 생산국은 중국으로, 최근 자원 무기화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안정적 공급망 확보는 글로벌 방산업계의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려아연은 중국·북한·이란·러시아 이외 지역에서 제련된 게르마늄을 록히드마틴에 공급하며, 록히드마틴은 이를 우선 구매(오프테이크) 하는 방식으로 확보하게 된다. 양사는 장기 계약 체결도 검토한다. 고려아연은 협력 체결과 동시에 울산 온산제련소 내 1,400억 원 규모 게르마늄 공장 신설에 나선다. 2026년 착공, 2027년 시운전을 거쳐 2028년 상반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동 시 국내 유일의 게르마늄 생산기업으로 자리잡게 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탈중국’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의 대표 사례이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