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4년 친환경농업직불금으로 총 185억 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 110억 원은 국비, 75억 원은 도비로 추가 지원되며, 이는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을 지속 가능한 저탄소 농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예정이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1999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의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을 보전하여 저탄소 농업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4년 직불금 지급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며, 인증기관의 이행 점검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약 1만 4천여 농가다. 지원 면적은 약 1만 9천 ha로, 농가당 평균 77만 원이 지급된다. 전라남도가 지급할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전국 총 210억 원의 52%를 차지하며, 전라남도는 농가당 지급액 평균이 77만 원에 달한다. 지급 단가는 논, 과수, 채소, 특작 등 각 품목에 따라 달라지며, 예를 들어 논은 ha당 35만 원에서 70만 원, 과수는 70만 원에서 140만 원까지 지원된다. 농가별 지급 면적은 0.1ha에서 5.0ha까지다. 전라남도는 2015년부터 유기농과 무농약 농가에 대해 지속적인 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집무실에서 실국장 현안회의를 열어 “도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안정, 겨울철 혹한기 취약계층 돌봄 등 행정 본연의 일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비상계엄 때문에 내년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대 저성장이 예측되는 등 비상상황”이라며 “여기에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3고 현상 심화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만큼 경기를 진작하고, 서민경제가 잘 돌아가게끔 내년도 전남도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예산을 조속히 집행토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정부 내년도 예산 감축 때문에 민생 추경 편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정부 민생 추경이 성립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미리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경기가 어려울수록 취약계층은 더욱 힘들어진다”며 “이럴 때일수록 민생안정대책을 촘촘히 챙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19일, 2024년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의 마지막 무대로 <소찬휘 콘서트 : 경이로운 휘모리>를 선보인다. 12월 19일(목) 19시 30분에 개최되는 <소찬휘 콘서트 : 경이로운 휘모리>에서는, 소찬휘와 7인의 라이브밴드가 약 90분간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소찬휘의 대표곡 Tears를 비롯한 소찬휘의 명곡은 물론, 보고싶다, 그것만이 내 세상 등 다양한 장르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 오픈 일정은 12월 9일(월) 오전 11시로, 관람료는 R석 60,000원, S석 40,000원, A석 20,000원이다. 한편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은 지난 11월 공연부터 최대 70%까지 할인이 가능한 신설 할인권종을 운영하고 있다. 충청남도 내 아이 키움 배려 문화 확대를 위해 ▲70% 할인율의 3자녀 이상 가족 할인, ▲50% 할인율의 2자녀 이상 가족 할인, ▲30% 할인율의 1자녀 가족 할인·임산부 할인까지 총 3구간 할인율의 할인권종 4종이 운영 중이며, 가족 할인의 경우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 기준에 따라 만 12세 이하 자녀 수를 기준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0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앙정치가 무척 혼란스럽고 정국이 시끄럽다”며 최근 사태에 대한 걱정과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며 “오로지 도민만 바라보고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직자 여러분들이 하는 일에 대한 책임은 도지사가 진다”며 “좌고우면 말고 우리가 계획했던 사업들을 당당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연말을 맞아 지금까지 추진해 온 일을 정리하고 내년 사업을 준비해야 할 시기인데, 여러 혼란과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복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주문하며 “공복이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공직자가 돼 달라”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청남도(지사 김태흠, 이하 ‘충남도’)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이 지역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오는 13일 아산시 소재 ‘충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립사업에 들어간다. 기공식은 12월 13일 오후 1시30분 충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 부지(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2135-1번지)에서 열린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국내 이스포츠 산업 전문가 및 종사자, 도민 등을 초청해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번 충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은 충남도의 민선 8기 공약인 ‘충남 e스포츠 메카 조성 및 게임산업 육성’의 일원으로 충남도가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이다. 충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공공주도 전국 최초로 신축하여 건립하는 이스포츠 경기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2026년 상반기 부지면적 5,400㎡, 연면적 3,84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충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은 각종 이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가 가능한 두 개의 경기장(주경기장, 보조경기장)과 이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가수 남궁옥분이 데뷔 45주년을 맞아 정규앨범 '화려하지 않아도 꽃은 필거야'를 2024년 12월 9일 오후 6시에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대한민국 최고의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작업한 15곡의 명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궁옥분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담고 있다. 첫 앨범 '보고픈 내 친구'를 발표한 지 45년 만에 오랜만에 새 노래를 선보이는 남궁옥분은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로 큰 사랑을 받으며 80년대 조용필, 전영록, 혜은이, 민해경 등과 함께 활발하게 활동한 현역 포크 가수다. 남궁옥분은 방송 출연이나 앨범 제작에는 적극적이지 않았지만, 2015년 '광복 70주년' 기념 음반을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대중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앨범 제작 과정에서 작사, 작곡, 쟈켓 디자인과 손 글씨, 그림까지 모두 스스로 해내며 밀린 숙제를 하듯 정성을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이산의 아픔이 담긴 '금강산'', '일본군 위안부 어르신들을 위한 '봉선화'', '우리 태어난 이 땅을 사랑하자는 의미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김세환, 강은철, 이문세, 최성수, 김범룡, 박학기, 변진섭 등 당대 최고의 가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했다. 총 151억 원이 지급되며, 최종 지급대상자는 9118농가로 확정됐다. 이번 지급은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 안정을 목표로 한 공익직불제의 일환으로, 장성군은 소농직불금 3983농가에 52억 원을, 면적직불금 5135농가에 99억 원을 지원한다. 소농직불금은 지난해보다 10만 원 인상된 130만 원이 일괄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경작면적 5000㎡ 이하, 농가소득 2000만 원 이하, 3년 이상 농촌지역 거주 및 농업 종사 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들이다. 면적직불금은 경작면적에 따른 지급 단가가 다르며, 헥타르(ha)당 100만 원에서 20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장성군은 2월부터 5월까지 인터넷 접수와 방문 신청을 받은 후, 농업인과 농지 자격 검증, 직불준수 사항 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농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차량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가 점차 중요한 사회적 논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를 비롯한 도로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사고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초기 화재진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화재는 인구 밀집 지역에서 발생해, 차량뿐만 아니라 인근 다른 차량과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큰 위험을 초래한다. 실제로 운전자가 차량 화재를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소화기가 없어 신속한 대처가 불가능했던 사례가 보도되기도 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차량화재는 총 11,398건으로 해마다 화재발생 건수와 사망자가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평균 3,799건이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친 셈이다. 특히, 차량화재는 승차정원과 상관없이 엔진과열 등 기계적 요인과 정비불량 등 부주의, 교통사고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현행 규정에 소화기 설치 의무를 7인승 이상인 자동차로 제한했지만‘24. 12. 1일부터는 5인승 차량 화재 시에도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설치 의무를 확대하게 되었다. 설치의무를 확대하는 개정 규정은 올해 12월 1일 이후 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월 9일, 목포 창의융합교육관에서 지역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찾아가는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인식 확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교육과 다양한 수요에 대비하고, 전남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며, 지속 가능한 전남교육 ESG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됐다. 특히, 교육에는 ‘전라남도교육청 ESG 교육 및 실천 조례’를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전 교육위원장이 참석해 ESG의 의미와 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ESG 교육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하며, ESG 조례가 전남교육 ESG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교육과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제는 일상생활 속에서 ESG를 실천하여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학부모들은 교육 후 ESG가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천 가능한 가치임을 인식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대촌중앙초등학교의 이지원 교사가 202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과학교육 활성화 및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교사에게 주어진다. 올해에는 전국에서 초등학교 15명, 중학교 15명 등 총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지원 교사는 지난 10여 년간 과학 및 STEAM 교육 연구회 활동을 비롯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창의융합과학 프로그램(STEAM) 개발 및 운영, 과학과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교과서 제작 등에서 큰 기여를 해왔다. 특히, STEAM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과학적 사고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과학교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이 교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포상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부상으로 받았다. 수상자는 과학교육에 대한 열정과 혁신적인 접근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지원 교사는 수상 소감으로 “이 상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9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제8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2010년부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광주 교육의 발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제도로,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 등을 대상으로 외부 부패 통제 장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청렴한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이번 8기 청렴시민감사관을 기존 16명에서 4명이 추가된 20명으로 확대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광주 교육에 관심이 많은 시민, 학부모, 법률·회계·건축·토목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20명이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장을 받았다. 앞으로 청렴시민감사관은 현장 감사, 감사 업무 전반에 대한 자문,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의 개선 건의, 이행 실태 점검, 시교육청의 청렴 정책 관련 의견 제시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시민감사관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눈으로 교육 현장의 취약 분야와 제도 개선책을 발굴하여 더욱 청렴한 광주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실채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이 고3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채점 점수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와 함께 수험생들이 효과적인 정시 모집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안내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광주지역 수능 응시자 수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결시율은 11.3%로 최근 3년 중 가장 낮았다. 특히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동시에 응시한 비율이 크게 증가한 점이 두드러진다. 국어와 수학의 난이도는 다소 쉬워졌지만, 변별력은 여전히 존재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와 탐구 과목의 비중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수험생들은 각 과목에서 어떻게 점수를 끌어올릴지 전략을 세워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광주교육청은 주요 대학들의 지원 가능 점수를 예측하며, 광주교육대학교는 약 356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387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393점 정도로 예상했다. 전남대 의학과(일반)는 405점, 의학과(지역)는 403점, 조선대 의예과(일반)는 403점, 의예과(지역)는 401점으로 예측되며, 의학 분야를 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대비해 소규모학교 지원 방안을 적극 마련하며, 모든 학생에게 차별 없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소규모학교는 과목 개설에 제한이 많아 고교학점제에서 불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남교육청의 다각적인 노력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전망이다. 전남교육청은 소규모학교가 겪는 과목 개설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공동교육과정과 전남온라인학교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동교육과정은 여러 학교가 협력하여 과목을 개설하고,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청은 인근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강사 인력풀과 강사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 간 협력이 어려운 경우에는 교육청이 직접 온라인 및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24년에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81개 강좌, 1,021명 참여)과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200개 강좌, 2,627명 참여)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대학 및 지역사회 연계 공동교육과정인 '꿈키움캠퍼스'도 운영 중이며, 44개 강좌에 636명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시 지역 학생들의 통학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임형석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1)이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안’이 지난 12월 5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그간 농어촌 지역에 국한됐던 통학 지원이 시 지역으로도 확대되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조례는 2024년 9월 1일부터 시행되며, 통학 거리가 멀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전남 도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통학 지원 범위를 대폭 확장한다. 주요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다. ▲농어촌 학교 및 학교 통폐합으로 인해 이동이 필요한 학생▲자연재난 등으로 통학이 어려운 학생▲신설 학교 개교 전 임시 배치된 학생▲통학 거리가 멀거나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학생 등 특히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이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도교육청은 통학 지원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통학로 안전성 컨설팅을 시행해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조례 통과로 전남 시 지역 학생들이 겪는 통학 불편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임형석 의원은 “시 지역에도 통학 거리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9일 증시가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8% 하락한 2360.5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2일(2343.12) 이후 최저점이다. 코스닥도 5.19% 급락한 627.0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2020년 4월 16일(623.43) 이후 최저치다. 이날 지수 하락은 지난 6일부터 이어진 개인 투자자의 거센 매도세가 주도했다. 개인은 지난 6일 코스피에서 4,647억 원어치를 내다 판 데 이어 이날 8,860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1,007억 원을, 기관 투자자는 6,097억 원을 사들였지만 개인들의 물량을 받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은 3,014억 원을 내다 팔았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9억 원, 1,002억원을 사들였다. 이날 코스피에선 841개 종목 중 400개에서, 코스닥에선 1,753개 중 872개 종목에서 52주 신저가가 기록됐다. 총 1,272개로, 지난 8월 5일 ‘블랙먼데이’ 당시 1,357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사태 발생 이후 코스피의 시가총액은 3일 종가 기준 2,046조2,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민선8기 이동환 시장의 2024년도 공약 이행현황을 최종 확정하기에 앞서 지역현안을 가까이서 체감하고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약을 심의하는 시민배심원 회의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 주관한 시민배심원 회의는 공약이행현황 점검, 개선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민배심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해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했다. 1차 ARS로 참여의사를 밝힌 175명을 모집한 후 2차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 35명을 구성했다. 지난 6일 첫 회의를 시작했으며, 12월 13일, 27일 총 세 번의 회의가 진행된다. 시민배심원의 논의 결과는 부서별 검토를 거쳐 공약 이행현황에 반영하고 내년 1월 중으로 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변화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염원과 선택으로 힘차게 출발한 민선8기 고양시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시민배심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선명한 시민행복 비전과 정책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교 1, 2학년과 학부모의 대학 진학을 돕고자 대입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26일~27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와 28일 가천대학교(성남) 예음홀에서 각각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입전형 특강 ▲1:1 대입진학 상담 ▲대학생 학습 지원(코칭 및 멘토링)을 운영한다. 28일 가천대에서 진행하는 대입전형 특강에는 ▲2025학년도 수능 분석 및 수능 대비 학습 전략 ▲202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분석 및 주요 사항을 경기도 대입 진학지도 대표 강사가 설명한다. 26일∼28일 이뤄지는 1:1 대입진학 상담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이 참여해 ▲학생부 분석을 통한 대입진학 상담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안내 ▲대학입시 준비전략 등을 상담한다. 26일과 27일에 운영하는 대학생 학습 상담은 대학에 재학 중인 멘토 학생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학습 습관 및 생활 방법 ▲대학 전공 및 대학 생활 안내 ▲대입 진학을 위한 자기주도성 확립 지원 상담 등을 조언한다. 대입전형 특강 참석 가능 인원은 선착순 550명으로 한정한다. 1:1 대입진학 상담은 사전 선착순 신청자 460명을 대상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홍제동 묵은 숙원 홍제역 2번 출구 E/S 설치의 건에 대해 하수암거 이설 등 설치에 있어 필요한 사안을 전체 설계비에 포함해 확보하는 것으로 서울교통공사와 서대문구청이 협의해 설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서울교통공사와 서대문구청 간의 협의를 위해 협상 테이블을 주최해 하수암거 이설 문제 등 확실한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 바 있으며, 최근 제327회 정례회 교통위원회 제5차 회의를 통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기본 구상 중임은 확답받음과 동시에, 하수암거에 대한 서대문구청의 협조는 확실하니, 이후로의 진행을 위해 설계 도면을 도출하기 위한 진행을 요청했다. 이후 서울교통공사와 서대문구청은 홍제1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회동해 서울교통공사는 확실한 설계 진행을, 서대문구청은 하수암거 이설에 대한 의지를 확답하며 이설비는 전체 설계비에 포함해 확보하는 것으로 협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문성호 의원은 "10년이 넘게 묵은 숙원인 홍제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홍제동 시민의 오래 묵은 숙원이므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자세로 임했다"라며 "그간 하수암거에 대한 문제 때문에 서대문구청에서는 오히려 지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5일 2024년 한 해 동안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 및 내빈 600여 명을 초청해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2024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 ▲2024년 자원봉사활동 사진을 담은 동영상 상영 ▲조용익 부천시장 기념사와 내빈 축사 ▲우수자원봉사자 73명 표창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한 카드섹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극단 '오픈런씨어터'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내용의 '뮤지컬 갈라쇼'를 펼쳐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행사장 밖에서는 핸썹이와 함께하는 포토존과, 부천시 자원봉사단체들의 1년간 활동이 담긴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또한, 음료부스에서는 부천시 자원순환과의 축제·행사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사업이 진행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 해 동안 부천시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2만여 명의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손길과 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9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종합 복지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재난 대비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목표로 안전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 종합 복지대책 지원단 운영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지원 ▲1인가구·노숙인·취약노인 등 보호돌봄강화 ▲복지시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나눔문화 확산 및 민간자원 연계 강화의 5개 분야 19개 세부 추진대책을 마련했다. 복지정책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업무 관련 6개 부서가 참여하는 '겨울철 종합 복지대책 지원단'은 겨울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복지대책 지원단은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해당 가구에 관련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위험 1인가구·어르신·장애인·취약 아동 및 청소년 등에 대한 돌봄 지원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는 겨울철 재난대비를 위해 1054개소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노숙인 특별보호를 위해 읍면동과 협력해 현장점검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리는 뜻깊은 출판기념회가 서울 은평제일교회 비전센터에서 지난 7일 열렸다. 월드피스프리덤유나이티드(WPF) 안재철 대표는 1000여 장의 사진과 자료를 수록한 448쪽 분량의 사진집 '사진으로 보는 6.25 한국전쟁'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삼종 교수의 섹소폰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애국가 제창, 축사, 창작뮤지컬 생명의 항해 메이킹 필름 상영, 안재철 대표의 인사말,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집은 6.25 전쟁 당시의 참상과 국제적 협력, 그리고 희생 속에서 발휘된 인류애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안재철 대표는 "이 책은 단순한 기록물이 아니라 생명을 가진 이야기"라며 "사진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쟁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심하보 서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은 "제가 혼수상태로 누워 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났는데, 이는 나라와 교회를 위해 일하라는 뜻이라 믿는다"며 "안 대표님의 출판기념회에 장소를 제공할 수 있어 영광이며, 책 출간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교육, 복지, 문화 전반에 걸쳐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체결된 협약과 추진 중인 사업들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 6일 고흥군은 군청 팔영산홀에서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공영민 군수,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권형선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으며, 지난 4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교육자치협력지구는 학교와 마을 교육을 지원하여 지역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사업으로, 고흥군은 2021년부터 매년 2억 원씩 총 8억 원을 투자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가로 8억 원을 투입해, 미래학교 공모사업, 공동 교육과정 운영, 청소년 단편영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가장 큰 투자”라며,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설립 1주년 기념 '시민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고양'을 고양꽃전시관에서 7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양시의 '기물자원 재순환 현재와 미래' 주제로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포럼에서는 사단법인 그린플라스틱연합 황정준 사무총장의 '생활 폐기물의 재활용 – 플라스틱 재탄생'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현동 박사(전 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 임지열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센터장, 박성수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사무국장 등 탄소중립 및 폐기물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간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사단법인 트루와 공동진행한 폐품을 활용한 장난감 정크아트 경진대회와 탄소중립 체험부스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돼 많은 호평을 받았다. 임지열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 위기가 초래한 기후 재난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로 탄소 중립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이며, 고양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해 함
2024시즌 344개로 가장 많은 버디를 기록한 노승희 사진 제공: 이하 모두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4시즌 KLPGA투어에서는 선수들이 한층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며 골프 팬들을 열광시켰다. 버디쇼는 물론, 이글과 홀인원까지 터져 나오는 등 화려한 기록이 쏟아졌다. 2024시즌의 버디, 이글, 홀인원 기록을 살펴본다. 2024시즌 KLPGA투어 가장 많은 버디를 기록한 선수는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다. 노승희는 2024시즌 344개로 가장 많은 버디를 기록했다. 올 투어 총 31개 대회에서 총 100라운드를 뛴 노승희는 안정적인 경기력과 꾸준함으로 가장 많은 버디를 기록할 수 있었다. 노승희가 기록한 344개의 버디는 2023시즌 버디 332개로 버디 수 1위를 기록한 임진희(26,안강건설)보다 12개 많다. 평균버디 수로 보면 2024시즌 3관왕을 차지한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4.0526개로 1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25개 대회에서 76개 라운드를 뛰며 308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평균버디 수 기록도 2023시즌 평균 버디 1위인 황유민(21,롯데)의 3.6282개를 웃돌았다. 한편, 2024시즌에 버디와 관련된 대기록도 새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배상문과 이승택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Q스쿨 최종전에 진출했다. 지난 7일 배상문, 이승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렌시아의 발렌시아CC(파72·7300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퀄리파잉 스쿨 2차전 최종라운드에서 각각 공동 6위(10언더파 278타), 공동 14위(7언더파 281타)에 올라 상위 15명에게 주는 최종전 진출권을 따냈다. 배상문은 2013년, 2014년 1승씩 거뒀으나 군복무 이후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고전해왔다. 조건부시드로 어렵게 뛰고 있는 배상문은 올해 PGA투어 6개 대회에만 출전했고 지난 9월 2025시즌 개막전 프로코어 챔피언십 공동 37위가 최고성적이다. 이승택은 올시즌 KPGA투어 골프존 도레이오픈(9월) 종료시점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올라 PGA투어 Q스쿨 2차전 응시자격을 획득했다. 최종 상위 5명이 2025시즌 PGA투어 카드를 획득하는 Q스쿨 최종전은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서 열린다. 올해 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 장유빈이 최종전에 올라 있다. 한편, Q스쿨 최종전에는 올시즌 유럽투어 상위 10명, 콘페리 투어 상위 30명과 예선통과자 60여명을 포함
‘12.3 비상계엄’의 후폭풍이 거세다. 지금 대한민국은 난파선 운명이다. 언제 배가 뒤집어질지 알 수 없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절체절명의 위기다. 이 위기를 한시라도 빨리 극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치명상을 입는다. 그간 쌓아온 모든 공든탑이 사라진다. 나락으로 떨어질 게 뻔하다. 이젠 시간 싸움이다. 하루 아니 몇 시간 몇 분이 급하다. 빨리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손실을 줄일 수 있다. 해법은 있다. 대통령이 자초한 일이니 대통령이 매듭지어야 한다. 그런데 그 대통령은 끝까지 비겁하다.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적어도 한 나라의 대통령, 아니 우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면 마지막 순간에라도 본심으로 돌아가자. 제정신을 차려야 한다. 느닷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해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았으면 마땅히 그에 상응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런데도 마치 나몰라라식이다. 윤 대통령은 7일 대국민 담화에서 “임기 문제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을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말했다. 자진 하야 대신 ‘2선 후퇴’ 방침을 밝힌 것이다. 그러나 이게 가당키나 한 소리인가. 자신의 진퇴 문제를 왜 스스로 결정하지 않고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신충식 의원(국·서구4)이 지난 6일 열린 ‘제299회 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인천시교육청을 상대로 전자칠판 예산 관련 부적절한 답변에 대해 질타했다. 8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제295회 1차 정례회’ 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당시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지역에 있는 위원(시의원)들을 통해 이렇게 역(제안)으로 요구가 들어와서 보급되는 그런 사업”이라고 답변해 현직 시의원과 납품업체 간 리베이트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신충식 의원은 “전자칠판 구매 관련 사업이 왜 특정 구에 쏠렸냐는 질문에 정책기획조정관이 답변을 잘못해 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그 여파로 전자칠판 예산이 전국적으로 삭감됐고, 초등학교 디지털 교과서 사업이 내년부터 도입되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계획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2개 학교만이 내년도 전자칠판 구매 예산액을 요구했는데, 나머지 학교는 다 준비돼 있어서 요구하지 않은 것이냐”며 “전자칠판 구매 관련 부정적 여론이 형성된 이 상황에서 어느 학교장이 예산을 요구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특히 그는 노트북 구매 및 보급 사업은 1개 업체에서 4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이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도시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6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자체를 말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5개 평가영역, 38개 항목에 대한 서면심의와 단체장 대면심의를 통해 인증여부를 결정한다. 구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전담부서 아동복지과 신설 ▲관련 조례 제정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및 의견수렴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조성위원회 및 실무추진단 운영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실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25년~`28년) 계획 수립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부평구는 아동으로 구성한 아동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여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했다. 아동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상꾸지어린이공원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 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일 전국 교육청 최초의 창업 선도학교인 ‘글로벌스타트업학교’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글로벌스타트업학교 2기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도성훈 교육감, 학교 관계자, (재)넥스트챌린지아시아,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초·중·고 학생 77명은 기업가정신, 미래 기술 트렌드 교육, 창업가와의 만남 등 맞춤형 교육으로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함양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 성과 발표, 학생들의 IR 데모데이, 수료증 전달식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IR 데모데이에서 선보인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학생은 “글로벌스타트업학교에서 도전과 협업의 가치를 배우고, 한계를 뛰어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글로벌스타트업학교는 학생들이 꿈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무대를 향한 비전을 품게 하는 발판”이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통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일정 시간 할인된 금액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관광 통합 이용권 ‘충남 투어패스’가 올해 판매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 도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진행한 충남 투어패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 투어패스는 신규 관광객 유입 및 체류시간 증대 등의 효과를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충남 투어패스 모바일 티켓 소지자는 도내 15개 시군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숙박시설 등 가맹점 방문 시 무료·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판매한 충남 투어패스는 총 17종으로 가격은 상품별로 다르며, 대표 상품인 통합권은 △24시간권 1만 5900원 △48시간권 1만 9900원에 판매했다. 도는 충남 투어패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연초부터 상품 기획 및 시스템 구축·운영에 집중해 왔으며,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실시간 응대가 가능한 온라인 상담 창구 등을 운영했다. 특히 적극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해 목표량 200개소보다 많은 274개소를 확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KT에스테이트는 대전 서구에 조성하는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의 정당계약을 12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KT대전인재개발원 부지에 조성되는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86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 504세대, ▲99㎡ 240세대, ▲116㎡ 65세대, ▲145㎡ 55세대로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KT에스테이트는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의 정당계약을 맞아 수분양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안심보장제’ 혜택을 조기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통상적으로 아파트 정당계약시 분양가의 10%~2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지급해야 하지만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입주시까지 추가 납부 금액 없이 1천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한 파격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여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줄였다. 이에 따라 계약자들은 입주시까지 주택 구입자금의 다양한 운용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더불어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될 경우 기존 계약자도 동일한 조건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계약조건 안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지자체들이 최근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잇달아 개장했다. 동호인들의 파크골프장 조성 민원은 빗발치는데 땅을 구하기가 어려운 데다 스크린파크골프장 설치는 행정절차도 간단하고 예산도 크게 들지 않기 때문이다. 지방에서는 전통시장, 백화점 등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설치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강남구는 도곡동경로당에 작년 11월 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설치했다. 기존 구립경로당을 강남형 개방경로당으로 바꾸며 1층 84.3㎡ 공간에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2개 부스를 설치해 주민들이 사계절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도곡경로당이 도곡까치공원 내 위치한 입지적 특성을 반영해 ‘매봉시니어센터 부설 파크골프아카데미’로 새롭게 탈바꿈한 것이다. 강남구는 작년 6월 탄천파크골프장을 개장하며 구민들의 높은 파크골프 수요를 확인했다. 이에 서울시 최초로 스크린 시설을 설치하며 전문 강사를 초청해 체계적인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필드와 실내 파크골프 활성화를 통해 노년층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선구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도 실내 파크골프장을 마련해 개방했다. 구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하고 대회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이 대회에 출전한 김주형이 또 한 번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세플러의 벽에 막혀 준우승을 했다. 9일(한국시간) 김주형은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25언더파 263타로 우승한 셰플러에게 6타가 뒤진 김주형은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출전한 김주형은 2022년 공동 10위에 이어 두 번 모두 상위권에 올라 PGA 투어 최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김주형은 14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티뷰론 골프 클럽에서 치러지는 남녀 혼성 팀 대항 이벤트 대회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 지노 티띠꾼(태국)과 팀을 이뤄 내년 시즌 개막을 대비한 마지막 조율에 나선다. 김주형은 이날 최종 라운드를 선두 저스틴 토머스(미국)에게 2타, 셰플러에게 1타 뒤진 3위로 시작해 역전 우승의 기
세상에서 제일 억울한 일이 있다면?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오해 받는 것, 주었는데 안 받았다고 하는 것, 영문도 모르는 여자의 립스틱이 재킷에 묻어 있을 때의 오해(붐비는 지하철에서 묻은 경우) 등이 아닌가 싶다. 학교 선후배 모임에서의 상황이다. 선배의 아내인 듯한 분이 전화해 선배가 곤혹을 치루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유인즉 핸드폰이 영문도 모르게 켜져 있는 상태에서 선배가 후배에게 ‘청바지가 잘 어울린다’라고 칭찬하는 소리를 아내가 들은 모양이었다. 집에 가서 해도 될 말을 얼마나 분한지 선배의 아내는 전화로 한동안 퍼 붇고, 선배는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년하고 살어! 그래 나는 몸빼만 어울린다” 등등 결국 다른 선배가 전화를 받아 해명했지만, 소용없었다. 그 일로 선배의 핸드폰은 아내의 손에 산산조각 부서져 나갔다. 요즘 그 선배는 폴더폰을 가지고 다닌다. “야, 폴더폰으로 바꾸니 세상 편해 카톡도 안 오고.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성격 좋은 그 선배는 웃으며 그리 말했지만, 영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그 안에 있던 모든 연락처가 사라졌으니 얼마나 업무에 지장이 있겠는가? 때때로, 있어서 아주 편한 것들이 있는가 하면, 있어
은퇴 후에도 5060은 젊고 활동할 에너지가 충분하다. 그래서 보람과 가치를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여가 시간 활용이 중요하다. 사람이 사람에게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은 도움을 기반으로 한 헌신이다. 1920년 생인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님께서는 100세를 훌쩍 넘긴 지금도 강연장에서 지혜 가득한 메시지를 담아 청중과 호흡하고 계신다. 김 교수님은 2016년에 저술한 <백년을 살아보니>란 책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배우고 성장하는 동안은 사람은 늙지 않는다”라며, 배움과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40대도 공부하지 않고 일을 포기하면 노쇠하게 되며, 60대가 되어서도 진지하게 공부하며 일하는 사람은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평균 수명이 길어진 만큼 인생의 황금기도 생각이 바뀌고 있다. 김 교수님은 인생의 황금기는 60세에서 75세라 말하며, 정신적 성장과 인간적 성숙은 한계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김 교수님이 말씀하신 인생의 황금기 60~75세에 우리는 충분히 일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고 또 발전하며 변화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다. 그러니 우리가 은퇴 후에도 일할 수 있는 직업이 있다면, 돈도 벌고 보람도 느끼는 직
남자 탤런트 중 ‘카리스마 넘치는 눈썹’을 꼽으라면 단연 장동건과 송승헌이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주인공 김수현도 멋진 카리스마 눈썹을 가졌다. 이들은 순하고 고운 얼굴로 보이나 만만하게 보면 큰코다칠 수 있다. 눈썹이 진한 사람은 밀어붙일 때는 확실하게 밀어붙이는 기질을 가졌기 때문이다. 눈썹은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이 관장하는 부위다. 화가 나면 눈썹이 곤두서고 마음이 차분하면 눈썹이 차분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눈썹은 31세부터 34세까지의 운기를 나타내기 때문에 눈썹이 잘생긴 사람은 이 시기의 운기가 강하고 좋다. 형제가 많은 시기에는 눈썹의 모양을 통해 형제자매 관계를 얘기했으나 요즘은 핵가족 시대라 내가 만나는 사람들과 대인관계로 본다. 눈썹이 차분하고 잘생기면 인적 네트워킹을 아주 잘한다. 눈썹이 잘생긴 사람은 대인관계가 원만해 ‘귀신도 돕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덕이 많고 자기 사람을 잘 챙긴다. 잘생긴 눈썹이란 눈썹 숱이 적당히 짙으면서 윤기가 있고 눈썹사이로 피부가 살짝 보이면서 차분히 누워 있는 눈썹이다. 삼국지의 장비처럼 굵고 짙은 눈썹을 가지면 추진력과 에너지가 강하여 주변을 살피지 아니하고 자기주장을 피력하여 실수하기 쉽다
해마다 연말이면 언론사는 물론이고 이런저런 단체에서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한다. (사)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들에게 올해 10대 뉴스를 꼽으라면 어떨까. 2위부터는 이견이 있겠으나, 1위는 단연 차기 회장 선출이지 싶다. 제4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은 12월 20일 선출한다. 우리나라 최대 단체의 새로운 리더로 누가 뽑힐지 20만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지는 출사표를 던진 유력 후보들에게 약력과 출마의 변, 주요 공약을 받아 이번 송년호에 실었다. 간선제 선거라 투표권은 시도‧시군구 협회 임원, 심판, 지도자, 선수 등으로 구성되는 선거인단에게만 있다. 선거인단은 ‘나의 판단’이 아닌 ‘구성원들의 표심’을 읽고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 선거인단은 소속 협회 회원과 동료 심판, 지도자, 선수들의 대리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표심이 왜곡되면, 간선제가 아닌 빗발치는 직선제 요구에 직면할 터다. 차기 회장 당선자에게 미리 축하와 함께 ‘깨진 유리창의 법칙’과 ‘90일의 법칙’을 선물로 드리고 싶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은 1969년 스탠포드대학교 필립 짐바르도 교수의 실험으로 정립되었다. 유리창이 깨지면 슬럼화가 진행되고, 사소한 차이가 엄청나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시도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시군 시행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과 시군과 연계해 고독사 및 자살예방을 위한 협업과제 발굴하고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가이드북 제작 및 배포를 통해 시군과의 네트워크 활성화 및 정책 연계성을 높인 것도 심사에서 호평을 받았다. 도는 2021-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에 이어 이번 대상으로 전국을 선도하는 사회보장정책 역량을 입증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사회보장 강화 및 15개 시군 지역사회보장균형발전 지원을 위해 민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도 특성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Kintex)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전시장이다. 2005년 4월 개장된 킨텐스의 주주는 경기도, 고양시, 그리고 코트라로,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출자해서 설립한 국제 전시·컨벤션센터다.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대표하는 킨텍스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인 10만㎡ 전시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COEX보다 3배 넓다. 킨텍스는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킨텍스 방문객이 연간 1,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20위권 규모의 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다. 킨텍스는 동북아시아 대표 전시장이자 동아시아 산업교류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전시·컨벤션 강국으로 이끌고 있다. 이런 킨텍스에서는 연간 수많은 전시회가 열린다. 그 가운데는 친환경 전시회도 적지 않다. ‘그린워싱(Greenwashing)’은 ‘green’과 ‘white washing(세탁)’의 합성어다.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가리킨다. 예를 들어 기업이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는 축소하고, 재활용 등의 일부 과정만을 부각시켜 마치 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윤이나가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4라운드에서 공동 7위로 도약했다. 9일(한국시각) 윤이나는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펼쳐진 2024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 대회 4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이날 윤이나는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나흘 합계 14언더파 272타가 된 윤이나는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5라운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상위 25위 이내에 들면 2025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첫날 공동 4위로 출발한 윤이나는 2라운드에서 5오버파로 공동 30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반등한 뒤 이날 다시 10위권 이내로 진입했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에 오른 윤이나는 이번 대회 수석 합격 후보로 꼽힌다. 99명이 나서는 이번 대회는 1~4라운드를 폴스 코스(파71), 크로싱스 코스를 오가며 치른 뒤 상위 65명이 크로싱스 코스에서 열리는 최종 5라운드에서 순위를 가린다. 선두에는 20언더파 266타를 치른 이와이 치사토(일본)가 자리했다. 2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와 『국세물납법인 전자증권 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세물납법인은 상속세, 증여세 등의 국세를 현금 대신 주식으로 물납해 정부가 소유하게 된 국세물납증권을 발행한 법인으로, 캠코는 정부로부터 국세물납증권을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과 캠코는 ▲국세물납법인의 전자증권 관련 기본수수료 최대 50% 감면 ▲전자증권 전환을 위한 상담 지원 ▲금융 컨설팅 제공 등 국세물납법인의 전자증권 도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주권 계좌이체 불가, 분실위험, 재발행 비용부담 등 실물증권의 단점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국유재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세물납법인의 증권 발행 및 거래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준 하나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세물납법인의 전자증권 전환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주식사무 관리의 투명성 강화 및 기업의 가치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국세물납법인의 전자증권 도입 외에도 향후 다양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컨설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OK금융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며 저축은행업계에서 위상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인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OK금융그룹은 SBI저축은행을 제치고 저축은행 자산 1위에 오르게 된다. 이번 인수는 단순한 자산 확대에 그치지 않고,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변화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는 OK금융그룹이 지난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인수 계획을 밝힌 이후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첫걸음으로 해석할 수 있다. OK금융그룹은 현재 저축은행과 캐피탈 분야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인수로 영업영역도 확대될 참이다. OK저축은행의 기존 영업지역인 서울, 충청, 호남에 더해 경기권까지 아우르게 되면, 고객 유치와 서비스 제공에서 한층 더 유리한 입지를 갖게 된다. OK금융그룹은 대부업에서의 철수를 선언하며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발돋움을 꾀하고 있다. 최근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금전대부업 라이선스 반납과 H&H파이낸셜대부 매각 추진은 이러한 변화의 일환이다. 그룹은 더 이상 대부업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고 있다. 물론, 현재 OK금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4년은 대한민국이 파크골프 ‘홀릭(holic)’에 빠진 해로 기록될 참이다. 파크골프 동호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전국 지자체마다 파크골프장을 앞다퉈 조성하고 있다. 지자체가 지원하는 전국대회를 비롯해 대한노인회, 농협 등의 지역 단체에서 주최하는 대회도 연중 열린다. 고액의 우승상금이 걸린 전국대회에는 참가선수와 방문객이 수천 명에 이르러 개최 지자체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파크골프 선도 지자체로 꼽히는 화천군은 내친김에 군청 실업팀을 창단해 전국 지자체로 확대될 조짐도 보인다. 인구 100만, 파크골프장 500곳 시대가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이다. 노년 전유물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3세대 국민스포츠로 떠오른 올해의 파크골프 핫이슈를 돌아보자. 월간 <파크골프가이드> 편집국은 2024년 파크골프 이슈를 알아보기 위해 관계자 인터뷰와 포털 검색, 파크골프 단체 자료 등을 활용했다. 인터뷰는 시도, 시군구 협회장과 동호인, 지도자, 심판, 선수, 용구업체 대표, 파크골프장 관리자 등이 대상이었다. 포털에서는 검색창을 통해 파크골프와 관련해 가장 노출이 잦은 단어를 찾았다. 아울러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에서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며 체감하는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매년 민원실 내외부 환경,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그 지위를 3년간 인증한다. 올해는 서면심사, 현지실사, 암행체험평가,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신규 인증 15개 기관을 포함해 총 47개 기관이 선정됐다. 도청 민원실은 2021년 최초 인증 이후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2027년까지 3년간 ‘국민행복민원실’ 지위를 유지한다. 이번 재인증에서 도청 민원실은 △공공시설 이용요금 즉시 감면 서비스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주차 연계 민원 발급 서비스 △민원실 접근성 개선 등 민원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 조성에 힘써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국민 누구나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민행복민원실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은 도민의 편의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코스피가 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2.21% 하락하며 2,274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 거래일인 6일 종가보다 53.76포인트가 내린 것이다. 코스닥도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3.75% , 24.77포인트 떨어진 636. 56으로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가 2,168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주 말(6일)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7,500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개인들의 투매 양상이다. 외국인도 211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2,296억 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위 10위권 내 상위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0.42%)를 제외하고 일제히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0.18%), LG에너지솔루션(-1.02%)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0.74%), 기아(-1.48%) 등 자동차 종목도 내리고 있다. KB금융(-2.34%), 메리츠금융지주(-1.29%), 하나금융지주(-3.45%) 등 금융주는 이날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3.76%), 건설업(-3.29%), 의료정밀(-2.77%), 유통업(-1.82%)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스크린골프를 통해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12월 9일부터 오는 1월 5일까지 4주간 전국 골프존파크 매장에서 풍성한 시상 혜택의 '파3 싹쓰리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파3 싹쓰리 대회’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을 맞아 회원분들께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스크린골프를 통한 즐거움과 혜택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G멤버십’ 회원 대상 이벤트로, 대회 참여 전 멤버십에 가입된 회원이라면 누구나 투비전, 투비전NX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골프존파크에서 참여할 수 있다. ‘G멤버십’은 스크린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골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골프존의 유료 구독서비스로 스크린골프 아이템 무제한, 전용 코스매니저, 홀별 샷분석, 나스모 분석, 할인쿠폰, 홀인원 이벤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월 이용 금액에 관계 없이 G멤버십 스탠다드, 프리미엄, 라운드권 모두 참여 가능해 더욱 많은 회원들이 풍성한 선물로 기분좋은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이벤트 종료 및 경품 지급 시까지 멤버십은 유지돼 있어야 한다. 대회는 18홀 전체가 파3로 구성된 골프
최상목 부총리가 9일 오전 은행연합회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 기획재정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전 거시경제·금융 현안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치 등 비경제적 요인의 경제 영향은 일시·제한적이었고, 중장기적으로는 영향이 거의 없었다”며 “국민과 기업들은 평소처럼 차분하게 경제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중이다. 최대 4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 및 회사채 매입 프로그램 등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상황별 대응계획도 가동중이다. 정부는 밸류업 펀드를 통해 주식시장에 300억 원을 이미 투입했다. 이주에는 700억 원, 내주에는 300억 원 등이 집행된다. 또 내주 3,000억 원 규모의 2차 펀드가 추가 조성된다. 증시안정펀드도 즉시 가동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채권시장은 필요할 때 국고채 매입 등을 즉시 시행하고, 외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쌍령지구 민간임대 아파트 ‘경기광주역 드림시티’가 홍보관을 개관하며 지역 내 민간임대 주택 시장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광주역 드림시티는 경기광주역 근처에 위치한 대규모 민간임대 주택단지로, 총 1902세대 규모로 예정되어 있다. 홍보관 개관은 드림시티의 첫 번째 공개 행사로, 앞으로 입주 희망자들에게 예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보관 오픈 직후, 약3, 0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몰리며 큰 관심을 모았으며 방문객들에게 특별 사은품도 제공해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드림시티는 쌍령지구에 위치할 민간임대주택 예정으로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청약통장,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데다 향후 분양 전환 시 우선권도 제공된다. 여기에 쌍령동의 교통 인프라와 대규모 개발 사업까지 유리하게 작용하며 쌍령지구 민간임대 주택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쌍령동 민간임대아파트 사업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정보는 홍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충남형 더(The)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670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통해 기준에 못 미치는 63곳의 지정을 취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군과 함께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실시했으며, 덜어먹는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관리 및 방역관리 등 7개 지정 기준 충족 여부를 살폈다. 안심식당 지정제는 코로나19 방역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도입했으며, 감염병 등급 하향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올해부터 자율 운영 방식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안심식당은 업소 내 위생적 관리를 기본으로 필수 기준인 △반찬 덜어먹는 집게 및 젓가락 따로 제공 △국, 탕(메인요리) 덜어먹는 국자 및 접시 따로 제공 △개인 반찬 접시 사용 △위생적 수저 관리 △조리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해야 한다. 선택사항은 △화장실 손세정제 및 영업자·이용자용 손소독제 비치 △위생등급제 지정 및 신청이다. 충남형 더(THE) 안심식당은 4722곳이 지정돼 있으며, 도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지정 표지판과 식사 문화 개선을 위한 위생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정 확대를 위한 쇼츠 영상을 제작해 홍보를 지원했다. 도와 시군은 연 2회 지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연결사회를 위한 모두의 공론장’을 12월 13일(금) 충남 당진시 소재 모노 식물카페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론장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겪는 도민들에게 문화를 통한 사회적 처방을 지원해온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을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의 주도로 건강한 연결 사회를 함께 모색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리는 관계를 만듭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공론장에서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예방하거나 극복할 수 있는 문화적 접근 방식을 논의한다. 이어지는 주제토론에서는 연결사회를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과 개인적 차원의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참석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충남 도민이 바라는 연결사회의 모습을 제안할 예정이다. 연결사회에 관심 있는 충남도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은 12월 6일(금)부터 12일(목)까지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받는다.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이번 공론장을 통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가 외로움과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