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김민석 국무총리 인준 소식에 크게 반겼다. ‘4선 중진’ 김 총리가 이재명 정부 첫 국무총리로 공식 임명되면서, 전남 지역에선 마치 새로운 성장의 문이 활짝 열렸다는 분위기다. 김 총리는 민주당 내 ‘정책통’으로 불리며, 국회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민주주의 수호자’라는 별명까지 얻은 인물이다. 김 지사는 3일 페이스북에 “인수위 없이 출발한 이재명 정부가 출범 한 달 만에 제대로 된 내각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김 총리가 서남권 인구 50만 혁신성장벨트, 순천·광양 미래첨단 국가산단, 고흥 제2 우주센터 구축 등 전남의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땅끝’으로만 알려졌던 전남이 이제 ‘우주로 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지역 곳곳에서 퍼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김민석 총리 취임으로 전남이 달라진다”는 농담 섞인 전망도 나온다. 앞으로 이재명 정부 내각 완성의 신호탄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한층 커지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 하면, 먼 곳의 사람도 찾아온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3일 열린 주민직선 4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이 문장은, 전남교육이 그리는 방향성을 가장 함축적으로 담아낸다. 지역을 살리는 교육, 그리고 세계와 연결되는 교육. 전남교육은 지금 그 접점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전남교육청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되짚고, 앞으로 남은 1년간의 정책 추진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그간 추진해 온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교육 모델을 완성해나갈 시점”이라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이 구상하는 ‘K-교육’은 브랜드나 수식어에 그치지 않는다. ‘세계시민교육’과 ‘생태환경교육’, ‘AI 맞춤형 교육’이라는 세 개의 핵심 축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접근이다. 이는 민주주의와 공동체 정신이 강한 호남의 뿌리 위에, 디지털과 글로벌 역량을 더한 전남교육만의 정체성을 세우려는 시도로 읽힌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교원 기초정원제 도입 ▲지역 맞춤형 교원 양성 ▲지역 거점 국립대학 육성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등의 제도 개편안을 중앙정부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동구 대인예술시장에 여름밤의 낭만과 맛, 즐거움이 어우러진 야시장이 돌아온다. 광주광역시는 7월 매주 토요일(5일, 12일, 1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한여름밤의 미식 바캉스’를 주제로 ‘2025 대인예술야시장’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대인예술야시장은 전통시장과 예술의 공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광주의 대표적인 야간 문화공간이다. 청년층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폭넓은 세대가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콘텐츠와 공간 연출을 한층 강화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장 골목마다 전통 먹거리와 푸드트럭이 어우러진 미식 부스가 들어서 주말 저녁 식탁을 책임진다. 특히 상인회와 청년예술가들이 협업해 만든 ‘대인 말차 막걸리’, ‘얼그레이 막걸리’ 등 감성 가득한 이색 막걸리 시리즈는 대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형 체험 콘텐츠도 풍성하다. 1990년대 인기 프로그램을 오마주한 ‘가슴을 열어라’는 시장 옥상에서 진행되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무대를 연출한다. 실제 오락실 게임을 구현한 ‘대형 테트리스 체험’, KIA 타이거즈 팬들을 위한 ‘기아야 가 보즈아!’ 응원 이벤트, 어린이 탐험 프로그램 ‘부엉이 탐험대’ 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마한문화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복암리고분군을 문화·역사 자산으로서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기 위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복암리고분군 전시관 영상실에서 열리는 주민설명회는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복암리고분군을 고분군 복원에 머무르지 않고 ‘역사 스토리텔링’과 ‘특화경관 디자인’을 접목해 고분군 자체가 하나의 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분군이 품고 있는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하는 한편, 이를 체험과 교육, 관광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설계 용역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 중이며, 4개 전문 업체가 참여해 협력하고 있다. 대표사인 타라스페이스가 디자인과 학술 전반을 총괄하고, 명신기업이 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진양SPACE가 건축, 메타이엔지가 전력 설계를 각각 담당한다. 다각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암리고분군 정비구역에 걸맞은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설명회 일정은 마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초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전국적으로 주목받은 ‘K-컬처 스퀘어’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오는 7일부터 백운광장 미디어월을 통해 입체감과 몰입도를 극대화한 신기술 융합 콘텐츠 15편을 순차적으로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보유하고 있는 고품질 영상으로, 서울 광화문과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K-컬처 스퀘어’ 공간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작품들이다. 남구는 지난 4월부터 이들 콘텐츠를 지역에 도입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역 최초로 순회 상영을 실현하게 됐다. 특히 이번 콘텐츠 상영을 통해 관내 주민과 광주 시민들이 최첨단 미디어 기술과 한국 문화의 결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심 속 문화 향유 공간으로서의 백운광장 역할도 강화할 방침이다. 상영되는 콘텐츠는 총 15편으로,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영상 상영 시간은 작품에 따라 약 20초부터 최대 4분까지 다양하다. 첫 상영작으로는 '승리의 바다’, ‘타임워프 시간을 달리다’, ‘검은 토끼의 모험’, ‘상상의 바다’, ‘더 키네틱 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가 재학생과 졸업생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발걸음을 넓히고 있다. 학생취업처(처장 김혜숙)는 7월 1일과 3일, 무안군 메이커스페이스 시행사인 ㈜비엠메이커스, 그리고 (사)전남고용노동연구원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학년도 졸업생특화프로그램 및 청년고용서비스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보로, △채용 정보 공유 △연계사업 공동 추진 △청년고용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유관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데 중점을 뒀다. 김혜숙 학생취업처장은 “이번 협약은 초당대학교 학생들의 취‧창업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초당대학교는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도전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재학생과 졸업생이 사회에 원활히 진입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에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매년 실시하는 전국 단위의 정기 평가로, 자치단체 주도의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과 실행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2025년 평가 대상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전국 기초 및 광역 지자체의 사회적기업 지원 활동이었다. 고용노동부는 평가에서 ▲일자리 창출 및 판로 확대 ▲예비 사회적기업 발굴·관리 ▲지자체의 정책지원 체계 및 사례 성과 ▲사회적가치지표(SVI) 운영 참여율 ▲사회서비스 제공성과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 점수를 산정했다. 북구는 기술인증 지원 사업, 해외 및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통합설명회 개최, 경영전략 교육 등,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구성·운영 중인 ‘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 협의회’ 가 실효적인 협력체계로 주목받았다. 해당 협의회는 전문가, 사회적기업 대표, 구의원,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돼 북구의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한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2025년 대한민국 자본시장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찍혔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여야 합의 법안인 상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한국 증시는 1년 4개월 만에 코스피 3,100선을 돌파했다. 개정 상법의 골자는 간결하지만 파급력은 컸다. '대주주 중심의 경영'에서 '주주 전체의 이익을 반영하는 지배구조'로 축이 이동했다. 정치와 제도가 만들어낸 변화의 신호탄에 외국인과 기관은 즉각 반응했다. 장기 침체와 신뢰 상실에 시달리던 한국 자본시장이 드디어 정치·제도·수급의 3박자 개선을 기반으로 반등 국면에 들어섰다는 기대가 시장을 달궜다. 7월 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4% 오른 3,116.27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6,784억 원, 기관은 6,022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 3,082억 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3일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코스피는 약 14.4% 상승했다. 대통령 취임 첫 달에 이뤄낸 이 같은 지수 상승은 이례적이다. 시장은 이를 단기 이벤트로 보지 않는다.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한 ‘코스피 5,000 시대’가 제도 개편을 통해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핵심은 이번 상법개정안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정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이 대표 발의한 상법 개정안이 마침내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회가 처리한 첫 번째 민생입법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 특히 이사의 '충실의무' 범위를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명확히 확대한 이번 개정은 자본시장 투명성과 주주 권익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꿰뚫은 입법으로 평가된다. 정 의원에게 이번 법안은 첫 입법 성과를 넘어서는 깊은 의미를 지닌다. 정치권 입문 후 처음 대표 발의한 법안이며, 지난해부터 ‘주식시장활성화 TF’ 활동을 통해 주주 신뢰 회복과 시장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한 끝에 맺은 결실이다. 상법 개정안은 이미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법제화는 무산됐다. 당시 정부는 “기업 경영의 위축 우려”를 이유로 들었지만, 야권은 “기업 경영진의 책임 회피를 가능케 하는 현행법을 방치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럼에도 정 의원은 물러서지 않았다. “법안은 멈췄지만, 민생을 위한 길은 멈출 수 없었다”는 자세로, TF 소속 의원들과 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최근 그 답은 ‘해남’일 것이다. 땅끝에서 시작된 이 변화는 통상적인 지역개발의 틀을 넘어서 있다. 농어촌이라는 단어가 암시하는 전통과, AI와 에너지 산업이 상징하는 첨단이 한 지역에서 교차하는 실험. 해남군이 스스로를 ‘대한민국 농어촌수도’로 선포하며 내건 이 대담한 비전은, 그동안 축적된 성과와 조용한 전환의 흐름 위에서 탄생했다. 해남군은 2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농어촌수도 해남’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그간의 주요 군정성과를 공유했다. 명현관 군수는 이 자리에서 “민선 7~8기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만들어낸 시기였다”며 “이제는 이 성과를 결집해 해남을 농어촌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더 큰 그림을 실현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해남군의 변화는 숫자에서 먼저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해남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최초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행정적 성과 그 자체를 넘어, 해남이 국가와 전남도의 투자 신뢰를 받는 지자체로 도약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도비 확보 실적 역시 괄목할 만하다. 2024년 기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시민과 함께 광주교육 중점사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광주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이하 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광주교육 중점사업 설명회 ‘시민이 묻고, 광주교육이 답하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광주교육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10월까지 시민 관심도가 높은 진로진학, 미래융합교육, 생활교육, 국제교육 등 4개 주제를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시교육청 담당자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궁금해하는 광주교육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관련 제안을 받는 등 교육주체 간 직접 소통에 방점을 뒀다. 특히 사업설명이 주를 이루던 기존 설명회와 달리 각 사업 담당자가 사업을 설명하고 이어 1시간~1시간 30분 상당을 질의응답 및 토론시간으로 배정했다. 첫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시민협치진흥원 소강당에서 ‘광주교육 고입, 대입에 대해 답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진학팀 정훈탁 장학관이 고등학교와 대학교 입학 지원 등 진학 관련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질의응답을 받을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광주교육에 관심있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5회 한국미즈·시니어모델선발대회가 지난 6월 2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35세 이상 중장년 참가자들이 한복 또는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각자의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모델 콘테스트를 넘어, 중장년층의 삶의 활력을 되찾고 사회적 자존감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대회를 총괄한 최명순 대회장은 파크골프와 시니어 모델 대회를 연계하는 새로운 문화 기획을 주도했다. 그는 “중장년층도 충분히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으며, 삶의 후반부에도 아름답고 당당하게 설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무대였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시니어 문화 활동을 확산해 나가겠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최명순 대회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대회는 ‘자유대한민국희망연대 대상’ 시상식과 연계되어 진행됐으며, 주요 수상자로는 임유진 씨가 이름을 올렸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헤어·메이크업과 프로필 촬영, 호텔 뷔페 식사 등이 지원되었으며, 심사는 (사)환경보전실천연합중앙회의 이강순 회장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본질적인 덕목은 도덕성과 책임감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은 실무 행정의 관리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얼굴로서 공적 신뢰를 대표한다. 그런 의미에서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가 자녀의 사법적 논란과 관련해 군민 앞에 직접 나서 고개를 숙인 일은, 보기 드문 결단이자 진정성 있는 리더십의 표본으로 평가할 만하다. 김 군수는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체 직원 회의에서 읍·면민회장, 이장단협의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 앞에서 “아들의 불미스러운 일로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공개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자녀가 대마 흡입과 음주운전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을 마쳤다는 사실을 숨김없이 밝히며, “이번 일을 계기로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공직자들이 이처럼 불리한 사안에 대해 침묵하거나, 논란이 잦아들기를 기다리는 태도를 취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김 군수의 이번 결단은 결코 쉽게 평가할 일이 아니다. 사적인 일을 공적인 책임의 차원에서 정면으로 마주한 것은, 공직자로서의 도리를 넘어서 지역 행정 수장으로서의 무거운 자기 각성이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중국 산둥성 웨이팡에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식 규격에 맞춘 54홀 파크골프장이 오는 9월 4일 정식 개장한다. 중국 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도 보기 드문 규모의 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파크골프장으로서 한국형 파크골프의 국제 확산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다. 이 파크골프장은 총 6개 코스(A~F)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연장 약 2,000m에 이르는 정규 54홀로 설계됐다. 전체 면적은 약 2만 평으로, 10만 평 규모의 복합 리조트 단지 내에 조성했다. 숙박, 관광, 휴양이 모두 가능한 이 리조트는 파크골프를 중심으로 한 고품격 프리미엄 레저를 지향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제1회 웨이팡 파크골프대회’도 함께 열린다. 대회는 남녀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2,750만 원 규모다. 1등에게는 각각 1,000만 원, 2등 500만 원, 3등 2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10위까지 각종 파크골프채 및 용품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참가자는 5박 6일간의 일정(9월 4일~9일) 동안 대회와 함께 웨이팡 일대 관광 및 체험 일정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799,000원이며, 선착순 300명까지 모집한다. 웨이팡은 중국 동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블루캠퍼스에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GREAT Momentum’을 키 메시지로 ▲Gateway(업권 최고의 대면채널 구축) ▲Retail(리테일 솔루션 강화) ▲Ecosystem(플랫폼/제휴 성과 증강) ▲Association(그룹사 시너지 강화) ▲Trust(Zero-Risk 내부통제) 등 경쟁력(Momentum) 확보 관점에서 신한은행의 하반기 경영이슈 및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AI 에이전트 시대의 금융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외부 강연 및 은행의 AI 내재화 추진현황을 공유했으며, 금융과 고객 전반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금융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날 그룹에서 발표한 '고객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Help-up) 자산 가치를 높여(Value-up) 지속 가능한 소비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헬프업&밸류업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하고,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되새기는 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 미래를 이끌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제11회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 서천군연합회가 주관, 도와 서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을 잇고 내일을 여는 충남수산업의 물결’을 주제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천에서 개최 예정됐던 행사가 연기된 후 5년 만에 서천에서 열리게 된 것으로 의미가 깊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치어 방류 △개회식 △수산물 시식 △수산기자재 전시회 △8개 시군 연합회 단합대회 등이다. 도와 서천군은 이날 개회식에 앞서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인근 초등학생 20여 명과 함께 서해안 대표 수산물인 꽃게 8만 8500미를 홍원항 및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이어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기웅 서천군수, 도의원, 수산업경영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바다야말로 우리가 가진 최고의 자원이라는 생각으로 도는 ‘해양수산 미래비전’을 통해 2035년까지 총 13조 6000억 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태흠)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한 ‘2025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은 지역 내 창작 거점을 조성 및 운영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예술적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에 예산문화원을 협력기관으로 구성하고, 기존에 운영 중인 태안창작스튜디오를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여 충남형 장애예술 창작거점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충남 도내 장애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내륙과 해안의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태안과 예산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시각, 공연,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장애예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예술교육, 멘토링, 전시, 공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업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천안·아산 등 도시권에 집중됐던 장애예술 지원의 무게중심을 태안·예산 등 문화예술 소외지역으로까지 확대하며 지역 간 형평성 문제를 실질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알뜰폰 고객의 로밍 경험 혁신을 위해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을 개편했다. U+알뜰폰 고객이라면 누구나 알닷 내 로밍 신청 페이지에서 간편하게 로밍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알뜰폰 고객은 로밍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 각 알뜰폰 사업자의 고객센터에 연락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상담사 연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가입에 필요한 내용을 일일이 상담사에게 전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로밍 가입 후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이나 과거 이용 내역을 조회가 어렵다는 점도 불편 중 하나다. 이 같은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알닷 내 로밍 신청 전용 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 U+알뜰폰 고객은 해당 페이지에서 ‘로밍패스’, ‘제로 프리미엄’, ‘하루 데이터 로밍’ 등 LG유플러스의 로밍 상품을 셀프로 가입할 수 있다. 방문 국가, 체류 기간, 희망 데이터 사용량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즉시 가입 가능하다. 알뜰폰 고객들이 로밍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 기능도 확대했다. U+알뜰폰 고객은 해외 현지에서 알닷을 통해 로밍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기존 골프 회원권은 수천만 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고가의 매입 비용은 물론, 연간 수천만원대의 연회비 부담과 복잡한 양도·양수 절차로 인해 일반 소비자에게 접근이 어려운 구조였다. 유사 회원권 서비스 ,일반 부킹매니저를 통한 예약방법 또한 과도한 입회소멸금 별도의 수수료 요구나 비공식적인 금전 요구 사례로 인한 부작용이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프리미엄 골프 멤버십 플랫폼 ‘골프큐브’가 수도권 주요 회원제 골프장을 회원권 구매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골프 회원 모집에 나섰다. 이 회원권은 부킹 수수료 없이, 당일 예약까지 가능하다. 골프큐브는 기존의 복잡하고 불투명한 회원권 구조를 전면적으로 탈피, 누구나 정식 회원 예약 시스템을 통해 수도권 명문 골프장을 10년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골프큐브는 별도의 중개자 없이 회원 전용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직접 예약이 가능하며, 부킹비용이나 수수료 등 추가 비용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기존 일반 부킹 시장 및 유사 서비스와 뚜렷한 차별성을 갖는다. 특히 창립회원에 한해 10년 혜택과 주중, 주말 (기명1+무기명3) 부킹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골프큐브 관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논산에 소재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서원 등에서 선비문화 체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직사회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며, 직원 간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의회 공무원들이 참여해 첫날은 선비문화 관련 융복합 전시(유물·영상·설치미술작품 등)를 관람하고, 호 짓기·글쓰기·다례 등 선비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에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노강서원과 명재고택, 돈암서원을 답사하면서, 청렴 공직 가치의 근간이 되는 선비정신을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직원들의 호응이 높았다. 도의회 관계자는 “선비문화는 단순한 전통문화 유산을 넘어 오늘날 지향해야 할 청렴·정의·존중의 가치를 담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되새기고, 직원 간 화합과 배려의 문화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MZ 공무원’과 함께하는 ‘청렴 실천 IDEA 소통간담회’ 등 맞춤형 청렴 시책을 통해 실천하는 청렴 문화를 계속해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호남의 손꼽히는 종합 월간지를 표방하며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호를 등록한 월간 ‘호남제일문(湖南第一門)’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대상’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호남제일문’에 따르면, 시상식은 매년 연말 서울 등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금년에 치를 그 첫 번째 시상식 일정은 오는 12월 초순으로 잡아 놓았다. 이 상의 수상 후보는 해당 연도에 호남을 빛낸 자랑스러운 호남인이다. 시상 부문은 ‘충무 대상’, ‘애민 대상’, ‘애향 대상’, ‘목민 대상’, ‘농업 대상’, ‘어업 대상’, ‘효행 대상’, ‘교육 대상’, ‘나눔&봉사 대상’, ‘다시 행동하는 양심 대상’, ‘ESG생활대상’ 등이다. 주식회사 뱅기노자(대표 백승기)가 발간하는 월간 잡지 ‘호남제일문’은 호남 문화의 융성과 세계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담아낼 주된 콘텐츠는 호남의 얼, 터, 말, 길, 맛, 멋, 술, 쌀, 판, 글, 붓, 끼, 끈, 집, 절, 산, 강, 바다, 솜씨, 사람 등이다. 광복 80주년의 8·15 광복절 즈음에 창간될 ‘호남제일문’의 제호는 전주의 초입에 세워진 호남지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일 태안 화동초등학교 학생 34명과 지도교사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화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듣고 직접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는 등 의정활동의 핵심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학생들은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하자’, ‘학교급식 남기지 않기’를 주제로 2분 발언을 진행하고, ‘교내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조례안’과 ‘등교 시간을 늦추는 것에 관한 조례안’ 2건을 발의했다. 특히 조례안 처리 과정에서 찬반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도민들을 위한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배웠다. 의회교실에 참석한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오늘 의회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배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큰 꿈을 갖고 인성을 겸비해 우리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주역이 돼달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의회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민주시민교육과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 응하지 않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게 또 사퇴 압박을 가했다.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너무 늦는'(Too Late) (파월은) 즉시 사임해야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빌 풀테 연방주택금융청(FHFA) 이사가 의회에 파월 의장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는 내용의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공유한 내용은 파월 의장이 지난달 26일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 청문회에 출석해서 한 증언 도중에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기사다. 풀테 이사는 파월 의장이 워싱턴DC에 있는 Fed 본부 보수공사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답할 때 거짓말을 했다면서, 이는 "기만적"인 증언으로 고의로 상원의원들을 오도한 것이므로 그를 해임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기사를 공유한 것은 파월 의장의 사퇴를 압박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지난 4월에도 그는 "파월의 임기는 빨리 종료되어야 한다", "내가 그의 사임을 원하면 그는 매우 빨리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금융시장에 충격이 번지자 해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권역별 찾아오는 교육을 장당도서관 대강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타 시 협의체 우수사례를 공유해 읍면동 협의체의 활성화와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은라 사무국장과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김현정 사무국장이 각 시의 특화사업과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활동의 홍보 효과를 위해 찾아가는 소규모 그룹 코칭(피어 코칭)을 통한 협의체의 브랜드화, 사회관계망(SNS) 활용 방안, 읍면동마다 협의체의 로고를 제작한 브랜드 이름짓기 등 실질적인 사례를 공유하며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고민하고 진행하면서 당사자 만족도 조사를 하고 있으며 유의미한 효과를 거두는 방안들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했다. 평택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면동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 복지 발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청 청사 광장과 공원에 구 대표 캐릭터인 금나래 조형물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금나래 조형물은 구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구민들이 금천구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의 구 캐릭터를 만나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됐다. 특히, 금나래 캐릭터를 활용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주민 제안이 반영됐다. 금나래는 첨단산업과 패션산업을 이끄는 로봇 요정을 형상화한 구 대표 캐릭터로, 지난해 생동감 있는 표정과 동작으로 새롭게 단장해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금나래 설치 장소는 △금천구청 청사 광장(2종) △오미생태공원(3종) △호암산숲길공원(1종) △감로천생태공원(1종) 등 총 4개소이다.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과 자연에서 금나래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조형물은 장소별 특성을 반영해 손을 흔들거나 나무 뒤에 숨는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산책을 즐기던 한 주민은 금나래 조형물과 사진을 찍으며 “동네 산책길에 귀여운 금나래 캐릭터가 있으니까 반갑고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나래 조형물이 주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월 7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전역에서 생활폐기물 ‘주간 수거’를 시험 운영한다. 이번 시험 운영은 수거 시간을 기존 야간에서 주간으로 변경해 수거 효율성과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제도의 전면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존 생활폐기물 수거는 배출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진행됐으나 시험 운영 기간에는 배출일 다음 날 오전 4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거가 이뤄진다. 대상 지역은 구로구 전역이다. 배출 요일과 배출 시간은 종전과 동일하며, 주민은 종전과 동일하게 지정된 요일과 시간에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다만, 수거 시간이 변경되는 만큼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구는 적극적인 주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시험 운영 기간 중 수거 효율성과 주민 민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간 수거 방식의 전면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확립하고 구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되고, 수거 관련 문의는 각 동별 청소대행업체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시험 운영을 통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중국(천진)조선족 어르신 김○○(73) 씨가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서 건강과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 만성질환과 생활고로 병원 문턱조차 넘기 어려웠던 김 씨의 전환점은 성북구 보건소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이었다. 김 씨는 15년 전 한국인 남편과 재혼해 성북구에 정착했으나,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복합 만성질환을 앓으면서도 중국 국적 탓에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였다. 이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기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러던 중 보건소 방문간호사의 연계로 건강주치의 동네 내과에서 검진을 받은 뒤 복합 만성질환에 대한 약물치료와 운동 지도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김 씨는 “예전에는 중국에서 가져온 약을 눈대중으로 나눠 먹었지만, 지금은 수치가 많이 안정됐어요”라고 했다. 남편의 입원으로 우울감까지 겪었던 김 씨는 보건소 연계를 통해 사회복지관에서 무료 급식과 생활체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 리듬을 되찾고 있다. 최근에는 안면신경마비와 관절 통증에 대한 정밀 진단도 서울척병원 진료협력센터 사회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었다. 성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의료·복지 연계 지원을 통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다가오는 양성평등주간(9.1. ~ 9.7.)을 기념하는 ‘양성평등 영상 공모전’을 7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여성친화도시로 3회 연속 지정된 마포구가 처음 시행하는 영상 공모전으로,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동행하는 양성평등 마포’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마포구민, 마포구 소재 직장인(사업자) 또는 학생이다. 공모 분야는 부부 육아 분담, 가족이 함께 하는 가사 및 여가 활동, 생활 속 성별 고정관념 개선 등 일상에서 발견하는 양성평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면 된다. 영상은 3분 이내이며, 브이로그, 다큐멘터리,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제한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부서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뤄지며, 최우수상 1편(상금 100만 원), 우수상 2편(각 50만 원), 장려상 4편(각 25만 원) 등 총 7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은 9월 마포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는 공모 기간 내 제작한 본인의 순수 창작물을 마포구 가족정책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마포구는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 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2일(수) 구청 정문 앞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전시회’를 개최했다. 품질은 우수하지만 소비자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탓에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품 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기획했다. 전시회에는 지역 중증장애인생산시설 12곳이 참가해 커피와 빵을 비롯해 사무용품, 생활용품 등 장애인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에어컨 청소와 방역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 현장에선 제품 시음은 물론 다양한 제품의 제작 과정을 소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진교훈 구청장도 행사장을 찾아 업체별 판매 현황과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특히,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를 적극 독려하는 등 장애인생산품 홍보에 힘을 더했다. 행사장을 찾은 영일고 3학년 장승일 군은 “커피가 너무 맛있다. 프렌차이즈 커피와 비교해도 차이가 없다. 둘러보고 카페에 가려고 했는데 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구는 홍보전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지역 청년들의 구직 경쟁력 향상을 위해 관내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AI 취업 솔루션 3종’을 운영한다. 이번 AI 취업 솔루션은 AI 면접 체험, AI 자기소개서 분석, NCS 학습지원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구직자가 실제 채용 과정에서 겪게 되는 절차를 미리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취업 준비 초기 단계부터 실전형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기업들의 채용 과정에서 AI 기반 전형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구는 이번 솔루션이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솔루션을 온라인 기반으로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모의 면접과 자기소개서 첨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구직 준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구직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올해 상반기 법인 대상 세무조사를 통해 총 50억 원의 지방세를 추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추징세액 대비 162% 증가한 수치로, 서울특별시세 발굴 목표액을 238% 초과 달성한 성과다. 이번 상반기 조사는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서울 외 지역에 있는 법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사례는 ▲영등포구 내 부동산을 취득하며 중과세를 회피한 법인 ▲지방세를 감면 받은 뒤 법적 요건을 이행하지 않은 법인 등으로, 구는 사전 분석 후 서면 조사와 현장 검증을 병행해 실질적인 탈루 사례를 정밀히 밝혀냈다. 성과의 배경에는 세무조사 조직 개편에 따른 효율화가 있다. 구는 올해 1월 기존 법인조사팀을 ▲법인관리반과 ▲법인조사반으로 이원화해, 조사 기획과 현장 조사를 분리 운영했다. 관리반은 대상 선별과 자료 분석을, 조사반은 경험 많은 직원을 투입해 현장 대응을 전담하며, 복잡한 세무 구조 속 숨은 세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발굴했다. 또한 조사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 전문가를 초빙해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자료 분석력과 법적 대응 역량을 함께 강화했다. 이번 성과에 이어 하반기에는 ▲실체가 불문명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손님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충족하고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은행 「모바일 웹(m.hanabank.com)」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웹과 앱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웹」의 홈 화면과 기능을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와 동일하게 구성하고, 전체메뉴 구조 개편을 통해 가독성을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이 특징이다. 먼저, ‘홈 화면 개편’으로 손님들에게 일관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하나원큐’ 기본 홈 스타일의 디자인을 적용하고, 앱과 동일한 UI‧UX로 재구성 했다. 뿐만 아니라, 홈 화면에 ▲놀이터 ▲축구PLAY ▲달달하나 등 ‘하나원큐’ 전용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이며 웹과 앱 간의 연계성도 강화했다. 또한, 메뉴 구성을 부분 화면에서 전체 화면으로 변경하는 ‘전체메뉴 개편’을 통해 직관성을 높이고, 메뉴의 구조도 간소화 했다. 이를 통해 손님이 원하는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되어 「모바일 웹」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손님께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가수 노상훈이 오는 7월 12일(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495-5에 위치한 은행나무길 버스킹 존에서 야외 리얼공연을 펼친다. 노상훈은 1959년 10월 22일생으로, 1979년 ‘콩심는 아이들’이라는 듀엣으로 데뷔해 타이틀곡 ‘여자의 행복’으로 약 7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아시스 레코드 소속으로 활동했다. 방위병 복무를 위해 고향 대구로 돌아간 그는 소집 해제 후 전국을 여행하며 다양한 무대에서 노래를 이어왔다. 그렇게 음악과 함께 걸어온 시간이 어느새 46년이 넘는다. 그는 “가수로서 유명세를 떠나, 노래하는 이 시간이 내겐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올드팝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작은 위로와 기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보컬 김오중과 기타 이희찬 등 아티스트 후배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통기타와 보컬, 기타의 3인조 구성을 통해 보다 풍성한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상훈은 “음악은 혼자보다는 함께할 때 더 큰 울림이 있다고 믿는다. 후배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이 더욱 특별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공연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 박성만 자치행정위원장이 7월 2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 한마음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로부터『전북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전북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및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박성만 의원이 이번에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박성만 의원은 제9대 후반기 고창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을 맡으면서, 현장중심의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성장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제9대 전반기 고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수행하면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군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고, 고창군 재정운영 적합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제9대 후반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으로서 군정전반에 대해 세심하게 점검하여 불합리한 사항을 지적·개선함으로써 군민의 권익증인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한 박성만 의원은 “이번 상은 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 서흥식)은 스마트관광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앱’에 외국어(영어) 버전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 확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충남의 주요 관광 명소, 문화유산, 음식점, 숙박 정보 등을 영어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앱 출시와 함께 지난 5월부터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이벤트는 충남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참여 가능하고, 매월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권 또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검색 → 무료 다운로드 후 로그인 → 앱 하단 내 ‘스탬프 투어’ 메뉴 클릭 → 15개 시·군 중 스탬프 투어 코스 방문하면 완주인증서가 자동 발급된다. 이후 네이버 폼을 통해 간단한 설문조사 및 완주인증서를 등록한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매달 100명을 선정해 충남 기념품 또는 투어패스 상품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우리는 누구의 도움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문화는, 주민의 의지에서 시작됩니다.” 충북 청주시 남이면 팔봉리 주민들이 지역 출신 조각가 김복진의 예술정신을 되살리며 ‘한국 조각의 성지’로 자립을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6월 30일 청주시청과 시의회를 직접 찾아 ‘제1회 김복진 조각 페스타’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문화운동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제도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행보는 단순한 행사 보고를 넘어, 주민 주도 문화운동의 본보기로 주목받고 있다. 팔봉리는 한국 근대 조각의 선구자 김복진(1901~1940)의 고향이지만, 그의 생가와 묘소는 오랫동안 방치돼 있었다. 하지만 침묵을 깬 것은 정부도, 전문가도 아닌 주민들 자신이었다. 팔봉리 주민 7인은 폐가였던 생가를 스스로 정비해 야외무대와 전시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조각 전시와 퍼포먼스가 결합된 ‘건조장 미술관 조각축제’를 기획·운영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팔봉리는 김복진의 이름을 다시 불러내며, 지역 문화공동체의 상징적인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행정과 문화계도 이 같은 주민 주도의 문화운동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 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클릭4번, 단5분 만에 고품질 포토북을 완성할 수 있는AI 기반 자동 포토북 서비스‘뚝딱’을 새롭게 출시한다. 복잡한 편집 과정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포토북을 제작할 수 있도록AI 자동 편집 기술과 챗봇 형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즉시 공유하는 것이 일상이 된 요즘, 수많은 사진이 저장만 된 채 잊히곤 한다. 이로 인해 오히려 소중한 순간을 실물로 간직하려는 니즈는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포토북 제작은 평균2시간 이상이 소요되고, 수십 번의 클릭과 복잡한 편집 과정을 필요로 해 소비자에게는 다소 번거롭게 느껴지곤 했다. 한국후지필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AI 자동 편집 기술과 챗봇UX를 결합한 업계 최초 차세대 포토북‘뚝딱’을 선보인다. 사용자가 사진만 업로드하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해 최적의 테마를 자동 추천하고, 가장 자연스러운 순서로 사진을 배치해 포토북을 완성해준다. 버튼을 여러 번 눌러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챗봇 형태의 직관적인UI를 도입해, 사용자가 복잡한 과정을 버튼 몇 번만으로 손쉽게 완성할 수 있어, 처음 포토북을 제작하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8기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2025년도 정기회의’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위원회 활동 보고, 특강, 도정 주요 현안 제언·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4년 차 도정의 주요 성과를 살피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자문 등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선 먼저 제8기 위원회 현황 보고를 통해 활동 내용을 점검했으며, ‘민선 8기 4년 차 도정 성과 및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도정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책자문위원들의 도정 현안 제안에 대해 도지사가 직접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소통을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4월 2일 총 13개 분과 150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공식 출범했으며, 2년간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 및 자문 역할을 한다. 도는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위원회가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도정 동반자로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통·협력을 강화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문화공간 다락(多樂)에서 7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 ·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문화공간 ‘다락’은 신도림과 오류동 2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휴게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7월 프로그램에서는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해 도어벨을 만드는 ‘양말목 도어벨 만들기’와 여름의 맛을 한가득 느낄 수 있는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다. 체험은 오류동 다락에서 7월 19일 토요일, 신도림 다락에서 7월 26일 토요일에 각각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회당 30분씩 총 4회차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재료비 1인당 5,000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선착순으로 현장 방문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5세 이상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 참여 시 보호자 동반을 권장한다. 아울러, 다락에서는 주말마다 주요 인기 영화를 상영해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상영작으로는 △레미제라블 △비긴어게인 △작은 아씨들 △인셉션 △죽은 시인의 사회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신도림과 오류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7월부터 9월까지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금천사이언스큐브 정기 아카데미'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4차 산업 혁명과 디지털 기반의 기술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단계별 실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상반기 과정의 높은 만족도(91.2%)와 심화과정 개설 요구를 반영해 주요 강좌들을 재구성하고, 일부 과정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개설됐다. 또한, 저학년 강좌는 시간대를 조정하고, 흥미를 유도하는 콘텐츠 강화로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강의는 총 12개 과정으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 로봇으로 배우는 인공지능 ▲ 코딩 자격증 취득반(COS) ▲인공지능(AI) 챗지피티(GPT) 원리 이해 ▲입체 인쇄(3D 프린트) 운용기능사 완전정복 등 실습 중심의 전문 과정이 다수 마련됐다. 특히, 중·고등학생을 위한 디자인 강좌인 ‘일러스트레이터로 입문하는 디자인’ 과정이 새롭게 개설돼 청소년들의 디지털 디자인 역량 강화와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초등학생 대상으로만 진행했던 교육을 고등학생도 수강할 수 있도록 강좌를 추가해 교육 참여의 폭을 넓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6월 27일과 30일에 5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 내에 조성된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및 국공립 전환 어린이집 5개소의 개원식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어린이집은 장위2동과 장위3동에 위치한 장위자이레디언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4곳과, 석관동에 위치한 석관두산어린이집이다. 성북구는 2024년 제2차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심의를 통해 이들 어린이집의 신규 설치 및 전환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25년 3월부터 본격적인 국공립 체계가 갖춰져 운영되고 있다. 구는 이번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영유아 보육의 공공성을 대폭 강화하고, 지역 내 보육 대기 수요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은 행복하게 자라고, 부모님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7월 26일(토)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영등포구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구에 거주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최신 입시 정보와 함께 대학별 맞춤형 수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성균관대, 세종대, 숭실대, 한양대의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각 대학의 수시 전형과 주요 변화사항 등을 직접 설명한다. 또한,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이 ▲과거 수시 결과 ▲ 모의평가 분석 기반 지원 전략 ▲2026학년도 수시 대비법 등을 강의하고, 현장에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설명회는 선착순 500명까지 신청을 받으며, 참가자에게는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요강과 전략이 담긴 자료집도 제공된다. 신청은 7월 24일(목) 오후 6시까지 ‘영등포 대학입학정보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영등포구는 대입 설명회 외에도 ▲1:1 수시 컨설팅 ▲논술·면접 특강 ▲학교 방문 진학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 대학입학정보센터’ 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에서는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기발견 및 안전한 복귀를 돕기 위해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지문 사전등록제 ▲위치 확인 시스템(GPS) 배회감지기 보급 등 실종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옷이나 지갑, 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형태로, 길을 잃었을 때 신속하게 신원을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치매 환자의 사진과 지문, 보호자 연락처 등을 경찰청 시스템에 미리 등록해 실종 시 경찰과 연계돼 치매 환자의 빠른 발견을 돕는 제도로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나 경찰서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 「GPS 배회감지기」는 손목시계형으로 배회나 실종 경험이 있거나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자에게 지원이 가능하며,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가족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장치이다. 「치매체크 앱 배회감지서비스」 역시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연동돼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에서는 실종 예방 사업 외에도 ▲치매조기검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무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평택시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과 공공청사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장소에 설치되었던 노후 와이파이 장비를 교체하고, 인터넷 회선을 증설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전통시장 5곳(통복·서정리·중앙·안중·송탄)과 공공청사 9곳(안중버스터미널,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및 북부복지타운, 청소년문화센터, 한국소리터, 무봉산청소년수련원, 평택보훈회관, 팽성복지타운)을 대상지로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설계 및 설치 위치를 선정했고 올 10월까지 장비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시민들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 위치에 대한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지속적인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을 통해 장비의 장애를 줄이고 빠른 통신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보통신 기반 시설을 구축할 것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1일, 저녁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마포구청 앞 마포구민 광장에서 구민 약 160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 상영 행사 ‘2025년 한여름 밤의 영화 광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같은 날 오후 진행된 ‘마포구민 광장 선포식’에 이어 열린 첫 공식 문화 프로그램으로, ‘마포구민 광장’이 주민을 위한 문화·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출발했음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마포구민 광장’은 기존의 단순한 공터였던 구청 앞 광장을, 대형 미디어 캔버스를 설치해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머무르고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열린 생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그 출발점으로 마련된 이번 영화 상영 행사에서는 영화 ‘빅토리’가 상영됐으며, 현장에는 팝콘, 슬러시, 옥수수 등 다양한 간식 부스와 개인용 FM 수신기와 이어폰 대여 서비스도 제공돼 몰입감 있는 관람 환경이 조성됐다. 여름밤 특유의 선선한 분위기 속에서 광장은 주민들의 웃음과 이야기로 가득 찼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도심 한복판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영화를 보며 간식도 즐길 수 있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 행사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시복지재단(이사장 정명근)은 지난 1일 화성특례시청 대강당에서 ‘2025 화성시복지재단 복지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포럼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돌봄통합지원의 변화: 화성특례시 대응과 과제’를 주제로,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화성시 사회서비스 종사자, 공무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화성시 돌봄통합지원 정책의 미래를 함께 모색했다. 주제 발표는 양성일 고려대학교 특임교수(前 보건복지부 제1차관)와 홍선미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각각 ‘돌봄통합지원법 추진방안과 기초자치단체의 역할 및 과제’, ‘화성특례시 통합돌봄지원모델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전 차관은 통합지원법의 핵심 취지를 소개하며 기초 지자체가 수행해야 할 법적 책무, 조직 구성, 조례 제정 및 재정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홍선미 교수는 화성시의 지역별 복지 인프라 불균형을 짚으며, 화성시 맞춤형 돌봄모델 구축과 권역별 거점센터 설치 등 구체적인 돌봄통합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일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 내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 예방 및 위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공동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자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화성특례시 서부보건소,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새샘병원, 화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화성시자살예방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자살 사례 및 위기 개입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생애주기별 심리 지원 체계와 자살 위기 대상자의 사후관리까지 연계할 수 있는 통합지원 방안, 정신건강관리 방안, 긴급대응 방안, 경제․ 복합적 위기 지원 등 분야별 협력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위기 대응의 속도와 실효성을 높여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2일 오전,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2회차 일자리 특강에 참석해,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사회 참여에 대한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특강은 주민참여예산으로 마포구가 추진 중인 '경력보유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자신감과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다시, 나를 세우다’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경력보유 여성들이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주체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따뜻하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특강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강연 이후에는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에서 일자리 특강 참여자 중 15명을 선발해 수제 쿠키·음료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함께 취업계획서 작성, 챗GPT를 활용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등 특화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백기를 지나 다시 사회로 나선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오늘 이 시간이 더 값지고 소중하다”라며, “오늘 강연을 통해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나는 다시 나아갈 수 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태광산업이 추진해온 3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 계획이 중단됐다. 2대 주주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이사회 결의 효력 정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자금조달 절차가 사실상 멈춰섰다. 이에 따라 태광이 구상 중인 애경산업 인수 및 1조원 규모의 신사업 확장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태광산업은 2일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EB 발행과 관련된 후속 절차를 전면 보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러스톤은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이사회 결의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트러스톤은 이번 EB 발행이 사실상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유사한 효과를 가져와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태광은 지난 6월 27일 보유 자기주식 24.41%를 담보로 3186억원 규모의 EB를 발행하겠다고 공시했다. 조달 자금은 화장품, 에너지, 석유화학, 부동산 등 비화학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에 쓰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내부 이사회에서도 이견이 표출됐다. 트러스톤이 추천한 김우진 사외이사는 “기존 주주의 권익 침해 우려가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며 반대표를 던졌다. 반면 같은 트러스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두 번째 감원에 나섰다. 전 세계적으로 약 9,000명이 감원 대상이며, 일부 외신은 이번 조치가 인공지능 분야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조정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MS 대변인은 이번 구조조정이 전체 인력의 4% 미만 규모이며, 모든 팀과 지역, 근무 기간에 걸쳐 광범위하게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업무 프로세스 및 관리 계층을 간소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의 일환이다. MS는 올해 5월에도 약 6000명의 직원을 감원한 바 있다. 당시에는 제품 및 엔지니어링 부문이 주요 대상이었으며, 이번에는 주로 영업 부문과 Xbox 등 일부 조직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MS는 매년 회계연도 말인 6월을 전후해 조직 개편과 인사 조정을 단행해 왔다. 2023년 6월 기준 MS의 전 세계 직원 수는 22만8000명이며, 이 가운데 약 4만5000명이 영업 및 마케팅 부문에 소속돼 있다. 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4월 실적 발표 후 “고성과 팀을 유지하며 민첩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 내 계층 축소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MS는 최근 수백억 달러를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