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12일부터 3일간 유에코(UECO)에서 ‘AI, 울산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웨이브(WAVE) 2025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울산의 주력 산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울산 최대 규모 미래산업 전시회로, 지역 산업의 방향성을 가늠할 핵심 행사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는 울산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울산테크노파크·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430개 기업이 참여해 46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모빌리티, 첨단 자동 공장, 친환경에너지, 이차전지, AI 등 5대 미래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시뿐 아니라 수출·구매 상담회, 국제토론회, 부대행사 등이 함께 열려 산업 변화와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에너지, 에쓰오일, SDI, 고려아연, LS MnM 등 울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대규모로 참가해 협동로봇·부유식 해상풍력·이차전지 소재 기술 등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3층 컨벤션홀에서는 제5회 울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팬스타그룹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블랙판데이(BLACK PAN-DA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능 수험생, 대학생, 스무살 청년, 말띠생 등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팬스타크루즈와 팬스타면세점이 함께 참여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통합 할인 이벤트다. 수험생은 수험표, 학생증, 신분증을 제시하면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무료 음료 쿠폰이 추가로 제공된다. 팬스타는 블랙판데이 기간에 부산~오사카 간 세토내해 크루즈 ‘미라클호’ 승선권을 50%, 부산~대마도 고속선 ‘쓰시마링크호’ 승선권을 70% 할인가에 제공한다. 팬스타 면세점은 블랙판데이에 맞춰 해외 유명 위스키를 국내 면세가 최저 수준의 특가로 선보이며, 팬스타 면세점 최초로 일본 사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홋카이도의 아사히카와 등 지역 브랜드를 비롯해 ‘닷사이’, ‘쿠보타’ 등 일본 대표 사케 브랜드들이 할인 품목에 포함된다. 메디힐, 아이소이, 피토메르 등 인기 화장품 브랜드 전 품목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구매금액대 별로 팬스타 크루즈 에코백, 화장품 샘플세트 등의 사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지역 스타트업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 최대 창업 박람회 ‘BIBAN 2025’에서 2억5,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진출 성과를 거뒀다. 시는 12일 “5일부터 8일(현지시각)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에 지역 유망 스타트업 20개 사와 함께 참가해 천안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BIBAN 2025는 사우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창업·중소기업 박람회로, 올해는 ‘Vision 2030’을 주제로 전 세계 1,300여 개 스타트업과 20만 명이 참여했다. 천안시는 창업진흥원과 협력해 K-STARTUP 통합관을 운영하며 인공지능(AI), 스마트 제조,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참가 기업 중 ▲비전이노베이션은 플라스틱 사출 성형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티엠이브이넷은 초급속 충전을 위한 케이블 냉각 시스템을 선보였다. ▲로웨인은 로봇 수직 농장 기반의 미래형 농업 솔루션을, ▲토마스톤은 AI 기반 구강 이미지 분석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위레이저, 에이비알, 브이에스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건립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등 주요 지역 현안의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12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해당 사업들의 추진 필요성을 직접 건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지방 관련 부처 장관, 전국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으며, 회의는 대통령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실무협의회 보고, 안건 발표, 토론 및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발언을 통해 “국민과 약속하고 계획한 사업들은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며 충남의 핵심 현안 두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먼저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건립과 관련해 “지난 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역 과정에서 충남이 입지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현 정부 들어 용역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난 7일 대전 과학기술인 보고대회에서 밝히신 것처럼,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과학영재 양성이 필수”라며 “국가 첨단산업 발전과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추진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는 11일 금산소방서와 논산소방서를 대상으로 제362회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소방 정책 개선과 현장 대응체계 보완을 주문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불철주야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감사에서 제시된 지적 사항과 개선 방안이 조속히 반영돼 충남도 소방 정책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화재예산이 증가했음에도 화재 건수가 늘고 있다”며 “단순한 예산집행이 아닌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예방대책과 주민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익사사고 예방을 위한 물길안전지도 작성, 유실방지망 설치, 순찰 강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소방안전은 소방서만의 몫이 아닌 만큼,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정기 점검과 예방홍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무소속)은 “도내 전통사찰은 목조 건축물이 많아 화재에 특히 취약하다”며 “문화재 보호의 최전선에서 소방시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한화생명과 함께 ‘핀테크 우수인재 대상 초청연수(Hanwha Life Fintech Student Excellence Program)’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록우산과 한화생명이 추진 중인 ‘2025 퓨처플러스 베트남(Future Plus Vietnam)’ 금융·ICT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4박 5일간 서울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베트남 청년들에게 한국의 선진 금융기술과 혁신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금융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연수에는 베트남 국립정보통신대학(VKU)과 호치민기술대학교(HUTECH)에서 선발된 학생 30명과 교수진 6명 등 총 3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화생명 63빌딩 본사, 드림플러스 강남,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 등을 방문하며 ▲핀테크·AI 기반 금융혁신 사례 탐방 ▲국내 대학 및 스타트업 교류 ▲미래금융 전문가 특강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연수 일정에는 고려대학교와 서강대학교 교수진, 그리고 한화생명 해외 비즈니스·AI핀테크 부문 실무자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 영화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대종상영화제가 새로운 주체 아래 새롭게 출발한다. 기존 주최 단체인 (사)영화인총연합회의 파산 절차 완료에 따라, 대종상영화제의 업무표장(지적재산권)이 (사)한국영화예술인협회(이하 ‘예술협회’)로 공식 이전됐다. 또한 주관사로는 위밴드㈜의 아르템스튜디오가 선정됐다. 영화인총연합회는 수년간 방만한 운영으로 인한 과도한 채무 누적 끝에 법원의 파산 절차를 밟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대종상영화제의 개최권과 관련 지식재산권이 예술협회로 이관됐다. 새롭게 개최권을 확보한 (사)한국영화예술인협회는 100년 한국 영화사의 맥을 잇는 영화인·예술인들로 구성된 단체다. 협회의 법률대리인 고윤기 변호사(로펌 고우)는 “대종상영화제가 다시 영화계 원로와 현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된 단체로 돌아오게 됐다”며 “이번 인수로 시상식의 정통성과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술협회는 제60회 대종상영화제를 내년 4월개최할 계획이며, 이사장 김대근을 중심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비전 아래 시상식의 위상 회복에 나선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이번 변화는 단순한 주최자 교체를 넘어, 한국영화의 전통과 미래를 잇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신정훈 의원이 ‘풀뿌리 자치의 완성’을 내세우며 주민자치회 법제화를 다시 한번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신 위원장은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이 주인 되는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국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회견에는 주민자치회 법안을 함께 발의했던 용혜인·이광희·모경종 의원과 ‘주민자치 법제화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단이 자리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주민자치회는 헌법이 보장한 국민주권의 가장 기초적인 형태”라며, 법적 근거 마련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읍·면·동 단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돼왔다. 주민 스스로 마을의 현안을 논의하고,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자치의 첫걸음으로 평가받아왔다. 그러나 2020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과정에서 주민자치회 설치 조항이 삭제되면서, 제도는 명확한 법적 틀 없이 ‘임시 운영’ 상태로 남았다. 이로 인해 지방정부마다 운영 방식이 달라지고, 예산과 인력 지원이 불안정해지는 등 현장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주민자치 법제화 전국네트워크’는 이같은 한계를 극복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영산강변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 기본구상 용역 주민설명회’를 오는 13일 오전 11시 북광주농협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영산강변 식물자원을 활용한 활성화 방안 기본구상 용역’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 구간은 북구 월산보에서 담양 영산교에 이르는 약 46만㎡ 구간으로 이 중 북구 지역이 약 40만㎡를 차지한다. 북구는 이 일대를 지방정원으로 조성해 영산강을 중심으로 하는 생태·문화 거점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설명회는 ▲용역 추진 사항보고 ▲기본구상안 발표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되며 문인 북구청장과 시·구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본구상안에는 사업대상지를 ‘지역 간 만남의 길목에서 피어나는 정원 물멍놀멍’이라는 콘셉트 아래 노을을 보며 걷는 ‘놀멍길’, 강을 따라 걷는 ‘물멍길’ 등 두 개의 산책로와 푸른물빛·꽃물결·이벤트·생태 정원 등 네 개의 테마 공간으로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사업대상지 주변에는 고창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중심으로 ‘충남 수부도시’ 천안의 발전을 이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1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천안시를 찾아 시정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과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가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렸다.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등 지역 성장 동력을 담은 주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은 국립축산과학원 종축장 부지를 활용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신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이후, 지난해 11월 총사업비 조정을 마치고 올해 9월 실시설계에 돌입했다. 종축장 이전이 완료되면 본격 착공될 예정으로, 생산유발효과 14조2천억 원, 고용유발효과 5만8천 명이 기대된다. 김 지사는 “천안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했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지난 10월 1~21일 시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접수된 25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각 사례의 중요도, 난이도, 현장체감도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면심사와 온라인 국민심사(소통24 누리집 투표), 시교육청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발표, 질의·응답) 등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금상은 광주문화초, 광주양상초, 송우초, 광산중, 광주양동초 등 5개교의 학교부지를 활용해 통학로를 조성한 ‘학교부지 활용으로 학생과 시민의 안전 통학로 조성!’ 이 차지했다. 시교육청은 광주시, 광산구, 서구 등 지자체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협업해 이들 학교에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했다. 이 사례는 각 기관간 협업을 통해 학생,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신규(저연차) 지방공무원의 조기퇴직 예방을 위한 공직 적응·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과 ’광주 클러스터형 자기주도학습센터로 365-스터디룸 UP!‘ 등 2개 사례가 받았다. 이 밖에 동상 3건, 장려상 4건 등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등급별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부산 이전을 앞두고 전월세 담합 및 불법 중개행위 예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부동산중개업소 특별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공인중개사법 위반 의심 사례 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특별사법경찰과, 토지정보과 및 구·군 관계부서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3~5명 1조)의 불시 현장 단속을 통해 진행됐으며, 그 결과 공인중개사법 위반 의심 사례 4건(2건 수사 착수 예정, 2건 시정 조치)을 적발했다. 점검 대상지역은 해수부 이전 임시 청사 예정지인 동구를 비롯해 인근 지역과 학군지·대단지 아파트 등 주거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전월세 담합 우려가 있는 주요 구·군의 부동산중개업소였다. 해수부 임시 청사 예정지(동구 IM 빌딩·협성타워)를 중심으로 7개 구·군 66개소(▲동구 6개소 ▲부산진구 17개소 ▲영도구 6개소 ▲남구 9개소 ▲해운대구 9개소 ▲동래구 10개소 ▲수영구 9개소)를 불시에 방문해 지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중개업소가 공인중개사법을 준수하고 있었으며, 전월세 담합행위나 허위 매물 중개 등 중대한 위법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주민의 공공시설 접근성 향상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자치구 최초로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남구는 12일 “공공시설 접근성 향상을 통한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관내 학교와 도서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운행의 핵심은 모든 세대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실현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 9월부터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운영을 위한 행정 절차 준비에 돌입했으며, 지난달 남구의회에서 열린 제31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남구 공공시설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셔틀버스 운영에 나섰다. 남구 관내 공공시설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는 2대이며,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배차 간격을 25~55분으로 탄력 적용해 하루 11차례 운행한다. 운행 코스는 대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포충사, 효천1지구 스마트도서관, 송암동 행정복지센터, 송원초, 인성고, 효천초, 효천어울림도서관, 남구치매안심센터, 남구 다목적체육관, 봉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제21회 천안시 기업인상’ 종합대상수상 기업으로 미래산업 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기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천안시 기업인의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천안시 기업인상’은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기술혁신, 수출 증대 등 지역 경제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해 격려하는 상이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미래산업㈜은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Test Handler)와 이형자동 삽입기(MAI)를 제작·납품하는 첨단 장비 전문기업으로, 경영성과와 기술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창재 미래산업㈜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더욱 힘쓰며, 윤리경영과 신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부문별 대상에는 ▲경영대상 ㈜상신종합식품 ▲기술대상 하나네트웍스 주식회사 ▲수출대상 주식회사 하이셈테크놀로지 ▲창업대상 ㈜석우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종합대상 수상 기업에 2,000만 원, 부문별 대상 기업에는 각 1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창녕군이 낙동강을 따라 조성한 ‘창녕낙동강파크골프장’ 개장식이 11월 12일 열렸다. 창녕낙동강파크골프장은 남지읍 남지리 일원 약 5만 5,900㎡(1만 6,900평) 부지에 36홀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약 38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2024년 4월 착공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코스는 낙동강변의 자연 경관을 살린 ‘A-유채’, ‘B-개비리’, ‘C-철교’, ‘D-오이’ 등 4개 테마로 구성돼 이용자들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장식 행사에는 조현진 창녕군수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지역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보금자리의 탄생을 축하했다. 식전 공연과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열린 ‘창녕군수배 파크골프대회’에는 41개 클럽 소속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을 펼쳤다. 창녕군은 이번 개장을 통해 낙동강변을 따라 형성된 생태공간을 활용해 체육·휴식·관광이 결합된 복합 여가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세대 간 격차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이번 개장을 계기로 군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1일 먹거리재단 일원에서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아산시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기업, 대학,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300상자(10kg)는 지역 내 1,300가구에 전달돼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특히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소통하고, 한국 전통의 김장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김장은 단순히 음식을 담그는 행위가 아니라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의 표현”이라며 “오늘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원예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아산시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주신 회원들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의 대표 교통복지 정책인 ‘천원택시’가 행정 혁신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서구는 11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2025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올 한 해 각 부서에서 추진한 우수 정책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통과 협력 ▲서비스 향상 ▲업무 효율화 등 3개 분야에서 총 2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서면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5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본선에 올랐다. 이날 경연에서는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2팀이 최종 결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돌봄정책과 ‘건강약자를 위한 천원택시’가 선정됐다. 천원택시는 중증질환자 등이 병원에 방문할 때 택시비 1천원만 부담하면 서구가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시행 이후 100일 만에 400명이 1천회 이용하며 교통복지와 공공의료를 연계한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또한 ▲우수상에는 건축과 ‘공공건축 건립사업 표준화 매뉴얼 기획 및 제작’, 복지정책과 ‘서구아너스와 함께하는 복지틈새 제로(0)’ ▲장려상에는 회계정보과 ‘업무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계정 지원’, 주민자치과 ‘천원들고 피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충남이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주도한다. 글로벌 빅테크, 국내 연구기관, 대학 등의 AI 전문가를 응원군으로 업고, 도내 산업과 농축수산, 공공까지 전 분야에 걸쳐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대장정에 본격 나섰다. 도는 1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충남 AI 대전환을 선언하고, 이를 뒷받침할 충남 AI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내 기업·대학·기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충남 AI 대전환 선언, 충남 AI특위 구성 및 위원 위촉,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AI 대전환 선언은 전례없는 글로벌 무역질서 재편 속 도내 산업경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안팎에 천명하는 의미가 있다. 도는 ‘한계를 뛰어넘는 비상, 충남 AI 대전환’을 비전으로 우선 잡고, △AI 기반 혁신 거점 산업 생태계 조성 △산업 경쟁력 업그레이드 제조공정 인공지능전환(AX) △스마트 농축수산업 AX △융복합 바이오 AX △AI 지역 도시 서비스 구축 △AI 공공 혁신 등 6대 전략을 제시했다.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지방도 624호선 산동~상덕 구간’의 확포장 공사가 11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495억 원을 투입해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서 천안시 직산읍 상덕리까지 총 5.61㎞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방도 624호는 아산과 천안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대규모 산업단지의 물류 이동과 통근 차량이 집중되는 핵심 노선이다. 이중 해당 구간은 그동안 상습적인 교통정체와 사고 위험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이어져 왔다. 특히 628호와 교차하는 산동사거리 일대는 인근 산업단지와 맞닿아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하던 상습 정체 구간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설계 용역 이후 토지 보상 및 관계기관 협의 등으로 약 6년간 사업이 지연됐지만,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이번 확포장 공사와 연계해 추진되는 ‘케이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은 산동사거리부터 1.9㎞ 구간을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국비 338억 원이 투입된다. 아산시가 설계를 맡고, 공사는 충남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군산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군산생말파크골프장이 문을 열었다. 군산시는 11월 8일 오전 10시 오식도동 508 일원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체육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명소의 탄생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시타식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활기를 더했다. 개장식과 함께 열린 ‘군산시장배 파크골프대회’에는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 약 30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현장에서 펼쳐진 친선 경기와 응원 열기는 파크골프가 군산 시민들의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군산생말파크골프장은 파크골프 인구 증가에 따라 체육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추진된 사업으로, 총면적 17,000㎡ 부지에 18홀 코스를 갖춘 중규모 시설이다. 총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되어 2024년 7월 착공, 같은 해 11월 준공을 마쳤으며 2025년 7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월평균 1,780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공공주택의 통합 브랜드로 ‘유홈(U home)’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공공주택이 서민 주거 안정의 핵심 역할을 해왔지만, 경직된 이미지로 인해 시민과 거리감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울산시는 통합 브랜드 도입을 통해 공공주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주거 품질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홈’은 울산(Ulsan)과 집(Home)을 조합한 이름으로, “울산에는 당신의 집이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울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을 보듬는 따뜻한 공공주택을 지향한다는 울산시의 철학도 반영됐다. 새 브랜드는 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대상 신규 공공주택 단지에 적용되며, ‘유홈’ 명칭과 통합 디자인 체계를 통해 공공주택의 정체성과 통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홈은 단순한 이름 변경이 아니라 울산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주거문화의 출발점”이라며 “모두가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주택의 가치를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부산광역시, 전라남도와 함께 ‘2040 남해안 미래해양엑스포’(이하 2040 남해안 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도는 엑스포 공동 유치를 위한 협의체 구성과 추진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남도는 정책특별보좌관, 정책기획관, 관광개발국장, 경남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실무논의팀을 꾸리고 지난 11일 오후 첫 회의를 도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20일 ‘2025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경남도·부산시·전남도가 남해안을 중심으로 2040 남해안 등록엑스포 공동 유치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부산·전남 협의체 구성, 2040 남해안 등록엑스포 유치 로드맵 마련, 광역 협업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는 해양과 섬을 주제로 한 등록엑스포가 국제박람회기구(BIE) 역사상 처음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박완수 도지사는 11월 3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산·전남과의 긴밀한 공조를 강조하며 “2031년 여수 해저터널과 가덕 신공항 완공 시점에 맞춰 준비하면 남해안 발전의 큰 전기가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유총연맹 구월3동위원회에서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매년 구월3동 자유총연맹이 주관해 진행하고 있는 지역 나눔 사업으로, 회원들이 직접 정성껏 만든 반찬을 포장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최낙철 자유총연맹 구월3동위원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반찬으로 이웃분들이 따뜻한 한 끼를 하실 수 있길 바란다”라며 “매년 이어지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이 퍼져나가길 바라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최옥주 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주시는 자유총연맹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구월3동을 더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11일 시의회를 방문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안성윤 인천시지부장과 장익향 연수구지회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정해권 의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는 시민들이 국가유공자에게 품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만큼 인천시의회도 그 마음을 정책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시의회가 보훈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시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존중받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의장은 “앞으로도 인천시의회는 시민의 행복을 지키는 의회, 보훈을 존중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며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정신이 우리 사회 전반에 넓게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 가는 행복한 미래를 지향하는 ㈜골든블루(대표이사 박소영)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골든블루 소속 노경민, 심현우 선수가 출전해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및 해외동포 선수단 등 1만여 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종합체육대회로 6일간 4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골든블루 소속 노경민 선수와 심현우 선수는 각각 육상필드-남자 동호인부 부문과 육상트랙-남자 선수부 부문에 출전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노경민 선수(2022년 2월 입사)는 육상 필드 부문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에 참가해 두 종목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3년 연속 1위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심현우 선수(2020년 4월 입사)는 육상 트랙 부문 100m, 200m, 400m, 400m 계주(100m×4R)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심 선수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5년 연속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며,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으로 모범적인 스포츠맨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DP 월드투어가 유럽 최초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 우승자인 로리 맥길로이를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딴 ‘로리 맥길로이 어워드’를 제정했다. DP 월드투어는 11월 12일 “맥길로이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을 기념해 ‘로리 맥길로이 어워드’를 매년 시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한 시즌에 4개의 메이저 챔피언십에서 모두 최고의 성적을 거둔 DP 월드투어 소속 선수에게 내년부터 수여된다. 4대 메이저 대회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US PGA 챔피언십’, ‘US 오픈’, ‘디 오픈’이다. 이 대회에서 누적으로 가장 많은 레이스 투 두바이 포인트를 획득한 회원이 수상하게 된다. 이 상은 북아일랜드 출신의 로리 맥길로이가 남자 프로 골프 역사상 4대 메이저 챔피언십에서 모두 우승한 6번째 골퍼가 된 역사적 업적을 기념하는 상이다. 그동안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로리 맥길로이에 앞서 진 사라젠,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남아프리카공화국),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그외 모두 미국)가 있다. 그 가운데 유럽 선수로는 로리 맥길로이가 유일하다. 맥길로이는 지난 4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11일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대설·한파에 대비한 종합 대응체계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겨울철 폭설과 강추위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이번 점검회의에서 ▲재난상황 대응계획 ▲도로 제설대책 ▲교통 소통대책 ▲농·축산시설 피해경감대책 ▲가로수·수목 관리대책 ▲상수도 동파 방지대책 ▲건축물 관리대책 ▲한파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겨울철 대책을 위해 9월부터 재난 대비 전담팀을 구성해 제설제, 제설장비, 구호물자 등을 선제적으로 확보했으며, 소관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마쳤다. 특히 올해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부천시는 대책기간 동안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강설 예보가 내려지면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상황에 따라 협업 부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합동 현장 대응에 나서 도로 제설과 교통 혼잡 최소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지난 여름철 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7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 독립애니메이션 상영회'를 개최하고, 8일 '제27회 디지콘6 아시아 본선 어워드(DigiCon6 Asia Awards, 이하 디지콘6)'에서 ▲정다희 감독 <옷장 속 사람들> 그랑프리 ▲정유미 감독 <안경> 은상(베스트 아트) ▲전영찬 감독 <동상> 은상(베스트 스토리)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상영회에는 현지 관람객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작품의 완성도와 독창성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한국 독립애니메이션, 디지콘6 아시아 본선서 연이은 수상으로 국제 경쟁력 재확인 도쿄 상영회에서는 디지콘6 수상작 3편과 국내 우수 독립애니메이션 4편 등 총 7편이 상영됐다. 이번 상영회는 오랜만에 일본 관객과 산업계를 직접 찾아가는 자리로 현지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 이후 진행된 감독과의 대화(GV) 세션은 미즈에 미라이 일본애니메이션협회장이 직접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해당 세션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관계자와 영화제 프로그래머, 언론인 등 다수의 현지 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상영회 참석자들은 "한국 독립애니메이션의 예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포항시가 고령화 시대에 맞춰 2035년까지 14곳 603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현재 4곳 108홀에 불과한 시설을 10년간 확충해 남·북부권 대규모 체육 인프라를 완성할 계획이다. 1차로 2027년까지 6곳 171홀을 추가해 279홀 규모로, 2030년까지는 12곳 423홀로 확장한다. 이후 2035년까지 남부 72홀, 북부 108홀을 더해 전국 최대 규모인 603홀 체계를 구축한다. 시내 중심에는 스크린파크골프와 게이트볼장이 포함된 복합 실내 스포츠타운을 건립해 계절 제약 없는 체육활동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운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건강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의회가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9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2일까지 31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각종 조례안 및 안건 심사 등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시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회기다.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과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하며 회기의 문을 열었고, 이어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시정질문이 이어진다. 이번 시정질문에는 총 16명의 의원이 참여해 교통, 환경, 도시개발, 복지, 행정 전반에 걸쳐 시정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례회 중반부인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어 시정 전반의 행정 집행과 정책 추진 실태를 면밀히 점검한다. 이어 11월 24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제안 시정연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상정되며, 이후 12월 11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예산안 심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12월 12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킨텍스가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 국내 최대 디지털 융복합 전시회 '2025 디지털 퓨처쇼·디지털 미디어 테크쇼'를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로보틱스, XR, 메타버스 등 디지털 테크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회로 국내외 업계 관계자, 예비 창업자, 학생 등 다양한 관람객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롯데 칼리버스, 두산로보틱스, 라온메타, 영인모빌리티 등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콘텐츠 생성부터 유통, 가치화까지 디지털 기술의 최신 흐름을 선보였다. 먼저, 롯데 칼리버스는 VR 앱을 통해 K-POP과 EDM 공연을 가상공간에서 선보였고 두산로보틱스는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를 시연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라온메타는 교육·실습 플랫폼 '메타데미'를 통해 산업안전과 해부학 등 다양한 VR 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했으며, 영인모빌리티는 디스플레이와 센서를 결합한 스마트 글라스 ‘로키드’를 선보여 웨어러블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씨네틱모션의 AI 로봇 카메라 포스트미, 디아크컴퍼니의 VR 콘텐츠 VR 라이더 등 인터랙티브 테크 콘텐츠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입실을 지원하기 위해 '수험생 긴급 수송 지원 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시험장 입실시간인 8시 10분까지 파주시 모범운전자회 차량 10대를 주요 7개 지점에 배치하여, 예기치 못한 교통상황이나 대중교통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을 직접 수송할 계획이다. 긴급 수송 차량 대기 지점은 ▲운정역 ▲야당역 ▲금촌역 ▲금릉역 ▲교하중심상가 ▲(구)문산터미널 ▲문산역 등 7개소이며, 현장에서 교통상황을 주시하며 수험생 요청 시 신속히 시험장까지 이동을 돕는다. 또한, 교통약자로 등록된 수험생의 이동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2대(특장차)를 ▲운정 차고지 ▲금촌 차고지 등 2개소에 오전 6시부터 입실시간까지 대기시킨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수능 당일은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날인만큼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데뷔를 앞둔 카이 트럼프가 할아버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언을 소개했다. 트럼프는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 달러)에 출전한다. 아직 아마추어 선수인 2007년생 트럼프는 이 대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온다. 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다. 그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조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우즈가 '그냥 대회에 나가서 즐겨라'라는 말을 해줬다"며 "무슨 일이 벌어지든 흐름을 따라서 즐기면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올해 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장을 방문해 대회 주최자인 우즈를 만났으며 우즈의 아들 찰리와 같은 벤저민스쿨을 다니기도 했다. 또 우즈가 트럼프의 어머니인 버네사 트럼프와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올해 초에 공개한 바 있다. 트럼프는 또 "할아버지도 긴장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러려고 노력해보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할아버지와 골프 실력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는 "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2025~2026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반복되는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동파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보온재 파손·누락 등이 예상되는 취약 수용가를 사전 점검해 동파 위험이 높은 계량기에 보온재를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이 스스로 수도계량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보온재를 무료로 배부하고, 동파 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각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도 운영한다. 동파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 인력이 즉시 출동해 얼어붙은 수도 해빙 및 파손된 계량기 무상 교체를 실시한다. 고양특례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도계량기 동파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의회 장동식 의장(국민의힘, 관악구 서원동․신원동․서림동)이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탁월한 의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장동식 의장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제9대 관악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 중인 장동식 의장은 의회 구성원 간 협력과 집행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생산적인 의회 운영에 힘써왔으며, 주민과 현장을 중시하는 실질적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장동식 의장은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관악구의회 전체가 함께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라고 하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더욱 겸손한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해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관악구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장동식 의장은 서원동‧신원동‧서림동을 지역구로 하는 4선 의원으로, 제7대 부의장, 제5‧7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5대 의회운영위원장, 제4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곳곳의 논마다 각자의 철학과 손끝의 정성이 담긴 유기농 벼 재배 이야기가 피어난다. 전라남도는 ‘2025년 유기농 명인’으로 고흥의 송효수, 장흥의 김재기, 해남의 이병연 씨를 선정하며, 오랜 시간 현장에서 뿌리내린 이들의 지혜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유기농 명인 제도’는 전남도가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자신만의 농법을 확립하고 현장에서 모범이 된 농업인을 ‘명인’으로 지정해 친환경농업의 현장 교사로 삼는 제도다. 재배 기술을 넘어 농업을 하나의 삶의 철학으로 확장해온 이들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칭호다. 고흥의 송효수 씨는 ‘석회유황농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병해충 방제에 화학 약제를 쓰지 않고, 현미식초와 카놀라유, 고삼 삶은 물을 섞은 천연 혼합액을 만들어 뿌린다. 농약 냄새 대신 은은한 식초 향이 감도는 그의 논은 마치 실험실처럼 세밀하다. 볏짚을 그대로 환원하고 녹비작물을 심은 뒤 논 깊숙이 갈아엎어 토양의 숨을 불어넣는 과정은, 단순히 흙을 일구는 일이 아니라 땅을 ‘살리는 일’에 가깝다. 장흥의 김재기 씨는 ‘유황쌀’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에서 이미 유명하다. 종자를 65도 온탕에서 소독한 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농촌 곳곳의 ‘숨은 쓰레기’를 찾아 나섰다. 불법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과 환경오염을 막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12월 15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가을 수확이 끝난 들녘에는 폐비닐, 농약용기, 부직포, 차광막 등이 그대로 남겨지는 경우가 많다. 농사에 필요한 자재지만, 버려질 때는 처치 곤란한 쓰레기로 변한다. 전남도는 이런 현실을 개선하고자 시군과 협력해 마을별로 수거를 진행하며, 불법소각 단속과 함께 주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수거보상금 제도’가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폐비닐은 1kg당 60~160원, 폐농약용기류는 병 1개당 100원, 봉지류는 1개당 80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농민들이 마을 공동집하장에 영농폐기물을 모아두면, 한국환경공단의 순회 수거 차량이 이를 운반해 전문 재활용업체로 넘긴다. 버려진 자원이 다시 자원으로 돌아가는 순환 구조다. 전남도는 상반기에도 8,114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이어 여름철에는 공동집하장의 시설 점검과 노후 시설 보수를 추진해 수거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농경지에서 함부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색다른 여행문화를 선보였다. 가을 정취가 한창인 11월, ‘남도한바퀴’가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특별 코스로 달린다. ‘펫팸족(Pet+Family)’을 위한 이번 여행은 반려견과 함께 버스를 타고 남도의 자연과 명소를 돌아보는 이색 여행상품으로, 도심을 벗어나 반려동물과 추억을 쌓고 싶은 이들에게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한 달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 총 4회 진행된다. 코스마다 남도의 대표 관광지와 자연 명소가 포함돼 있다. ▲14일에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과 도림사 ▲15일에는 강진만생태공원과 보성 율포해수욕장 ▲21일에는 순천 드라마세트장과 오천그린광장 ▲22일에는 구례 섬진강대나무숲길과 담양 소쇄원으로 이어진다. 각 일정은 왕복 교통비와 식음료, 입장료가 모두 포함된 5만 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된다. 버스 한 대가 가을빛 물든 남도를 따라 달리는 동안, 반려견과 함께 걷고 뛰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1박 2일 여행상품도 준비됐다. 광주 유스퀘어에서 출발해 목포 해상케이블카, 해남 산이정원, 순천만국가정원, 여수 아쿠아플라넷 등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코스로, 서남해의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6개 관계사가 참여한 모펀드 출자를 통해 생산적 금융 실천을 위한 첨단산업(ABCDEF)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생산적 금융으로의 大전환 및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5년간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함으로써 생산적 금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2026년 그룹 경영계획 워크숍’에서 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를 핵심 주제로 선정,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 모펀드’의 조기 결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 모펀드’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등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 6곳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그룹 관계사 6곳에서 내년부터 매년 1천억원씩 출자해 4년간 총 4천억원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매년 1조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해 4년간 총 4조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 BBQ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이하 MF)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아프리카 대륙 진출에 나선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북미와 중미를 넘어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K-푸드 위상을 한층 높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F 계약은 BBQ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남아공 현지에서 한국 식품 유통사업을 운영 중인 ‘Good Tree South Africa’와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과 이동일 Good Tree South Africa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의 새 출발을 함께했다. 남아공의 인구는 6,302만 명, 중위 연령이 28세로 외식업 성장 잠재력 또한 높은 국가다. 또한, 남아공양계협회가 올해 6월에 발표한 ‘2024 남아공 가금류 산업 통계 요약(Poultry Industry Stats Summary for 2024’에 따르면, 남아공의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약 36kg 수준으로, 전체 육류 소비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닭과 관련된 식문화가 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저 좀 도와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지난겨울, 한부모가정 A씨는 여러 번 망설이다 우장산동주민센터 문을 두드렸다. 뜻밖의 후원이 이어지며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는 그는 “언젠가 나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매년 겨울, 주민과 기업, 단체가 함께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민관 협력 나눔 캠페인이다. 올해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강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5억 원 모금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보다 5억 원 늘어난 규모로, ‘기부나눔 릴레이’, ‘사랑의 저금통 마음모으기’ 등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구는 본격적인 캠페인 시작에 앞서 오는 13일 오전 11시 구청 본관 1층에서 선포식과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사회복지기관협회, 어린이집·유치원 연합회, 기부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성금·성품 전달식과 함께 ‘사랑의 저금통 마음모으기’, ‘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5일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독서문화축제 ‘서초책있는거리 북앤드(&) - 취향을 설계하는 서초북클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초책있는거리 북앤드’는 지역 내 독서 문화 활성화와 독서 공동체 간의 교류 증진을 목표로, 서초구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독서동아리와 자신의 독서 취향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행사다. 지난 봄, 여름, 가을 반포대로 서초책있는거리에서 북런치(4월), 북캉스(6월), 북캠핑(10월)으로 가족과 어린이들이 도심 속 거리의 독서문화축제를 즐겼다면, 이번에는 소규모의 북클럽을 대상으로 취향의 발견과 상호 연결에 초점을 맞췄다. 15일 오전 12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독서동아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초독서동아리 네트워크 전시’와 서초구 독서회를 소개하고 새로운 회원도 모집하는 ‘우리동네 북클럽 부스’가 마련된다. 명화 미니북으로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등 소규모 체험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립출판사 홍보부스도 운영돼 곰곰출판, 여름의 서재 등 5개의 독립출판사가 참여한다. 기존 출판 시장에서는 접하기 어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1일 동탄 여울공원 국제작가정원에서 ‘여울공원 전시온실(가칭)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보타닉가든 화성’의 본격적인 서막을 열었다. 여울공원 전시온실은 ‘보타닉가든 화성’을 대표하는 실내 공간으로, 다양한 기후대의 식물 전시와 테마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식물 복합 문화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여울공원 전시온실은 총사업비 537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연면적 7,272㎡, 지하 1층·지상 1층, 최고 높이 18.6m의 경기도 최대 규모 전시온실로, 해외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지중해관과 열대관의 주제 정원, 폭포, 카페, 라운지, 스카이 워크 등을 갖추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지난 9월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7년 11월 준공 및 시설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박종호 보타닉가든 화성 전문가 자문위원회 자문위원장(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 도‧시의원,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참여단, 시민정원사,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보타닉가든 화성’의 새로운 출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1월 11일 구청 본관 3층 창의홀에서 ‘2025년 구로구 규제개혁위원회’ 회의를 열고,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불합리한 자치법규 개선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최원석 부구청장(위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법률, 정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로구 규제개혁위원회’는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기존 규제를 개선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심의·의결 기구다. 구는 이번 회의를 통해 ‘2026년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자치법규 등 규제사항 존치 여부에 대한 심의 안건을 다뤘다. 심의 안건은 총 4건이다. 주요 내용은 ‘표창 수여 대상자의 근무연수 제한’, ‘자치회관 자원봉사자 수당 지급 기준’, ‘물품구입 및 소규모 용역·임차 계좌이체 한도’, ‘미용사 종합 면허 발급 시 성적증명서 제출 요구’ 등으로, 모두 현실과 맞지 않거나 행정 비효율을 초래하는 규제다. 이들 과제는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심의 결과 모두 원안 가결됐다. 해당 규제들은 구에서 직접 발굴한 안건으로, 사전 검토와 부서별 의견 수렴을 거쳐 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됐다. 구는 위원회 결과를 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홀몸어르신,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한파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기상 상황 및 피해 발생 규모에 따라 운영 단계를 3단계로 구분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부확인 도입 ▲ 주․야간 목욕장 확대 ▲ 온열의자·온기충전소 신규 설치 ▲ 취약시설 점검 확대 등 대응 수준을 한층 높였다. 구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와 생활지원사 등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하고, 평상시 모니터링과 한파 대비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전화 안부 확인, 가정방문을 병행하고, 난방기구와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돌봄SOS 서비스를 통해서는 일시 재가, 식사 배달, 동행지원 등 긴급 돌봄을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안전망’을 활용해 고위험 1인 가구의 안부 확인을 강화해 혹한기 중 돌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인공지능(AI) 산불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첨단 산불 대비 체계를 마련했다. 앞서 구는 서울시와 산림청의 지원을 통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관악산 일대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관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산불 감시 시스템은 연주대 등 관악산 주요 지점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로 촬영된 영상을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연기나 불꽃 등을 감지하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산불로 의심되는 경우, 인공지능 산불 감시 시스템과 연동된 ‘드론’이 자동으로 해당 현장에 출동해 화재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영상을 송신해 신속한 진화 인력 투입을 돕는다. 구 관계자는 기존 폐쇄회로(CC) TV로 상황 확인이 어려운 지역까지 촘촘히 감시할 수 있어 산불 발생 위치를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남현동 일대 관악산 주요 능선부에는 평균 15m 높이의 ‘수관수막타워’ 3기를 설치했다. 이는 최대 40분간 반경 40m를 360도 회전하며 살수해, 원격제어 시스템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끝없는 모의고사와 수험 일정으로 달려온 고3 학생들이 이제 바다로 향할 차례다.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수험생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 ‘이제는 힐링할 시간, 수험생 치유 이벤트’가 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이벤트는 오랜 시간 쌓인 긴장과 피로를 바다의 자연 에너지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수험표나 학생증을 제시하면 해양치유 기본 2개 프로그램을 단 1만 원에 체험할 수 있다. 찬 바람이 부는 계절이지만, 따뜻한 해수 스파와 해조 테라피, 솔트룸 등으로 몸을 녹이고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기회다. 센터 관계자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완도의 청정 바다에서 진정한 쉼을 느끼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수, 해풍, 해조류 등 완도의 천혜 해양 자원을 활용한 국내 최초 해양치유 전문시설로, 지금까지 1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인기 웰니스 관광지다. 도심의 소음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파도소리와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은 방문객들 사이에서 ‘머리와 마음이 동시에 맑아지는 곳’으로 불린다. 수능이 끝난 뒤 어디서 쉴까 고민된다면, 이번엔 바다로 향해보자. 해양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주민이 직접 구정 홍보에 참여하는 ‘마포구 주민 홍보모델’을 47명 선발하고, 11월 11일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주민 홍보모델’은 단순한 행정 전달을 넘어 구민이 직접 마포의 정책과 소식을 전하는 참여형 홍보체계로, 주민 곁으로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구정을 위해 기획됐다. 홍보모델 선발은 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장년, 시니어 등 총 5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지난 10월 진행된 모집에는 총 103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특히 어린이 부문은 경쟁률이 4대 1에 달할 만큼 주민들 사이에서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홍보모델로 뽑힌 구민들은 5세 어린이부터 80세 어르신까지 폭넓은 세대로 구성됐다. 엄마와 딸, 쌍둥이 자매 등 가족 참가자는 물론, 장애의 벽을 넘어 무용수로 활동하는 청년 등 각자의 개성과 따뜻한 이야기를 지닌 주민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구정 홍보물의 사진과 영상 모델로 참여해 마포의 소식을 친근하게 전달하며,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 현장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참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민이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도로점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로점용허가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로점용’이란 도로 구역 안에서 일시적으로 공간을 점유하여 사용하는 행위로, 주로 건축 공사를 위한 자재 적치·가림막 설치, 이삿짐 운반을 위한 크레인 설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상황에서 자주 발생한다. 도로점용을 위해서는 도로관리청인 관할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신청서 제출과 허가증 수령 등으로 최소 2회 이상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양천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증가하는 비대면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로점용 신청부터 허가증 수령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내년 온라인 서비스 정식 오픈을 앞두고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 등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위해 오프라인 신청도 병행한다.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내 민원서비스 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기술 현장체험 프로그램인 ‘2025년 금천 청소년 과학탐험대’ 3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과학탐험대는 초등학생들이 과학기술 현장을 직접 방문해 탐구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단순 견학이 아닌,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과학의 원리를 몸소 익히며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8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된 이번 탐험대는 금천구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조별로 전시관을 탐방하며, ▲ 빛의 세계 ▲ 공기의 힘 ▲ 로봇과 미래 ▲ 인공지능으로 여는 세상 등 첨단 기술의 발전 과정을 배우고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초등학생 참여자는 “과학관에서 직접 전시물을 보고 설명을 들으니 훨씬 이해가 잘됐다”라며, “앞으로 다른 과학관도 방문해 재밌는 체험을 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앞서 1차 탐험대는 인천 BMW 드라이빙센터 주니어캠퍼스에서 자동차 과학 체험을, 2차는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천문·우주 체험을 진행했다. 구는 오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