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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붐비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안전 수칙 준수가 먼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10일 2·4호선 사당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3년부터 25년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사고는 연평균 61건으로, 23년 43건에서 24년 54건, 25년에는 86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인다. 사고 원인은 약 94%가 손잡이 미사용, 걷거나 뛰는 행동 등 안전 수칙 미준수였다.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손잡이를 잡지 않고 이용하는 행동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는 행위 ▲유모차·손수레 등을 싣고 무리하게 탑승을 시도하는 사례 등이 있다.

 

에스컬레이터는 한 명의 균형 상실이 연쇄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용객이 집중되는 명절 기간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명절 연휴에는 이동을 서두르거나 짐을 든 상태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 사고 위험도 함께 높아진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캠페인에서 ▲손잡이 잡기 ▲걷거나 뛰지 않기 ▲E/S 사고 발생시 비상정지 버튼 누르기 ▲유모차·손수레 휴대 시 엘리베이터 이용하기 등 명절 이동 상황에서 꼭 지켜야 할 핵심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공단과 협력해 명절·휴가철 등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를 중심으로 현장형 안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승강기 안전 수칙이 시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설 명절처럼 역사 내가 혼잡한 시기에는 작은 부주의가 연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에는 반드시 손잡이를 잡고 걷거나 뛰지 않는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