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 최동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곡 1, 2, 8동)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치경찰사무 협력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앞두고, 2025년 7월 25일(금) 강서구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강서구의회, 강서구청 및 강서경찰서 관계자들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조례안은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강서구청과 경찰 간 협력체계 구축 및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담을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서구의회, 강서구청 및 강서경찰서 실무자 책임자 등 총 9명이 참석하여 조례 제정의 방향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논의에서는 ▲자치경찰사무의 협력 방식에 대한 제안 ▲경찰의 사무수행에 있어 구청의 실질적 지원 필요성 ▲타 자치구 조례와의 비교 검토 ▲조례에 반영되어야 할 협력 및 지원 항목 등에 대해 기관별 입장에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대표발의 예정인 최의원은 “자치경찰제는 주민의 삶과 직접 연결된 생활 치안의 문제인 만큼, 강서구의 실정과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된 조례가 필요하다”며, “오늘 협의를 시작으로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실질적 협력 기반이 되는 제도적 틀을 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양천구의회 김수진 의원(국민의힘, 목1동, 신정1동․2동)은 지난 24일 ‘양천구 반려견순찰대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지역사회 안전과 범죄예방에 앞장서 온 순찰대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양천구의회 윤인숙 의장,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 신우정 의원이 참석한 이 날 간담회는 신규대원들과 친목을 다지고, 건의사항 및 향후 활동 계획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주최한 김수진 의원은 “단순히 산책만 하는 것이 아닌 안전사각지대를 살피고 신고해 동네 생활안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천구 반려견순찰대가 발전하는 것은 물론 치안활동을 넘어 반려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상호 존중하는 문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천구의원이자 순찰대원으로서 지역 안전은 물론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분들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간담회를 마친 양천구 반려견순찰대는 양천공원 일대를 합동순찰하며 개선이 필요한 현장을 점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실적 악화에 대응해 전 세계 인력의 약 15%에 해당하는 추가 감원을 단행하고, 유럽 및 미국에서 추진 중이던 신규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일부 중단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텔은 올해 자본 지출을 180억 달러 수준으로 축소하고, 내년에는 비용 절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인력은 7만5000명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감원은 중간 관리자급을 중심으로 이미 시작됐으며, 연말까지 총 2만1000명 이상이 해고될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독일과 폴란드에서 진행 중이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인근에서 진행 중인 280억 달러 규모의 신규 공장 완공 시점도 2030년 이후로 미뤘다. 해당 프로젝트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연방정부 보조금을 받을 예정이지만, 일정 지연으로 인해 실제 수령 시점 역시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립부 탄 인텔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에서 "이제 더는 백지수표는 없다"며 "모든 투자는 경제적 타당성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은 2025년 하반기를 맞아 지역 전반의 행정 운영을 꼼꼼히 되짚고 있다. 이번 점검은 주민의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점검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행정적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보조금 운영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국고 지원사업에도 손을 뻗으며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실현 가능한 제안을 정책으로…채택 건 전수조사 돌입 군은 지난 2022년 이후 접수된 총 1,254건의 국민제안 가운데 채택된 76건을 중심으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7월 28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실현 시점을 기준으로 제안이 이행되었는지 여부를 하나하나 살핀다. 이 과정에서 실제 실행된 제안은 국민신문고 시스템에 완료 처리되고, 아직 실행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는 각 부서에서 향후 추진 방향을 계획서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형식적인 점검을 넘어서 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를 높이려는 의도다. 군은 이번 절차를 통해 접수된 주민 제안이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예산,
▲26일, 전남 장흥군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 장흥물축제는 물싸움과 함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글로벌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에 참여하며 시원한 물을 맞으며 축제의 흥을 돋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이 물싸움에 참여하며,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거리퍼레이드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장흥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물싸움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흥물축제는 매년 여름, 지역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도 많은 인파가 모여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알렸다.
▲26일, 장흥물축제 개막식에서 화려한 팡파르가 울리며 축제가 시작됐다. 김성 군수와 시민들이 함께한 순간, 축제의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26일 장흥물축제 개막식에서 수많은 군중들이 모여 축제의 시작을 함께하고 있다. 김성 군수와 시민들은 장흥군청 메인 무대앞에서 즐겁게 소통하며 물축제의 열기를 만끽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의 옛 교도소가 이제 ‘빠삐용zip’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화의 바람을 맞았다. 이 공간은 더 이상 억압과 감금의 상징이 아닌, 자유와 해방의 메시지를 담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재탄생했다. 25일, '빠삐용zip'이 정식으로 개관하며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개관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지역민, 사업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개관식 후 수감복을 입고 교도소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빠삐용zip’은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의미하는 ‘빠삐용(papillon)’과 다양한 가능성을 연결한다는 의미의 ‘zip’을 결합한 이름으로, 그 자체로 이 공간이 지향하는 자유와 해방, 예술의 가능성을 상징한다. 이 문화예술복합공간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되어, 약 4년의 리모델링과 콘텐츠 구축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장흥군민들은 이 공간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교도소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휴일을 반납하고, 동강면 대지리 토마토 하우스 1000평(5동) 내부 제거 작업을 마친 후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복구 작업에 나섰다. 시장은 현장에서 직원들과 협력해 수해 복구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윤 시장은 "농가들이 빠르게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복구 작업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현장에서는 시장과 함께 형남렬 농업기술센터 소장, 정태진 농업정책과장 등 직원들이 열심히 복구 작업을 진행하며, 나주 지역의 농업 피해를 빠르게 회복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휴일도 반납한 채, 오늘(26일) 동강면 대지리 토마토 하우스 1000평(5동) 내부 제거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복구 작업은 지난 수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한 긴급 조치로, 윤 시장은 물론 형남렬 농업기술센터 소장, 정태진 농업정책과장 등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윤병태 시장은 수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모든 자원을 동원해 농가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작업을 통해 피해 농가가 좀 더 빨리 안정을 찾고, 농업 생산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날 복구 작업을 이끌면서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한 빠른 대처를 선보였다. 윤 시장의 이러한 열정적인 모습은 현장 직원들에게 큰 동기를 부여하며, 함께 일하는 팀워크를 더욱 강화했다. 나주시는 수해 이후, 농업과 관련된 모든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있다. 농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농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업인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맞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는 오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에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7월28일부터 8월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도민들은 개막식 초청과 함께 비엔날레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시 초청권도 제공받게 된다. 이번 초청은 단순히 관람하는 차원을 넘어서, 도민들이 축제의 주체로서 함께 참여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의도가 담겨 있다. 전라남도는 이를 통해 지역 예술행사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국내외 작가 83명이 참여해 전통 수묵화와 현대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 일원에서 펼쳐지며, 전시 외에도 체험 프로그램과 학술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계 유일의 수묵 비엔날레"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초청 관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뉴큐브게임즈가 퍼블리싱한 모바일게임 '펫펫고'가 지난 6월 서비스 종료 공지와 함께 환불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환불을 받은 이용자가 나타나지 않아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사안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지존조세'를 통해 공론화됐다. 영상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앞서 종료된 '신의탑M' 사례와 유사하며, 공정거래위원회의 게임 표준약관을 위반한 정황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뉴큐브게임즈는 과거에도 밀리언아서 IP를 활용한 '밀리언 아서: 링' 서비스를 무통보로 업데이트를 중단하고 갑작스럽게 종료했으며, 이 과정에서 환불을 회피하려 했던 전례가 있다는 점도 다시 도마에 올랐다. '펫펫고'는 서비스 종료 직전 고액의 신규 아이템을 출시했고, 한 달 전에는 수십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발표하는 등 기대감을 조성했다. 그러나 서비스 종료 30일 전 고지 의무와 환불 절차 등 표준약관에 명시된 내용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큐브게임즈는 지난 6월 24일 공지를 통해 6월 30일부터 환불 접수를 받으며, 결제 금액 전액을 환불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환불을 받은 이용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유튜버 지존조세는
올해 1월부터 달러는 역사상 기록적인 하락을 겪었다. 반면 7월 들어 달러는 반등했으며 달러원 환율도 다시 1400원을 넘보고 있다. 달러를 움직인 동인이 모두 관세였기 때문에, 7월의 강달러는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라고 보기 어려운 구석이 있다. 6월까지 약달러를 이끈 핵심 동인은 관세에 따른 미국 성장 우려다. 지난 4월 미국 ‘해방의 날’ 관세 발표 이후 달러 폭락이 두드러졌다. 다만 교과서적으로 관세는 교역재의 가격 평활화를 위해 강달러를 유도한다. 동시에 관세는 미국의 경기를 악화시키지만 미국으로 수출하는 경제에 더 큰 타격을 미치기 때문에 상대 성장격차 면에서 강달러이기도 하다. 7월부터는 동일한 관세 우려인데도 달러가 다시 교과서적인 강달러로 반응하는 것은 글로벌 성장을 걱정하는 국면으로의 전환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의 무역체제와 달러 본위제에서 약달러는 그 자체로 글로벌 경제 부양이 효과가 있었고 특히 미국 이외의 경제 및 자산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해왔다. 달러의 흐름은 이것이 6월말을 기점으로 마무리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관세가 미국의 협상 수단이 아닌 목적 그 자체로 보는 입장이다. 따라서 8월에 본격적으로 고율 관세가 시행된다면 글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외자유치와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유럽을 순방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5일(현지시각)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전장기업 프레틀그룹(Prettl Group)의 주요 계열사 두 곳을 잇따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독일 풀링엔에 위치한 ‘레푸드라이브(Leadrive)’와 벰플링엔에 있는 ‘엔드리스(Endress)’를 찾아 첨단 제조설비를 시찰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프레틀그룹은 독일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자동차 전장기업으로, 세계 25개국에 약 1만 3천 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으며, 보쉬(Bosch)의 1차 벤더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기준 약 13억 유로(한화 약 2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견고한 글로벌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김 지사가 첫 번째로 방문한 레푸드라이브는 프레틀그룹과 인도의 칼랴니그룹(Kalyani Group)이 2019년 합작 설립한 기업으로, 인버터와 컨버터 등 전기 구동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산업용 차량 제조사를 주요 고객으로 두며, 전 세계 전기 구동 플랫폼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어 찾은 엔드리스는 1914년 설립된 전통 기업으로, 1992년부터 프레틀그룹의 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외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 출장에 나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첫 일정으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세계 정치·경제 상황을 논의하고, 도내 외자유치 확대 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24일(현지시각) 아침 프랑스 파리 에어리퀴드 본사에서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CEO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프랑수아 자코 CEO는 1993년 에어리퀴드에 입사했으며, 이 중 25년 이상은 유럽과 북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에서 활동해 왔다. 프랑수아 자코 CEO는 특히 프랑스 최대 민간 경제단체인 ‘프랑스산업연맹’ 산하 한국-프랑스 비즈니스위원회 위원장으로 대한민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프랑스 비즈니스위원회는 △프랑스 기업에 대한 한국 네트워크 지원 △한국 관련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정보 제공 △한국에서 활동 중인 프랑스 기업 간 경험 공유 및 파트너 발굴 지원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최근 도내 폭우 피해를 거론하며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할 일을 하기 위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장을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프랑수아 자코 CEO는 어려운 가운데에도 에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2005년 단출한 바로크 앙상블로 출발한 바흐솔리스텐서울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바흐의 정수로 채운 기념 음악회를 연다. 시대악기의 섬세한 울림과 깊이 있는 해석, 그리고 국내 초연작을 담은 이번 무대는 고음악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바흐의 협주곡부터 국내 초연 칸타타까지… 진귀한 레퍼토리로 무장 오는 7월 29일 일신홀에서 열리는 두 번째 기념 무대에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4번을 비롯해 소프라노 칸타타 BWV 1127, 국내 초연인 세속 칸타타 BWV 203 등 바흐의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고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연주는, 깊은 음악적 통찰과 생생한 감정이 어우러진 ‘살아 있는 고음악’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해설과 지휘, 성악까지 아우르는 박승희 음악감독… 20년 여정의 중심에 서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과 스위스에서 고음악을 수학한 박승희 음악감독은 바흐솔리스텐서울의 창단부터 지금까지 음악적 방향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해설과 지휘, 성악에 이르는 그의 입체적 음악성은 고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했으며, 이번 무대에서도 관객과의 깊이 있는 소통을 시도한다. 일본 콩쿠르 우
동원산업(대표이사 박상진)이 노동부의 직장 내 괴롭힘 최종 판단이 내려지기 전, 피해자 A씨에게 “괴롭힘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를 사전에 통보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피해자에 대한 사실상 ‘2차 가해’이자, 노동행정 절차의 본질을 무력화하는 위법 소지 행위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시점이다. 노동부는 현재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심사 중으로, 피해자 A씨 조차 결과에 대한 통지를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동원산업은 자체적으로 선발한 외부 노무법인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피해자에게 ‘괴롭힘 불인정’ 결론을 먼저 통보했다. 피해자 A씨는 “노동부 담당자도 조사결과는 피해자에게 비공개라고 했는데, 회사는 ‘직장 내 괴롭힘 아님’이라는 결론을 미리 내려 통보했다”며 “이는 명백한 피해자 무력화 시도이자 2차 가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동원산업은 피해자 A씨가 제출한 △정신질환 진단서 △복수의 녹취록 △상급자의 방조성 발언 △퇴사 압박 정황 이메일 등을 전부 “고의성 없음”, “피드백 범위 내”라는 이유로 일축했다. 하지만, 해당 녹취에는 민은홍 전 대표(현 스타키스트 CEO)가 “우울증은 장 때문이다. 우울증 약은 설사약이다”고 발언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은 여순사건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도민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건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에는 여순사건의 배경과 개요, 희생자 유족 지원 정보, 역사 유적지 정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자료가 한곳에 모여 있어,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희생자 유족지원시스템'과 '전남도 공간정보 참여마당' 사이트가 하나로 통합되어 관련 정보와 유적지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도민들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여순 10·19사건’을 검색하거나, '분야별 정보' 메뉴를 통해 해당 페이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순사건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자료를 한눈에 확인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길용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이번 정보 플랫폼 개설은 여순사건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순사건의 진실을 알리고, 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 회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는 2025년 하반기를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 향상을 위한 여러 중요한 정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고등학교 장학생 선발 기준 개편, 지역특화발전특구 성과 현장조사 등 다양한 사업들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남구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광주 남구와 자매도시 협력 강화 남구는 9월부터 11월까지 군분로, 양림동 공예거리, 백운광장 스트리트푸드존 일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올해 장터는 광주 남구 자매도시와 협력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가,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 직거래장터는 농산물 유통 구조의 혁신과 직접 거래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소비 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총무과는 7월 29일까지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8월에는 참여 업체 선정을 마친 후, 9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인 장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상권의 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와 부산시,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가 25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글로컬대학30’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정책에 따른 첫 번째 중요한 행보로, 지역 해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초광역 협력모델을 구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담겨 있다. 특히, 두 해양특화 대학은 ‘1국 1해양대학’이라는 초광역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해양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2023년부터 추진한 핵심 국정과제다.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고등교육 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여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 정책을 통해 전국 30개 대학을 선정하고, 이들 대학에 5년간 최대 1천억 원의 재정 지원을 집중한다. 그 중 통합대학 모델에 대한 지원은 한층 강화되어, 최대 1천500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대학들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혁신적인 모델을 설계하고, 지역에 맞는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협약
“투자자 신뢰는 기업가치의 그림자다. 한 번 져버린 약속은 반드시 비용으로 돌아온다.” SK스퀘어가 다시 그날로 돌아가고 있다. 2023년,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요구한 11번가 콜옵션 행사 요청을 거부했던 그 순간 말이다. 그리고 올해, 콜옵션 행사 시점이 다시 돌아왔지만 SK스퀘어는 “시간이 남았다”, “내부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SK그룹이 투자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근본적 질문이 필요하다. 사건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민연금, H&Q코리아 등 나인홀딩스 컨소시엄이 SK텔레콤을 믿고 11번가에 5000억 원을 투자했다. IPO 실패 시 회수 방안을 놓고 논의했고, SK는 “우리가 사주겠다”며 풋옵션 대신 콜옵션을 제시했다. 법적 강제력은 없었지만 사실상 구두 약속이었다. 그리고 2023년, SK는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올해는 신뢰 붕괴의 재현이다. 콜옵션 미행사 뒤 발동된 드래그얼롱 조항도 무력했다. 이는 대주주가 지분 매각 시 소수 주주도 동일 조건으로 매각에 동참하도록 하는 장치다. 그러나 실제 매각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오아시스마켓, 큐텐, 아마존 등 후보가 있었으나 티몬 사태 영향으로 협상은 무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직접 설계하고 키워온 PLCC 사업모델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스타벅스-배달의민족’ 등 대표 파트너들이 줄줄이 등을 돌리며 사업 축의 신뢰 기반이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경영진 교체마저 잇따르며 리더십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현대카드는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창현 전무를 신임 각자대표로 선임한다. 내년 3월까지 임기가 남았던 김덕환 대표가 돌연 사의를 표하면서 벌어진 조치다. 업계에선 이를 단순 인사교체가 아닌, PLCC 위기와 실적 부진에 대한 문책성 결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사업의 상징이던 ‘스타벅스 카드’는 최근 삼성카드와 손잡으며 현대카드와의 단독 제휴를 끝냈고, 배달의민족도 신한카드와 손을 잡았다. PLCC 생태계를 대표하던 두 제휴사가 떠난 셈이다. 정태영 부회장이 과거 SNS를 통해 “가장 상징적인 파트너”라며 직접 언급했던 스타벅스의 이탈은 시장의 충격을 더했다. 파트너사 이탈의 원인은 명확하다. 연회비 인상, 전월 실적 기준 강화 등 현대카드 측의 일방적 조건 변경이 누적되며 제휴처들의 불만이 터져 나온 것이다. 무신사, 네이버 등 아직 남은 주요 파트너사들까지 계약 만료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 현장을 직접 찾았다. 사고 책임을 묻고, 근로환경을 따졌으며, “노동자의 목숨값은 월급과 다르다”고 일갈했다. 25일,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SPC삼립 시화공장을 전격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에게 총 42개의 질문을 쏟아내며 강도 높은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대통령의 현장 질책은 전례 없이 구체적이고 직설적이었다. 특히 대통령은 “한 달 월급 300만 원 받는 노동자라고 해서 그 목숨값이 300만 원은 아니다”며 “산업 현장이 여전히 선진국답지 못하다”고 꼬집었다. 자신 역시 산업재해 피해자 출신임을 밝히며, “죽음으로 내몰리는 노동 현실을 바꾸는 데 국가가 직접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주 4일·12시간 심야 교대근무, 충분하지 않은 휴게시간, 추가수당 지급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SPC 측이 밤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의 근무 체제를 설명하자, 이 대통령은 “노동법상 가능한지 의심된다”며 “12시간 중 4시간에 대해 150%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이어 “모르면 모른다고 하세요”라며 SPC 측 관계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가 코덕들의 성지로 떠오른 ‘헤메코랩 명동점’에 입점하며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 입점을 기념한 대대적인 할인 및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MZ세대 발길 잦은 ‘명동 헤메코랩’에 공식 입점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FREBITS)’가 뷰티 콘텐츠 플랫폼 ‘헤메코랩’의 오프라인 매장인 ‘헤메코랩 명동점’에 공식 입점했다. ‘헤메코랩 명동점’은 최근 문을 연 신개념 뷰티 스토어로, 명동 중심부에 자리 잡아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프레비츠는 이번 입점을 통해 대표 제품인 ‘에어핏 선스틱’ 3종을 포함해 ‘그라인드 비타 클렌징 밤’, ‘데일리 아쿠아 비건 선크림’ 등 주요 라인업을 선보인다. 8월 5일까지… 최대 56% 할인·정품 증정 이벤트 입점을 기념해 8월 5일까지 특별한 고객 이벤트도 열린다. 프레비츠는 전 제품을 최대 5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제품을 1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스틱 꾸미기 스티커 2종’, 2개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데일리 아쿠아 비건 선크림(50ml 정품)’을 증정한다. 실용성과 재미를 더한 이 이벤트는 ‘코덕’ 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5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 중 가장 높은 7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기준으로, 보성군이 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한 결과로 해석된다. 보성군의 지급 대상자는 총 3만 6531명이며, 이들 중 2만 1804명은 지류형 상품권을, 4407명은 카드를 신청했다. 특히 보성군은 고령층 비율이 높은 특성을 반영하여, 지류형 상품권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위한 발급 물량을 사전에 확보하며 배부 시스템을 조기에 마련했다. 초기부터 실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상품권 발행 및 가맹점 관리, 읍면 지원 인력 배치를 통해 지급 속도를 크게 개선했다. 또한, 읍면 단위에서 시행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지급률 1위 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보성군은 사용처와 가맹점에 대한 정보를 군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높은 지급률은 오직 행정 속도 때문만이 아니라,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형 대응의 결과"라며 "이번 소비쿠폰이 군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국 스타트업 디노티시아가 자체 개발한 한국어 기반 대형언어모델 ‘DNA 2.0’을 공개했다. 단순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업무 수행 능력을 갖춘 ‘에이전틱 AI’를 지향하며, 한국어 명령어 해석 및 툴 연동 능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말 알아듣고 도구까지 쓰는 AI”… ‘DNA 2.0’ 실전 투입 노린다 디노티시아는 25일, 자사 고성능 언어모델 DNA 2.0을 전격 공개했다. 이 모델은 단순히 텍스트를 생성하는 기존 LLM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의 명령을 이해하고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Agentic) AI’ 구현을 목표로 삼았다. DNA 2.0은 검색, 요약, 계산 등 외부 도구와 연동되는 ‘툴 콜링(Tool Calling)’ 기능을 한국어 명령어에 최적화해 고도화했다. 명령 구조를 자동으로 분석해 정제된 출력 결과를 제공하며, 한국어 중심의 실사용 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235B급 초거대 모델부터 온디바이스 경량형까지… 라인업 다변화 DNA 2.0은 다양한 사용자 니즈를 반영한 모델 라인업을 갖췄다. 0.6B 경량형부터 235B 전문가혼합(MoE, Mixture of Experts) 모델까지 폭넓게 구성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휴가철 백화점이 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여름 휴가를 쇼핑몰에서 보내는 ‘몰캉스족’을 겨냥해 대형 쇼핑 축제를 연다. 팝업스토어와 즉석 경품, 식음 할인권 등 오감을 자극하는 ‘서머 시그널’ 행사로 소비자 몰이를 본격화한다. ‘서머 시그널’로 여름 상권 공략…몰캉스족 잡기 총력 롯데백화점은 7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타임빌라스 수원, 롯데몰 김포공항, 롯데몰 수지 등 3개 쇼핑몰에서 여름 쇼핑 축제 ‘서머 시그널(Summer Signal)’을 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쇼핑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여름철 ‘도심형 바캉스’ 수요를 흡수하려는 전략이다. ‘복숭아 주의보’를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에서는 여름 제철 과일 복숭아를 주제로 다양한 디저트와 체험 콘텐츠가 열린다. 셰프 브랜드 ‘티키티키’와 ‘파티세리 후르츠’가 유통사 단독 메뉴를 선보이며, 과일을 활용한 볼풀장과 사격게임, 복숭아 조형물까지 오감을 자극한다. 즉석 경품에 할인권까지…몰캉스객 겨냥한 실속 이벤트 고객 유인을 위한 즉석 경품 이벤트도 대거 마련됐다. ‘럭키 시그널’ 이벤트를 통해 롯데호텔 숙박권, 아이패드, 에어팟 맥스 등을 증정한다. 타임빌라스 수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국 bhc 가맹점 2,200여 곳에서 사용 가능해지며, 위축된 소비심리와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bhc는 자사앱·공공배달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가맹점 상생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장 결제부터 자사앱·‘땡겨요’까지…소비쿠폰 결제 채널 확대 bhc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지정되면서 전국 2,200여 개 가맹점에서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매장 방문 시 현장 결제는 물론,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만나서 결제’ 기능을 활용하거나 bhc 자사앱에서도 결제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자사앱 이벤트에 땡겨요 할인까지…‘실속 혜택’ 눈길 bhc는 소비쿠폰 사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자사앱 전용 이벤트인 ‘더위극복 프로젝트’를 통해 캐리어·여행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3,000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땡겨요’ 이용 시 최대 9,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등 혜택이 다양하다. bhc는 소비자뿐 아니라 가맹점 상생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소비쿠폰 사용 가능 여부를 알리는 홍보물을 매장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브랜드 ‘창고43’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속 있는 혜택을 담은 ‘써머 페이백’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결제 금액에 따라 대표 메뉴 바우처를 증정하고, 와인 반입이 자유로운 ‘콜키지 프리’ 서비스 등 다양한 특전을 통해 외식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결제 금액 따라 바우처 증정…‘실질 혜택’에 초점 창고43은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결제 금액별로 대표 메뉴 바우처를 증정하는 여름 한정 ‘써머 페이백’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30만 원 이상 고객에게는 ‘에피타이저 스페셜’, 50만 원 이상에는 ‘창고스페셜(150g)’ 메뉴 바우처가 주어진다. 100만 원 이상, 150만 원 이상 결제 시 바우처 수량도 최대 3매까지 늘어난다. 단, 선수금 결제와 선물세트 구매는 제외된다. ‘콜키지 프리’로 와인·주류 자유롭게…맞춤형 다이닝 강조 창고43은 ‘콜키지 프리(Corkage Free)’를 전면 운영해, 고객이 직접 준비한 와인이나 주류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프리미엄 한우와 조화를 이루는 고객 맞춤형 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7월 한 달간은 이탈리아산 와인 ‘테누테 실비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여해 실무형 인재 양성, 전국 최상위권 장학금 수혜율, 높은 취업률 등 차별화된 강점을 앞세워 수험생과 학부모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장학금 수혜 전국 상위권… “1인당 405만원 지급” 한세대는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 수혜액이 연 405만 원으로 전국 최상위권 수준이라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포함한 다양한 외부 기부 기반의 장학재원이 튼튼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교육환경과 시설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백인자 총장의 발언은 실용 중심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세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69.3%인 423명을 선발하며, 자유전공학부, IT학부, 디자인학부는 광역단위 모집으로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한다. 총 7개 학부 16개 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며, 신학·IT·간호·예술·디자인 등 다양한 계열로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혔다. 송인화 입학관리본부장은 “내신 성적 우수자뿐 아니라, 수능 성적 위주, 자기소개 및 면접 역량 중심 전형도 함께 운영 중”이라며 “학생이 가진 잠재력과 특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낼 수 있다”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가 주도의 한국형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 네이버와 SK텔레콤, KT, LG 등 주요 IT 대기업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정부는 15개 지원팀 중 10개 정예팀을 추려냈다. 이제 이들 가운데 단 5곳만이 ‘국가대표 AI’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총 15개팀이 지원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1차 서면평가 결과, 기술력과 역량이 검증된 10개 팀이 2차 발표평가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팀에는 통신, 플랫폼, 학계, 전문기업 등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를 대표하는 주체들이 고루 포함됐다. 특히 통신업계에서는 SK텔레콤과 KT가 선정됐고, 플랫폼 분야에선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가 이름을 올렸다. AI 스타트업으로는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코난테크놀로지가 참여한다. 대기업 R&D 법인인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과 게임사 엔씨소프트의 ‘NC AI’도 포함됐다. 학계에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단독 선정됐다. 정부는 이번 평가가 “실력 있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 평가위원회에 의해 객관적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다음 단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차그룹이 미국 로봇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에 다시 한 번 대규모 ‘자금 수혈’에 나섰다.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이뤄지며, 정의선 회장을 포함한 주요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상장을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와 지배력 강화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5일 현대모비스는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오는 8월 보스턴다이내믹스에 1억600만달러(약 1465억원)를 출자한다고 밝혔다. ‘로보틱스 사업 경쟁력 강화’가 명분이다. 이번 투자 역시 기존과 마찬가지로 현대차그룹이 지분 54.7%를 보유한 합작사 ‘HMG글로벌’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뤄진다. HMG글로벌은 현대차(49.5%), 기아(30.5%), 현대모비스(20%)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이번 유증을 통해 그룹 전체가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는 구조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의 투자액은 각각 3626억원, 2234억원, 1465억원으로 집계된다. 여기에 정의선 회장이 2934억원, 현대글로비스가 1474억원, 소프트뱅크도 1667억원을 투입하며 전체 규모는 약 9억7000만달러(한화 1조3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료계 부패와 행정기관의 무능이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시민사회의 비판이 제기됐다. 국민생명안전네트워크, 공익감시 민권회의, 국민연대, 글로벌에코넷 등 6개 시민단체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부패비리 척결을 공언했지만, 불법 의료행위와 행정기관의 직무유기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운학 국민생명안전네트워크 상임대표는 "2024년 국정감사에서 특정 의사가 5년간 1만8000건 넘는 수술을 집도한 사실이 지적됐고, 이 과정에서 무자격 의료인인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수술에 관여한 혐의도 제기됐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의사가 대리수술을 사실상 자인한 것"이라며 "당시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 수장이 위법 사항 조사와 신속한 행정처분을 약속했지만 실제 조사는 단 6일 만에 부실하게 끝났다"고 비판했다. 시민단체들은 보건복지부가 하위기관에 책임을 떠넘기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조사 권한이 없다고 발뺌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초구보건소는 병원 측 입장을 대변하거나 증거 제출을 회피하는 등 병원과 유착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근철 국민연대 대표는 "공익제보자는 감사원에 공익감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1일까지 3개월간 시청, 출장소, 사업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2025년 하반기 청년층 인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33명으로, 취업 취약계층에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인원의 30%를 저소득층,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 장애인 등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요건은 공고일 이전부터(2025년 7월 27일까지 주민등록상 전입처리가 완료돼야 함) 사업종료일까지 계속해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신청은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평택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이며, 급여는 2025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적용한 시급 1만 1천280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층 인턴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공기관에서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 직무 능력을 키우고, 궁극적으로 민간 일자리로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 감사 업무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서울교통공사는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감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와 이범래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감사위원 등 양 기관 감사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감사 분야 상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감사 전문성 및 노하우 공유를 주요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전문 분야 감사 인력 지원(교차 감사 등) ▲ 감사 및 청렴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실무회의·워크숍 개최 등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외부 시각에서 구조적 개선점을 도출함으로써, 내부에서 인식하기 어려운 문제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감사는 "경영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감사 영역에서도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 성장이 요구되고 있으며, 효율성·효과성을 갖춘 내부통제 시스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국내 최대 도시철도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와, 국민 주거 안정을 통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 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료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추진 현황과 산단 내 건립 예정인 KAIST 평택캠퍼스,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 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료원장,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은 “평택 AI 반도체 혁신캠퍼스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료원장은 “의정사태와 건설경기 악화로 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평택병원 건립은 아주대의료원의 숙원 사업으로 평택시와 적극 협력해 평택병원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과천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종합의료기관 재공모와 관련해 “현재 사업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잇몸병이 감기보다 더 많은 외래 환자 수를 기록하며 국민질환으로 떠오른 가운데, 치과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치료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엠앤에치(M&H)가 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 기반 잇몸치료기 덴피언(Denpion)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덴피언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의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치료 목적의 가정용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제품이다. 칫솔형과 치료 스틱형으로 나뉘어 있으며, 양치와 동시에 치료하거나, 별도 치료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혔다. KBS, SBS, YTN 등 주요 방송에서도 소개되며, 의료·헬스케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구강관리 제품이 아닌 저출력 반도체 레이저(LLLT) 기술을 활용해 잇몸과 상아질을 자극, 잇몸질환을 완화하고 시린 증상 개선에 효과를 주는 하이브리드형 치료기기다. 치과에 가기 전, 일상 속에서 조기 대응과 예방을 가능케 하는 '생활 치료기'로 주목받고 있다. 엠앤에치 관계자는 "바쁜 일상과 치과 공포, 높은 치료비용 등으로 제때 치료받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화성시역사박물관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가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주말가족 체험프로그램은 화성시역사박물관 제19회 기획전시 ‘옷자락, 기억의 자락’과 연계한 공예·미디어 체험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활짝 짓고, 철릭 입고 찰칵!’은 박물관 내에 전시 중인 ‘철릭’을 이해하고 직접 철릭을 디자인해 완성해보는 체험으로, 8월 2일, 23일, 9월 6일에 운영된다. ‘여름맞이 모기퇴치 모스큐브 만들기’는 전시실에서 볼 수 있는 유물과 문양을 활용하여 ‘비누 모스큐브(모기퇴치 모빌)’를 만드는 체험으로, 8월 9일, 30일, 9월 13일, 27일에 운영된다. ‘엄마 아빠는 무슨 옷을 입었을까? 가족 숏폼 앨범 만들기’는 전시를 관람하면서 과거와 현재의 복식문화를 비교해 보고 부모님과 나의 사진을 비교한 가족 앨범 영상을 만드는 체험으로, 8월 31일, 9월 14일, 21일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 선착순 15팀을 모집한다. 정상훈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주말 프로그램은 기획 전시와 연계해, 전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파크골프 산업의 성장세와 함께 특화된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주목받는 대학이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파크골프를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해온 목포과학대학교(총장 이호균)다. 17년간 파크골프 전문 인력을 양성해온 이 대학이 2026학년도부터 관련 학과명을 ‘파크골프산업복지학과’로 변경하며, 명실상부한 파크골프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웰빙복지융합과와 휴먼융합복지과를 통합·개편한 파크골프산업복지학과(학과장 박경래)는 단순한 체육 교육을 넘어, 파크골프 산업과 복지를 융합한 전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입학과 동시에 파크골프 강사 활동이 가능한 다양한 국가사업 및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졸업 시에는 보건복지부의 건강100세 운동, 치매예방사업단, 대한체육회 산하 파크골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졸업생에게는 목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전담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이는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실제 취업 및 활동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성인학습자와 직업전환 희망자들에게 특히 유리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목포과학
기장군정책자문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 기장군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3일 군정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홍성률 군정정책자문위원장 및 위원과 기장군 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인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실현을 위해, 핵심 과제와 정책 추진이 군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했는지 확인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그간 위원회가 제안한 ‘8대 정책과제’의 주요성과를 점검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평균 67%의 높은 과제 이행률을 보인 세부과제의 주요성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생활 밀착형 정책,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이 손꼽힌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 발주 수의계약 공사 지역업체 안배’ 정책은 올해 상반기 기준 관내업체 수의계약 비율을 2023년 대비 19.1%증가한 65.3%로 크게 증대하는 성과를 보였다. 여기에, 55세 이상 은퇴자 재취업을 돕는 ‘AI도시형스마트팜 인력양성’ 및 ‘신중년 승강기 기술 및 안전교육’ 등으로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군민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책을 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보건복지부 공모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2차년도 지역으로 선정돼 2026년 6월까지 1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치매와 동반 질환에 대한 통합적 치료와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제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화성특례시 치매관리주치의 참여 의료기관으로 사업 관련 교육 이수를 마친 새서울메디컬의원을 최종 선정했다. 새서울메디컬의원은 외래 진료 중인 치매 진단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별 맞춤형 치료 및 건강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 시 방문 진료, 비약물 치료, 보호자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화성시서부보건소 화성시치매안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보험, 치매안심병원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주기적 치매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치매관리주치의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또는 보건복지부의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로 구성되며, 환자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관리하고 조기 악화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지역의료기관과의 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25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D-1000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는 ’정원도시 울산, 세계로 가는 길‘을 주제로 ’미래전략토론회‘를 가졌다. 울산국제정원박람회 D-1000 기념행사와 정원도시를 주제로한 미래전략토론회 동시개최는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 울산 시민에게 박람회와 토론회의 비전과 의미를 공유하고 참여열기를 확산함으로써 도시재생과 환경복원의 국제적 모델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울산이 세계적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적 전략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의미도 있다. 우선, 박람회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안홍균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한국협회 대표 등 주요 인사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하 사진: 울산광역시 제공 이날 김 시장은 주요 참석자들에게 박람회 홍보 배지를 직접 수여하며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내빈들이 함께 ‘D-1000’ 문구가 새겨진 대형 화면을 점등하는 기념 공연을 통해 박람회의 본격적인 준비 의지를 다졌다. 박람회 유치를 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금융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소셜 인터넷서비스 시상식이다. BNK부산은행, ‘소셜아이어워드 2025‘ 금융혁신대상 수상. 사진: 부산은행 제공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브랜드, 콘텐츠, 비주얼,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부문 15개 평가지표에 따라 각 분야별 대상과 최고대상 등을 선정한다. ‘부산에선 부산은행’이라는 일관된 컨셉으로 제작한 유튜브 채널이 시민과 직원들의 참여와 진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금융혁신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채널도 ‘은행 분야 인스타그램 대상’에 선정되며 SNS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1년 본격적으로 SNS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한 부산은행은 올해 7월 현재 유튜브 2만 명, 인스타그램 1.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역상생이라는 핵심 경영이념에 맞춰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부산의 특이한 문화를 소재로 한 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스타트업 육성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벤치마킹에 나섰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테이션 F’**를 방문해 충남 도정에 적용 가능한 스타트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외자유치 및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기 인수 일정에 맞춘 유럽 출장 중 이뤄졌다. 스테이션 F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로 불리는 혁신 공간이다. 1927년부터 철도역사로 사용되다 방치된 공간을 개조, 2017년 통신기업 프리(Free)의 CEO **자비에 닐(Xavier Niel)**이 2억5000만 유로를 투입해 재탄생시켰다. 3만 5000㎡ 규모의 이 공간은 ▲스타트업 협업 공간 ‘셰어존’ ▲입주사 업무 공간 ‘크리에이터존’ ▲식당·편의시설이 모인 ‘칠존’으로 구성됐다. 건물은 기존 철골 구조를 살리고, 컨테이너 박스를 회의실로 재활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입주 스타트업은 창업 7년 이하의 전 세계 1000여 개사, 근무 인원은 3000명에 달하며, 애플·구글·메타 등 30여 글로벌 기업이 파트너로 참여해 직접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육성한다. 우리나라 기업도 23곳이 입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상임위원회와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25일에는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 소속 의원 및 직원,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직원 등 30여 명이 천안시 수신면 농가를 방문해 시설하우스 내부 작물 정비, 파손 구조물 철거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 날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예산군 삽교읍 유실지 복구 작업을,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당진시 순성면 화훼농가 복구 지원에 나서며 수해 현장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서산, 예산, 당진, 천안, 아산 등 충남 전역에 걸쳐 발생한 침수 및 농가 피해에 대한 긴급 대응 차원이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23일 서산 지역에서 침수 가옥 복구 및 하천변 쓰레기 정리 작업도 진행한 바 있다. 운영위원회 이철수 위원장(당진1·국민의힘)은 “소중한 일상이 무너진 도민들의 아픔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며 “복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획경제위원회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힘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23일 고불맹사성기념관에서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를 열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눈높이에서의 행정 점검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오세현 시장은 “청백리의 상징인 맹사성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장소에서 청렴을 주제로 시민감사관들과 마주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행정의 외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도 아산시 반부패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소극 행정 등 청렴 정책 취약 분야에 대한 시민감사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오 시장은 “시민감사관 제도는 시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통해 실질적인 청렴도 개선과 투명한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첨단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2곳으로부터 총 6000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하며, 민선8기 외자유치 누적 성과 4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에어리퀴드코리아 니콜라 푸아리앙 대표, 유미코아 매트 체레바티 수석 부사장과 각각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도 참여했다. 두 기업은 충남 천안 산업단지 내 생산시설 증설에 총 6000만 달러(약 83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에어리퀴드는 산업·의료용 고순도 특수가스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1998년 천안에 첫 공장을 설립한 이후 꾸준히 설비를 확장해왔다. 이번 투자로 천안산단 내 특수가스 생산라인을 추가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우주항공 등 핵심 산업 공급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유미코아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이차전지 양극재 전문기업으로, 1999년 천안에 진출해 현재 3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천안3산단에 글로벌 최대 규모의 양극재 R&D 센터를 가동 중이며, 이번 투자는 전기차용 하이니켈 배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 한빛원전 범군민대책위원회(위원장 조규철, 이하 ‘범대위’)가 7월 24일 한빛원전 정문 앞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 중인 한빛 1·2호기 수명연장과 건식저장시설 설치를 전면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범대위 소속 단체 위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고창군의회도 조민규 의장을 비롯해 임종훈 한빛원전특별위원장 등 의원 6명이 동참해 범대위와 뜻을 같이했다. 조규철 범대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궐기대회는 고창군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외침”이라며 “군민 동의 없는 한빛 1·2호기 수명연장은 절대 불가하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에도 군민의 목소리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도 “한빛원전은 반복되는 사고와 은폐로 인해 군민 신뢰를 잃은 상태”라며 “설계수명이 완료되는 2025년과 2026년에는 한빛 1·2호기를 자연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고창군의회의 입장을 담은 건의안이 채택돼, 전북 모든 시군의회가 함께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임종훈 한빛원전조사특별위원장은 현장에서 성명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웹3 기술 기반 게임 플랫폼 ‘크레타’가 인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대표 IP 기반 신작 게임 ‘포트리스 W’와 커뮤니티 플랫폼 ‘슈퍼클럽’을 앞세워 인도 현지 정부·업계와 협력에 나선 크레타는, 급성장하는 인도 게임 시장을 글로벌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게임 플랫폼 기업 크레타는 최근 인도 벵갈루루와 하이데라바드를 방문해 주정부 관계자 및 산업 파트너들과 전략적 교류를 진행했다. 인도는 5억9천만 명의 게임 이용자와 20% 이상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모바일 중심의 미드코어 게임과 e스포츠 분야가 급부상 중이다. 크레타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인도 현지화를 강화하고 있다. ‘포트리스 W’는 과거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캐주얼 슈팅 게임 ‘포트리스’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 NFT 기반 탱크 소유권과 자산 거래, 활동 기반 보상을 제공하는 웹3 게임이다. 직관적인 플레이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해 인도에서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으로, 동남아와 중동 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크레타는 ‘슈퍼클럽’을 통해 글로벌 게이머 간 소통을 강화하는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도 함께 선보인다. 클럽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입은 지역에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북부 지역 주민 생활 안정과 피해복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갑주 서울·한양컨트리클럽 이사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1964년 개장 이래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5년부터 매년 고양시 연말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자연재해 발생시 이재민을 돕기 위해 매년 1억 이상 모금하고 기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3년부터 골프 장학생을 선발해 심도있게 배우기 어려운 유망주를 위해 장학금 및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지역사회 어려움이 닥칠때마다 앞장서 사회공헌 활동하는 서울·한양컨트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특성화 대학인 목포과학대학교(이호균 총장)가 오는 8월 전남 지역 초등학교 대상 늘봄학교 파크골프 전문인력 강사 양성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전남 소재 대학 중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늘봄지원 분야 주관대학인 목포과학대학교가 주최하며,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 방향과 지역 연계 교육혁신 전략에 발맞춰 현장 중심 강사를 양성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1차 교육은 8월 11일~14일, 2차 교육은 8월 18일~21일 일정으로 목포과학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늘봄학교 정책 이해 및 운영 방안 △안전관리 △초등학생 특성 이해와 교수법 △파크골프 이론 및 실기 △현장 지도법 등 미래 융복합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파크골프에 특화된 웰빙복지융합과와 휴먼융합복지과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중심이다. 이미 전국 여러 대학의 파크골프 신설 학과들 사이에서 모범사례로 벤치마킹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올해 2학기부터 도내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파크골프 강사로 직접 활동하게 된다. 이는 초등 체육 다양화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이라는 정책 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