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문화관광부문 대상 등 2관왕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은 지역 발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초지자체의 정책과 행정 혁신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며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회행정안전위원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19일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성북구는 주민에게 정서 회복과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인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문화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오동근린공원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숲·책·물이 어우러진 가족친화형 생태문화정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함으로써 주민 누구나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산자락의 지형을 살린 가장 아름다운 목조건축 도서관‘오동숲속도서관’, 책과 자연을 결합한 치유형 문화공간 야외도서관, 단절된 생태를 잇는 생태계류원 ‘오동물빛정원’, 세대통합형 놀이공간 어린이 물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구민이 직접 올해의 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9월 24일(수) 오후 6시 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아트홀에서 <제8회 클래식 판타지: 시詩와 아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래식 판타지>는 매년 가을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음악축제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문화예술 활동의 지속성과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가을밤을 수놓는 시와 아리아의 선율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재능시낭송협회 시낭송가 ▲(사)한국문학예술협회 시낭송가 ▲아르모니아 중창단 ▲테너 정의근과 피아니스트 김지연 등이 올라 총 22편의 시 낭송과 중창·성악을 선보인다. 사회는 KBS 박주아 아나운서가 맡는다. 한편 서초문화원은 지역 문화의 보존 및 전승을 위해 2009년 출범한 이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양재천 벚꽃등축제, 수요시네마, 서초아트페스티벌, 차이나는 아카데미, 서초문화대학, 송년음악회, 서초문화관광해설사 전문양성과정, 서초기록활성화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특색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투어패스 힐링 아산여행 관광상품’을 10월 18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아산시,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서해선 열차 왕복 티켓과 충남 투어패스, 아산 시티투어버스를 결합한 상품으로 지난 7월 26일 1회차 운영의 큰 호응을 계기로 더욱 알찬 코스로 2회차를 추진한다. 가격은 1만 9900원이며, 구매 고객은 서화성역 등 수도권에서 탑승한 후 아산 인주역에서 하차해 관광 가이드와 함께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아산 대표 관광명소인 외암민속마을, 공세리 성당과 충남 투어패스 가맹점인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 아산레일바이크 등을 무료로 이용하고 온양 온천시장까지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좌석은 70석 한정 수량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서해선을 활용한 충남 투어패스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서해선과 충남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고 충남 관광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제29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오는 25, 26일 양일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대규모 화합의 장 ‘언제나 청춘! 건강 백세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매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일상에 활기를 더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전 프로그램 등 볼거리·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종합 축제로 기획됐다. 사전 행사로는 25일(목) 오후 2시부터 9개 스마트경로당이 동시에 참여하는 실시간 노래 경연대회 ‘ON Air 스마트경로당 가왕전’이 열린다. 스마트경로당은 IoT(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시스템과 스마트TV·화상플랫폼 등 디지털 장비를 갖춘 어르신 맞춤 복지공간으로, 이번 축제에선 어르신들이 노래 실력을 뽐내는 무대로 변신한다. 목동시니어스마트교육센터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스마트경로당 9개소를 화상 연결해 실시간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6일(금)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본행사는 지역 어르신 1천여 명을 초청해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모범어르신 등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KT 가입자들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연이어 드러나고 있지만, 정작 KT는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용약관에 따라 면제가 가능하다는 지적에도 뚜렷한 대응을 내놓지 않으면서 여론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요구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구체적 결정을 미루고 있다. 이달 11일과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관련 질문에 “검토하겠다”는 답만 내놨고, 국회 질의에도 명확한 해답을 피했다. KT 이용약관 제39조 5항에는 ‘회사의 귀책 사유가 인정될 경우 고객의 위약금 납부 의무는 면제된다’고 명시돼 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과거 해킹 사고 직후, 피해 여부와 상관없이 계약을 해지한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한 바 있다. 그럼에도 KT가 결정을 미루는 배경에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판단이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KT는 지난 5일 새벽 비정상적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한 이후 추가 피해는 없었다고 주장한다. 동시에 위약금 면제 시 발생할 금전적 손실도 부담 요인이다. 위약금 면제가 현실화되면 가입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될 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금융당국이 사모펀드(PEF)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 대주주가 중대한 법규를 위반할 경우 운용사 등록을 직권으로 말소하는 방안까지 포함됐다. 홈플러스 사태와 롯데카드 해킹 사건으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둘러싼 부정적 여론이 커지자 후속 대책이 마련되는 흐름이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한국금융연구원 보고서(‘해외 기관투자 사모집합투자기구 규율체계 연구’)에 따르면, 금융연구원은 PEF 운용사(GP)가 중대한 법규를 위반할 경우 금융당국이 직권으로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제 체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보고서는 금융위원회 의뢰로 작성됐다. 금융연구원은 PEF가 기관투자자 중심의 장기 폐쇄형으로 운영돼 규제가 간소화돼 있지만,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감독당국은 이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단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대주주의 형사·행정처분 이력을 등록 요건과 공시 항목에 포함하고, 임원이나 대주주의 중대한 법규 위반 시 직권 취소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유사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21일, 청양에 위치한 충청소방학교 교육기획과 김지언 소방교와 제102기 신임 소방공무원 이윤정 교육생이 소아암 환아를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어머나 운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어머나 운동’은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을 잃은 소아암 환아에게 항균 처리된 100% 인모 가발을 제작·지원하는 활동으로, 가발 한 개 제작을 위해 수많은 기부자의 꾸준한 참여가 필요하다. 김 소방교는 이번이 두 번째 참여로, 지난 2년간 정성껏 길러온 머리카락을 기부했으며, 신임 교육생과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 소방교는 “신임 교육생과 함께 뜻을 모아 나눔에 동참해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정 교육생 또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먼저 누군가의 마음을 보듬고 희망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이번 나눔은 평생 잊지 못할 값진 경험”이라고 말했다. 황재동 충청소방학교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선행을 넘어 교육 현장에서 소방 정신을 실천한 사례로 큰 울림을 준다”며, “충청소방학교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지키고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맑은 가을 햇살이 농협 성남유통센터를 가득 채운 9월 20일, 경북 각지에서 모여든 신선한 농산물 냄새와 활기찬 사람들의 목소리가 장터를 가득 메웠다. 이날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2025 경상북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 현장을 찾은 한재산업개발㈜ 여인현 대표는 지역 농민과 시민이 직접 만나는 현장 속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여 대표는 서울과 경기 지역 지인들을 초청해 선물 보따리를 전달하며, 장터를 체험하고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도록 안내했다. 여 대표는 바쁘게 오가는 시민들 틈에서 “자연이 키우고 농부의 땀방울로 만든 경북 으뜸농산물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길 바란다”고 소리 높여 말했다. 현장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쌀, 꿀 등 농산물과 사과, 배 등 제철 과일을 손으로 만지고 맛보는 시민들의 표정에는 호기심과 즐거움이 가득했다. 농산물 생산 과정이 소개된 부스 앞에서는 아이들은 농부의 손길과 자연의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질문을 쏟아냈고, 부모들은 신선함을 확인하며 장바구니를 채웠다. 이번 행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0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충남 드론페스타’ 행사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 축제인 드론 페스타와 연계해 국민에게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도로명주소의 중요성과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내포신도시 주소정보와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을 쉽게 알 수 있는 안내도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상세주소 신청도 홍보했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동·층·호를 표기하는 것으로 아파트 등과 달리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없는 다가구주택, 원룸 등에 부여하며, 건물 내 정확한 위치 안내로 우편·택배 등의 업무에 편리함을 줄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도로명주소는 빠르고 정확한 위치 전달은 물론, 재난·재해 대응과 우편, 택배, 자율주행 등 국민 생활 전반에 필수적인 국가 주소 체계다. 특히 드론 배송, 자율주행 등 미래형 교통 및 물류 서비스 확대에 있어 도로명주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앞으로도 모두가 도로명주소를 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강조해 온 ‘사랑받는 기업’ 철학에 따라 삼성이 추석을 맞아 협력사 지원과 내수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삼성은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총 1조1900억 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당초보다 최대 12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13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 추석 대비 32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삼성은 이미 2011년부터 월 3~4회 주기로 협력사 대금을 지급해 중소 협력업체의 자금 흐름을 지원해 왔다. 또한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호텔신라 등 17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자매마을 특산품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제품 등 100여 종을 판매한다. 오프라인 장터도 일부 사업장에 개설해 임직원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임직원들은 명절 장터에서 약 45억 원 규모의 상품을 구매했다. 특히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83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자동화·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최근 발생한 KT와 롯데카드의 대규모 해킹 사고와 관련해 22일 긴급 현안점검 회의를 연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 부처를 소집해 피해 규모와 대응 현황을 보고받는다. 아울러 해킹·정보 유출의 경위를 파악하고 피해 수습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기업 측의 대응 적정성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KT에서는 불법 기지국을 통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현재까지 362건 접수됐다. 서버 침해와 가입자식별정보(IMSI) 유출까지 확인돼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롯데카드는 해킹으로 약 297만 명, 200GB에 달하는 회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8만 명은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CVC 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외부로 새 나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 차원의 통합 대응책 마련과 함께 금융·통신 분야 전반의 보안 강화 대책이 논의될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내 저가 커피 시장을 선도했던 ‘컴포즈 커피’의 성공으로 성장해온 JM커피그룹이 신축 중인 공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부산 기장경찰서와 부산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께 기장군 JM커피그룹 베이커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펌프카 붐대가 부러지며 60대 노동자 A씨를 덮쳤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망한 A씨는 철근 배근을 담당하는 하청업체 소속이었다. 당시 그는 3층에서 철근이 움직이지 않도록 결속선을 묶는 작업 중이었다. 그러나 다른 하청업체가 맡은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붐대의 일부가 이탈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원청 건설사와 관련 하청업체들을 상대로 중처법 적용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원청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법 적용 대상에 해당한다. 노동청은 혐의 사실이 확인될 경우 경영책임자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경찰도 별도로 콘크리트 타설 업체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수사 중이다. JM커피그룹은 1999년 커피 및 부재료 유통업체로 출발해 2014년 ‘컴포즈 커피’를 론칭, 국내 저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반도체 웨이퍼 세정장비 업체 엘에스이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스스로 철회했다. 모회사 엘티씨와의 중복상장 논란이 불거지면서 소액주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결과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엘에스이는 지난 6월 초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나, 소액주주연대의 반대 움직임으로 절차가 지연됐다. 심사 결과가 석 달이 넘도록 나오지 않자 회사는 결국 IPO 추진을 접기로 했다. 모회사 엘티씨는 주주 달래기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엘에스이 공모주식의 10%를 엘티씨 일반 주주에게 현물 배당하고, 배당성향을 15%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엘에스이가 지급하는 배당금의 절반을 엘티씨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러나 소액주주들은 "일회성 조치에 불과하다"며 수용을 거부했다. 엘티씨는 2013년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으로, 디스플레이용 PR 박리액을 주력으로 한다. 2022년에는 엘에스이를 인수해 반도체 장비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다. 엘에스이는 과거 무진전자 세정장비 사업부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SK하이닉스에 세정장비를 공급하는 1차 벤더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엘티씨는 엘에스이 지분 46.83%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20일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제30회 충남도민의 날기념식을 열고 220만 도민과 함께 성공적인 내포시대 정착을 축하하며, 미래지향적인 ‘힘쎈충남’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15개 시·군의 시장·군수 및 부시장·부군수, 국가기관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도내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2025 충남도 드론페스타’와 연계해 ‘충남에서 빛나는 도민의 힘’이라는 주제로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라이트쇼를 감상하며 도민 개개인의 작은 힘이 모여 밝은 미래를 만들고, 하나된 도민의 힘으로 더 강한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나눴다. 김태흠 지사는 기념사에서 “힘쎈충남은 지난 3년간 도정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충남의 위상을 높였다”라며, “시대적·국가적 과제에서도 전국 17개 시도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남 발전을 위해 필요한 요구는 당당히 추진하겠다”고 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종합대책은 △재난·재해 예방(안전) △민생경제 회복(경제) △지역상권 활성화(상생) △소외 이웃 나눔 분위기 조성(복지) △빈틈없는 의료체계(의료) △깨끗한 환경 조성(환경) 등 6대 분야 17개 과제로 구성됐다.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운영되며, 도와 시군에서 총 4,757명(일 평균 679명)이 15개 대책반에 투입된다. 안전 분야에서는 재난·재해 예방과 화재 특별 경계를 통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교통안전, 정전·가스 공급 중단 방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산업재해 예방 활동 등을 추진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서민경제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차 소비쿠폰 지급, 상생 자매결연, 공공분야 예산 신속집행, 세정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문화·체육·관광 행사도 마련해 지역 소비 촉진에 힘쓴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특산물 직매장 운영, 지역사랑상품권 혜택 확대,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이번 축제를 열고 청년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충남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북·세종 등지의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축제기획단이 직접 기획했다. 주제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로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1부에서는 전국 대학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려 남서울대·단국대·순천향대 학생들이 밴드, 힙합, 치어리딩 공연을 펼쳤다. 또 청년 예술공연팀 벨 에어(클래시컬 재즈)와 흥 온더 락(창작 국악)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문화·예술적 깊이를 더했다. 2부에서는 곽재원 트래쉬버스터즈 대표와 김정빈 수퍼빈 대표가 무대에 올라 청년들과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대화했다. 이어 가수 디에이드, 리센느, 개그우먼 엄지윤이 무대에 올라 청년들과 교감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3부에서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직접 참석해 ‘청년의 꿈’을 주제로 청년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청년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독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높은 구민을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12.1.1.~’25.8.31. 출생자) ▲임신부 ▲1961.1.1.~2011.12.31. 출생자 중 중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60.12.31. 이전 출생자)인 서초구민으로 대상과 연령별 접종 시작일을 분리해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먼저, 면역 획득을 위해 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하는 어린이(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 중 예방접종 이력이 없거나 독감 백신을 1회 접종한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그 외 1회 접종 대상인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내년 4월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또, 1961.1.1.~2011.12.31. 출생자 중 중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에 해당하는 서초구민은 10월 23일부터 올해 12월까지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이 권고되는 어르신의 경우 연령대별 순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9일 한국자폐인사랑협회(회장 김용직)와 자폐성 장애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및 자립 기반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폐성 장애(오티즘ㆍAutism)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의 한 유형으로, 자폐성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선 전문적인 돌봄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자폐성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폐성 장애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안전한 자금관리를 위한 맞춤형 신탁서비스 제공 ▲자폐성 장애 예술가 문화예술활동 지원 및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후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먼저,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유휴공간을 카페로 새단장해 근로의지가 있는 자폐성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전문 바리스타를 꿈꾸는 자폐성 장애 청년을 채용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또한, 자폐성 장애인들이 식비ㆍ주거비ㆍ의료비 등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만의 차별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인천항의 미래를 두고 정치권, 항만업계, 시민단체, 정부가 한자리에 모인다. 더불어민주당 인천 지역 국회의원들이 주도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인천항 10대 현안을 점검하고 동북아 물류 허브 도약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갑) 의원은 오는 23일 오전 9시, 여의도 해운빌딩 대회의실에서 ‘인천항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허 의원을 비롯한 인천 지역 민주당 의원 11명이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에 나선다. 항만 업계 관계자와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남북 교류와 평화 협력의 시대가 열리면 인천항은 중추적 역할을 맡을 수밖에 없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인천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인천시당 항만특별위원장으로서 인천항발전협의회가 제안한 10대 현안을 해수부와 협의해왔다. 이번 토론회는 그 논의 과정을 공유하는 중간보고 성격을 갖는다. 토론회에서는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우승범 인하대 교수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역대 최장 10일 황금연휴를 앞두고 설렘보다는 불안이 앞선다. 보안업체 에스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은 주택에서는 ‘택배 도난’, 상점에서는 ‘무단 침입’, 공장에서는 ‘화재·정전’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쇼핑과 배달 문화 확산으로 빈집털이 대신 현관 앞 택배 절도가 새 불안 요소로 부상했다. 추석 연휴 동안 고향 방문이나 여행으로 집을 비우겠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76%. 10명 중 7명이 ‘빈집 안전’에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다. 과거 최대 걱정거리였던 침입 범죄 대신, 이번 조사에서는 택배·배달 물품 피해(37%)가 1위로 꼽혔다. 온라인 쇼핑과 배달이 생활화되면서 현관 앞 물품 도난이 생활형 범죄로 자리 잡은 것이다. 보안 솔루션 선호도 조사에서도 ‘현관 앞 CCTV’(47%)가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는 집 안보다 택배 상자를 지키는 보안이 더 절실해졌음을 보여준다. 상점 운영자들의 최대 불안 요소는 ‘무단 침입 및 절도’(43%)였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화재·정전 같은 설비 사고가 더 큰 걱정이었지만, 무인점포 증가로 절도 범죄가 급격히 늘면서 인식이 바뀐 것이다. 상점주들은 실시간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제110회 정기총회가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영락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교단 내부 현안과 임원 선출, 헌법 개정, 이단 규정 문제 등 굵직한 안건을 다루며 한국교회의 신뢰 회복과 통합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총회장이었던 김영걸 목사가 총회 장소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이후, 영락교회가 장소를 허락하면서 이번 총회가 차분히 준비될 수 있었다. 영락교회는 장자교단의 상징적 교회로서 총회 개최를 허락해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임원선거에서는 목사 부총회장 후보 권위영 목사(서울숲교회)와 장로 부총회장 후보 전학수 장로(진주대광교회)가 각각 단독으로 출마했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박수 추대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권 목사는 소그룹 강화와 어르신 돌봄 사역을 강조했으며, 전 장로는 재정 투명성과 신학대 안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총회장직은 현 부총회장 정훈 목사(여천교회)가 자동 승계할 전망이다.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44건에 달한다. 헌법 개정안에는 목회자 정년 연장, 동사목사 제도 신설, 목사 연임 기간 연장 등이 포함돼 있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독일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충돌 후 불이 나 탑승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의 문이 열리지 않아 탑승자들이 탈출하지 못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전자식 도어 시스템 안전성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현지 공영방송 WDR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슈베르테에서 테슬라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나무와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와 동승한 어린이 2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또 다른 어린이 한 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격자는 “차문을 열려고 했지만 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고 이후 독일에서는 기계식 도어 손잡이 의무화를 요구하는 청원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역시 테슬라 모델Y 일부 차량에서 전동식 차 문이 열리지 않는 사례 9건을 접수하고 예비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보고된 사례 중에는 부모가 아이를 태우거나 내리려는 상황에서 문이 갑자기 작동하지 않은 경우도 포함됐다. NHTSA는 차량 배터리 전력이 충분하지 않을 때 전자식 도어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로 추정했지만, 운전자가 사전에 경고를 인지할 수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3·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화성탐사’는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만남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시작됐다. 화성탐사 3·4기는 각각 오는 11월 1일과 11월 15일에 화성특례시의 대표 명소인 매향리평화생태공원 및 매향리평화기념관 등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개최되며, 3기 60명과 4기 40명 등 총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화성특례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거나 화성시 내 소재한 기업체, 자영업체, 공공기관 등에 재직 중인 27세부터 39세 이하(1998년생~1986년생)의 직장인 미혼남녀이다. 행사에서는 연애 코칭,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매칭 토크 등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 또는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26년 2월 1일 4개 일반구 출범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정 구현을 위해 ‘구 출범 시민추진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시민 스스로가 행정체제 개편의 주체가 돼 참여하면서 성공적인 일반구 출범을 이끌어가기 위한 것으로, 화성시민은 물론 화성시를 주 생활권으로 둔 직장인, 학생, 일반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행정체제 개편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변화인 만큼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종교·언론·기업 등 각계각층 전문가, 성별·연령별·지역별 다양성 등을 고려해 시민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선발된 추진단은 10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6년 2월 구 출범까지 ▲구 출범 분위기 확산을 위한 붐업 활동 ▲시민 의견 수렴 ▲주요 행사 참여 ▲구 홍보대사 역할 등 시민참여형 홍보·캠페인 활동을 수행한다. 모집 인원은 구별 50명씩 총 200명이며,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 ▲읍면동 현장 접수 ▲전자우편 제출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진단에게는 지역사회공헌 포인트 부여와 자원봉사 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19일 오후, 레드로드 R2 일대에서 ‘제8회 잔다리마을문화축제 – 레드로드에서 놀자’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잔다리마을문화축제는 잔다리마을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백종배)가 주관하며, 서교동 일대 홍대 레드로드에서 펼쳐지는 대표 문화행사다. ‘잔다리’라는 이름은 한강으로 향하는 작은 다리가 있던 서교동의 옛 지명에서 유래했으며, 오늘날 서교동은 홍대와 레드로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거리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며, 매년 주민과 예술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약 45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서교동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개막에 앞서 서교동 풍물패의 신명나는 식전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고,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내빈 소개와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축사, 단체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사물놀이, 우쿨렐레, 라인댄스, 난타 공연 등 ‘잔다리예술제’ 무대와, 브라스 밴드, 트로트 공연, K-POP 댄스 등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사주팔자·타로, 캐리커처. 네컷사진 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최근 화성예술의전당의 무대음향 장비와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가 논란을 낳고 있다. 이에 대해 화성특례시는 "공연 품질 향상을 위한 정당한 제안이 특정 이권 개입으로 왜곡되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장비 교체 문제가 아닌,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정책적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특정 보도에서 이를 왜곡해 기술적 검토 과정을 '이권 개입'으로 몰아간 것은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주장이라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화성시는 문화예술 정책의 신뢰성과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필요한 법적 대응까지 검토 중이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행정 해명이 아닌, 지방정부의 문화 정책 결정과 공공성의 본질에 대해 되짚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공연장의 음향 시스템은 단순한 기술적 장비를 넘어, 공연의 몰입도와 감동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다. 이에 대해 화성특례시는 공연장 운영 현장과 전문 기술진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현장 친화적이고 실용적인 시스템 보완 방안을 제안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공연장에서 음향 시스템은 단순한 장비를 넘어 공연의 몰입도와 감동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화성시는 시민들이 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9일(금) 구청 대회의실에서 ‘현장업무 안전 실천 서약식’을 열고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구는 지난 18일(목) 청소 용역업체 종사자 사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사업현장을 조성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서약식에는 청소, 공원녹지, 도로, 하수, 공공시설 등 구의 현장 업무를 처리하는 용역업체 대표자 및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 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서약서에 서명하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서약서에는 ▲강서구민과 종사자의 생명 및 안전 최우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사업장 조성 ▲현장 안전수칙 준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전직원 안전교육 지속 실시 등 안전보건 의무이행을 위한 실천 항목이 담겼다. 서약식에 이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진 구청장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구청장으로서 너무나 참담한 마음이다. 구에서는 지금의 상황을 매우 엄중하고 비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안전한 사업 현장 조성에 각고의 노력을 다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20일(토) 오전, 염리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5 마포 가족운동회’에 참석해 마포구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마포구가족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약 80가족,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지고 함께 뛰며 웃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지구를 굴려라’, ▲‘미션 훌라후프’, ▲‘비전탑 세우기’ 등 협동심과 팀워크를 키울 수 있는 경기가 펼쳐졌다. 이어 미니 이벤트와 단체사진 촬영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2부에서는 ▲‘판 뒤집기’, ▲‘신발 양궁’, ▲‘림보’, ▲‘돼지를 굴려라’, ▲‘협동 제기차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기가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행운권 추첨이 진행돼 끝까지 웃음과 기대가 가득한 시간이 됐다. 특히 모든 참가자는 상해보험에 가입되었으며, 행사장에는 구급차와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이 이뤄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가족운동회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가 더욱 깊어지고,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9일 오후 4시 G밸리 엘컨벤션(구로구 디지털로 300)에서 「제3회 한국디지털어워드 GURO 그림·카툰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와 함께 구로 G밸리와 4차산업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을 높이고자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구로구 거주 아동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AI와 함께하는 구로 G밸리의 미래 모습, 구로 G밸리로 변화한 산업단지 역사 등을 주제로 한 그림과 카툰을 접수했다. 접수 결과 그림 296점, 카툰 18점 등 총 314점이 출품돼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표현력,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등 총 5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구로구청장과 기업인연합회 이사장을 비롯해 학부모, 지역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입상작 시상 △수상작 감상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G밸리 산업박물관(매주 일·월 휴관)에서 수상 작품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이충현 부의장(국민의힘, 염창동, 등촌1동, 가양3동)이 지난 12일 제31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화조청소 대행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강서구는 현재 청소대상물질 0.75㎥ 기준 21,580원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낮은 비용으로 처리하고 있어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업체 선정과 운영 방식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개경쟁 없이 업체 선정이 이루어져 왔고, 현재 허가를 받은 2개 업체가 수십 년간 독과점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일부 업체는 1974년부터 사업을 이어오며 제도상 대행업무를 대물림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구 규모와 타 자치구 사례를 들어 문제를 제기했다. “강서구는 1977년 30만 9천 명에서 2025년 8월 기준 55만 명으로 인구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단 2개 업체만이 대행업무를 맡고 있다”며 “이는 특정 업체에만 혜택이 주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개선방안으로 첫째, 공개경쟁을 통한 업체 선정 및 인구 규모를 고려한 대행업체 확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264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와 함께 현장방문이 실시될 예정"이라며 "의원들께서는 조례와 정책이 구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작은 변화라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2026년도 예산 편성이 시작된 만큼, 더욱 면밀하고 꼼꼼하게 편성하여 추경예산을 최소화하고, 구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에 중점을 두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1회 영등포구 원조맥주축제와 동민 한마음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계획되어 있다"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나 선심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1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남완현 의원이 "문래3가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이순우 의원이 "공공건축물 하자점검 제도에 대한 시급한 개선 필요", 차인영 의원이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행정, 영등포가 선도해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외교통일위원회)이 재외동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4,599명의 우리 국민이 전 세계 각지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부터 2025년 9월까지 국가별 해외이주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총 14,599명의 국민이 해외이주를 했는데, 이중 남성이 7,909명으로 전체 이주자의 54%를 차지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6,830명)과 캐나다(3,124명)로 이주한 국민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호주(957명), 일본(861명), 뉴질랜드(762명), 독일(269명)가 뒤를 이었다. 한편, 「해외이주법」에 따르면 해외이주를 하려는 자는 재외동포청에 신고를 해야하고 해외이주자를 모집ㆍ알선하거나 해외이주에 관한 업무를 업으로 하는 사업을 하고자 하는 자는 재외동포청장에게 등록하여야 하고 현재 135개 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문제는 재외동포청이 해외이주알선업체 이용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사례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해외이주신고 창구를 운영 중인데, ▲업체의 과대광고 ▲미등록업체 ▲반환 계약금 분쟁 등 해외이주알선업체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해외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최근 5년간 민간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가 2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하루 평균 13명의 노동자가 사망하거나 다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민간 건설사에서 승인된 산재 건수는 2만94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210명, 부상자는 1만9884명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2890건(사망 45명·부상 2845명), 2022년 3633건(사망 55명·부상 3578명), 2023년 4862건(사망 37명·부상 4825명), 2024년 5863건(사망 40명·부상 5823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2846건(사망 33명·부상 2813명)이 발생했다. 근로복지공단 통계에 따르면 건설사 산재 승인 건수의 대부분은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질병이지만, 출퇴근 중 발생한 재해 등 현장 외 사고도 약 5%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산재 다발 건설사 상위 10곳 중 대우건설은 25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대건설(1875건), GS건설(1705건), 한화건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세계적인 공급 과잉, 보호무역주의 확산, 탄소 감축 압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관계기관, 기업, 전문가와 힘을 모은다. 도는 1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충남 철강산업 위기선제대응 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도내 철강산업의 활로를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을 비롯해 도와 당진시 관계 공무원, 현대제철·동국제강·KG스틸 등 도내 주요 철강기업 관계자, 산업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도와 당진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며, 당진시 철강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내 철강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도는 당진시와 함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 준비에 착수했으며, 11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산업 경쟁력 유지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사업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도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철강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당진시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대회인 ‘2025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대장정을 마쳤다. 강원도 화천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메이저 중의 메이저’로 불릴 만큼 높은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며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대회는 8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예선과 결선을 포함해 장장 한 달간 펼쳐졌다. 화천군 사내파크골프장, 생활체육공원파크골프장, 산천어파크골프장 제1·2구장에서 나뉘어 진행됐다. 경기방식은 예선전 36홀, 결선 총 14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국내 최상위 선수 3,200명이 참가하고 450명의 운영진이 대회를 지원하는 등 총 3,650명이 함께한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축제다. 화천군체육회(송호관 회장) 주최, 화천군과 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 화천군파크골프협회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며 대회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화천군은 스포츠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이번 행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은 이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파크골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지속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9일 아산 경찰대학교 정약용홀에서 자살 예방 인식 개선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아산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문화제는 9월 10일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모든 순간, 당신은 소중합니다’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아산시, 유관기관 종사자 등 자살예방사업 유공자에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2부에서는 생명존중 문화공연(뮤지컬 ‘우산’)이 이어졌다. 뮤지컬 우산은 ‘누군가의 우산이 되어주는 작은 마음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빛이 된다’는 주제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전달해 도민의 정서적 공감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부대행사로는 정약용홀 로비에서 자살예방협업과제 우수사례 전시 및 생명의 나무 메시지 남기기 등이 운영됐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생명사랑 문화제를 통해 서로 생명 지킴이가 되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025년 10월 6일 KBS 2TV에서 방송될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초대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지난 9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이 공연은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용필이 28년 만에 KBS 단독 무대에 오르는 역사적인 순간을 담아내며 세대를 아우르는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조용필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수많은 최초의 기록을 세운 인물이다. 국내 최초 단일 앨범 밀리언셀러 달성과 누적 음반 판매량 1천만 장 돌파, 한국인 최초 일본 골든디스크상 수상, 국내 최초 잠실주경기장 콘서트 전석 매진, 그리고 국내 대중가수 중 최다 음악 교과서 수록 등 그의 발자취는 곧 한국 가요사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친구여’, ‘바람의 노래’, ‘태양의 눈’, ‘Bounce’ 등 수십 년 동안 사랑받아온 명곡들을 150분 동안 열창하며 관객들을 뜨겁게 사로잡았다. 특히 초대형 LED 스크린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무대 위에서 그의 목소리는 더욱 빛났고, 관객 전원에게 무료로 배포된 KBS 응원봉은 공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19일 공주시 금성동 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화와 사회 환경 변화 속에서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보훈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김정훈 한국보훈학회장(배재대학교 교수)과 이강수 한성대학교 국방과학대학원 교수가 발제에 나섰다. 토론회에서는 특히 ▲참전명예수당 정상화 ▲유족 예우 강화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공통적으로 강조되었다. 김 교수는 “단순 수당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소득·건강·가족 상황에 따른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충남지역 참전유공자의 생활 실태와 복지 서비스 접근성 문제를 분석하며, 실질적 지원 방안과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송길운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지부장은 참전명예수당 정상화의 시급성을 제기하며, ”충남도가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 예우를 실현하고 있으나 여전히 지역 간 격차와 형평성 문제가 존재한다“며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대회 개최 D-2년을 맞아 ‘국제 대학생 3×3 농구 페스티벌’을 19일부터 20일까지 청주시 충청대학교 야외 특설코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직위와 충청북도,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20개국 38개 대학 소속 대학생 선수단이 참가해 스포츠 교류와 우정의 장을 펼친다.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참가팀 전원에게는 공식 참가 인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20일 열리는 대학생팀과 연예인팀의 4강전부터 결승까지는 조직위 유튜브 채널과 JTBC Golf&Sports를 통해 전국 생중계된다. 해설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이 맡아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창섭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국제 대학생들이 스포츠로 교류하며 한마음으로 뛰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며 “2027 충청 U대회 농구 종목 개최지인 청주를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충청남도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시정 주요 현안과 도비 확보 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산시장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오안영·박정식·조철기·안장헌 의원이 참석해 아산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산시는 이 자리에서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정 주요 현안들을 설명하고, 도비 확보가 필요한 핵심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충남 청소년 직업체험관 건립 △아산시 장애인복지관 신축 △재난 예·경보시설 확충·교체 사업 등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이 포함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남도의회 의원님들과 아산시의 도비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은 건의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하고, 특히 도의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아산시 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은 가을을 맞아 아날로그 사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특별 캠페인 ‘마음 한 장 사진편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캠페인 ‘소소일작’의 일환으로, 사진과 손편지를 결합해 진정성 있는 교감을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디지털 피로 속에서 필사·다이어리·문구류 수집 등 아날로그적 취향이 인기를 끌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라이팅 힙(Writing Hip)’ 현상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사진과 글쓰기를 통해 따뜻한 소통의 가치를 제안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운영되는 **‘마음 한 장 우편국’**에서는 참가자가 하루 한 번 온라인으로 사진편지를 작성하면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편지를 받아볼 수 있다. 더불어 ▲하승완 작가 ▲황석희 번역가 ▲이훤 시인·사진작가가 ‘편지멘토’로 참여해 가을 감성을 담은 특별한 사진편지를 선보인다. 특정일(9월 30일, 10월 15일, 10월 30일)에 진행되는 ‘펜팔데이’에는 추첨을 통해 총 15명이 편지멘토의 친필 답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후지필름은 100명의 ‘마음 한 장 사진편지단’을 모집해 전용 KIT를 제공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오는 10월 6일 KBS 2TV에서 방송될 광복 80주년 대기획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한국 공연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준 초대형 프로젝트다. 지난 9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28년 만에 KBS 단독 무대에 오른 조용필의 귀환을 기록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조용필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수많은 금자탑을 세운 아티스트다. 단일 앨범 밀리언셀러, 누적 음반 판매 1000만 장, 국내 최초 잠실주경기장 매진 신화 등 그의 발자취는 곧 한국 가요사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이번 무대에서 그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친구여 ▲바람의 노래 ▲태양의 눈 ▲Bounce 등 시대를 관통하는 명곡들을 150분간 풀어내며 현장을 압도했다. 첨단 미디어아트와 초대형 LED 스크린, 그리고 관객 전원에게 제공된 응원봉이 어우러져 공연장은 거대한 별빛의 파노라마로 변모했다. 관객들은 "전설과 다시 만난 최고의 무대"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고척돔 관계자 역시 "마룬5, 블랙핑크, 임영웅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이 무대를 거쳐 갔지만 조용필 공연은 규모와 완성도에서 단연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LE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카카오의 3대 주주이자 중국 최대 빅테크 기업인 텐센트가 최근 3년간 주가가 세 배 가까이 오르며 시가총액 1,000조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투자심리 회복과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텐센트 주가는 전날 장중 한때 647홍콩달러(약 11만6,000원)까지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5조9,052억 홍콩달러(약 1,060조원)에 달했다. 지난 17일에는 663홍콩달러까지 올라 시총 6조 홍콩달러(약 1,078조원)를 돌파하기도 했다. 텐센트는 2021년 2월 773.9홍콩달러까지 치솟으며 시총 1,300조원을 기록했지만, 중국 정부의 강력한 빅테크 규제 여파로 2022년 10월 170홍콩달러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2024년 한 해 동안 약 2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면서 반등세에 탄력을 받았다. 텐센트는 넥슨,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 한국 주요 게임사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는 핵심 퍼블리셔다. 외국 게임사는 현지 퍼블리셔와 협업해야만 중국 내 판호(서비스 허가)를 확보할 수 있어 텐센트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다. 또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가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 명단을 취합한 결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오는 10월 14일 공정거래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신청됐다.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수장이 직접 국감에 설지 주목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무위는 이날 오후까지 각 의원실이 제출한 증인·참고인 명단을 접수했다. 국감은 여야 합의에 따라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1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일정에 따르면 14일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이 감사 대상이다. 김 회장은 공정위 국감 증인으로 공식 신청됐다. 공정위는 현재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롯데카드 간 부당 내부거래 의혹,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에 따른 소비자·납품업체 피해 문제 등을 조사하고 있어 김 회장에 대한 집중 질의가 예상된다. 다만 실제 출석 여부는 불확실하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홈플러스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 당시에도 국회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참하고 김광일 부회장이 대신 출석한 바 있다. 한편 김 회장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 증인에도 포함됐다. 오는 24일 롯데카드 대주주 자격으로 금융사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와 함께 ‘떡국한입, 과일두입’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의 기부금 500만원을 통해 이뤄졌다. 협의체는 기부금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220가구에게 떡국 간편식 꾸러미(밀키트)와 제철 과일을 마련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간편식 꾸러미(밀키트)를 직접 포장하고, 거동이 불편한 세대에는 직접 찾아가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살폈다. 최성욱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마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선흥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밀키트와 과일이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 맞이에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이번 나눔을 후원해주신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이수 부평4동장은 “이번 나눔을 위해 애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후원해주신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9일 조선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제8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에서 공공부문 돌봄분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보육·돌봄 환경을 조성해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 구현’을 목표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추진 중이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365x24 어린이집’, ‘365x24 아동돌봄 거점센터’를 설치했으며, 폐원 어린이집이나 종교시설, 아파트 공동시설 등을 활용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공간인 ‘힘쎈충남 마을돌봄터’도 전 시군에 조성했다. 또 아동 돌봄 관련 정보 제공, 서비스 신청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 ‘아이충남’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해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자 적극적으로 건의, 신혼·출산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관 추천 특별 공급 비율을 기존 60%에서 100%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0월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내포퍼스트드림’ 분양 시 전체 공급 물량 949세대 중 80%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제361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2.5%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충남의 산업단지 또한 온실가스 배출 관리와 지원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조례 제정이 추진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5년마다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종합계획 수립·시행(제4조) ▲신·재생에너지 보급, 감축 컨설팅, 분산에너지 공급 확대 등 지원 사업 근거 마련(제7조)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자문위원회 구성 및 활동 지원(제10조)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조례는 단순 환경 규제에 머무르지 않고, 온실가스 감축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는 충남도의 전략적 의지를 담고 있다. 산업단지의 친환경 전환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기업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산업단지별 특성을 고려한 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스마트 스테이션,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 24시간 민원 응대 챗봇 등 인공지능을 활용해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였던 서울 지하철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화한다. 서울교통공사가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지하철 운영 전반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6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AI혁신 전담 조직(TF)인 'AI혁신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인공지능(AI)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전사적 혁신 전략을 가동했다.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체감하는 불편과 오랜 기간 해소되지 못한 고질적인 문제를 우선 선정해 1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역사 혼잡도 완화다. 수도권 2000만 시민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은 높은 혼잡도로 안전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역내 고화질 CCTV와 AI객체 인식 기술을 결합한 '역사 혼잡도 관리시스템' 개발은 그 결실이다. AI가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유동 인구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해 한눈에 혼잡상황을 모니터링 및 예측한다. 역사 혼잡도 관리시스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8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6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추진하는 건강도시 조성 사업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과,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아동·돌봄 분야에서 선도적인 정책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부천시는 아동돌봄 지원, 부모 역량 강화, 건강습관 형성을 중심으로 365일 시간제 보육 언제나 어린이집, 어부학교(어서와 부모학교), 꿈나무 건강키움교실 등 운영하며 아동 친화적 건강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전 부서가 힘을 모아 건강도시 조성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부천시는 기관 부문 수상과 함께 개인 유공자 표창도 받으며 전국적으로 건강도시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19일 민팃(대표: 이환용)은 아이폰17 출시를 맞아 민팃 ATM과 ‘민팃 홈’ 서비스를 통해 중고폰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평가금액 외 최대 5만원의 민팃 보상금을 제공하는 ‘민팃 올(All) 보상’ 이벤트를 내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팃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다음, 이벤트 기간 내 민팃에 중고폰 판매를 완료하면 판매 기종에 따라 추가 보상 혜택을 받게 된다. (‘올 보상’ 대상 기종별 추가 보상 금액은 민팃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민팃은 휴대폰 제조사별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에 발맞춰 ‘올 보상’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올 보상’부터는 고객의 집 앞에서 중고폰을 픽업하는 ‘민팃 홈’ 서비스로도 접수가 가능해 고객 편의가 한층 증대됐다. ‘민팃 홈’ 신청을 통해 배송키트를 전달받아 판매하고자 하는 단말기를 넣고 집 앞에 두면 픽업되는 구조다. ‘민팃 홈’은 택배를 활용해 중고폰을 판매하는 경우 고객들이 겪던 불편을 개선함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 충격 완화 기능이 강화된 ‘민팃 홈’ 전용 배송키트를 제공해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중고폰이 회수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상을 최소화했다. 또한 중고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