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우정석(왼쪽) 회장과 (사)일본골프장경영자협회 테즈카 히로시(오른쪽) 이사장이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하 사진: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우정석)는 29일 도쿄에서 일본의 (사)골프장경영자협회(이사장 테즈카 히로시)와 양국의 골프장산업에 관한 정보 공유 및 지속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본 골프장경영자협회는 1969년 일본 정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공식 단체로 골프장 경영기업의 건전한 발전과 골프의 보급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244개의 회원사 골프장을 가진 단체이다. 일본 골프장경영자협회의 주요 활동으로는 ▲경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기술의 보급, 각종 데이터의 수집 및 회원 골프장의 정보 제공 ▲저출산·초고령 사회로 인한 노동 인구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고용 대책 추진과 직원 교육 강화 ▲녹지 시설로서의 지구온난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등 환경 개선, 그리고 지역 경제 및 사회에 대한 공헌 활동 ▲정부 및 행정 기관에 대해 골프장 산업의 발전을 위한 세제 개선, 고용 환경 정비, 각종 지원 제도 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도시 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는 10월 30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전시를 그랜드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2026년 5월 17일까지 약 6개월간 DDP 뮤지엄 전시 2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기존 백화점에서 만나기 어려운 50여 개의 독창적 브랜드와 실험적인 소비 경험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시즌형 체험 콘텐츠 전시다. 시즌별 전시 테마에 따라 다채로운 브랜드 콘텐츠가 전개되며, 특히 ‘시즌 1: 하이퍼 알고리즘’은 알고리즘이 결코 예측할 수 없는 취향의 흐름을 탐구하는 전시로 내년 1월 11일까지 이어진다. ‘하이퍼 알고리즘’ 전시에서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캐릿, 롱블랙, 온큐레이션, 시티호퍼스 그리고 여행에미치다’ 등이 제시하는 다양한 콘텐츠 속에서 스스로의 취향을 발견하고 직접 스크랩해 ‘나만의 인사이트 북’을 만들어볼 수 있는 ‘텍스트 바인딩존’이 마련되어 있다. 이어지는 ‘크리에이터 쇼룸’에서는 엄정화, 김재중, 이효리, 나나영롱킴 등 독자적인 문화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크리에이터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스펙트럼을 감각적으로 조망한다. 또한, ‘키링키링 아케이드’에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2025년 8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년동기누계 대비 10.8%를 기록하며 꾸준히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인천시는 1월부터 8월까지 출생아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8% 늘어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9.3%), 경기(7.6%)를 앞질렀다. 대부분 지역이 한 자릿수 증가율에 머문 가운데, 인천은 유일하게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출생률 회복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출생아 수가 증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이후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인천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한 저출생 대응정책의 가시적 성과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며 지속 가능한 출산 환경이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임신부터 출산·양육까지 생애 전 과정을 촘촘히 지원하기 위해 인천형 저출생 대응정책 '아이플러스(i+) 1억드림'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형 지원정책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도 화천 산천어파크골프장에서 10월 28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5 화천 기저질환 건강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경기 이영일 선수와 경남 서현옥 선수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당뇨병, 고·저혈압, 심혈관질환 경력자만 출전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건강형 대회로서 생활체육을 통한 재활과 회복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 자격은 (사)대한파크골프협회에 2025년 1월 1일부터 7월 31일 사이 등록한 회원 중에서 7월 31일 이전에 당뇨병·혈압·심혈관질환 진단 이력이 있는 사람으로 제한됐다. 전국에서 남자 900명, 여자 700명 등 총 1,600여 명이 참가해 잔디 위에서 건강한 승부를 겨뤘다. 대회는 화천군체육회(송호관 회장)가 주최·주관하고, 화천군과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파크골프협회, 화천군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본격적인 결선 경기에 앞서 가진 개회식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를 통해 암과 기저질환을 이겨낸 분들의 이야기가 전국으로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은 격려하고 응원했다. 경기는 남녀 개인전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예선은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4차례 치러졌다. 회차별 컷오프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30일 우크라이나 방한단과 농산물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 국가 간 우호협력 증진과 농업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파주에서는 파주시의회 이익선 부의장과 이병직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익수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가 참석했으며, 우크라이나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시장 및 군수,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 NGO 대표, 농업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양국의 농산물 생산 및 유통 현황을 공유하고, 농산물 가공·유통기술과 지역 농업인의 교류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익선 파주시의회 부의장은 "이번 만남이 양국 지역 간 농업 협력의 폭을 넓히고 상호 발전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에서는 최근 대한민국의 농업기술과 양파 종자 등의 품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농업 분야에서 양 지역 간 실질적 교류와 상호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30일 오후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에서 부산이 '모두를 위한 디자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 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상공계 등 지역 주요 인사와 16개 구군 단체장, 디자인산업계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출범식은 부산이 '2028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이후 본격적인 추진 체계를 가동하기 위한 첫 공식 행보로,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출범식은 공동조직위원장 인사말, 축사, 조직위원회 출범 스토리 소개, 미래부산디자인단 시민 대표 위촉장 수여, 16개 구군 디자인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디자인 선언’에서는 시장과 16개 구군 단체장이 함께 ‘모두를 위한 디자인 도시 부산’의 비전을 시민과 함께 선포하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조직위원회는 박형준 시장과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시, 공공기관, 기업, 시민, 디자인 전문가 등 30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돼 2028 세계디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민선 8기 단체장의 공약 이행 현황을 평가하기 위해 주민배심원단 회의를 연속으로 개최한다. 남구는 30일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공약 실천 상황을 살피고, 열린 행정을 구현하는 차원에서 공약사업에 대한 배심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1월에 민선 8기 주민배심원단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 8기 3년 동안 진행한 공약 이행 현황을 검증하기 위한 자리로, 주민 배심원단과 한국매니페스실천본부에서 공약 이행 상황을 직접 평가한다. 현재 배심원으로 활동 중인 주민은 32명으로, 이들은 공약 이행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공개 모집 과정에서 나이와 성별, 동별 인구 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첨 및 면접을 통과한 뒤 민선 8기 시작점인 지난 2022년 7월부터 활동에 나서고 있다. 남구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총 64개이며, 이 가운데 공약사업 49개를 완료해 공약 이행 완료율은 76.6% 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민배심원단 회의는 오는 11월 5일 첫 일정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이 과정에서 분임별 토의와 공약사업 담당 부서 관계자를 대상으로 질의응답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연말 예산집행의 내실화와 내년도 시정 준비, 경제자유구역 대응 등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권한대행은 실·국장들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제284회 천안시의회 제2차 정례회 대비와 2026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경제자유구역 유치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그는 “연말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예산 집행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기”라며 “집행률 제고와 불용 최소화에 행정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이 행정의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소규모 사업이라도 예산 낭비로 오해받지 않도록 추진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2026년 주요업무계획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과제를 중점적으로 담아야 한다”며 “정부 정책기조와 연계해 국비 확보에 유리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각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를 명확히 설정하라”고 주문했다. 김 권한대행은 제284회 2차 정례회를 앞두고 “역점사업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철저히 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펼치는 ‘제9회 꿈꾸는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꿈꾸는 문화예술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비장애학생과 소통·공감하며 예술적 잠재력과 표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꿈을 담아 오늘도 빛난다’를 주제로 1, 2부로 나눠 광주지역 특수학교(급)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급 학생들이 함께 합창, 댄스, 독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 3월 창단한 특수교육대상학생 실내악단 ‘광주소리별 앙상블’이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예술은 누구나 함께 즐기고 표현할 수 있는 공감의 언어”라며 “이번 문화예술제가 장애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행된 ‘제43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1983년 시작해 올해 43회를 맞이한 국내에서 가장 역사 깊은 여성 백일장 대회다.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선정된 글제에 따라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한 부문을 선택해 글을 짓는다.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여성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와 문예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제43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에 선정된 글제는 △삐에로 △쓰레기 △달콤 △안경으로 참가자들은 한껏 산뜻해진 가을 내음을 맡으며 현장에서 배부 받은 원고지에 글 솜씨를 뽐냈다. 올해 백일장에는 총 1,246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하며 여성 문학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장원 3명, 우수상 3명, 장려상 9명, 입선 14명 등, 총 29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장원에는 차은지씨(시), 원지호씨(산문), 김주영씨(아동문학)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한국지식재산협회가 주관하는 ‘2025 기업지식재산대상’에서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 ‘기업지식재산대상’은 지식재산(IP) 중심 경영을 실천하며 혁신 성과를 입증한 기업에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바디프랜드는 마사지를 기반으로 헬스케어의 외연을 확장한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을 개발하면서, 로봇 기술 분야의 압도적인 지식재산 역량 강화와 노하우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30일 오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5 기업지식재산대상’ 시상식에서 바디프랜드는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하여 국내 중견기업으로서 독보적인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2025년 9월 기준 바디프랜드의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은 5,000건을 돌파했으며, 지난 10년 간 ‘치료보조기기’ 영역의 특허 출원만 803건에 달해 해당 분야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서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에 로봇 기술이 접목된 ‘헬스케어로봇’ 중심으로 독창적인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일체형이던 안마의자의 팔다리 마사지부를 각각 분리함으로써 구동 구조, 작동 방식, 디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기초단위 행정통합 방안 모색 연구모임(대표 이상근 의원)’이 30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충남의 특수성과 지역 현실에 기반한 효율적인 행정통합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을 비롯해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 등 연구모임 회원과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입법정책연구원 이재일 박사가 ‘홍성‧예산 행정통합 타당성 검토 및 실행 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를 진행했다. 이 박사는 “도청소재지인 홍성군과 예산군은 내포신도시라는 공동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으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국내외 통합사례를 분석해 양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행정통합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향후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상근 의원은 “행정의 효율성 강화와 통합 필요성이 커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충남이 선도적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겠다”며, “이번 연구모임이 행정혁신과 지역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SK텔레콤이 ‘유심(USIM) 해킹’ 사태의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배당을 건너뛴다. 고배당주로 꼽혀온 SKT가 보상비용과 과징금 부담으로 실적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배당 여력이 사라졌다는 판단이다. 30일 실적 발표에서 김양섭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례 없는 재무 악화로 3분기 배당을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날 이사회가 이를 최종 확정했으며, 회사는 “2026년 실적 정상화 후 배당을 재개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97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84억 원으로 90.9%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1667억 원에 달했다. 해킹 사고 후 전 고객 요금 50% 할인 등 보상 정책으로 이동통신 매출이 5477억 원 줄었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징금 1348억 원이 더해지며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2021년 국내 통신사 최초로 분기배당을 도입한 SKT는 그동안 한 차례도 배당을 거른 적이 없다. 지난해 총 배당금은 7536억 원, 올해도 상반기에만 3536억 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2710원 수
지난 10월 23~26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뉴코리아CC에서 열렸던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장면. 사진은 칼럼 속 특정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음 11월은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온몸의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면서 생명까지 위협하는 심장질환(돌연사)에도 적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달이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 심근경색 등으로 인한 심장질환 사망자가 증가한다. 그래서 11월을 심장마비 위험의 달이라고도 한다. 기온이 10도 떨어지면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19% 증가한다는 조사 결과(노르웨이 오슬로 대학)도 있다. 지난 10월 25일 오전 7시께 충주의 OO골프장에서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A모(64.남) 씨가 라운드 중 갑자기 쓰러져 119 구급대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은 뇌사 판정을 받았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호흡과 맥박이 보이지 않았고 병원 이송 중에도 구급대원이 지속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 측에 인계했지만 결국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지난달 말 새벽 기온이 평시보다 7도나 떨어진 날 가평 OO골프장에서 60대 골퍼가 한 달 전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는 증상에도 별다른 병원 진료없이 골프장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착한 장보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착한 장보기’는 서구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이후 전통시장을 찾아 생필품과 제철 식재료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구는 전국 최초로 전 지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소비 열기를 전통시장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구는 특히 ‘착한가게’로 등록된 점포를 중심으로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의 나눔 선순환 실현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4일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 80여 명이 양동전통시장을 찾아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하며 ‘착한소비’를 실천했다. 공직자들은 “시장을 직접 돌아보며 변화된 활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양동전통시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공직자가 먼저 전통시장을 생활 속에서 이용해 어려운 시기에 지역상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 곳곳에서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31일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 대회’를 시작으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통장 한마음대회’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가 다음 달 4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영·호남 장애인 친선 교류 대회’가 31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교통문화연수원(북구 모룡대길68)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광주 북구와 대구 달서구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나누고 영호남 간 지역 화합을 다지기 위해 지난 1997년 달서구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매년 두 지자체가 번갈아 주최하며 이어오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문인 북구청장, 최무송 북구의회의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서민우 달서구의회의장 등 기관장과 장애인 단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축하공연 ▲장기자랑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에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이 양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다채로움이 모여 하나 되는 어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준비된 이번 행사는 다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29일 서울 송파구 일원에서 ‘2025년 하반기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심리적 회복과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3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서울 도심의 전경을 감상하며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관람하며 문화체험을 즐겼다. 천안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원현장 공무원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친절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재선 민원여권과장은 “민원업무는 시민을 직접 대면하며 다양한 감정을 마주해야 하는 만큼 심리적 부담이 큰 직무”라며, “이번 힐링 워크숍이 직원들에게 잠시 숨 고르기의 시간이 되고, 시민을 향한 세심한 행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10월 31일(금), 롯데타운을 따뜻한 크리스마스 감성으로 물들이며 연말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크리스마스 연출을 공개한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은 본점을 중심으로 ‘원더풀 쇼타임(Wonderful SHOWTIME)’을 콘셉트로, 1990년대 브로드웨이의 화려한 뮤지컬 거리 분위기를 재현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2만여 개의 LED 전구를 활용한 외벽 라이팅 쇼는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도심 속 대표 겨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스위트 홀리데이(Sweet Holidays)’를 테마로, 보다 따뜻하고 감성적인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기프트 퍼레이드’를 콘셉트로, 한 해 동안 수고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위로를 나누는 축제의 의미를 담았다. 메인 비주얼 그래픽은 화려하고 독특한 색감으로 사랑받는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나탈리 레테(Nathalie Lété)와 협업해 따스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상징하는 요정 캐릭터 ‘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지역 기반 음악인의 교류와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우리 음악인 축제 로컬 레이블 콘서트(Local Label Concert)'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우리 음악인 축제는 2022년부터 전국 17개 지역에 조성된 음악창작소의 지원을 받은 지역 음악인들의 성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 규모를 기존 17팀에서 8팀으로 조정해, 참여 음악인의 희망 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무대 연출과 전원 매거진 인터뷰·음악방송·콘서트 참여를 보장하는 등 전방위 지원을 강화했다. ▶K-인디 30주년 지역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로컬 레이블로 이어지는 연대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로컬 레이블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연합 공연이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인디음악 30주년을 기념해 지역 음악인들이 홍대에 모여, K-인디음악의 흐름을 함께 만들어가는 상징적 무대로 기획됐다. 공연장에서는 참여 음악인의 앨범과 굿즈, 뮤직비디오 영상이 전시되며, 관객이 아티스트에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아시아 핵심 제약 시장인 일본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처방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및 현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베그젤마는 일본에서 50%의 점유율을 달성해 오리지널 및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제치고 처방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베그젤마는 전년 동월(15%) 대비 3배가 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 5개 제품이 경쟁 중인 일본 베바시주맙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으로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베그젤마보다 앞서 일본 시장에 출시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역시 시장을 석권하며 셀트리온 항암제의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같은 기간 허쥬마는 일본에서 74%의 점유율로 경쟁 제품들과의 압도적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일본 항암치료 제도 특성을 고려한 셀트리온 일본 법인 및 유통 파트너사의 맞춤형 영업 활동을 성공 원동력으로 꼽고 있다. 일본에서 항암제는 ‘일본식 포괄수가제[1]’(Diagnosis Procedu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학생처와 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 등을 중심으로 2025년 체육대회와 가을 축제 ‘임팩트 있새롬!’ 행사를 학교 유니온 스타디움 등에서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였다. 서울유니온약품의 기부로 2025년 9월에 조성된 인조 잔디 운동장 ‘유니온 스타디움’과 체육관에서 진행된 2025학년도 체육대회는 행사 1일 차에는 축구, 농구, 발야구, 피구 등의 종목 예선을 거쳐 2일 차에는 축구, 농구, 발야구, 피구, 이어달리기 등의 결승을 비롯하여 학생과 교직원 등 한세 구성원 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종목의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제72대 새롬 총학생회와 제36대 Impact 동아리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가을 축제는 ‘임팩트 있새롬!’이라는 이름으로 DMZ, 비랩, 치즈스틱 등의 동아리 무대와 ‘성령의 밤’ 행사로 다양한 먹거리 푸드존이 함께 운영되었다. 백인자 총장은 “오늘 체육대회와 가을 축제의 일등 공신은 날씨이다. 환절기에 학생들의 건강이 염려되었는데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따뜻한 햇살을 느낄 수 있었다. 올해는 인조 잔디 운동장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서 우리 교직원과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는 축제였다고 생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이 올겨울 일본 북해도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겨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맑고 차가운 공기와 눈부신 설경이 어우러지는 북해도는 매년 12월부터 2월까지가 여행의 절정기로, 눈꽃 여행과 온천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겨울철 대표 여행지로 손꼽힌다. 이번에 노랑풍선에서 선보이는 북해도 패키지 상품은 2026년 1월 6일부터 3월 25일까지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을 통해 100% 출발이 가능하며, 삿포로·오타루·노보리베츠를 둘러보는 코스와 비에이·후라노 설경과 온천 호텔을 즐기는 코스 등 고객 취향에 따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 일정으로는 ▲유리공예와 운하 야경이 매력적인 ‘오타루 운하 산책’ ▲유황 온천으로 유명한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노천탕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겨울 미식으로 손꼽히는 북해도 게 요리와 해산물 뷔페 등이 포함돼 여행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2월 초 삿포로에서 열리는 눈 축제 스페셜 상품은 눈 조각 전시와 일루미네이션으로 장식된 삿포로 시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객과 커플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가 예상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북해도는 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가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오는 11월 1일 광화문광장에서 여의도공원까지 7km 구간에서 2025 서울 유아차 런(Ru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아차에 탄 자녀는 물론 초등학생 이하 아동이 있는 5000가족, 약 2만3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가족 마라톤 행사다. 지난 5월 열린 첫 대회(1000가족)보다 참가 규모가 5배로 확대됐으며, 9월 23일 참가 접수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코스 역시 기존 5km(광화문~청계천~서울광장)에서 7km로 늘려 서울 도심과 한강변을 따라 완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며, 9시부터 토끼반(A·B그룹), 거북이반(A·B그룹), 유아차 졸업반 순으로 출발한다. 완주하지 못한 참가자는 교통통제가 해제되는 12시 이전 코스 후미 차량에 탑승해 여의도공원으로 이동한다. 대회 당일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주요 도로 통제가 이뤄진다. 통제 구간은 광화문광장, 서대문역 사거리, 충정로, 공덕오거리, 마포역, 마포대교 남단, 여의도공원 등이며, 구간별로 전면 또는 부분 통제가 진행된다. 시는 내비게이션 서비스(카카오내비·T맵·네이버)를 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29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이하 상하이인대, 지방의회 격) 농업농촌위원회 린제 주임 위원을 비롯한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한국과 중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는 가운데 진정한 협력의 길을 모색해왔다"며 "서울시의회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지방의회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린제 주임위원은 "상하이와 서울은 교류·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정기적인 상호 방문을 통해 입법기관 간의 협력과 양 도시의 실질적인 발전을 함께 도모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상하이인대 대표단은 30일 혁신창업지원, 노인복지, 수변 시설 활용 등 서울시 우수 정책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서울창업허브 공덕 ▲마포실버케어센터 ▲선유도 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접견과 환영행사에는 지난 10월 중순 시의회 대표단으로 상하이인대를 방문한 박춘선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과 김동욱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이 함께 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핼러윈 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특별안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핼러윈 기간 중 다중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짐에 따라, 관내 대학가와 상가 밀집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부천역 북부(로데오거리) ▲상동역 ▲부천시청역 ▲신중동역 4곳을 인파밀집 예상 지역으로 지정해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천경찰서, 부천소방서와 비상 합동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취약 시간대인 야간과 심야에 자율방범대가 현장 예찰 활동을 진행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김상수 부천시 재난안전과장은 "핼러윈 주간에 많은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인파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질서 있고 안전한 분위기 조성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주 경기도, 원미경찰서, 부천소방서와 함께 보행동선 내 위험요소 제거와 현장 출동 동선 확보 등을 위해 사전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JW생활건강은 뉴질랜드 신발 탈취 브랜드 ‘그랜즈레미디(Gran’s Remedy)’ 개발사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Endeavour Health Consumer Limited)와 중장기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 벤저민 컬(Benjamin Cull) 마케팅 총괄과 켈리 뒤 프리즈(Kelly Du Preez) 글로벌 주요 거래처 담당 매니저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을 방문했다. 그랜즈레미디는 오리지널(무향), 페퍼민트, 오렌지 3종으로 구성된 분말형 신발 냄새 제거제다. JW생활건강은 그랜즈레미디 국내 공식 수입‧총판사로 지난 2022년부터 국내에 판매 중이다. 하루에 한 번씩 일주일간 사용하면 최대 6개월까지 탈취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발에 땀이 많이 나는 환경에서도 강력한 탈취 효과를 발휘해 온라인에서 ‘할머니 마법가루’, ‘신발 파우더’ 등으로도 불리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근 일부 온라인몰에서 정품을 사칭한 가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 혼란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JW생활건강은 정품 식별을 위해 뉴질랜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한국조폐공사 지역사랑상품권앱(chak)과 연계한 ‘지역사랑 체크카드’를 전남 강진, 무안, 장흥으로 범위를 늘려 신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전남의 카드 발급 대상지가 여수, 완도, 진도, 해남 4곳에서 7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지역사랑 체크카드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자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충전해 관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이나 일반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해 6월 수협은행, 조폐공사, 각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섬섬여수페이’를 처음으로 출시한 이래 전국 10개 지역(여수, 완도, 울릉, 남해, 진도, 태안, 보령, 서산, 해남, 서천)에서 지역사랑 체크카드를 취급하고 있다. 이번 발급 확대로 총 13개 지역으로 늘어나게 됐다. 각 지자체에서 어업인수당, 청년수당 등 각종 수당을 지역사랑 체크카드를 통해 지급하면서 어업인에 대한 금융 편의 제공을 위한 카드 발급 필요성이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수협 지역사랑 체크카드는 한국조폐공사 지역사랑상품권 앱(chak)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는 앱(chak) 가입 후 수협 영업점을 방문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구청 문화공간 뜨락에서 2025년도 하반기 남동구 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역복지 발전에 큰 도움을 준 기부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2021년 본청 지하 1층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으며, 매년 헌액식을 통해 후원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대상은 ▲다이아몬드 그룹(현금 1억 원 이상) 1개소(상향) ▲골드 그룹(현금 5천만 원 이상) 4개소(상향) ▲서포트 그룹(현물 3천만 원 이상) 3개소(상향 1, 신규 2) ▲서포트 그룹(현금 500만 원 이상) 13개소(신규)이다. 2018년 7월 이후 누적된 후원금(품)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총 292곳의 기관과 단체, 개인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헌액식에 참석한 동양인쇄사 김문선 대표이사는 “과거 기부에 대한 부정적이었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게 되었다”라며 “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에 더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지런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분들의 소중한 뜻이 남동구 명예의 전당을 통해 오래 기억되고 널리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9일 인천동암초등학교에서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교 교장(감)·담당교사 및 지역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공간재구조화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그린스마트스쿨 준공교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공간재구조화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사용자 참여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암초는 교사·학생·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설계 단계부터 참여한 대표적 공간재구조화 학교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 강의와 함께 2024년 준공된 동암초등학교의 주요 공간을 둘러보는 현장 체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조성된 공간을 체험하며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의 구체적 방향을 모색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동체가 주체가 되는 공간 혁신이 확산돼 학생들의 삶과 배움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미래형 학교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연수와 현장 체험 기회를 확대해 사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1월 1일 교육연수원 사랑관에서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한 고3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1 대 1 실전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를 대상으로 매년 모의면접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진로진학과 진학팀 대입지원관, 광주진학부장협의회 교사, 광주진로진학지원단 학생부종합전형연구팀 교사들이 대학별 면접 시스템을 분석해 실전처럼 한다. 면접 평가위원은 다년간 대학입시를 지도해 온 광주진학부장협의회 교사와 광주진로진학지원단 학생부종합전형연구팀 교사들이 맡아 모의면접 15분, 평가 피드백 15분 등 총 30분간 진행한다. 평가위원은 각 학생의 지원 대학과 학과를 고려해 사전 추출한 개별 문항으로 면접을 본다. 평가점수도 각 대학 면접평가 요소를 반영한다. 또 면접 후에는 현장에서 상세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공교육 중심의 고3 지원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고2 대상 모의면접 실습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아울러 2022개정교육과정, 고교학점제, 2028 대입제도 개편을 반영해 고교 3년간 대입 역량을 키울 수 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9일 당진 송악고등학교 학생 17명과 지도교사 2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송악고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청취한 후 직접 투표로 의장을 선출하고, 도의원 역할을 체험하며 주민대표로서의 책임과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이어 ‘입시 중심 교육의 한계와 진로 다양성 보장’이라는 주제로 2분 발언을 진행하고, ‘충청남도형 학생 멘탈케어데이 운영 조례안’을 심의·의결하는 등 실제 회의 절차를 그대로 재현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 의회교실은 의장선거, 발언, 조례안 처리 등 민주적인 회의 진행 과정을 몸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의회의 기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11월 1일 오후 3시 30분 전일빌딩 245 전일마루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올해의 책 독서토론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독서 행사를 넘어 가족과 학교, 독서동아리 등 다양한 독서공동체가 모여 ‘웅크린 말들에 귀 기울이는 사회’를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25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정진호), ‘꿈을 걷는 소녀’(백혜영), ‘축복을 비는 마음’(김혜진) 등을 다룬다. 사회는 문학평론가 이소(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맡으며, 전문가 패널과 청소년·시민 대표가 참여해 세대 간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사전 모집한 청중 50여 명이 참여해 책을 읽지 않았더라도 사회적 주제에 관한 생각을 현장에서 나눌 수 있는 열린 토론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토론회는 세 작품이 전하는 사회적 메시지와 인간적 성찰에 주목하며, 일상 생활에서 잘 들리지 않던 ‘웅크린 말들’, 즉 사회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책을 매개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법원이 고려아연이 해외 계열사를 활용해 최대주주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행위에 대해 SMC는 주식회사가 아니어서 그렇게 형성된 상호주는 법적 효력이 없다고 다시 판단했다. 이번 판결로 지난 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된 주요 안건의 효력이 계속 정지되며, 양측의 경영권 분쟁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고등법원 제40민사부는 지난 29일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항고심에서 “1심 판단이 정당하다”며 고려아연 측의 항고를 기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올해 3월, 영풍이 제기한 ‘임시주총 결의 효력정지 및 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주주의 의결권을 헌법이 보장한 재산권의 일부로 보며, 그 제한은 상법상 명문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해석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고법은 이 같은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고려아연이 출자한 해외법인 SMC가 주식회사가 아님에도 이를 ‘자회사’로 간주해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점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법원은 “상법 제369조 제3항에서 말하는 ‘모회사’와 ‘자회사’는 모두 국내 주식회사를 전제로 한 개념”이라며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자의적으로 확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의 차기 지사 적합도 조사에서 현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1%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특히 더불어민주주당 내 차기 후보 구도에서 김 지사의 독주 체제를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민주당 내 경쟁자 '오차범위 밖' 압도김 지사의 19.1% 지지율은 당내 유력 경쟁자로 꼽히는 추미애 의원(12.5%)을 오차범위(±3.1%p) 밖인 6.6%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선 수치다. 이는 현직 프리미엄을 넘어 민주당 지지층은 물론, 중도층과 일부 보수층까지 아우르는 김 지사의 '본선 경쟁력'이 당내 다른 후보군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것을 입증한다. '없음·모름' 응답이 18.2%로 2위를 차지해 부동층이 많은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한 유권자층에서는 김 지사가 민주당 후보로서 가장 강력한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도·보수' 아우르는 확장성… '본선 필승 카드' 부각김 지사의 가장 큰 강점은 '외연 확장성'에서 드러났다. 조사 결과 김 지사는 진보층과 중도층의 고른 지지 외에, 보수층에서도 9.2%의 지지를 확보했다. 이는 2위인 추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 최초 지역화폐 축제 '2025년 제1회 파주페이 페스타'가 지난 25일 운정중앙공원에서 관람객 7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최근 밝혔다. 파주페이 페스타는 지역화폐 파주페이 사용을 활성화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축제장에는 ▲파주페이 홍보 공간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는 동네 장터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길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운영됐으며, 도장 모으기 여행(스탬프 투어)과 대중문화공연이 진행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 파주페이로 결제 시 10%를 환급해주는 행사가 진행되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 덕분에 파주페이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자리잡았다"라며 "앞으로도 파주페이를 더욱 활성화해 시민, 기업,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파주 안에서 돈이 도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파주페이가 파주를 대표하는 상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파주페이 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부동산 시장에서 두 지역의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른바 ‘더블 생활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주거 가치를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더블 생활권’이란 두 개의 행정구역과 인접해 각 지역의 중심 생활 인프라 이용이 수월한 곳을 뜻한다. 즉 여러 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춰 쇼핑, 문화, 의료, 학원가 등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더블 생활권’에 속하는 아파트는 다른 곳보다 집값 상승에 유리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경기 과천시가 ‘더블 생활권’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이곳은 서울 강남권과 안양 평촌이 맞닿은 입지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과천청사와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최적의 주거 편의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으로 집값 상승세도 뚜렷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 위치한 ‘과천자이’ 전용 84㎡ 올해 10월 실거래가는 25억8,000만원(28층)으로 해당 평형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0월 실거래가 21억원(23층)보다 무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추진 중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조례안'이 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돼 출범이 불투명해졌다. 지난 3월 부결 건 이래 두 번째다. 행안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에 따르면 출연기관을 설립할 때 재단 설립 과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조례로 정해야 하고, 조례 제정이 무산될 경우 출연기관을 설립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고양시 사회복지 대상자는 지난 9월 말 기준 38만 6702명으로 경기도 내 인구 규모가 비슷한 5개 지자체와 비교해 수급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내 복지시설도 사회복지 통합전산망에 등록된 곳만 879개소이며, 미등록된 시설·기관·단체로 확대하면 2484개소에 달해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복지시설이 집중돼 있다. 복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복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며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으로 일원화된 복지 조직이 갖춰지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하지만 제298회 임시회 부의안건으로 제출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으나 26일 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 내 공동체 문화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상생과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경기 침체, 인구 유출,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사회문제로 인해 약화된 지역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고, 공동체시설의 노후화 및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운영과 이용이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재단이 꾸준히 진행해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 실천과 더불어 지역 내 공동체 시설이 원활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공동체의 자립성을 높이고 주민·이웃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내 상호 협력과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원 사업에서 선정된 시설은 경로당, 보육원, 복지관, 비영리법인, 사회적경제조직(협동조합), 아동센터(가족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 시설이 선정됐다. 선정된 시설은 공간·환경·업무 등 활성화에 필요한 맞춤형 물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3년간(2022~2025) 전국 총 223개 공동체 시설에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글로벌 K-푸드 브랜드 BBQ가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뛴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31일부터 진행되는 ‘2025 APEC KOREA’를 앞두고 해외 정상들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은 21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경제 협력체로 자유무역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한 정상회의다. 이번 '2025 APEC KOREA'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개최되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등 각국 정상과 주요 경제 수장들이 대거 참석 예정이다. 특히, 정상급 인사 및 관계자들의 숙소로 지정된 소노캄 경주 내에 위치한 ‘BBQ 빌리지’는 세계 각국 귀빈들에게 직접 K-푸드의 매력을 선보이는 현장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BBQ 빌리지 소노캄 경주점'은 지난 9월 매장 전면 리뉴얼을 마쳤으며, 치킨대학의 글로벌 표준 교육을 수료한 인력 중심으로 배치하고QCS(Quality, Cleanliness, Service) 점검을 통해 국제 행사에 걸맞는 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천왕산 책쉼터 일대에서 운영 중인 가을 책문화 행사 ‘책읽는 천왕산’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책읽는 천왕산’은 책과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구로구의 대표적인 야외 복합문화 행사로, 천왕산 근린공원 책쉼터와 그 주변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책을 읽고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총 3회차로 구성된 ‘예술이 흐르는 북 토크콘서트’를 중심으로 △야외도서관 △북큐레이션 △음악·마술 공연 △목공·정원 체험 프로그램 등이 함께 운영된다. 지난 10월 26일 열린 1차 행사에서는 식물라디오 운영자 이소영 작가가 ‘식물의 책’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식물과 삶을 연결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나눴고, 이어진 재즈보컬 공연, 마술쇼, 체험행사 등도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차 행사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독서와 부스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오후에는 소프라노 ‘예담’의 공연을 시작으로, 황승용 환경운동가의 ‘플로깅으로 삶을 바꾸다’ 강연, 마술 공연 등이 이어진다. 3차 행사는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8일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관악교육협력특화지구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반의 교육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협약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한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관악교육협력특화지구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협력 강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기존 ‘관악미래교육지구’에서 ‘관악교육협력특화지구’로 명칭을 변경하는 동시에, 자치구와 교육청 간의 실질적인 협력 사업 의미와 범위를 대폭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악구-교육지원청 특색사업 운영 ▲지역사회 연계 교육 내실화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지역 교육발전 기반 조성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배움으로 꿈과 성장을 여는 관악교육협력특화지구’를 비전으로 삼고, 어린이∙청소년이 창의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전인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지역의 사회·문화적 자원을 교육에 접목하여 관악구만의 특색을 살린 지역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2년 가까이 이어온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가유산청 근현대문화유산분과위원회는 10월 28일,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검토 회의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안건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0년대부터 서거 직전까지 머물며 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동교동 사저가 국가 차원에서 보존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마포구는 지난해부터 동교동 사저 보존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2024년 7월 사저가 민간에 매각되자 마포구는 해당 매입자인 현 소유주와 사저 보존 방안에 대해 여러 차례 논의를 나눴으며, 역사적 가치가 큰 동교동 사저에 대한 의견을 같이하며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해왔다. 이후 2024년 11월, 소유자 동의를 받아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마포구는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 보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추진뿐만 아니라 사저의 가치 보존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했다.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11월 1일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영등포로64길 15)’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문화 축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마법의 알고리즘’ ▲융합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벼룩시장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법의 알고리즘’은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으로 구동하는 로봇의 제어 법을 배우며 코딩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과 이족보행 로봇 조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프로그램에서는 융합과학을 재미있게 배운다. △색이 변하는 마술 물병 △투명하게 사라지는 비밀 편지 △나비 비행 연구소 △빛이 나는 마법 뱀 △과학수사(지문 감식)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우며, 마법학교 간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스탬프) 이벤트도 즐길 수 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1월 1일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3회 금천구 청소년 모의UN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청소년 모의UN대회는 실제 국제사회의 정치·경제·사회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국제적 협상 능력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2023년 시작됐다. 실제 UN에서 진행되는 회의 방식을 기반으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결의안을 작성하며 민주적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세계평화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포괄적 논의’를 의제로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무력 충돌의 종식과 평화 구축을 위한 범세계적 논의’로 선정됐다.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금천구 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26명이 참여해 각국 대표 역할을 맡아 1인이 1국가를 대변한다. 각국의 입장을 바탕으로 전쟁 종식과 국제 평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상 국가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독일, 벨라루스, 이란, 브라질, 프랑스, 몰도바, 세르비아, 대한민국, 헝가리,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핀란드, 스웨덴, 루마니아, 미국, 중국, 영국, 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0월 31일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학교 입학 전 알아야 할 주요 정보를 안내하는 ‘슬기로운 중학교 생활’ 프로그램을 유튜브 생방송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가 겪는 막연한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입학 전 필요한 정보를 미리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유학기제, 교과목 구성, 성적 평가 방식 등 실질적인 중학교 생활 전반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방송은 10월 31일 오전 9시 50분부터 40분간 구로구청방송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된다. 강의는 고척중학교 남연호 진로교사와 구일중학교 황정희 진로교사가 맡아 교육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방송 시간에 맞춰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된다. 방송 종료 후에는 2026년 2월 28일까지 녹화본 시청도 가능하다.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궁금한 점을 바로 질문하고 답변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로구청 진로진학팀으로 문의하거나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1월 1일 오전10시 금천구청 광장 일대에서 ‘제1회 금천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배움의 이야기가 축제가 되는 곳, 금천’을 주제로, 구 개청 30주년과 평생학습도시 지정 12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학습자, 동아리, 기관과 단체가 함께 어우러져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나누고 주민이 즐길 수 있는 학습문화 축제다. 축제 공간은 금천구 도시브랜드인 ‘행복도시, 학습도시, 문화도시, 상생도시’ 4개 구역으로 나뉘어, 공연·체험·전시·홍보 등 51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각 도시를 여행하듯 공간을 이동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학습 이벤트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주 무대인 썬큰광장에서는 시흥3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신바람 노래교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금천시민대학과 평생학습 동아리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1시 개막식에는 금천시민대학 ‘바른 자세와 모델워킹’ 수료생들의 특별 공연과 브라스 밴드 무대가 펼쳐져 현장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구청 광장에서는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디지털 그림그리기(페인팅), 나만의 색(퍼스널 컬러) 찾기, 보드게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지는 ‘핼러윈 주간’을 찾는 대규모 인파 운집에 대비해 전면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주요 관리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림역과 샤로수길 일대이다. 스마트서울 도시데이터 센서 자료에 따라 구는 올해 핼러윈 주간에는 샤로수길 기준 일일 약 7,800~9,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는 ▲현장 안전 인력 배치 ▲CCTV 인파 감지 모니터링 강화 ▲단계별 인파 운집 대응 ▲유관기관 협력 대응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등이 있다. 방문객이 몰리는 핼러윈 당일 10월 31일(금)과 11월 1일(토)에는 관악구청 직원과 관악구 안전보안관, 경찰서와 소방서 등 42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요원’ 총 76명이 신림역과 샤로수길 일대에 배치된다. 이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파 분산을 유도하고, 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현장에서 직접 안전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구는 신림역과 서울대입구 일대에 설치된 ‘인파 감지 폐쇄회로(CC)TV’ 41대를 활용해 실시간 인파 운집 상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 ‘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불조심 기간(10월 20일~12월 15일)동안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산불조심 기간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산불 대비 태세를 조기에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2일 앞당겨 시행됐다. 구는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와 유관기관 협력체계 공고화를 핵심 방향으로 삼았다. 먼저 구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청 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 대책본부는 산불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발생 즉시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공유해 진화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초동 대응체계를 갖췄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점검을 위해 지난 10월 24일 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서울국유림관리소, 서울산림항공관리소, 마포소방서, 마포경찰서, 3537부대 등 관계 기관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은 산불 진화 인력 및 장비 지원, 교통통제, 군 인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유모차를 끌고 아이랑 안양천까지 가려면 매번 큰길로 돌아가야 했어요. 이제는 집 앞에서 바로 내려가니 산책이 한결 즐거워졌어요.” 염창동 무학아파트 주민 김모 씨(36)는 최근 설치된 안양천 진입 경사로를 이용하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염창동 무학아파트 앞 계단(염창동 255번지 일원)에 보행 약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사로를 설치했다. 그동안 경사로가 없어 휠체어 이용자나 유모차를 끄는 보호자, 고령의 어르신들이 안양천으로 가기 위해 400m 이상을 돌아가야 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폭 1.5m, 길이 26m 규모의 경사로를 설치했다. 새 경사로는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조성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오갈 수 있는 열린 통로로 거듭났다. 이번 조성으로 안양천까지 480m 우회하던 것을 경사로를 통해 바로 갈 수 있게 됐다. 안양천은 강서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고 운동하며 휴식할 수 있는 대표 여가 공간이다. 사계절 변화가 아름다운 수변 경관과 평탄한 산책로, 자전거길, 체육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주말 나들이 명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이번 경사로 설치로 무학아파트를 비롯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0월 30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7조에 따라 ‘목동 9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자산신탁을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지난 9월 29일 목동 9단지 정비사업 추진 주체인 토지등소유자가 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한 이후 19일 만에 이뤄진 것으로, 양천구는 신속한 행정지원을 통해 재건축 속도를 높이고 있다. 목동아파트는 14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신탁방식을 채택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서 10·13·14단지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가 완료된 바 있다. 구는 신탁방식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 중인 다른 단지들도 신속한 지정 고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신탁사는 ▲정비사업 시행규정의 확정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와의 계약 ▲설계자·시공사 선정 등을 토지등소유자 전원으로 구성된 회의를 개최하여 의결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또 자금 조달부터 설계·공사·분양까지 사업 전반에 참여해 전문성과 책임성,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9단지는 부지면적 183,057.8㎡에 용적률 약 300%를 적용해 기존 15층 2,030세대에서 최고 49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