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경북대학교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3년 제3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나란히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경북대병원은 3회 연속 1등급을 달성하며 정신건강 입원 치료의 질을 입증했고, 칠곡경북대병원도 전국 평균을 웃도는 높은 점수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신건강 입원영역’ 9개 항목 전방위 평가… 엄격한 기준 통과 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정신 및 행동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항목은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정신요법 실시횟수 ▲재원 및 퇴원환자의 입원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방문율 ▲재입원율 등 9개 지표로 구성됐다. 환자경험도까지 반영돼 실질적인 진료 질을 평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경북대병원, 3회 연속 1등급 ‘명실상부 지역 정신의료 거점’ 경북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체계적인 입·퇴원 관리 시스템과 정신질환자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의료의 질을 개선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병원 측은 환자 안전 중심의 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칠곡경북대병원도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28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국제인문위크 개막식’에서 축사를 했다. 이번 개막식은 인문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청장은 축사에서 “인문학은 우리 삶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와 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힘”이라며 “광주국제인문위크가 시민들에게 인문학의 가치를 깊이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 제공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파주문화재단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문화공연을 들여오는 ‘365 찾아가는 문화예술 <문화하루>’를 6월부터 10월까지 파주시 전역에서 개최한다. 지역 예술인과 함께 생활 밀착형 공연을 이어가며, 문화 소외 해소와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지역 속으로 들어간 무대, 시민 가까이로 파주문화재단(대표 김영준)은 오는 6월 8일부터 10월까지 파주시 전역을 순회하며 ‘365 찾아가는 문화예술 <문화하루>’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시설 접근성이 낮은 지역까지 찾아가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예술인의 기회이자 시민의 권리… 생활 밀착형 문화복지 <문화하루>는 파주시 내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대교미디어센터 트라움 홀을 시작으로 DMZ숲, 광탄면 분수천, 초롱꽃공원 북카페, 파평면 행정복지센터, 법원읍 빛마루광장 등 파주시 곳곳이 문화무대로 바뀐다. 파주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보편적 문화 향유권 확대와 지역 예술인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입장이다. 김영준 대표는 “<문화하루>는 시민들의 삶 속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의 한 주택. 오랫동안 손길이 닿지 않아 문턱마다 먼지가 쌓이고, 집 안에는 쓰레기와 오래된 가전들이 뒤엉켜 있었다. 그러나 28일 아침, 이곳에 40명의 사람들이 도착하면서 풍경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장갑을 낀 손, 묵은짐을 옮기는 팔, 그리고 서로를 향한 따뜻한 눈빛이 모여 집 안 구석구석에 새 숨을 불어넣었다. 전남개발공사가 영암군 영암읍 복지기동대와 손잡고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으쓱(ESG)봉사단, 119생활안전순찰대, 전남사회서비스원 등 민‧관‧공이 한데 모여 복지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동대원들은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곰팡이 핀 벽지를 걷어내며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청소에 그치지 않고, 전기밥솥과 가스레인지, 청소기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도 지원했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안전한 생활 기반을 마련한 점도 눈에 띈다. 전남개발공사는 기관 본연의 역량을 살려 전기·가스 등 생활 안전 점검을 함께 실시했고, 주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적극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누군가에겐 낯선 공간이었지만, 이날만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파주문화재단이 클래식 전용극장 솔가람 아트홀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첫 정기 클래식 공연 <솔가람아트홀 클래식 시리즈>를 6월부터 시작한다. ‘유엔젤 보이스’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통 클래식과 대중성의 조화… 첫 무대는 ‘유엔젤 보이스’ 오는 6월 7일 오후 3시, <솔가람아트홀 클래식 시리즈>의 서막은 세계 무대에서 호평받은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 보이스’가 연다. 이들은 에든버러 프린지 콘서트에서 영국 유력지 ‘The Herald’로부터 별 4개를 획득한 실력파로,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비엔나 콘서트하우스 등에서 한국 클래식의 저력을 알린 바 있다. KBS <더 콘서트>와 싱가포르 국경일 리셉션 등 다양한 공식 무대에도 초청돼 이름을 알렸다. 어린이부터 클래식 마니아까지… 전 세대 겨냥한 다채로운 라인업 이번 시리즈는 1회차를 제외한 나머지 공연을 11~12월에 집중 편성했다. 2회차는 애니메이션 영상과 클래식을 융합한 <키즈시네마 with 클래식>, 3회차는 동물 캐릭터와 스토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지역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복지 거점을 완공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8일, 고흥읍 신계학림길에 조성된 ‘고흥군장애인종합복지센터’의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와 문금주 국회의원,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임홍빈 전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등 각계 인사와 지역 주민,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장애인종합복지센터는 총 41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연면적 902.9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장애인근로사업장(세탁실), ▲2층은 직업훈련실과 사무공간, ▲3층은 고흥군농아인협회와 수어통역센터가 입주해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직업교육과 훈련, 일자리 연계 등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공영민 군수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 여러분이 문화예술과 체육활동에서도 차별받지 않도록 장애인복지관, 반다비체육관 등 기반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며 “이번 센터가 당당한 삶을 응원하는 든든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장애인의 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가 장애인의 일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장애인 열린가게’ 6곳을 추가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장애인 열린가게’는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나 카페를 의미한다. 매장 내부에 물리적 장애물이 없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한지를 기준으로 지정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동구는 열린가게 참여 업소에 ▲‘장애인 열린가게’ 인증 현판 ▲가게 전용 바우처 ▲지자체 공식 채널을 통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4월, 국수나무 계림점, 일품양평해장국(경양로), 벌크커피 계림센트럴점 등 3곳을 1차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곳은 카페245(금남로), 이디야그랜드센트럴점(경양로), 고기안목, 파리바게뜨 계림아이파크점, 최애김밥 계림아이파크점, 파리바게뜨 학동삼성점 등 6개소다. 이들 가게는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와 동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함께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장애인 접근성 ▲이동 동선 ▲화장실 등 실제 이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열린가게는 모두가 평등하고 서로를 배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아침, 고흥읍 주요 거리에서 특별한 투표 독려 활동에 나섰다. 직접 ‘투표가 힘이고, 그 힘이 민주주의를 꽃피웁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 앞에 선 것이다. “군민 여러분, 우리 모두 꼭 투표에 참여합시다” 공 군수의 외침은 평소보다 한층 진지했다. 표어 수준을 넘어, 한 표가 만드는 변화를 강조하며 민주주의의 근간인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이날 피켓 홍보는 고흥읍 파리바게트 앞 로터리와 군청 앞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홍보에 이어 공 군수는 고흥읍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소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군민들이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꼼꼼한 준비를 당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도 잊지 않았다. 고흥군은 이번 선거에서 역대 최고, 전국 최고 투표율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홍보물을 배포하고, 전 직원이 현장을 찾아가 직접 홍보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 마을 일제방송과 전 군민 대상 문자 메시지 발송으로 신분증 지참과 사전투표 및 본 투표 일정 안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읍면 사회단체들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이 색다른 디지털 공간으로 변신한다. 제1회 청소년의 날을 맞아 나주시가 주최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하는 ‘메타버스 체험장’이 오는 31일 시민 1,000여 명을 맞이할 예정이다. 청소년과 가족, 일반 시민까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이번 행사는 전시나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과 기술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고 실제로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가 열리는 장소는 빛가람 호수공원 내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 나주시의 디지털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이 공간은 Mixed Reality(MR),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이른바 ‘미래형 콘텐츠’를 시민에게 선보인다. 특히 MR 콘텐츠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결합된 형태로, 현실 공간과 디지털 세계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가상 아바타와 상호작용하거나, 게임과 융합된 실감형 콘텐츠를 직접 조작하며 기존 체험행사와는 다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행사장에는 메타버스 지원센터와 메타버스 허브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정서·행동 고위기 학생을 위한 인천 최초 ‘병원형 위(Wee)센터 참사랑도담학교’를 인천참사랑병원 내에 공식 개소하였다. 병원형 Wee센터는 정신건강 위기 학생에게 입원 치료와 대안교육을 병행 제공하는 교육·의료 융합형 기관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16명(긴급입원 4명, 위탁 입원 12명)을 수용하여, 학생 개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치유와 교육을 지원한다. 1개월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병상 16개와 특별교실, 상담실, 업무 공간 등을 갖췄으며, 교육과정은 국어·사회 등의 일반 교과와 함께 변증법적 행동치료, 마음챙김 훈련, 가족 집단치료, 사회기술 훈련 등 치료 중심의 교과로 구성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입원 학생에게 최대 6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퇴원 후 3개월간 정신건강 전문가의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이번 센터 개소로 학생·학부모의 심리적 부담 완화는 물론, 학업 중단 예방과 학교 복귀 후 안정적 교육 연계가 기대된다. 인천참사랑병원은 이번 센터 외에도 치유형 대안교육, 정신건강 학교 지원 사업 등을 운영 중이며, 시교육청은 병원 관계자 2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설치된 방음벽조차 방치되고 있는 인천지역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 18일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명규 의원(국․부평1)에 따르면 인천지역 내 총 537개 초․중․고교를 전수조사한 결과, 80개 학교에 방음벽이 설치돼 있었으나 상당수가 설치 주체나 관리 주체가 제각각임은 물론 아예 파악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특히 최근 3년간 보수가 이뤄진 기록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심지어 일부 학교는 설치 시점이 1990년대로 확인되는 등 시설 노후화가 심각하지만, 관련된 유지보수 이력이나 관리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았다. 또 설치와 관리가 시청, 구청, 교육청 등 서로 다른 기관에 흩어져 있는 탓에 예산 집행과 유지 책임이 모호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리고 방음벽이 있는 학교라도 대부분 상태 점검이나 기능 유지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형식적 설치’에 그친 사례들이 다수다. 여기에 현황 파악을 위한 데이터베이스조차 부실하거나 존재하지 않아 학교 측이 민원을 제기해도 지자체와 교육청 모두에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기 어려운 구조다. 아울러 노후 방음벽의 경우, 부식으로 인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김동진, 이하 공제조합)은 2025. 6. 1. 부터 7. 31. 까지 2025년도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공모전을 개최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고, 공제조합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기초지자체 부문은 시·군·구(특별시. 광역시 등 광역자치단체 제외)의 경우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공동주택 부문은 150세대 이상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평가기준은 분리배출 자원순환체계 구축, 품목별 분리배출량, 주민 홍보·교육 및 구성원 참여도, 우수사례 등으로 공정한 심사를 위해 평가단을 구성하여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우수단체를 선정, 2025년 10월 말경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11월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상내역은 환경부 장관상(부문별 1개소·500만원),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부문별 1개소·400만원), 공제조합 이사장상(부문별 3개소·200만원) 등 총 10개소를 선정하여 총 상금 3,000만원을 수여한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공제조합 홈페이지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의 바다가 또 한 번 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이번에는 밀수나 구조작전이 아닌, '표심'을 지키기 위한 작전이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도서지역의 소중한 한 표를 육지로 옮기기 위해 경비함정 30척을 투입한다. 거친 파도 위를 가르며, 전국 어디에서나 평등하게 행사된 유권자의 권리를 지켜내는 임무가 시작된 것이다. 서해해경청 관할에는 57개 도서가 흩어져 있다.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합쳐 총 87개의 투표함이 이 섬들에 놓인다. 투표함은 경비함정으로 직접 옮겨지거나, 민간 수송선박을 해상에서 호위하는 방식으로 육지까지 이동된다. 이송 구간 하나하나가 그저 항로가 아닌, 유권자의 ‘선택’을 지켜내는 길이다. 이날(28일) 열린 화상회의에서는 빈틈없는 작전이 논의됐다. 항로 사전답사는 물론이고, 항로별 책임 함정 지정, 수송선과의 전용 통신망 구축, VTS(해상교통관제센터) 관제 기능 강화까지 포함됐다. 기관고장이나 기상 악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예비함정 투입 계획도 수립됐다. 작은 변수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가 읽혔다. 선거 당일에는 각 해양경찰서에 ‘상황대책팀’이 가동된다. 실시간 상황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다시 한번 e스포츠의 열기로 뜨거워진다. 오는 7월 청소년들의 열정과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 ‘2025 광양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 e스포츠협회가 후원하는 본 대회는, 전남 도내 청소년을 중심으로 e스포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건전한 e스포츠 문화 확산 및 게임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예선은 7월 5일(토) 온라인으로, 대망의 본선은 7월 12일(토)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루게 되는 이번 대회는 풍성해진 상금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종목 구성 및 운영 체계로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LoL), FC온라인이 메인 경기로 진행되며, 팀워크와 전략, 컨트롤을 겨루는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LoL), FC온라인의 경우, 같은 학교 구성 팀 입상시 ‘전국대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엘리트포인트’가 지급되어 전남 도내 청소년 게이머들의 투지를 불태울 전망이다. 경기 외에도 ▲전남드래곤즈를 이겨라! ▲전남드래곤즈 팬 사인회 ▲현장 즉석 이벤트 경기(카드라이더 러쉬플러스, 철권 8) ▲드론 피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내년 5월 중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3일간 열린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폐막식에서 박람회기를 인수하고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한다. 여수시와 여성가족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2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전국의 기업, 공공기관, 청소년시설 등이 기획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로 꾸며진다. 주요 행사로는 ▲힙합·댄스 경연대회 ▲북콘서트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진로 탐색·체험 ▲청소년 정책 포럼 및 강좌 등이 있으며, 청소년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200여 개의 부스와 각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 2017년에 이어 여수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박람회”라며 “전국의 청소년들이 해양도시 여수를 다양하게 즐기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 운영과 체험 프로그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생애 첫 투표를 맞는 고등학생 유권자를 대상으로 투표 독려에 나섰다. 시는 27일 오후 여수공업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선거권 행사를 응원하는 ‘생애 첫 투표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는 여수지역 학생 유권자는 2,700여 명이다. 정기명 시장은 “민주주의는 투표로부터 비롯된다”며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는 고3 학생들이 본인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이자 가치를 실천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시민들이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도록 현수막, 전광판, 누리 소통망(SNS), 마을방송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방위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6.3 조기 대선을 열흘 앞둔 지난 26일과 27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동서화합상생발전위원회 최순모 위원장이 다시 한 번 호남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단지 지원 유세를 넘어서 ‘광주 정신’을 되새기고, 대한민국이 처한 시대적 과제에 대한 깊은 성찰과 호소를 담은 상징적인 발걸음이었다. 호남 지역의 민심을 직접 듣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와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광주, 전남, 전북을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최순모 위원장은 이번 대선을 “심판의 선거이자 위기를 극복할 리더를 선택하는 순간”이라 정의하며, 이재명 후보를 “국민이 선택한 준비된 국민후보이자 대한민국을 살려낼 유능한 경제대통령”으로 강력히 지지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한 경제적,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와 같은 역량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호남 지역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광주 유세 현장에서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을 직접 언급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최 위원장은 “수많은 시민이 목숨을 걸고 계엄군에 저항했던 ‘광주 정신’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이 토종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역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을 6월부터 8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번식력이 강한 외래식물이 지역 생태계에 유입되면서 토종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래식물은 고유종의 서식지를 침범하고, 특정 식물은 알레르기 유발 등 인체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주요 제거 대상인 돼지풀과 단풍잎돼지풀은 알레르기성 비염 및 천식을 유발할 수 있는 꽃가루를 방출하고, 가시박은 덩굴식물로 주변 식물의 성장을 억제하며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등 다양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 양양군 관내 생태계 교란식물의 서식 면적은 총 21만 4,600㎡로, 이 중 가시박이 13만 8,100㎡, 단풍잎돼지풀과 돼지풀이 7만 6,500㎡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6월부터 8월까지를 집중 퇴치 기간으로 정하고, 이들의 주요 서식지인 하천변과 마을 도로변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제거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열매 맺기 전 단계에서 뿌리를 뽑고, 낫, 예초기로 밑동을 제거함으로써 종자 확산을 막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며, 제거된 식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지역주택조합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던 목포의 신축 아파트 ‘한양립스더포레’가 입주 1년 만에 하자보수 지연과 공사비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공사인 한양건설이 하자보수 의무를 방기하고 있다는 입주민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일부 하도급업체는 공사비 미지급을 이유로 보수 작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한양립스더포레’는 지난 2024년 2월 입주를 완료한 이후, 강마루 들뜸, 타일 깨짐, 도장 불량, 지하주차장과 상가의 누수 등 각종 하자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양건설은 하자보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어 입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조합 측은 수차례 공문을 통해 하자보수 요청을 했지만, “진행 중”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했다. 조합장 신동길씨는 “조합은 계약서에 따라 한양건설(약 199억 원)과 하도급업체(약 930억 원)의 공사비를 모두 지급했다. 하지만 한양건설측이 하도급업체에 공사비(약 15억 원)를 지급하지 않고 있어서 발생한 문제다.”라고 주장하며 “한양건설과 하도급업체 사이의 비용문제 때문에, 이와 관계없는 입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 내용의 본질이며, 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동남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가 높은 인도네시아에서 충남산 케이(K)-제품에 대한 수출길을 넓혔다. 도는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충남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도내 김, 김치, 냉면 육수, 떡볶이 소스, 해조면 등 식품 14개 업체, 샌드위치판넬, 식기세척기,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 친환경 작물 보호제 등 소비·산업재 생산 12개 업체 등 26개사가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푸드홀 인도네시아(The Food hall Indonesia), 무궁화 유통 등 78개 기업 바이어가 참석, 도내 기업의 우수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충남 각 기업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갖고 220건 2623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 총 18건 81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 체결 성과를 올렸다. 이 중 보령수산의 경우는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성과는 점점 강화되고 있는 비관세장벽인 할랄 인증과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인증 획득 어려움 속에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 상담회에는 또 지난 25일부터 인도네시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관내에서 창업하는 초기 사업자들이 지방세 부담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5년부터 지방세 전반에 대한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인 ‘지방세 상담서비스’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지방세 상담서비스’는 신설법인 및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세무 전반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신고·납부 절차에 익숙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미신고, 가산세 등 불이익을 예방하고 세무 고충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둔다. 특히, 창업 초기에 지방세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사업자를 중심으로 멘토링을 실시해 지방세 기본 개념 안내, 구제 절차 및 방법, 납세자보호관 제도, 선정대리인 제도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지방세 감면 후 추징 유예요건 등 법인에 특화된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담을 희망하는 사업자에게는 지방세 상담 전담창구를 통해 효율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실무 중심의 멘토링단을 구성해 운영하며, 광양시 납세자보호관과의 연계를 통해 사전적 권리구제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상담을 신청하지 않은 사업자에게도 광양시 세정과에서 제작한 ‘2025년 지방세 길라잡이’ 책자를 배포해, 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무더운 여름과 함께 닥쳐올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 대응 체계 점검과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 전문가들이 올해 여름철 기온 상승과 잦은 집중호우 가능성을 예고한 가운데, 화순군은 기후위기 시대에 맞춰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을 준비하며 군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7일 화순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유관기관 합동 점검회의’는 기존의 협의 차원을 넘어 실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방위 점검과 역할 조율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회의에는 화순군 주민안전과를 중심으로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재난 현장의 최일선 기관들이 참여해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항목을 심도 있게 다뤘다. 먼저, 화순군 내 재해취약지역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계획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산사태 위험 지역, 침수 우려 하천, 저지대 주거지역 등 폭우 시 위험에 노출된 곳을 사전에 파악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피와 복구가 가능하도록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전남 최초의 반려견 전용 열차 상품인 「2025 순천 댕댕트레인」을 기획·운영하며, 오는 6월 첫 운행을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서울, 대전, 익산 등 수도권·충청권 지역의 반려인과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며, 총 400석 규모(반려인 200명, 반려견 150마리)로 구성됐다. 열차는 코레일 새마을호 객차를 통째로 대여해 반려견 전용 공간으로 운영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일정은 6월 14부터 15일까지 1박 2일로 운영되며 여행 코스는 ▲순천드라마촬영장 ▲와온해변 ▲아랫장야시장 ▲순천만국가정원(펫데이 특별개방) ▲오천그린광장 ▲낙안읍성 등 순천의 대표적인 반려견 동반 가능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은 이번 상품을 통해 최초로 반려견 동반 입장을 허용하는 ‘펫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반려인과 반려견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상품은 코레일 전남본부 및 반려동물 전문 여행사와 협업하여 진행되며, 전문 펫가이더가 동행해 여행 내내 안전관리와 전문적인 반려견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자 모집은 6월 1
광주 메이저병원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위해 대대적으로 경제 선순환 마케팅을 진행한다. 광주 메이저병원(대표원장 이상일)은 고객 감사 이벤트 및 지역 경제 선순환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티켓트리 할인권 발행사인 전략그룹 팬텀엑셀러레이터(대표 엑셀러레이터 김세훈, 파트너 엑셀러레이터 변호사 이기영)와 연간 티켓트리 액면가 50억 원 정도 수급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8일 밝혔다. 메이저병원은 이번에 수급한 5천원권 티켓트리 할인권은 고객 감사 이벤트 사은품 및 홍보를 위해 전량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메이저병원 고객 감사 사은품 및 경제 선순환 마케팅 할인권 제공 대행은 미래전략실&씨에스티(대표 김판중)가 맡아서 진행한다. 김판중 대표는 “지역에서 메이저병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료로 지급받은 티켓트리 할인권 5천원권은 티켓트리 플랫폼에서 주유권, 백화점상품권 및 모바일상품권을 구매할 때 5천원에 사용이 된다”고 말했다. 메이저병원 측은 “메이저병원은 피부시술 인증 받은 정품만을 사용해 최적의 시술 효과를 제공한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메이저병원은 전문의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시민 인지도가 지난해 9월 조사(73%) 대비 80%로 7%p 상승했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시 누리집 시민소통광장을 통해 시민 패널 6,276명을 대상으로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질문은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인지도 ▲5개 만별 우선 과제와 핵심 가치 ▲인구감소·지역소멸 위기 대응 필요 분야 등 11개 문항으로, 총 1,071명의 패널이 답했다. 조사 결과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시민 인식도는 ‘들어본 적 있다’가 43%로 가장 많았고, ‘매우 잘 알고 있다’가 12%, ‘잘 알고 있다’가 25% 등 응답자의 80%가 알고 있었다. '5개 만별 우선 과제'로는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63%) ▲장수만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지정(61%) ▲가막만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육성(59%) ▲여수해만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에 따른 발전전략 수립(52%) ▲광양만 석유화학산단 신산업 전환(58%)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여수만 르네상스의 핵심 가치로는 ▲균형 발전(45%)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이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의 제15기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며 농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5월 27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정기총회는 전국에서 모인 170여 명의 후계농업경영인 조합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농업계 최대 모임’이었다. 이 자리에서 박 조합장은 229명의 회원 중 만장일치에 가까운 지지를 받으며 차기 협의회 대표로 선출됐다.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후계농업경영인 출신 조합장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협동조합의 건전한 발전과 미래 농업 정책의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한다. 농촌 현장에 뿌리를 둔 이들이 협력하여 농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만큼, 이들의 움직임은 전국 농업 정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박정수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농업이 처한 위기는 한 지역이나 한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후계농업경영인 모두가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협심동행(協心同行)의 자세로 마음을 모아 농업 현장의 위기를 돌파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설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박 회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지난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개최된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43개소를 운영하며,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석곡농협의 백세미 쌀, 곡성축협의 한우·돼지고기 등 지역 대표 특산물을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상품을 구매하고, 먹거리 체험에 참여하는 등 체험 중심의 소비 활동을 즐기며 축제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한 군에서는 축제장 곳곳에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안내 배너 설치와 함께 현장 지원 인력을 배치해 이용자와 가맹점 간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에 축제 기간 동안 문화누리카드 사용 금액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축제 문화를 즐기며 소비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이 의미 있었다.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한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오는 10월에 개최 예정인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에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오는 6월부터 전남에서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광양시 전세사기 피해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피해자 연령층 분석 결과 사회초년생인 청년층이 약 32.6%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중장년층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는 전세사기로 인해 임대보증금을 반환받기가 어려운데다, 대출받은 임대보증금 상환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보고 이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초년생들의 경우 주택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는 비율이 높아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상 피해자(등)으로 결정된 자 중 신청일 기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광양시 소재의 피해주택 및 신규 전세주택에 대한 대출이자를 최대 월 40만원씩 1년간 지원하며, 전세사기 피해자 중 거주주택을 경락받거나 신규주택 구입, 정부 또는 지자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집중호우와 무더위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자연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남구는 28일 “기상청에서 오는 6월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한 상황에서 여름철 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자연 재난 대비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연 재난 대비 대책기간은 위험 징후와 기상 특보 발효 초기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상시 대비 체계로, 위험 요인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실제 남구는 각종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지난 27일 오후 3시부터 침수 취약지역인 주월1동 경남아파트와 남해 오네뜨 뒤편에서 집중 호우를 대비한 대응 훈련을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 바 있다. 구청 재난부서와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지역자율방재단원 관계자 등 50여명은 이날 재난 예‧경보 대응 절차와 양수기 가동,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 훈련에 임했다. 또 지난 26일에는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에서 남부소방서와 남부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산사태 발생 대응 훈련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집중호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법정단체에 지원한 운영비 보조금의 사용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기간은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이며, 총무과 소속 행정팀장과 담당 주무관이 직접 나선다. 이번 점검 대상은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나주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나주시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5개 단체다. 이들 사업에 편성된 전체 보조금은 총 1억 3천8백만 원 규모다. 점검은 보조금이 사업계획서에 따라 적절히 집행됐는지, 예산이 목적 외로 사용된 사례는 없는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보탬e 시스템을 통해 전산상으로 1차 확인한 뒤, 필요할 경우 서류 보완 요청이나 현장조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각 단체별 1차 교부금은 다음과 같다. 새마을회 운영사업에 6,600만 원이 배정됐으며, 바르게살기운동 나주시협의회에는 2,950만 원, 한국자유총연맹 나주시지회에는 2,910만 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는 840만 원, 그리고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는 500만 원이 각각 교부됐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2차 교부금을 집행할 계획이며,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후속 절차를 밟을 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하반기 '지하철 안전도우미'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하반기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7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요 혼잡역사에서 근무하며 질서 유지 등 안전 확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서울시 시정 약자와의 동행을 반영한 서울 동행일자리의 대표 사업 중 하나로 2023년부터 3년째 운영 중인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서울 지하철 주요 혼잡역에서 출퇴근 지하철 혼잡도 관리, 역사 순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안전한 지하철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원 요건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 중 실업자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원 합산 재산이 4억 99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 자격 세부 기준과 근무조건, 신청 서식 등 27일부터 서울교통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6월 4일부터 11일까지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현장 접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구직등록확인증 등 필요 서류를 지참해 5호선 마장역 내 지정된 장소로 방문해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27일 2025년 가축분퇴비 생산업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악취 개선 및 가축분뇨 처리, 비료 공급 등의 안건으로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 자원순환을 촉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가축분퇴비 생산업체와 관련 부서(환경위생과, 농업축산과, 기술보급과, 자원순환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가축분퇴비 생산업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전북도에서 지정 예정인 악취관리지역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환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부서와 생산업체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악취 민원을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퇴비 생산시설 개선과 가축분뇨 처리 문제에 대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8일 남동구 일대의 주요 하수 및 정수 관련 기반시설을 방문해 하절기 수질안전 확보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 현장과 ▲수산정수사업소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 시장은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계획과 시운전 현황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고, 현장을 시찰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첫 일정으로 유정복 시장은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현장을 찾아 종합시운전 상황과 시공 현황을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급증하는 도시 하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하루 7만 톤의 처리용량을 10만 5천 톤으로 확대하는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증설되는 시설은 전면 지하화 구조로 조성되며, 상부공간에는 산책로와 녹지공간 등이 조성돼 지역 주민들과의 공간 공유를 확대하고, 시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하루 5만 톤 규모의 하천유지용수 재이용시설도 신설되어 도심 생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하수처리시설은 도시 기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해 국내여행 수요 견인에 나선다. 놀유니버스는 NOL을 통해 28일부터 3일간 '지역특별기획전'을 운영한다. 매일 오전 10시, 13개 광역시·도 숙소에 사용 가능한 5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다음달 2일부터 7월 17일까지 본편을 진행해 매일 오전 10시 비수도권 지역 숙소 전용 최대 3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쿠폰은 지역특별기획전 또는 본편 기간 중 1회만 발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투숙일 기준 7월 17일까지다. NOL은 숙박세일 페스타 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단독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매주 전국의 다양한 인기 호텔·리조트 20여 곳을 엄선해 소개하는 '금주의 특가 호텔' 예약 시 3%(최대 3만 원) 중복 할인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제휴카드 및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 시 최대 1만 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여행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차부터는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강화하고자 숙박시설의 가격 인상 방지 모니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7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국지성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문산읍 임월교 하천부지에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동시에 진행됐으며, 실제상황과 같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훈련 현장을 볼 수 있도록 중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인하고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파주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올해는 예년과 같은 대형 화재 예방 훈련이 아닌 풍수해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훈련은 지역성 폭우로 문산천 수위가 크게 불어 제방 일부가 유실되고 침수지역 내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시 10개 협업부서와 소방, 경찰,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0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배수펌프장과 양수기, 차수판 등 수방자재를 실제 가동하고, 드론과 소방크레인, 굴삭기 등 각종 구조·구급·복구 장비를 동원해 임무를 수행하며 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조체계도 확인했다. 현장 훈련이 진행된 문산천 일대는 90년대 3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의회가 27일 오후 2시 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교외선 재개통과 연계한 장흥관광 활성화 정책포럼'을 열고 장흥 재도약을 위해 앞장섰다. 시의회는 정책포럼에서 교외선 재개통을 전환점 삼아 수려한 경관, 예술, 역사가 공존하는 장흥이 수도권 관광명소로 다시 부상할 수 있도록 관광전략 개발에 힘을 쏟았다. 장흥은 8~90년대 대학생들의 서울 근교 MT 명소로 즐겨찾는 곳이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찾는 사람이 줄어 현대 감성에 맞게 리브랜딩이 절실하다. 한상민 의원이 좌장을 맡아 발제자 주제발표에 이어 4명의 패널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포럼을 이끌었다. 박희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실장은 발표자로 나서 장흥이 당일 나들이 명소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짚었다. 관광활성화 해법 모색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양주를 당일 또는 1박으로 적합한 근교 여행 명소로 리브랜딩하고, 교외선 숲길과 자전거 여행, 미술관 프로젝트 등 핫플레이스 콘텐츠와 집객 프로그램을 집중 발굴해 장흥이 젊고 세련된 공간으로 변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이영주 경기도의원,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 이종용 장흥면 이장협의회장, 황점숙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회암사지박물관에서 '2025년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서포터즈 '회암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포터즈로 선정된 시민 18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축제의 의미와 활동 방향에 대한 소개와 함께 회암사지 일대를 직접 둘러보는 사전 답사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서포터즈는 20대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온라인 홍보, 현장 운영 지원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축제를 시민 가까이에서 이끌 예정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서포터즈 여러분의 참여로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과 역사 그리고 문화가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오는 6월 13일 옥정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출정식과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주 회암사지 일대에서 이틀간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어가행렬, 양주목사 환영 마당, 미디어아트 융복합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소년 댄스 경연 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9만2513마리로 지난해 9월 기준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2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동물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반려동물 입양센터 반려온뜰로 새로운 반려문화 모델을 제시하고, 반려동물 공원·놀이터 조성,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추진 등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는 한편, 동물교감치유 활성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반려문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육 환경 개선된 반려온뜰… 가족 교감 프로그램·시민 참여 봉사 등 입양문화 확산 고양시는 지난 3월부터 반려동물 입양센터와 동물보호시설의 새 이름으로 반려동물의 따뜻한 공간이라는 뜻인 반려온뜰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반려온뜰은 1098㎡ 규모 동물보호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형 공간이다. 시는 지난 2014년 지자체 최초로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2월 시설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사육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대형 견사·중소형 견사·격리실 등 사육동 증축이 이뤄졌고, 1층은 반려동물 입양센터와 진료 공간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LG유플러스가 23일부터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OTT 서비스 ‘크런치롤’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크런치롤의 콘텐츠는 U+tv와 U+모바일tv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서비스 ‘유플레이’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크런치롤은 미국의 일본 애니메이션 및 동아시아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유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는 ▲진격의 거인 제작사 MAPPA의 오리지널 신작 애니메이션 ‘전수.’ ▲만화 원작이 국내에서 정식 발행된 ‘전대 레드 이세계에서 모험가 되다’ ▲극장판이 전 세계 834만 달러 박스 오피스를 기록한 ‘유루캠 시즌1’ 등을 포함한 11편이다. 앞으로도 인기 콘텐츠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크런치롤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구독형 서비스인 유플레이 프리미엄(1만 5400원)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U+tv 홈 화면에서 ‘유플레이’ 메뉴에 진입한 후 리모콘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U+tv와 U+모바일tv 고객은 콘텐츠별 유료 결제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천안공장이 지난 22일 천안시와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강보성 동아제약 생산본부 본부장 외 관내 사업장을 보유한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종이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종이팩 재활용 감소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천안시가 관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종이팩 회수부터 재활용, 재생 제품 활용까지 전 과정을 마련해 ‘종이팩 선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천안시에 있는 약 20만 세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이팩 별도 배출을 위한 수거용 그물망을 제작 및 배포하고 가정에서 배출한 종이팩은 관내 수거업체가 회수한다. 회수한 종이팩은 별도로 선별작업을 거친 후 고품질의 종이팩으로 재생산해 협약을 맺은 관내 기관에 공급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재가공 된 종이팩을 제품 패키지 등에 재활용함으로써 종이팩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환경 친화 제품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의 우리금융경영연구소(소장 박정훈)가 국내 최초로 기후금융을 테마로 한 종합정보포털인 ‘기후금융포털’을 오픈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후금융포털은 △뉴스와 정책 △리서치 △마켓 △미디어 셀렉션 등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기후금융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뉴스와 정책’섹션에서는 국내외 주요 언론사 및 국제기구에서 발표한 뉴스를 엄선해 매일 업데이트하고, 독자가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연구소가 직접 작성한 요약본도 제공한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해외 금융회사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그룹 내 연구모임인 ‘기후금융포럼’ 운영을 통해 연구역량을 축적해왔다. 또한, 금융위원회 기후금융 TF에 참여하는 등 정책당국과의 협업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금번 기후금융포털 오픈을 계기로 국내외 주요 현안, 규제 동향, 기후금융 대응 사례 등을 체계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선제적 대응과 새로운 사업 기회 포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박정훈 소장은 “기후변화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만 해결될 수 있는 과제”라며, “기후금융포털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27일 나주시 동강면 일대에서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 사회공헌 활동에는 콘진원 직원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및 나주시 농정지원단 소속 인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시 동강면의 지역 농가를 찾아 토마토 수확 등의 작업을 지원했다. ▶도농사랑 업무협약 기반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실천 본 활동은 지난해 체결된 콘진원과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간 도농사랑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해당 협약을 통해 단발적인 봉사활동을 넘어 농촌 재생 활동,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 교류 확대 등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콘진원 직원은 "지역 농민들과 직접 교류하며 농번기 농촌의 어려움을 생생히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이전기관 직원으로서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사회공헌 5년 연속 인정, 지역 상생 이끄는 공공기관 실천 강화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한국공항공사에서 실시한 2024년 전국공항 상업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업체로 선정되었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상업 시설의 서비스 수준 점검 및 여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관할하는 전국 공항 입점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하여 연 2회 이용객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총 228개의 업체 중 15개의 서비스 최우수 업체를 선정한다. 현재 김포, 여수, 광주, 무안 공항에 헬스케어 라운지를 운영 중인 바디프랜드는 이번 평가에서 여수 공항 라운지가 최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여수 공항을 비롯한 각 공항의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라운지에는 다중이용시설 전용 공유 마사지체어 ‘비프리’가 설치되어 공항 이용객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있다. 쾌적한 장소에서 프라이빗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공항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 라운지는 비행기 탑승 전후 여유 시간에 편안하게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를 풀고 휴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앞으로도 공항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대우건설이 전망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으로 올해 경영 기조로 삼고 있는 내실경영의 성과를 확인해 향후 경영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4월 29일 2025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2조 767억 원, 영업이익 1,513억 원을 발표했다. 매출 규모는 소폭 축소되었으나 주택건축·플랜트 부문을 중심으로 한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원가율 개선으로 나타난 성과로 확인되었으며, 수주 역시 2조 8238억 원을 기록하여 지난해 동기 대비 13.4% 증가해 안정적인 일감 확보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되었다. 건설업계에서는 이번 1분기 실적 결과에 대해 지난해 12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보현 사장의 소통 리더십과 내실경영 기조가 성과로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김보현 사장은 2025년을 시작하며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강화를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고 전사 차원의 비용 점검과 원가 절감 활동을 강화하고 해외 고수익 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 대우건설은 올해 내실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외국인 손님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하나더이지(Hana the EASY)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외송금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이 커지는 『하나더이지 적금』은 급여 등 정기적으로 해외송금을 보내는 국내 거주 외국인 손님들에게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해드리는 외국인 전용 상품이다. 특히, 적금 만기 전이라도 본국으로 귀국하거나 납입된 적금을 해외로 송금할 경우 특별중도해지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올해 말까지 3만좌 한정으로 판매 예정인 『하나더이지 적금』의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3.0%를 더해 최고 연 5.0%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해외송금 건수별 최고 연 1.5% ▲해외송금 금액별 최고 연 0.5% ▲급여이체 연 0.5% ▲하나카드 결제 실적 연 0.5%로,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 또는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6월 말까지 ‘적금 이름 맞히기 초성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더이지 적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카카오톡과 손잡고 ‘나를 위한 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오는 6월 1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포미위크(For me Week)’를 통해 인기 메뉴 교환권 세트 3종을 최대 8,000원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 선물하기’의 ‘포미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진행된다. 세트 메뉴 3종은 각각 ▲황양반(황금올리브 치킨+BBQ양념치킨 반반)+떡볶이+콜라 1.25L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황금알 치즈볼 5개+콜라 1.25L ▲자메이카 통다리+떡볶이+콜라 1.25L 로 구성됐다. ‘포미위크’ 프로모션은 소중한 분들께 선물을 전할 기념일이 많았던 5월을 마무리하며, 고객들이 스스로에게 선물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이는 나를 위한 소비라는 의미의 ‘미코노미(Me+Economy)’, 내 관심 분야를 깊게 파고드는 소비를 뜻하는 ‘디깅(Digging) 소비’ 등 ‘나’를 중심에 두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더 높은 반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21∼27일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헤이룽장성·산둥성 지방정부와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육성 정책 등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헤이룽장성과의 자매결연 10주년, 산둥성과의 우호교류 30주년을 맞아 미래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상생 발전을 논의하고자 추진했다. 방문 첫날인 21일에는 하얼빈에서 열린 무역상담회에 참석해 중국 동북아 시장 현황과 잠재력을 살펴봤으며,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무역상담회에 참가 중인 도내 기업들을 격려했다. 2일 차인 22일 오전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의사의 생애와 활동을 돌아보고 독립운동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수이훙버 헤이룽장성 부성장을 예방하고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협력 성과를 공유했으며, 경제·무역 분야 및 도시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23∼25일에는 베이징으로 이동해 중국 스타트업의 성지인 중관촌을 찾아 창업 지원 시설과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을 시찰하고 도내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중관촌 내 창업 지원 시설을 둘러본 뒤 내포신도시 ‘카이스트(KAIST) 모빌리티 연구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가수 강진이 퓨전 국악 트롯 장르의 디지털 싱글 미니 앨범 ‘선비’를 5월 27일 정식 발매했다. 이번 신곡 ‘선비’ 조선시대 사대부의 정신과 선비의 기개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국악과 트로트를 결합한 퓨전 장르다. 전통 사물놀이 타악기와 현악기의 조화를 통해 한국적 정서를 살렸으며, 흥겨운 리듬과 쉬운 멜로디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사 구정수, 작곡 권노해만, 편곡 윤영수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강진은 “선비란 본디 심지가 곧고 걸음걸이도 반듯하며, 언행을 중시하고 ‘충(忠)’과 ‘효(孝)’를 으뜸으로 여긴 존재였다”며, “과거 단오날, 여인들은 청포물에 머리를 감고 선비들은 실개천 버드나무 아래에서 벗과 함께 사군자를 치고 흐르는 물 위에 술잔을 띄워 시 한 수를 읊곤 했다”고 전통 선비 문화를 소개했다. 신곡 가사에는 “시 한 수 풀어 던지니 묵향이 짙고, 옥수 같은 푸른 물 위에 난을 치니 나비가 나는구나” 등 고풍스러운 시어들이 담겨 있어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강진은 “난의 향기는 만 리를 간다. 하여 나비가 찾아올 정도로 아름답다”며 노랫말에 얽힌 이야기를 덧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대표적 거리공연 명소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오는 6월 21일 ‘2025 레드로드 버스커 대회’를 개최하고, 6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거리문화 활성화와 다양한 재능을 가진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 기회 확대, 그리고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음악, 댄스, 마술 등 장르에 제한 없이 퍼포먼스가 가능한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연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먼저 1차 심사를 통해 예선 무대에 오르게 되며, 이후 추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이 가려진다. 이렇게 선발된 본선 진출팀은 6월 21일 ‘2025 레드로드 버스커 대회’에서 생생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500만 원 규모로, 대상 수상팀에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참가상, 예선 입상자까지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본선 진출팀에게는 마포구 주관 문화행사 초청, 레드로드 버스킹 공연 우선 등록 등 다양한 후속 혜택들도 제공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성북문화원(원장 김영일)과 극단 더늠(대표 차지성)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만해 한용운 심우장(성북구 성북로29길 24)에서 만해 한용운 창작 뮤지컬 <심우>를 공연한다. 공연은 6월 6일(금, 현충일) 오후 1시와 오후 3시, 6월 7일(토) 오후 1시에 총 3회 진행된다. 뮤지컬 <심우>는 한용운의 처소 ‘심우장’에서 따온 명칭이다. ‘심우(尋牛)’는 자신의 본성을 찾기 위한 선종의 ‘심우도(尋牛圖)’에서 첫 번째 단계로, 마음을 닦는 일을 소를 찾는 데 비유한 것이다. 한용운이 초심으로 돌아가 조국과 민족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수행했던 마음이 담겨 있다. 창작 뮤지컬 <심우>는 일송 김동삼의 장례식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하얼빈에서 체포되어 경성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일송 김동삼의 시신을 만해 한용운이 수습해 심우장에서 장례를 치렀다. 특히 구 관계자는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만년을 보낸 곳이자 대한민국 국가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성북동 심우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만해 한용운 81주기 추모 창작 뮤지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