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제6회 담양산타축제를 위한 준비 상황 점검을 지난 17일 진행했다. 이병노 담양군수, 김해운 산타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 처음으로 중앙로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담양읍 원도심을 다시 살아나게 할 중요한 기회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의 주제는 '중앙로 56, 겨울 마법으로의 초대'로, 중앙로 일대는 다양한 야경과 이색적인 경관을 조성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거리 행진, 개막 축하공연, 산타 캠프파이어와 소원트리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울랄라세션, 김다나, 아카펠라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원도심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시하는 철저한 안전대책도 마련되었다. 이병노 군수는 “중앙로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마법을 통해 다채롭고 새로워진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축제가 담양의 체류형 생활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배 재배 농가에 발생한 일소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27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분담하며, 지원 대상은 배를 재배한 2,299농가와 2,710ha에 이른다. 농가에는 ha당 1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으로, 자금은 내년 1~2월 중 전달된다. 올해 전남 지역의 폭염 일수는 평년보다 4배 많은 33.1일에 달했다. 이로 인해 배 작물은 일소 피해를 입었으나, 배의 봉지 씌우는 특성상 외부로 피해가 노출되지 않아 수확 후에야 피해가 확인됐다. 전남도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9월부터 정부에 재해인정과 경영안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전남도는 시군과 협력하여 자체적으로 27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마련하고, 지원을 결심했다. 또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배 농가는 약 38억 원의 보험금을 오는 27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정광현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난 5년간 이상저온, 태풍 등 다양한 재해로 피해가 발생했으며, 올해는 일소 피해까지 겹쳐 배 농가들이 더욱 힘든 상황에 놓였다”며, “농작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답례품의 다양성을 강화하며 기부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열린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에서 8개 품목, 4개 업체가 새로 선정되면서, 답례품은 총 79개 품목, 68개 업체 규모로 확대됐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답례품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별내리마을 수제맥주‧천문체험’이다. 이 답례품은 전라남도 고향마을 활성화사업을 통해 개발된 콘텐츠로, 장성군 여행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고향마을 간식 보내기’는 기부자가 답례품 금액 상당의 간식을 지정된 경로당에 전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눌 기회를 제공한다. 곽영호 답례품선정위원장은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다양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 일부는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된 문의는 장성군 총무과 자치분권팀(061-390-7239/723
J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이효송 사진 제공: J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16세 이효송이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에서 깜짝 우승한 여세를 몰아 역대 최연소 신인왕이 됐다. 한국 선수가 일본 무대에서 신인상을 탄 것은 안선주 이후 14년 만이자 역대 7번째다. 이효송은 17일 JLPGA투어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2008년 11월 11일생인 이효송은 1968년 창설된 JLPGA투어 역대 최연소 신인왕이 됐다. JLPGA투어 한국 선수 신인왕은 2010년 안선주 이후 14년 만이다. 1994년 고우순이 처음으로 신인상을 받은 이래 한희원(1998년), 이지희(2001년), 전미정(2006년), 송보배(2009년)가 신인상을 받았다. 한국과 미국은 시즌 성적에 따른 포인트로 신인왕을 결정한다. 그러나 일본은 JLPGA투어 측이 심사를 통해 그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인 선수에게 시상한다. 이효송은 아마추어 신분이던 올해 5월 JLPGA투어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이효송은 당시 15세 176일로 JLPGA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후 JLPGA투어 역대 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이 2024년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진흥, 농기계임대사업 운영, 농업기계교육 훈련 분야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보성군의 농촌 활성화 정책과 현장 중심 행정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한 보성군의 헌신이 돋보인 순간이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선발 평가’에서 보성군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농촌지도사업 혁신 전략, 현장 애로기술 확산,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실천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보성군은 농촌진흥사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적으로 농촌 활성화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기계임대사업 운영’ 분야에서는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등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농촌 현장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반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기계교육훈련’ 분야에서는 1,147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과 마을 순회수리 교육을 진행하고, 농기계 면허 취득 지원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그룹이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성금 기탁으로 포스코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나눔캠페인 2천억 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으며, 1999년부터 이어온 누적 성금은 2,020억 원에 달한다. 올해 기탁은 업황 부진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 기탁금은 미래세대와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포스코 사업 특성을 반영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연말을 맞아 임직원 참여형 온라인 나눔 프로그램인 ‘1% 마이 리틀 채리티(마리채)’를 11월 25일부터 한 달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처를 선택해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마리채를 통해 약 138개 사회복지기관과 비영리단체에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목포시가 2024년 전라남도가 주관한 ‘농수산식품 수출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의 김 수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무역협회의 시군별 수출 실적과 우수 시책 등 정량평가와 신규 수출국 개척 등의 정성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목포시는 김 수출 부문에서 역대 최고 수출액인 1억 달러를 달성하고, 수출량이 전년 대비 39% 증가하며 전국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김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과 지원이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평가된다. 민선 8기 들어 목포시는 김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홍보 활동에 집중하며 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김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됐으며, 김 가공·연구개발(R&D)·수출까지 원스톱 지원을 목표로 하는 수산식품수출단지가 착공되어 본격적인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김 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18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다시 내렸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 금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지난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려 한때 5.5%로 최고치를 보였던 데 비하면 1%포인트 낮아지게 됐다. 이는 최근 2년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준은 지난 9월 '빅컷(0.5%포인트)'을 단행한 데 이어 11월에도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바 있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로 한국(3.0%)과 미국간 금리차는 1.75%포인트에서 1.5%포인트로 줄어들게 됐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 초부터 노동 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되었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면서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목표치인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연준은 경제전망예측(SEP)을 통해 내년 말 기준 금리(중간값)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고흥군 녹동장어거리가 겨울철 맛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고흥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녹동장어거리의 브랜드 강화가 더욱 돋보이게 되었다. 전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고흥군은 사업계획, 예산 확보, 브랜드 활성화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흥군은 녹동장어거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특히 유명 셰프와 협력해 불장어튀김 등 5종의 레시피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SNS 이벤트와 ‘녹동장어거리 방문의 달’을 운영해 겨울철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들이 급증했다. 녹동장어거리의 대표 메뉴인 불장어튀김은 바삭한 튀김 옷 속에 고소한 장어의 풍미가 가득해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녹동장어거리의 브랜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고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맛과 즐거움을 녹동장어거리에서 만끽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겨울철 고흥을 찾는 이들에게 녹동장어거리는 단순한 맛집이 아닌, 즐거움이 가득한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전국 공모전과 국제 학술대회에서 금상, 은상, 동상 등 다수의 상을 휩쓸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내일을 위한 디지털 텍스타일" 금·은·동 석권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 섬유패션디자인학과는 한국엡손과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가 주최한 ‘내일을 위한 디지털 텍스타일’ 공모전에서 ▲금상: 채지완(2학년), 차민경(3학년) ▲은상: 한나영(2학년), 박채현(2학년) ▲동상: 유연희(2학년) 등 8명의 학생이 입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텍스타일 디자인을 평가하며, 한세대 학생들의 뛰어난 창의력과 테크닉이 돋보였다. 국제 FABI 패션 전시회 및 학술대회에서도 수상 한세대는 이어 14일 영원무역 홀딩스와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가 주최한 제24회 국제 FABI 패션 전시회에서도 ▲우수상: 장지혜(4학년) 등이 수상했으며, 같은 주간에 개최된 국제추계학술대회에서 박지현(4학년), 장지혜(4학년)의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학과장 이규진 교수는 “교과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준비한 결과”라며 “국내외에서 학생들의 성과가 빛을 발해 자랑스럽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7일 도화면 발포위판장에서 2025년산 생김 위판장 개장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식은 안전 조업을 다짐하고, 풍작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루어졌다. 고흥군의 김 양식은 총 392어가(10,380ha)에서 이루어지며, 올해 10만3,800책이 설치됐다. 생김 가격은 16일 기준으로 1포대(120kg)당 최고 38만1,900원, 최저 20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올해 생김은 김 채묘 초기에 전년도보다 높은 수온으로 분망과 채취가 늦어졌지만, 위판 단가가 크게 올라 김 생산 어민들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고흥군은 김 생산의 품질 향상과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깨끗하고 품질 좋은 김을 생산하기 위해 인증 부표를 공급하고, 김 양식 어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김 종자 공급, 김 활성처리제 공급, 김 채취기 지원 등 6개 사업에 10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김 생산이 끝나는 날까지 안전하게 조업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군은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친환경 김 육상양식을 위한 사계절 육상 김 생산 시스템 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5년 정부예산안에서 총 7,02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는 전년 대비 1,530억원(57%)의 큰 증가로, 순천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정적 기반이 될 것이다. 국비 확보를 위한 꾸준한 노력과 전략적 대응이 빛을 보면서, 순천시는 예산의 강을 건너 미래를 향한 빛을 찾는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주요 사업으로는 ▲순천·구례 광역바이오 에너지 설치(1,776억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612억원) ▲문화도시 조성(200억원) ▲K-콘텐츠 산업화(120억원) ▲순천 동천하구 보전(120억원) 등이 포함되었으며, 특히 대형 SOC 사업들도 국비 확보에 포함돼 순천의 교통과 안전 환경을 한층 더 향상시킬 예정이다. 순천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국비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명과 설득을 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정부의 긴축 재정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반영되었으며, 향후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 애쓴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여순특위) 대표인 양동진 순천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박선영 위원장의 임명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양 의원은 박선영 전 국회의원이 과거 계엄령과 박정희 독재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왔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란을 사주하는 글을 쓴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박선영 위원장이 진실화해위원회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며, 임명 자체가 "역사 왜곡"과 "내란 동조자"라는 비판을 받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박선영의 임명은 진실과 화해를 원하는 국민의 염원을 짓밟는 행위”라며, “진실화해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선영 위원장이 스스로 물러날 것을 요구하며, 임명 철회와 진실화해위원회의 목적을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여순특위는 최미희 위원장과 양동진 부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수·순천 10·19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피해자 및 유족들의 권리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최한 2024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4차 시스템 사용자 협의체 간담회에서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신안군이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보건 담당자의 행정업무를 줄이고 어르신 건강 관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 결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500여 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됐다. 사업은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관리 습관 개선을 목표로, 사전 건강 스크리닝부터 대상자 등록,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사후 건강 스크리닝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됐다. 특히 신안군은 사업 대상자들에게 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를 제공하고, 이 기기들이 모바일 앱과 연동될 수 있도록 하여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팀은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독거 어르신들에게는 AI 스피커를 제공해 정서적 교감을 촉진하고 자율적인 건강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디지털 기반 건강관리 시스템은 신안군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년 1월 1일, 화순읍 개미산 전망대와 하니움 스포츠센터 회랑에서 ‘2025 을사년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희옥)가 주관하며, 개미산 전망대에서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행사에는 차 나눔, 새해 인사와 일출 감상, 복조리 및 새해 상징 인형 나눔, 떡국 나눔 등이 포함된다. 떡국 나눔은 하니움 스포츠센터 회랑에서 진행된다. 군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화순경찰서 및 화순소방서와 협력하여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행사장 곳곳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인파 밀집을 방지하고 안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군민과 관광객이 새해 일출을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 준공된 개미산 전망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빛공해 방지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쾌거를 이뤘다. 빛의 도시로 불리는 광주는 이번 평가를 통해 별빛과 조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환경부의 평가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 제5조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자치단체별 빛공해 저감 실적을 3개 분야, 10개 세부 지표로 세밀히 평가하며, 우수·보통·미흡으로 등급을 나눈다. 광주시는 신규 조명 설치 과정에서 부서 간 협력 체계를 원활히 구축하고, 도로조명관제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빛공해를 사전에 예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서울, 대구, 부산과 함께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빛공해 방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광주시는 2016년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광주 전역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빛공해 유발 조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빛공해방지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건강한 빛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빛공해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제3차 빛공해 방지계획(2025~20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 파크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연맹의 공인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국내 파크골프 시설의 품질을 보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파크골프장의 기본 시설, 부대시설, 용품의 국제 규격 부합 여부와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부여된다. 화순 파크골프장은 설계, 운영, 유지 관리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안전성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화순 파크골프장은 18만8,347㎡ 규모의 넓은 부지에 87홀의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를 갖추고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최신 국제 규격에 맞춘 시설과 편의성을 갖춘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공인인증은 화순군이 지역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고, 파크골프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화순군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공식 파크골프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화순 파크골프장이 더 많은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12회 제2차 정례회를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31일간 운영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시책보고, 군정질문과 답변,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등이 이루어졌고, 지난달 28일 본회의에서 처리된 41건의 상임위원회 심사 안건과 함께 폐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1건이 추가 통과되어 이번 회기 동안 총 42건의 상임위원회 심사 안건이 본회의에서 처리되었다. 이번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종훈)를 통하여 심사된 2025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 등에 대해서도 처리되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 예산안 등에 대하여 중복된 사업은 조정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심사 결과를 마지막 본회의에 회부하였다.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된 2025년도 고창군 예산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에서 일부 수정된 약 8,494억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성만)에서는 행정집행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고 불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여자야', '갈테면 가라지', '청춘응원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한국 락밴드 백두산의 리드보컬이자 한국 성인가요계의 대부 유현상이 신곡 '그게나야'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기쁜 소식이다. 이번 정규 앨범은 작사가 김현진의 글과 유현상의 곡으로 구성되었다. 김현진은 문희옥의 '평행선'과 서지오의 '돌리도'를 작사한 가장 핫한 작사가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세월은 연습이었다.", "비바람에 휘청이고 넘어질 때도 이 악물고 나 살아왔는데~", "아직은 아니야~포기는 없다~", "내일은 내가 웃는다." 등의 가사가 유현상 본인과 우리네 인생을 잘 담아내고 있다. 정규 앨범 출시와 동시에 방송 출연 요청 또한 쇄도하여, KBS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을 필두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했으며, 오는 12월 23일에는 채널A '4인용식탁' '아내를 위한 디너쇼'에 오랜 절친인 개그맨 김학래, 임미숙 부부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유현상은 신곡 '그게나야'와 '여자야'를 부르며 아내를 위한 고마운 마음과 조선의 사랑꾼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유현상은 이지연과 김종서 등 당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18일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2024년 4분기 지역청년성장협의회’를 열고, 청년 자립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군 관계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사업 기관 및 참여 청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청년 자립 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청년도전·청년성장 등 청년 자립 지원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했으며, 내년도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단순 사업 참여에 그치지 않고 지원사업 이수 후에도 각 기관의 청년 정책 프로그램과 연계해 활동을 이어가는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청년들의 구직 단념 예방 및 노동시장 참여 증진을 위한 취업·진로 교육 등을 제공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과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밀착 상담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외부 연계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구직 단념 청년, 북한 이탈 청년, 지역 특화 청년 등 총 360명이 참여했고 이수자 335명 중 취업·직업훈련 등 사후관리 단계로 넘어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범도민 다짐대회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다가오는 ‘충남 방문의 해’의 힘센 출발을 다짐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시장·군수, 관광업계, 관련 사회단체, 관계기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축하 공연, 충남 방문의 해 축하 영상 상영, 표창 및 인증패 수여, 위촉장 수여, 다짐 결의, 성화 점등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사회단체와 출향인, 지역 대학생, 외국인 등 1000여 명으로 구성한 충남 관광 서포터즈를 대표해 지역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총 5명이 서포터즈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이날 충남 관광 서포터즈와 참석자들은 관광 수용태세 점검·개선으로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서를 통해 ‘문화와 레저의 중심, 미래 관광 충남’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 관광’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김 지사와 당진시 소년소녀 합창단 등이 참여하는 성화 점등식을 진행해 충남 관광의 미래를 밝히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으며, 앞치마 퍼포먼스를 통해 친절하고 청결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유창훈 목포시의회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제16회 2024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 의원은 2022년 선거공보 분야 우수상, 2023년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전국 기초의원 중 유일한 기록을 달성했다.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은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주민 신뢰 구축을 목적으로 매년 공약 이행과 좋은 조례 두 분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좋은 조례 분야에서는 조례의 시의적절성과 실효성, 그리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미친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유 의원은 이번 수상에서 ▲목포시의회 서류제출 요구에 관한 조례 ▲목포시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목포시 결혼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목포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 등의 입법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 생활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 의원은 “조례는 시민의 일상에 가장 가까운 자치법규로, 이번 수상이 그 중요성과 실효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 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오는 21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올 한 해 뜨겁게 달려온 GTOUR 남자부 마지막 대회인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이어 24 시즌을 결산하는 대상시상식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챔피언십’은 총상금 1억 원 규모로 GTOUR 남자부 발전을 위해 꾸준히 연을 맺어온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던롭스포츠코리아, 1865, 스웰, 골프버디가 서브 후원에 나섰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오프 없이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아놀드 파머 베이 힐 GC 코스에서 진행된다. 24 시즌 대상 포인트 상위 42명과 신인포인트 상위 및 추천선수 10명까지 선별된 총 52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마지막 우승 자리와 시즌 막바지 상금왕, 대상, 신인왕 등의 타이틀을 두고 각축전을 예고한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2,000만 원과 앞선 정규대회보다 2배에 달하는 대상포인트 4,000 점, 신인상 포인트 400 점을 지급한다. 갤러리 현장 방문 오픈과 사전등록 이벤트 등 연말 생생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송포동 모충공원 안에 27홀 규모의 ‘모충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시는 19일 준공식을 열고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발길이 뜸해 썰렁하던 공원이 인기 생활체육시설로 탈바꿈하면서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모충파크골프장 조성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3억 원, 도비 24억 원, 시비 56억 원 등 총사업비 93억 원이 들었다. 부지면적 6만 8,292㎡에 3개 코스로 구성됐고, 3개 코스의 총길이는 약 1,740m에 이른다. 코스에 경사, 마운딩, 벙커로 난이도를 높였다. 이용 동호인을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여름철 더위를 피하는 정자, 파고라, 쉼터 등을 설치했다. 본건물에는 휴게공간과 화장실 등이 있고, 2층에 바다를 조망하는 전망시설을 갖췄다. 파크골프를 즐기면서 전국 9대 일몰 중 하나인 사천 실안노을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골프장 내 관리 도로를 잔디로 조성하는 등 친환경적인 공간 조성에도 신경을 썼다. 홀 사이에 각종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는 등 정원처럼 조성해 계절별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크골프장 가운데에 사계절 물이 흐르는 계류를 설치해 청량감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매년 증가세를 이어왔던 육아휴직자가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출생아가 급감하면서 육아휴직 대상 자체가 크게 줄어든 탓이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육아휴직 통계'에 따르면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경우는 19만5,986명으로 1년 전보다 3.0%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제공된 2010년 이후로 육아휴직자가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약 7만3,000명 불과했던 육아휴직자는 2011년 9만 명, 2012년 10만 명, 2013년 11만 명, 2014년 12만 명, 2015년 13만 명, 2016년 14만 명, 2018년 15만 명, 2019년 16만 명, 2020년 17만 명을 각각 웃돌았다. '3+3 육아휴직제'(부모 모두 육아휴직시 3개월간 휴직급여율 상향 등)가 시행된 2022년에는 15% 급증하면서 20만 명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0~8세 인구가 전년대비 6.5% 줄어든데다가, 2022년 육아휴직이 급증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며 "육아휴직자는 줄었지만 육아휴직 비율은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육아휴직자 규모 자료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LG유플러스가 중장년층 시청자를 대상으로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 ‘실버벨이 울리면’을 공개하고, 드라마 라인업을 확대한다. 새로운 콘텐츠는 U+tv와 U+모바일tv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영화 월정액 서비스 ‘유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실버벨이 울리면’은 황혼기에 접어든 주인공들이 데이팅 앱을 통해 사랑을 찾고, 치매 증상을 보이는 배우자에게서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송옥숙, 박상원, 예수정, 안석환 등 배우가 출연하며, 극본은 ‘수상한 그녀’를 집필한 홍윤정 작가가, 연출은 최병길 감독이 맡았다. LG유플러스는 중장년층이 OTT 시장의 주요 시청자층으로 부상함에 따라 이들을 주요 타깃으로 겨냥한 콘텐츠 제작에 돌입했다. 실제로 2022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50대와 60대의 OTT 서비스 결제 금액은 각각 전년 대비 181%, 1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콘텐츠인 실버벨이 울리면은 회당 30분 내외 미드폼 형식으로 제작됐다. 총 4부작으로 구성됐으며, 18일부터 나흘간 매일 1회씩 공개된다. 제작은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주관한 ‘2024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희망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1만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257톤(16억5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판매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9% 늘어난 수치로, 그 어느 때보다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김장대전의 특별함은 단순히 김장을 담그는 것을 넘어, 고품질 재료와 공동 개발된 레시피가 더해져 광주 김치의 맛을 제대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배추, 소금, 고춧가루, 멸치액젓 등 주요 재료는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공동 구매하여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었으며, 현장 버무림 기준으로 10kg에 6만5000원의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또한, 김치 통만 가져오면 손쉽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김치 완제품 현장 수령과 택배 신청량이 지난해보다 40% 급증하면서 최근의 소비 경향을 반영했다.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은 김치를 담그는 기쁨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 실천하는 자리로 자리잡았다. 49개 기관과 단체는 44톤의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의 재능 개발과 육성을 위한 중장기 사회공헌사업 ‘우리 꿈.꾸.당(堂)’ 2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음악, 미술, 체육, IT, 학업 등 특정 분야에 우수한 재능은 있지만 가정 형편으로 인해 재능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이다. 이번 모집에서 50명을 선발해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재능 개발비 500만원 △가족 돌봄을 위한 생계비 100만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원자는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에서 세부 모집 내용을 확인하고 12월 27일(금)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우리 꿈.꾸.당(堂)’ 1기 100명을 선발해 올 한해 맞춤형 멘토링과 다양한 교육 등을 지원한 바 있다. 1기 청소년들은 본인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연말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2기 또한 내년 초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1년간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그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우리 꿈.꾸.당(堂)’ 2기 모집에 많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이 지난 14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인‘우리가WON하는대로’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3기 수료생 50명은 지난 6개월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의 ‘우리가WON하는대로’사업은 사단법인 청년의뜰과 함께 만23세 ~ 30세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맞춤형 금융멘토링을 제공해 자립기반 마련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3기 수료생을 포함해 총 150명이 수료했다. 1:1 금융멘토링을 통해 올바른 소비습관을 형성하고 저축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특히 적금에 가입하고 6개월간 100만원을 꾸준히 저축한 수료생에게는 200만원의 저축 장려금을 지급해 목돈 마련의 기회도 제공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자립준비청년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이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보육 시설 아동의 첫 생일을 축하해주는‘위비랑 돌잔치’△자립준비청년과 예비 자립준비청년의 관계맺기 지원 프로그램 ‘우리 사이’등 다양한 자립준비청년 생애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의회는 17일 제297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정현웅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한 군의회는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도 진행하며 지방자치와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정현웅 의원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해, 기초의회가 지난 30년간 시·군 자치단체의 행정사무감사와 조사를 통해 충분히 견제와 감시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이번 개정안이 광역의회의 시·군 영향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의 위임·위탁 사무를 행정감사와 조사 대상으로 포함하도록 예외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행정안전부에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절차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며, 위임사무 감사에 대한 규정을 수정하기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날 진행된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군평생학습관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양소영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4대 폭력의 개념을 비롯해 2차 피해 방지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고위공직자가 평등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터넷언론인연대(약칭 IJC)가 18일 ▲IJC 2024 기자상 ▲IJC 2024 공로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IJC 2024 기자상 대상 권오영 미래방송 보도제작본부장, IJC 2024 기자상 금상 신대식 인뉴스TV 국장, IJC 2024 기자상 금상 정석철 경기매일 편집국 부국장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IJC 2024 공로상으로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창원 창원환경공사 대표, 서문 동 남서울대학교 대학행정지원처장이 각각 수상자로 확정됐다. 인터넷언론인연대는 권오영 보도제작본부장 대상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12.3 내란사태 당일 국회 본관 2층에서 707특임대에 맞서 본청 진입을 저지하는 한편 상황 종료 후에는 계엄군이 사무처 유리창을 깨고 들어간 장소에서 이들이 흘리고 간 플라스틱 수갑(케이블 타이)을 습득해 이를 민주당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행동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5당이 12.4 국회 본관 앞에서 개최한 비상시국대회에서 플라스틱 수갑이 공개 되게 하면서 비상계엄의 실체를 알리게 하는 한편 당일의 생생한 상황을 방송 등을 통해 전파한 공적이 있다"고 평가했다. 금상을 수상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이 2024년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사회 치매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은 담양군이 치매 조기 검진과 자원 연계를 통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결과다. 담양군은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경로당, 가정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매 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등록 치매 환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 및 약국과의 협력을 통해 치매 환자들에게 필요한 치료비 지원과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치매 노인에게는 배회감지기(GPS)를 지급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담양군은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과 대응을 위해 경찰, 소방, 주민단체와 협력하여 치매 협의체를 구성하고, 모의 훈련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처 방안을 마련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은 담양형 치매 안전망을 더욱 단단하게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치매 없는 담양을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본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넘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4 광주문화예술상 문학분야 수상자로 윤삼현 작가, 박형동 시인, 강경화 시조시인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3시 광주문학관에서 진행되며, 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창작 지원금과 광주시장상 상패가 수여된다. 광주시는 지난 2일 광주문화예술상 문학분야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들 세 작가를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광주문학상은 박용철, 김현승, 정소파 선생의 문학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지역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윤삼현 작가는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등단한 후,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장, 광주예술영재원 지도교수 등을 역임하며 아동문학과 동시 창작에 힘썼다. 그는 또한 무등일보, 전남일보 신춘문예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아동문학상 등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다. 박형동 시인은 문학춘추 신인상을 통해 시인으로 데뷔한 후, 30여 년 간 ‘아내의 뒷모습’, ‘바보의 노래’ 등 작품을 발표했다. 광주경신여자고등학교 교사로 명예퇴직한 박 시인은 전남문인협회장과 한국문인협회 이사로도 활동했으며, 전남문학상과 전남도문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도 제3회 경기도교육청 우수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과 '2024년도 제4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모두 36명이며, 모집 분야별로는 ▲교육행정 6명 ▲공업 16명(일반기계 12명, 일반전기 4명) ▲시설 14명(일반토목 1명, 건축 13명)이다. 이들은 공고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등록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내년 3월부터 교육 현장에 배치된다. 올해 처음으로 치러진 우수인재 수습 직원 선발시험에는 상업계고 졸업(예정)자 22명이 응시해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6명이 합격했다. 결격 사유가 없으면 이들은 내년 3월부터 기본교육을 포함해 6개월간 수습 직원으로 근무한 뒤 평가와 심사를 거쳐 9급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경력경쟁 임용시험에는 61명이 응시해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30명이 합격했다. 결격 사유가 없으면 이들은 내년 3월 기본교육 수료 후 성적에 따라 순차적으로 9급 기술직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최종합격자 명단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제9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공모전에서 ‘나빌레라문화센터’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문화센터는 옛 잠사공장의 흔적을 품고, 친환경 자재로 새롭게 태어나며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나빌레라문화센터는 1910년 일제강점기 잠사공장으로 시작해, 1997년 폐업 후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되면서 전시실, 소극장, 잠업역사관 등으로 재탄생했다. 기존 건물의 형태를 최대한 보존하며, 이질감 없이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단순히 건축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국제 레지던시 전시회, 주말 음악살롱, 미디어아트 전시 등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나주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나빌레라문화센터는, 이제 과거의 산업 역사를 기억하며 미래의 문화 예술을 향해 날개를 펼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빌레라문화센터가 이름처럼 나비가 완전한 모습으로 날아올라 비상하듯 앞으로 역사문화도시로서 근대 역사를 보존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의 비전을 구현하는 문화와 예술 공간으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연말연시 응급환자 및 진료가 필요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힘을 쏟는다. 부천시 내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은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다니엘종합병원 ▲뉴대성병원 ▲부천세종병원 ▲부천우리병원 등 6곳이 있으며, 이곳 응급실은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또한 야간시간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새현대약국(원미구) ▲뿌리약국(원미구) ▲부부약국(소사구) ▲메디팜큰약국(오정구) 등 4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과 휴일에도 365일 운영되는 약국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시민들은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부천시는 소아경증환자 진료병원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송내연합의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토·일요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소아경증환자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야간·휴일에 진료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은 부천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지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장 경쟁력’을 주제로 한 특별 세미나가 한국골프미디어협회와 대한골프전문인협회 공동 주최로 12월 18일 대한골프전문인협회 강당(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골프장 최강경쟁력 사례 및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연자로는 안부치 한국골프인재개발원 원장, 고태식 계룡대체력단련장 사장, 전완용 사이버기상경영연구소 소장, 김도훈 아세코밸리 사장, 서명수 엘에프리조트 상임고문, 손의창 건국대학교 교수, 안용태 대한골프전문인협회 이사장, 조성수 한국골프미디어협회 회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내용으로는 18홀 기준 최소 매출 10억 원을 올릴 수 있는 비결과 골프장에서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 기후변화에 대응 능력에 결정되는 골프장 브랜드와 손익, 무한경쟁시대를 돌파할 마케팅 사례 등 골프장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세부 내용으로 썬힐GC의 36홀 코스에 정직원 9명과 무경험 GK가 가능한 비결, 제주 핀크스, 북경 백작원, 신라 CC에서 최초의 위탁경영 성공 비결, 안양 CC에서 해고 없이 인력구조조정을 할 수 있던 비결, 경주 루나 엑스의 노캐디로 이익증대를 이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이 2024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식량·원예 업무 평가, 농식품 유통업무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농업분야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4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강진군은 농업농촌 활성화 및 식량원예작물 생산 등 2개 분야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농업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논콩 재배와 쌀귀리 재배 확대는 강진의 대표적인 농업 혁신으로, 2023년부터 본격화된 논콩 재배와 2024년 전략작물 직불제와 연계된 추가 지원이 큰 성과를 거뒀다. 식량원예 분야에서도 강진군은 대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입증했다. 쌀귀리특구로 지정된 강진은 전국 쌀귀리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재배가 이루어졌다. 또한, 스마트 농업 환경을 구축하고, 고효율 농업 모델을 통해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농식품 유통 분야에서는 강진군이 온·오프라인 유통 활성화와 농식품 산업 기반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반값여행’과 연계한 초록믿음강진 온라인 쇼핑몰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의 품질과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강진군은 전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최대 파크골프 단체인 (사)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을 뽑는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제4대 회장 선거에는 기호 1번 홍석주, 2번 김선종, 3번 김영재, 4번 홍대호 후보가 출마해 4파전을 벌이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13일부터 19일 자정까지로 네 명의 후보들은 막바지 표밭갈이에 여념이 없다. 차기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치르는 투표로 결정된다. 일찍부터 출마 선언을 하며 치고 나온 기호 1번 홍석주 후보는 ‘준비된 회장 적임자’를 강조하고 있다. 올해 3월 열린 최대 규모 전국대회인 ‘제1회 대통령기 파크골프대회’에서 성공추진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아 추진 능력과 역량을 입증했다. 홍석주 후보는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운영, 시도‧시군구 협회와 회원의 권익향상을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 △참신한 인재 등용 △운영 프로그램 연구 개발 △회원 중심 인프라 구축 △규제 개선 통한 구장 증설 △국민스포츠 위상 제고 △정부지원 확대 및 구장 자율운영 △회비 인하 및 발전기금 확대 등을 내걸었다. 기호 2번 김선종 후보는 오랜 정치 경험과 소통 능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자동차 정기검사와 의무보험 가입 등에 자동차 소유자의 의무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소유자는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 이내에 정기(종합)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만료일이 지난 자동차를 명의이전 받는 경우에도 이전일로부터 31일 이내에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가 하루라도 지연될 경우 최소 4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검사명령을 받고 1년 이상 검사를 이행하지 않은 차량은 운행정지 명령처분을 받을 수 있어 검사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소유자는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자동차등록원부상 최종 말소되기 전까지 보험을 유지해야 한다. 단 하루라도 미가입 일수가 발생하면 과태료가 부과되며 최대 과태료는 자가용 기준 90만 원, 사업용 기준 230만 원이다. 특히 무보험 운행이 적발되면 과태료와 별개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종명 자동차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동차 관련 법령 위반에 따른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청양군 등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서남부권 10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3030억원을 투입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 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12일 열린 회의에서 서남부권 10개 시군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 시군자율사업으로 총 26지구 3030억원을 최종 확정했다. 주요 사업은 △태안군 드론혁신 클러스터 조성 100억원 △논산시 청년 로컬브랜드 복합공간 조성사업 89억원 △부여군 원도심 가로 활성화사업 125억원 △금산군 인삼약초특화 농공단지 기숙사 건립 89억원 △청양군 로컬푸드마켓 및 청년창업센터 조성 170억원 등이다. 위원회는 시군별 인구, 재정·소득, 고용·산업, 기반, 생활환경, 교육·문화, 복지 등 7개 부문 17개 지표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신산업 육성 △원도심 활성화 △인구 유입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위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미반영된 사업은 보완 및 추가발굴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고 사업취지에 적합한 균형발전사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종규 도 균형발전국장은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별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 격차 완화를 위해 당진시, 당진상공회의소, 35개 중소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17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노동자 복지 양극화 해소를 위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8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 신현덕 당진상공회의소 회장, 안성호 참여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취지 및 추진 경과 설명, 협약 서명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기업 규모와 고용 형태별 임금 및 복지 수준의 차등이 두드러지는 노동시장 양극화 현상이 확대됨에 따라 중소기업 노동자를 위한 복지 지원을 늘리고자 마련했다. 고용노동부의 지난해 고용 형태별 근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 총액이 100일 때 300인 미만 사업체 정규직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 총액은 58.6 수준에 불과했으며, 중소기업의 법정 외 복지비용은 대기업의 43% 수준에 머물러 소득 양극화가 복지 양극화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협약 기관은 △지역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 설립·운영 △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농어촌 현장에서 남다른 열정과 신념으로 농어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숨은 일꾼·기관과 소통·공감의 장을 펼치며, 더 큰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농어촌발전상 수상자 및 가족, 농어업 관련 기관·단체장,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어촌발전상은 농어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어업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도입한 도내 농어업 분야 최고 영예의 상으로, 매년 농어업·농어촌 발전에 기여한 농어업인과 지원 기관·단체를 뽑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시군 및 관련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작목 △시책 △특별상 △지원 기관 등 4개 부문 후보자를 추천받아, 학계·전문가·언론계 인사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15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대상은 서천 이문복 씨가 차지했다. 이 씨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벼 품종 시험재배 등 우량 품종 보급에 기여하고, 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선정을 위한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등 고품질 충남 쌀 생산에 기여해왔다. 또 ‘드문모 심기’ 단지 조성, 직접 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K-치킨’을 대표하는 BBQ가 ‘치킨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BBQ 빌리지 청계광장점’에 치킨의 닭다리 모양을 형상화한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이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BBQ는 지난 2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BBQ 빌리지 청계광장점’ 야외 테라스에 높이 9m, 지름 5m에 달하는 ‘치킨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세상에 하나뿐인 닭다리 트리를 보고 인증 사진을 남기기 위해 보름 동안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약 10,000명이 방문했다. BBQ는 닭다리 트리 설치를 기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BBQ 공식 인스타그램을 태그하고 ‘BBQ 닭다리 트리’의 인증사진을 찍어서 인스타그램 피드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매콤한 간장소스가 특징인 ‘맵소디’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오는 20일과 2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BBQ 인스타그램에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BBQ앱에서 사용 가능한 크림치즈볼(5알) 쿠폰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BBQ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7일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끝으로, 지난 7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시작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9개 지역에서 진행됐던 2024년 신중년 맞춤형 재취업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진행된 신중년 맞춤형 재취업 박람회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이 신중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진행해 온 '하나 파워온 세컨드 라이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국 9개 지역[세종, 광주, 서울(강북), 대전, 대구, 인천, 부산, 전주, 수원, 서울(강남)]에서 총 10회차에 걸쳐 진행된 『하나 JOB 매칭 페스타』에는 503개의 기업이 참가해 약 700건의 일자리 정보가 제공됐으며, 2,534명의 누적 방문자를 기록하며 취업 기회가 제한된 지방 거주 중장년들과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관심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각 지역별 박람회에는 인근 지역 소재 기업들이 참여해 생산관리, 마케팅, 재무, 연구개발, 영업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서 우수인력 채용에 나섰으며, ▲새로운 일자리 직무를 직접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024년 위기관리업무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위기관리업무 유공 우수기관은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해 비상대피계획, 민방위 대피시설 관리 등 위기관리업무 발전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연 1회 선정해 포상한다. 파주시는 올 한 해 북한의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 대남 확성기 소음 등 남북관계 긴장이 고조돼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민방위 비상대피계획을 현행화해 민방위 훈련시 실효성을 검증했다. 또한, 민방위 대피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해 상시 사용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는 등 철저한 비상 대비 태세를 유지해 온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는 이번 '위기관리업무 유공' 우수기관 선정과 장관상 수상으로 2019년 비상대비확립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 2020년 위기관리업무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 2021년 비상대비정책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 2022년 비상대비연습 유공 경기도지사 기관표창, 2023년 민방위 경보업무 발전 유공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에 이어 올해 민방위·비상대비 분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함에 따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의회 이형완 의원이 17일 제394회 제5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쏟아냈다. 특히, 70억 원을 들여 조성된 삼학도 내항의 요트마리나와 관련해 행정의 책임이 떠돌고 있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형완 의원은 삼학도에 조성된 요트마리나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으며, 어항과 마리나가 함께 존재하는 상황에서 관리 책임이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요트마리나의 위탁기간이 만료되면서 새로 선정된 MC에너지가 운영을 맡았지만, 기존 수탁자가 여전히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70억 원이라는 큰 예산이 투입된 요트마리나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며, "목포시 행정은 이를 사유재산처럼 다루지 말고, 시민의 재정적 투자가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완 의원은 또한 원도심의 빈집 문제를 다시 한 번 언급하며, 이전 시정질문에서 빈집 철거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행되지 않은 점을 비판했다. 그는 빈집 철거 부지를 주차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7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제13기 명품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27개사를 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명품강소기업은 ㈜금명하이텍, 주식회사 다원물산, 다이나믹 디자인, ㈜마루이엔지, ㈜서치, ㈜승광, ㈜아이지스, 주식회사 아토모스, 주식회사 에듀야, 주식회사 이즈소프트, 현대기전테크㈜ 등 11개사이다. 재지정된 명품강소기업 16개사와 합쳐 총 27개 기업이 광주시와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게 된다. 명품강소기업은 기술혁신, 연구개발 투자, 안정적인 매출 성장 등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을 선정한다.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 1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광주시가 지난 9월 말까지 공모한 결과, 재지정 공모에 16개사, 신규지정 공모에 17개사가 신청했다. 이들 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발표, 현장평가를 거치고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재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내년 2월부터 연간 매출 30억 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이 최대 0.1%포인트 내린다. 304만 곳이 넘는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 수수료 부담이 연간 약 3,000억 원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카드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카드 수수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 등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편 방안은 감독규정 개정 등을 거쳐 내년 2월 14일부터 시행된다. 개편 방안에 따라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영세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현행 0.50%에서 0.40%로 0.1%포인트 낮아진다. 중소가맹점으로 분류되는 곳 가운데 연매출이 3억~5억 원인 가맹점은 1.10%에서 1.00%로 인하된다. 매출 5억∼10억 원은 1.25%에서 1.15%로, 10억∼30억 원은 1.5%에서 1.45%로 각각 낮아진다.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모든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해 0.1%포인트씩 인하된다. 3억 원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양념치킨의 명가 멕시카나가 지난 10월 출시 이후 SNS 등을 중심으로 연이은 화제와 함께 폭발적인 판매량으로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 제품 ‘치필링’이 출시 두 달만에 누적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멕시카나치킨의 ‘치필링’은 기존 치킨의 토핑을 얹거나 뿌리는 방식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100%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를 ‘치킨 속’에 넣어,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다. 이는 오랜 기간에 걸친 시장 분석과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심혈을 기울인 끝에 탄생한 제품으로, 멕시카나의 도전 정신이 만든 역작으로 평가 받으며 나날이 그칠 줄 모르는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치필링’은 바삭한 치킨 본연의 식감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 사이에서 아이의 간식이나 식사로도 각광 받는 등 세대를 불문하고 폭 넓은 고객으로부터 지속적인 호응이 이어지며 점차적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해 나아가고 있다. 멕시카나 관계자는 “‘치필링’ 출시 이후 두 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