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저예산 독립예술영화 한 편이 멀티플렉스가 아닌, 옛 정취 가득한 단관극장에서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했다. 영화 ‘꿈꾸는 사진관’(감독 정초신, 출연 신미식)이 오는 7월 16일(수)과 17일(목), 단 이틀간 종로2가의 허리우드 극장에서 단관 개봉한다. 이는 과거 영화 ‘서편제’(1993)가 단성사에서 단관 개봉하며 입소문을 타고 흥행 신화를 일궜던 방식과 유사해 영화 팬들 사이에 특별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다가스카르의 햇살과 사람들,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사랑과 위로를 담은 ‘꿈꾸는 사진관’은 삶의 작은 장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내는 독립예술영화다. 사진작가로 유명한 신미식이 출연하며, 영화 전반에 그가 오랜 시간 촬영해 온 아프리카의 풍경과 인간미 넘치는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정초신 감독은 “요즘처럼 영화가 대규모 멀티플렉스에서 동시에 수천 개의 스크린으로 쏟아지는 시대에, 오히려 한적한 단관에서 관객 한 분 한 분을 직접 만나고 싶었다”며 “예전처럼 감독이 극장 앞에서 관객을 맞이하고, 조조 상영부터 마지막 회까지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상영 장소인 ‘허리우드 극장’은 종로2가의 상징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서울 중구 다산로에 위치한 갤러리 밀스튜디오에서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5 신진작가 13인전’은 공간, 기억, 감정, 언어를 주제로 한 13인의 신진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개인의 서사와 감정이 예술로 승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김다인, 김수아, 김희백, 박성윤, 박혜정, 성유경, 이병민, 이자용, 이지은, 이해규, 정미정, 한지선, 전에스더 등 13인으로, 각자의 독창적인 언어와 시선을 통해 예술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7월 19일에는 문화큐레이터 류안과 함께하는 특별 해설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신한국TV’ 생중계, 그리고 밀스튜디오 대표의 일일 큐레이터 참여가 예정되어 있어 관람객과의 소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또한, 2023~2024년 선정된 다른 신진작가들도 현장을 찾아 교류할 예정이라, 젊은 예술가들의 생생한 네트워크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예술의 시작을 함께 걷는 공간 재능 있는 청년 작가들이 활발히 등장하고 있는 요즘, 그들이 작품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부족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화시스템이 서울대, 카이스트, 네이버 등 국내 유수의 대학·AI기업들과 손잡고 ‘방산 소버린 AI’ 구축에 나섰다. 대공방어와 전장 인식에 특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국산 기술로 개발해 해외 의존을 끊고, ‘K-방산’의 기술 주권 확보에 속도를 낸다. '소버린 AI'로 가는 방위산업…한화시스템, 대규모 MOU 체결 한화시스템(대표 손재일)이 서울대학교, 카이스트(KAIST), 포항공과대(POSTECH), 네이버클라우드 등 10여 곳의 대학 및 기업과 ‘국방 AI 기술자립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우리 군의 작전환경에 최적화된 ‘한국형 소버린 AI’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겠다는 전략적 선언으로 풀이된다. ‘소버린(Sovereign) AI’란 데이터 주권을 기반으로 외부 통제 없이 자체 운용 가능한 인공지능 체계를 의미한다. 대공방어 위한 '전장 인식 AI' 본격 개발 착수 한화시스템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전장 인식 능력을 갖춘 AI모델의 연구개발(R&D)에 돌입한다. 주요 개발 내용은 ▲실시간 위협 데이터 수집 및 식별 ▲AI 기반 지휘결심 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한국취업센터와 손잡고 지역 인재 양성과 학생 진로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진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 성과발표회에는 IT 직무를 체험한 학생들이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며 실질적 일경험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역인재 육성 위해 대학과 기업 손 맞잡아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가 10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한국취업센터와 학생 진로개발 및 지역사회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연계하여 청년층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식에는 ㈜한국취업센터 정지훈 대표이사와 정택우 사업개발팀 파트장, 한세대 장남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최은성 취창업지원단 과장이 참석해 실질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단순 체험 넘은 진로설계 동반자 될 것”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교육 혁신 공동 노력 ▲청년 지역 정주 및 고용 활성화 ▲대학 중심 지역 활성화 모델 구축 ▲학생 대상 채용정보 및 진로탐색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한국취업센터가 운영 중인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손잡고 치과 진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구강질환 치료에 나선다. 양 기관은 공공의료 가치 실현과 아동 건강권 강화를 목표로 한 협약을 맺고, 장애·비장애 아동과 희귀질환 환아 등을 위한 진료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공의료 손잡은 서울대치과병원과 초록우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과 손잡고 치과 진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치과진료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비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공공의료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장애·비장애 아동, 자립준비청년까지 폭넓게 지원 협약에 따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치과치료가 시급한 저소득 비장애 아동은 물론, 장애 아동과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에게도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보호종료 이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 역시 지원 대상에 포함돼 구강건강 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K-컬쳐드 이탈리안’ 콘셉트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신규 매장을 열고, 풍부한 유동인구와 접근성 높은 초역세권을 기반으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오픈 기념 이벤트와 함께 여름 신메뉴도 대거 선보이며 인천 외식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초역세권 핵심 상권 공략… 인천터미널역과 직결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 대표 윤다예)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7월 10일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은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6층에 입점했으며, 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 가족 단위 고객 겨냥한 대형 복합 문화 공간 입점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쇼핑과 문화 콘텐츠, 키즈 전문관, 리뉴얼된 식품관까지 갖춘 복합 공간으로, 가족 단위 고객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비층이 몰리고 있다. 이러한 입지는 매드포갈릭의 브랜드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감각적 인테리어와 넓은 좌석으로 쾌적함 강조 새롭게 문을 연 인천점 매장은 약 370㎡(약 112평) 규모로, 화이트와 우드 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자영업자들의 사이버금융 피해 및 기기 고장 걱정을 덜어줄 ‘든든 인터넷’을 출시했다. 기존 요금 그대로 보상 혜택을 더해 창업 초기 및 1인 운영 매장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요금은 그대로, 피해는 보상...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는 10일,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인터넷 요금제 ‘든든 인터넷’을 선보였다. 기존 인터넷 요금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금융사기 피해와 기기 수리까지 보상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든든 인터넷’은 사이버 피싱, 계좌 부당 인출, 카드 부정 사용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 발생 시 연 1회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이는 최근 소상공인 사이버 범죄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심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POS·PC·노트북·TV 수리비도 최대 50만원 보상 기가(Giga) 계열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POS, 카드결제기, 노트북, PC, TV 등의 고장에 대해 수리비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약정 기간 내 1회에 한해 적용되며, 요식업·부동산·미용실·학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카드 단말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국의 신약 보험 적용 절차가 지나치게 느리다는 지적이 제약업계와 환자단체를 중심으로 거세지고 있다. 신속 등재를 위해 마련된 제도들도 대부분 제 기능을 못 하고 있어, 환자들의 치료 접근권은 물론 글로벌 신약 도입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 미국 측은 이런 ‘더딘 접근성’을 무역장벽으로 간주, 통상 압박의 빌미로 삼는 분위기다. 올해 들어 건강보험 등재 시 경제성 평가를 면제받은 신약은 단 한 건에 불과하다. 미국에서 2년 전 승인받은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가 유일하다. 이 제도는 2015년,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중증질환에 신속히 보험을 적용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실제 작동은 미미하다. 2021년부터 매년 3~8개 수준이던 승인 건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1건으로 급감했다. 위험분담제, 동반심사제 등 도입 속도를 높이기 위한 보완책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실제로 신약 심사를 통과한 사례는 손에 꼽힐 정도다. 의료계와 업계는 “심사 기준이 모호하거나 데이터 요구가 과도해 신속 등재 제도가 오히려 속도를 늦추는 경우가 많다”고 하소연한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에 따르면, 현재 국내 진입을 기다리는 글로벌 혁신 신약은 2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로보택시 사업 확대와 함께 인공지능(AI) 챗봇 ‘그록’을 테슬라 차량에 탑재할 계획을 공개했다. 머스크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X’를 통해 “이번 주말 텍사스 오스틴 지역의 로보택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도 “1~2개월 내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테슬라는 지난달부터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험 운영 중이다. 현재는 조수석에 안전요원을 동승시켜 사전 선정된 승객만 탑승하는 형태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자율주행차 테스트 허가만 받은 상태로, 본격적인 로보택시 상용화를 위해서는 주정부의 승인이 추가로 필요하다. 머스크는 향후 테슬라 차주들이 자신의 차량을 로보택시 네트워크에 등록해 직접 운영하는 방식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서비스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머스크는 AI 스타트업 xAI가 개발한 챗봇 ‘그록’을 테슬라 차량에 곧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늦어도 다음 주에는 가능할 것”이라며 차량 내 음성 기반 AI 기능 확대를 예고했다. xAI는 오픈AI 등 경쟁사와 비교해도 성능이 뛰어나다고 주장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탈리아 초콜릿 제조사 페레로가 미국 대표 시리얼 브랜드 WK켈로그를 인수하며 북미 식품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페레로와 WK켈로그는 31억 달러(약 4조2500억원) 규모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주당 인수가는 23달러로, 이는 직전 거래일 대비 31%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 거래는 규제당국과 주주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페레로의 미국 시장 확대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페레로는 앞서 네슬레의 미국 캔디사업, 아이스크림 브랜드 헤일로탑의 모회사인 웰스엔터프라이즈 등을 잇따라 인수한 바 있다. 이번 WK켈로그 인수로 페레로는 시리얼이라는 신규 카테고리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초콜릿 중심에서 벗어나 사업을 다변화하게 됐다. WK켈로그는 2023년 켈로그에서 분사한 시리얼 전문 기업으로, 콘플레이크와 푸르트루프 등 미국 가정에 친숙한 제품을 생산한다. 현재 약 1만4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22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설탕 함량 높은 시리얼에 대한 소비자 기피와 고물가 속 PB상품 선호가 맞물리며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올해 5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국방부가 자국 내 유일한 희토류 광산업체인 MP머티리얼스의 최대 주주가 된다. 첨단무기 제조에 필수인 희토류에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MP머티리얼스는 10일(현지시간) 국방부가 자사 우선주 4억달러(약 5,500억원)를 매입하고, 향후 10년간 보통주 추가 매입 권리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국방부는 MP머티리얼스 지분 약 15%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기존 최대주주였던 CEO 제임스 리틴스키(8.61%)나 블랙록(8.27%)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리틴스키는 “국유화는 아니며 민관 파트너십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운영과 통제권은 여전히 민간에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와 별개로 국방부는 30일 내 1억5,000만달러 대출도 제공할 예정이다. MP머티리얼스는 캘리포니아 마운틴패스 광산을 보유한 미국 내 유일한 희토류 채굴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희토류 자석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국방부 지원 아래 제2 자석 생산 공장도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자석은 향후 10년간 전량 국방부가 구매하기로 했다. F-35 전투기, 드론, 잠수함 등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또 한 번 농촌생활 개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보성군 조성면 매현리 덕촌마을이 최종 선정되면서, 군은 8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전국적인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 사업은 주거지와 기반시설이 열악한 농어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한 대표적 국가 균형 발전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덕촌마을에는 총 20억 5천만 원(국비, 지방비 포함)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붕괴 위험이 있는 노후 옹벽 정비 ▲화재 대응을 위한 이동식 소방시설 설치 ▲마을 주민을 위한 공동주차장 및 고령자용 전동휠체어 전용 주차장 조성 ▲노후 주택 개보수 및 정비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직접 연결되는 핵심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고령화율이 높은 보성군의 특성상, 이동 약자를 위한 전동휠체어 전용 주차장 마련과 같은 섬세한 생활 기반 조성은 시설 확충을 넘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김태균 도의장이 대표 발의한 이번 특별위원회는 도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하며, 전남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와 지방 인재 육성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지난해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을 합의하고 정부에 의대 설립을 공식 요청했으나, 국가적 혼란과 정부의 의대 정원 동결 방침으로 계획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의료 공백 해소와 지방대 육성 정책이 다시 힘을 얻으면서, 전남 국립의대 설립도 재추진되고 있다. 지난 5월 출범한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와 협력해 도의회 특별위원회는 정부 설득과 전략 수립, 대외 홍보 활동을 전방위로 펼칠 예정이다. 김태균 의장은 “의과대학은 지역 생명권과 인구 소멸 대응, 의료산업 기반 조성의 핵심 인프라”라며 “30년 넘게 이어온 도민 염원을 실현하는 중대한 과제인 만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전남 지역 의료 수준 향상과 함께 국가 균형발전에도 큰 의미를 지닐 전망이다. 도의회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성공적인 설립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이 농업과 문화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자립 역량과 창의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나섰다. 농촌정착과 창업 지원을 목표로 하는 ‘농촌체험 창업스쿨’과 군민 대상 ‘미술교실 수채화반’을 연이어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촌체험 창업스쿨’은 8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화순군민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은 농촌 체험 기본 이론, 창업 컨설팅, 압화 체험, 자연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등 실습 위주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익혀 군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화순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농업 현장의 실제 경험과 창업 노하우를 접목해 군민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자리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로 받는다. 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9월 정식 개통을 앞둔 전남남해선(목포~보성 구간)의 열차 운행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시승식을 실시했다. 이번 시승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철도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실제 운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안전성과 편의성 확보에 힘썼다. 전남남해선은 2002년부터 추진된 대형 철도사업으로, 남해안 지역의 균형 발전과 관광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이 기대되는 노선이다. 이날 목포역에서 신보성역까지 이동하는 동안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건설 현황과 개통 후 운행 계획을 설명하며 긴밀한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전남도는 고령층과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열차 운행 횟수 증편과 신설역의 유인화 운영, 역내 안내체계 정비 등이 대표적인 개선 사항으로, 이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남해선은 교통수단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며 “철도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광자원과 산업단지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남해안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남해선은 8월 말까지 종합시험운전을 마치고 보완 작업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가 2025년 상반기 세외수입 징수 실적을 면밀히 점검하며, 하반기에는 징수율을 크게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근 열린 보고회에서 동구청은 각 부서별 징수 현황을 공유하고, 장기 체납액 관리와 체납자에 대한 행정조치 강화, 부과·징수 체계 개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체납 원인을 세밀히 분석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방점을 찍었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징수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동구는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징수 활동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재정의 중요한 자원인 만큼 각 부서가 적극적으로 징수 활동에 나서고 체계적인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며 “하반기에는 정확한 부과와 지속적인 체납 관리로 징수율을 더욱 높여 재정 기반을 튼튼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과 대책 마련은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역 발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앞으로도 꼼꼼한 체납 관리와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와 나주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문턱을 넘지 못하며 당초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맞았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표한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과 동남권의 굵직한 교통 인프라 사업들이 잇따라 예타를 통과한 가운데,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경제성 지표가 낮다는 이유로 고배를 마셨다. 이 사업은 광주와 혁신도시가 자리한 나주를 잇는 26km 복선 전철로, 총 1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호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사업으로서 광주·전남 상생 발전의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었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도 주목받아 왔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심의에서 수도권의 GTX-B 일부 구간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수도권 제1순환선(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등 3개 사업을 예타 통과 사업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대도시권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으며 사업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됐다. 반면,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비용 대비 편익(B/C) 지표가 낮아 경제성 평가에서 미흡한 점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도 새로운 노선 구상에 힘을 싣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등기우편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의 안전을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새로운 방식의 돌봄 서비스를 도입했다. 담양군 치매안심센터와 담양우체국(국장 김영재)은 지난 9일 ‘치매안심 복지등기우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치매 환자들을 위한 정기적 안전 확인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편 전달 기능을 넘어, 우체국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통해 고위험군 대상자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응답이 없거나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복지 정보 접근성이 낮은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신속히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가구 조기 발굴 ▲정기적 안전 확인 ▲정보 전달 기능 강화 등 3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주호 담양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우편을 통한 정보 전달은 단절된 가정과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며, “중요 정보가 놓이지 않도록 해 복지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의 원형 생태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새 용산전망대’를 오는 11일 공식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된 용산전망대는 기존 전망대의 역할을 넘어 순천만의 자연생태 보전 역사와 생태치유 관광의 미래상을 한눈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새 용산전망대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2층 목재 구조물로 건축면적은 124.88㎡에 달한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전망대 진입 구간 약 908m에는 경사형 무장애 데크길이 설치되었으며, 이 데크길은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덕분에 누구나 불편함 없이 순천만의 생태 경관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용산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순천만은 S자 모양의 수로를 따라 광활하게 펼쳐진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낙조 풍경이 어우러진 대표 생태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철새들의 도래지로서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순천만은 흑두루미와 같은 희귀 조류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이를 통해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체험하고 보호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순천시는 전망대를 중심으로 생태해설, 철새 탐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관내 어린이집에 신선하고 안전한 급식재료를 공급할 전문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0월부터 내년 9월 말까지 1년간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식단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이며, 관내에 본사 또는 지사, 영업소, 대리점 등을 둔 업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운반과 보관에 필요한 차량과 물류창고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타 지역 본사를 둔 경우에도 인터넷 발주 시스템과 육류 등급판정서, 원산지 증빙 등의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 대상 품목은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공산품, 유제품 등 전 식품군에 걸쳐 있으며, 이 중 3개 이상 품목을 납품하는 업체는 종합 업체로 인정받는다. 남구는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실사, 3차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과정에서는 업체의 사업 운영 실적과 수행 능력, 신뢰성 등을 꼼꼼히 살펴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가려낼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공급업체의 면면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제도’ 수행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지역 농업 현장에 첨단 기술 도입에 본격 나섰다. 이번에 장성군이 도입한 탄산가스발생기 ‘탄사니’는 겨울철 하우스 내 이산화탄소 부족 문제를 해결해 아열대 시설과수와 화훼 재배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이 기대된다. 최근 기후 변화와 소비자 취향 변화로 인해 장성군 농가에서는 아열대 과수와 화훼 재배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그러나 겨울철 온실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지면서 작물의 광합성 효율이 떨어지고, 생육이 저해되는 문제에 직면해 왔다. ‘탄사니’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혁신제품으로,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발생시켜 온실 내 적정 농도를 유지함으로써 식물의 성장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장성군은 올해 4월 조달청에 혁신제품 시범구매 신청서를 제출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고, 6월에는 최종 계약을 마쳤다. 이후 국비 5,5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탄사니’ 10대를 공급받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제품 사용에 그치지 않고, ‘탄사니’ 사용 후 생육 효과, 상품성 향상, 유지 비용 등 다양한 요소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물류 취약지역인 10개 섬을 대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오는 1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섬 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은 생활용품과 배달 음식을 드론으로 신속하게 전달해 섬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꾀한다. 여수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돌산 진모지구, 작금항, 화정면 개도 등 3곳의 배송 거점을 중심으로 송도, 소횡간도, 금오도 등 10개 섬에 물품을 배송한다. 초기에는 최대 5kg까지 가능한 드론 배송이 10월부터는 10kg으로 확대돼 무거운 물품도 전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배송비는 전액 여수시가 부담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여수플라이’ 앱이나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주문한 물품이 도착한 배달 지점에서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도서 지역 특유의 배송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한 생활 편의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또한 여수시는 드론 배송 인프라를 다양한 행정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재난 구호물자 전달이나 취약계층 지원, 긴급 우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북소e몰’을 전면 개편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기반으로 운영해 온 ‘북소e몰’은 체계적인 고객 데이터 관리와 브랜드 정체성 구축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북구는 독립 도메인을 활용한 자체 플랫폼으로 전환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와 마케팅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기념해 북구는 이달 11일부터 말일까지 모든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규 회원 가입 시 적립금 2천 원을,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1천 원 쿠폰도 지급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북소e몰’은 입점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도 강화한다. 입점 수수료를 없애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상품 상세 페이지 제작부터 온라인 마케팅,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고객관리 교육까지 실질적 경쟁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북구는 앞으로 모바일 앱 개발과 공식 SNS 채널 운영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오랜 시간 도마에 올랐던 ‘외유성 국외출장’ 논란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내놨다. 이제부터는 출장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외부의 감시와 평가를 받게 된다. 도의회는 1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라남도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공무국외출장 규칙표준안’에 발맞춰 이뤄졌으며, 조항 정비를 넘어 출장 제도 전반을 실질적으로 재정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전 단계부터 사후 보고까지 출장 전 과정을 도민에게 공개하는 조항이다. 출장 목적과 일정, 예산 내역은 물론, 귀국 후 보고서까지 일반에 공개해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불필요한 지출이나 형식적 출장에 대한 견제를 가능케 했다. 또한 도민 의견 수렴 절차가 신설돼 출장 계획 수립 시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했으며, 출장 심사위원회에도 외부 전문가 참여 비율을 대폭 늘려 객관성과 독립성을 확보했다. 출장 예산에 대한 제한 규정도 명문화돼, 낭비성 지출을 원천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2025 흑산 섬 영화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며, 흑산도의 다채로운 일상과 자연을 영상으로 기록할 창작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브이로그 등 영상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8월 3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K-관광섬 자산어보 흑산도 사업의 일환으로, 섬의 매력과 삶을 영상이라는 새로운 언어로 담아내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5분에서 10분 사이 분량의 영상을 유튜브에 전체 공개로 올린 후, 구글폼을 통해 출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영상 제목에는 ‘2025 흑산 섬 영상 공모전’이라는 문구를 넣고, 필수 해시태그 #HIFF #흑산도 #흑산섬영화제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총상금은 1,000만 원에 달하며, 대상 1팀에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2팀 각 5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8월 15일 흑산도 사리마을에서 열리는 ‘2025 흑산 섬 영화제’ 현장에서 상영되며, 섬의 생생한 이야기가 관객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과 함께 섬 트레일페스티벌 ‘메이크 섬 노이즈’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이 인도네시아 잠재 투자기업과의 현장 시찰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인도네시아 S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세풍산단과 광양항 배후부지 등 핵심 산업단지를 둘러보며, 광양만권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국제 물류 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6월 광양경자청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에서 펼친 투자유치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S사는 한국 내 제지 분야 생산공장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이번 시찰을 통해 현지 투자 여건과 인프라를 면밀히 점검하고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S사 관계자는 “광양만권의 풍부한 산업 기반과 광양항을 통한 원활한 글로벌 물류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양경자청 구충곤 청장은 이번 만남에서 “광양만권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한국의 첨단 기술력과 산업 인프라와 접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투자가 성사될 경우 외국인 투자기업이 생산 공장 설립과 운영에 불편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지역 기반 플랫폼 ‘당근마켓’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잘 나간다’는 평가를 얻었다. 별도 기준 매출 578억 원, 영업이익 164억 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4%, 77.8%나 증가했다. 하지만 이 화려한 성적표 이면에는 뼈아픈 구조적 한계가 숨어 있다. 광고 외에는 돈을 벌지 못하는 편향적 수익 구조, 신사업의 계속된 적자, IPO를 앞둔 고평가 논란까지, 당근의 실체를 냉정하게 들여다봐야 할 시점이다. 당근이 벌어들인 총매출 578억 원 중 광고가 차지한 비중은 576억 원, 무려 99.6%에 달한다. 사실상 당근은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이라기보다는 ‘지역 타깃 광고 플랫폼’에 가깝다. 하이퍼로컬 타깃 광고 전략이 소상공인에게 먹히며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경기 민감 업종인 만큼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실적 변동 리스크가 크다. 이렇게 수익구조가 단일 광고 채널에 편중된 기업은 플랫폼으로서 지속 가능성이 낮다. 트래픽과 유저 데이터를 수익으로 전환하는 구조가 약하다면 광고 시장이 흔들리는 순간 실적도 함께 무너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광고 이외의 수익 모델이 성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의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첫 결과물이자 서해 어촌어항 발전을 위해 내포신도시에 둥지를 튼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가 문을 활짝 열었다. 도는 10일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홍성군 홍북읍 청사로 150번길 20, 광명헤세드 2층)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고정욱 서해지사장, 이용록 홍성군수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국가어항 관리, 양식산업 육성, 수산인 역량 강화 등 어촌·어항 발전을 이끌고 있는 수산·어촌 분야 핵심 공공기관으로, 서울 본사와 4본부, 2사업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문을 연 서해지사는 △정원36명 △3개팀(어항안전팀, 어촌어항재상팀, 수산사업팀) △3개센터(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귀어귀촌지원센터,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충남·경기·인천을 관할한다. 충남 연계 사업은 △어촌뉴딜사업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청정어장재생사업 △해삼대량생산시설조성 △귀어귀촌지원센터 △국가어항관리 △양식장임대사업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어촌마을 워케이션 등 12개 분야 2947억원 규모이다. 김 지사는 “그동안 공단지사가 동해·남해와 제주에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제주지역 IB(국제바칼로레아) 공교육 대표기관인 표선고등학교와 풍천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전날 체결된 양 의회 간 교육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일정으로 마련되었으며, IB 프로그램의 실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충남형 IB교육의 내실화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문에는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과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 등 교육위원 6명이 함께했다. 표선고등학교는 제주 최초의 공립 IB 월드스쿨로 고등학교 과정인 IB 디플로마 프로그램(Diploma Programme)을 전 학년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언어와 문학, 수학, 과학, TOK(지식론), EE(확장 에세이), CAS(창의·활동·봉사) 등 다양한 교과를 자기주도적으로 선택·탐구하며, 국내외 대학 진학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풍천초등학교는 2023년 IB 본부로부터 초등과정(PYP) 운영 인증을 받은 제주 공립학교로, 탐구 중심의 수업과 세계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9일 오후 2시부터 서초구 반포2동 일대에서 열린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캠페인'에 참석해 홍보물을 배포하며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나섰다. 최근 청소년의 유해환경 노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청소년의 술·담배 구매, 주점 출입 등 유해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며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이번 청소년 보호 캠페인에는 이숙자 위원장과 함께 서초구 반포2동, 방배경찰서, 서래 파출소, 청소년지도위원, 아동지킴이, 자율방범대 등 20 여명의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앞서, 이숙자 위원장은 지난 6월에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31회 정례회에서도 청소년들이 방학 기간에 유해식품에 무방비하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서울시의 대응 체계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 특히 마약 성분이 포함된 젤리나 고용량 카페인 등 해외 유해 식품이 온라인을 통해 국내에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금 필요한 정책은 예방 중심의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숙자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초구의 한 유명 관절 전문병원이 불법 대리수술과 무자격자 의료행위로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관할 행정기관인 서초구청의 책임론이 정치권 안팎에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시민단체들은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무책임한 대응을 비판하며, 국민의힘에 공천 배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생명안전네트워크, 국민연대, 행·의정감시네트워크 중앙회 등 시민단체들은 9일 서울 서초구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의료행위를 방조한 구청장은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대표는 "해당 병원의 불법 대리수술 의혹은 수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사안"이라며 "서초보건소는 이를 사실상 방치했고, 이를 관리·감독할 책임이 있는 서초구청장 또한 묵인·방조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초구청은 지금까지 단 한 차례의 공개 사과도 없었고, 책임자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며 "정치적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市단체들, 공천권 행사 가능성 있는 신동욱 의원 정조준 이날 집회에선 지역구 공천에 실질적 영향력을 가진 신동욱 의원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김선홍 행·의정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종합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은 페리선 ‘팬스타 드림호’를 일본 해운기업에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팬스타그룹이 2002년 4월 부산~오사카 항로에 취항한 드림호는 21,000여톤에 객실 115개, 승객정원 545명 규모의 대한민국 크루즈산업을 개척한 1세대 선박이다. 드림호에 ‘승선이 곧 여행’이라는 크루즈 개념을 처음 도입해 라운지, 카페, 면세점, 사우나, 공연장 겸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04년 12월에는 1박2일 코스의 원나잇크루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안 크루즈 시대를 열었다. 대마도 인근 해상까지 다녀오는 ‘대한해협 원나잇크루즈’상품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그동안 드림호를 이용한 부산~오사카 크루즈 승객은 160 여만명, 원나잇크루즈는 20 여만명에 달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드림호 인도식에는 팬스타라인닷컴과 쇼센야이마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드림호는 앞으로 이시가키시와 대만 기륭을 연결하는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쇼센야이마는 이미 드림호가 정박해 있는 부산에 직원들을 보내 인수절차를 진행 중이며, 선명과 선급을 바꾼 뒤 임시항행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는 대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신한라이프가 여름방학 동안 급식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광주시 아동 1,200여 명을 위해 5천만 원의 급식비를 후원하며 지방 복지 사각 해소에 나섰다. 서울 집중서 지방 확대로… 복지 격차 해소 나선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여름방학 기간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광주광역시 지역아동센터에 급식비 5천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지원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서울 지역 중심이던 활동을 지방으로 넓혀 지역 간 복지 수혜의 불균형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광주시 50개 아동센터, 1,200명 아동에 영양급식 제공 전달식은 지난 8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렸으며,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영기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민지 신한라이프 지속성장본부장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50개소에 전달돼, 약 1,200명의 아동에게 여름방학 동안 균형 잡힌 영양 급식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민지 지속성장본부장은 “이번 지원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뜻깊은 후원”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장의 주된 수입원의 하나인 전동카트비가 매년 오르면서 8만원짜리는 급감한 반면 20만원짜리 리무진 카트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10일 발표한 「대중형 골프장의 카트비 실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팀당 카트비가 8만원 이하인 대중형 골프장수(18홀 이상 254개소)는 18개소에 불과한 반면, 10만원 이상인 대중형 골프장수는 204개소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팀당 카트비가 8만원 이하가 전체 대중형 골프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2019년에는 65.3%에 달했으나 2022년 28.6%, 2024년 9.7%, 올해는 7.2%로 매년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이 10개소로 가장 많고 영남권 3개소, 제주도 2개소 순이다. 눈에 띄는 골프장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상록CC 4곳인데, 이들 상록CC는 그린피가 주변 골프장보다 저렴한 공공 골프장들이다. 또한 그동안 팀당 카트비를 4만원 받으면서 전국에서 유일했던 태인CC가 올해 6월 1일부터 8만원으로 두배 인상하면서 4만원짜리가 사라졌다. 반면 팀당 카트비가 10만원 이상의 대중형 골프장수를 보면, 2019년 3곳에 불과했지만 2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7월 3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빌팽트에서 열린 '2025 어메이징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에서 최초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수출 상담 및 현장 홍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현지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총 285만 달러(한화 약 39억 원*)의 상담 실적을 거두었으며,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흘간 누적 관람객 수 4만 7000여 명을 기록하며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형 문화축제인 재팬 엑스포 내 행사로, 전 세계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종합 콘텐츠 축제다. 최근에는 웹툰과 대중음악 등 한국 콘텐츠가 포함되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산됐고, 아시아 서브컬처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 ▶K-만화·웹툰, 지식재산 기반 전세계 교류의 실질적 거점으로 자리매김 콘진원은 K-만화·웹툰의 수출 확대와 세계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디씨씨이엔티 ▲리버스 ▲비브라보 ▲서울미디어코믹스 ▲투유드림 총 5개 국내 콘텐츠 기업을 소개했다. 각 기업은 자사 대표 작품을 포함해 총 25개 작품을 현지에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우리나라 서예사에서 큰 획을 그은 ‘상형 한글 서체’ 개발자인 서예가 김두경 작가는 전북 부안 출신이다. 한국 근·현대 서예계의 큰 기둥인 강암(剛菴) 송성용 선생과 하석(何石) 박원규 선생의 예맥을 잇고 있다. 김 작가는 젊은 시절, 정통 한문 서예에 매진했다. 묵향이 더욱 짙어질 즈음, 그의 서예는 한글과 영어 등으로 폭이 넓어졌다. 고집스러운 예술혼으로 우리나라 서예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이끈 인물이자 ‘한글서예의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상형 한글 서체’ 처음 선보여 김 작가는 상형문자가 아닌 한글에서 상징성과 조형성을 표현해 상형문자 느낌의 아름다운 글씨체를 만들어 냈다. ‘보는 글씨, 읽는 그림’이라는 새로운 전형을 만들었고, CI, BI 등 현대 디자인에 접목할 수 있는 응용력과 활용성을 높였다. 김 작가가 지난 2008년부터 선보인 ‘상형 한글 서체’는 언뜻 보기엔 추상화인지 문자인지 분별이 쉽지 않다. 난해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림이 아닌 분명한 문자로 읽을 수 있다. ‘상형 한글 서체’는 김 작가가 2008년 서울 인사동 개인전을 통해 서예계에 처음 선보인 한글서예의 서체다. 상형문자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귀농·귀촌 관련 홍보·교육·정착 및 환류 3대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와 함께 올 상반기에만 종합상담 실적이 7264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623명 대비 29.2% 증가한 것으로, 기술원은 농촌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것이 상담실적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먼저, 홍보 분야에서는 도내 15개 시군 귀농지원센터를 통해 총 6210명(남 4197명, 여 2013명)의 상담을 진행했다. 연령대는 60대 이상 39%, 50대 29.7%로 중·고령층의 비중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상담 유형별로는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정책에 대한 문의가 5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교육 정보(23.5%), 주택·농지 구입(13.4%), 농업기술 관련(4%) 순으로 나타났다. 이 뿐만 아니라 시군과 협력해 전국 귀농귀촌 박람회에 2회 참가해 총 1054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하며 도시민 유입 기반 확대에 힘썼다. 오는 8월에는 ‘A FARM SHOW’, 9월 ‘작은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종합상담 및 정책 홍보 활동을 지속 전개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538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이번 편성은 경기침체 속 소비 위축에 대응하고 정부의 기조에 맞춰 추진됐다. 이번 제1회 추경으로 부천시의 올해 예산 총액은 기존 2조 4378억 원에서 2조 4916억 원으로 늘었다. 특히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가 큰 부천페이(지역화폐) 발행 규모 확대에 집중했다. 부천페이 인센티브 예산을 당초보다 160억 원 늘려 총 2700억 원대 발행을 목표로 잡았다. 시는 오는 9월 제2회 추경을 통해 부천페이 발행액을 4000억 원 수준으로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큰 지역화폐 정책을 선제적으로 확대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에는 시급성과 타당성이 높은 사업 위주로 예산이 반영됐다. 국비·도비는 성립 전 예산으로 포함됐다. 부천시는 이번 추경안을 금주 중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시의회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285회 임시회에서 이를 심의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민선8기 시정 방향은 민생과 경제 회복에 방점이 찍혀 있다"며 "재정 수요를 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E4A 뉴트리션이 아미노산 전문 브랜드 아미노리젠을 통해 ‘아미노리젠 마그네슘 워터’를 7월 10일 정식 출시했다. 마그네슘을 중심으로 한 제로슈거 이온음료로, 피로가 쌓이기 쉬운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마시며 활력을 채울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다. 복숭아향의 산뜻한 맛과 제로슈거 설계로 기호성과 음용감을 모두 만족시키며, 마그네슘·전해질·아미노산을 한 병에 담아 수분 보충과 컨디션 회복을 동시에 돕는다. 특히, 정제나 분말형 보충제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제품은 지난 6월 중 와디즈 펀딩을 통해 최초 공개돼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인 반응을 얻었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공식 출시로 이어졌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 워킹맘, 수험생 등 현대인을 위한 데일리 회복 음료로 제안된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2023)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성인 중 약 46%가 마그네슘 권장섭취량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E4A 뉴트리션은 이러한 현실에 주목해 마그네슘을 쉽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음료형 솔루션을 제시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운동 직후는 물론, 일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애터미가 산불 진화 중 희생된 이들의 유가족에게 총 47억 원의 위로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는 기업의 재난 기부금 중 최대 규모였던 100억 원 중 일부로, 공공 손길이 미치지 못한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민간 차원의 조치다. “불길 앞에 물러서지 않은 용기”… 사망자 1인당 5억 지급 지난 3월, 애터미가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100억 원 성금 중 일부가 본격 집행되기 시작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남 창녕 등 영남권 산불 진화 중 희생된 공무원과 진화대원, 헬기조종사 유가족에게 총 47억 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유가족에게는 1인당 5억 원, 중상자에게는 2억 원, 경상자에게는 2천만 원씩이 지급됐다. 창녕 산림과 故 공무원에 감사패… “다시 일어설 힘 얻었다” 전달식은 인명 피해가 컸던 경남 창녕군 경화회관에서 조용히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고인의 아버지는 “가족의 시간이 멈춰 있었는데, 누군가 기억해주는 그 마음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희생자에게는 존경과 애도의 뜻이 담긴 감사패도 함께 수여됐다. 고인은 도청 전입을 앞두고 최종 발표만을 남긴 상황에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8일 웹툰융합센터에서 '2025 부천 콘텐츠기업 데모데이'를 열었다. 행사에 총 44개 기업·기관에서 6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사업 중 하나로, 우수 콘텐츠 기업과 벤처투자사, 배급사, 유관기관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데모데이에는 올해 선발된 9개 기업이 기업설명회(IR) 발표에 나서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공지능(AI) 기술 등 다양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과 사업 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2024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선정작의 IR 참여와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넥스트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배급사의 심사위원 참여로 유통까지 연결되는 전환이 주목받았다. IR 발표 이후 3층 상담 공간에서는 11개 투자사와 3개 주요 배급사와의 1:1 투자상담 및 기업ㆍ기관 간 업무협력 교류회가 진행됐다. 유망 기업과 유통 파트너 간 후속 미팅도 예정돼 실질적인 투자 및 유통 논의로 이어졌다. 이에 더해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등 총 8개 유관기관과 교육기관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등원2리 보도설치 등 11개 구간(총 2.4km, 사업비 22억 원)에 걸쳐 '보도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및 노인보호구역, 통학로, 이면도로 등 보행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특히 보행약자 중심의 안전시설물을 확충해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빗길 및 겨울철 결빙 시 사고 방지를 위한 미끄럼 방지 포장을 확대 시공하고,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한 유도블록을 신규 설치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금촌체육공원 앞 보도 설치 등 추가 3개 구간에 대한 안전보행로 조성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곧 행복한 도시로 가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보행친화도시로의 기반을 넓혀 시민들의 일상 속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앞두고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준비가 한창이다. 오는 14일 오후 2시 전남농업기술원 창농타운 1층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행란 농업기술원장, 이진우 연구개발국장, 박용철 기술지원국장, 박관수 사무국장 등 전남도 관계자 5명과 홍보대사 송가인 씨를 비롯한 매니지먼트팀, 그리고 송가인 팬클럽(AGIN) 회원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18명이 모이는 이번 행사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대된다. 이번 위촉식은 홍보대사를 임명하는 것을 넘어, 전남 농업의 첨단기술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알리고, 박람회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중요한 시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김영록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전남 농업은 친환경 스마트팜, 유기농, 6차 산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남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농업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송가인 씨는 특유의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로 대중과의 소통에 강점을 지닌 만큼, 박람회 홍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RTD(Ready-To-Drink) 커피 시장의 대표 브랜드 ‘바리스타룰스’가 브랜드 론칭 이래 최대 규모의 리뉴얼을 단행했다. 매일유업은 ‘Better, Bolder’라는 새로운 철학 아래, 디자인부터 맛, 라인업까지 전면 개편하며 RTD 커피 시장의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디자인 넘어 철학까지…BI부터 ‘향’ 기술까지 전면 재정비 매일유업은 ‘바리스타룰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패키지를 전면 수정하고, 특허 기술 ‘아로마 리저브 테크™’를 통해 커피 본연의 향과 맛을 극대화했다. 브랜드명의 ‘BARISTA’를 굵게 강조하고 ‘Rules’를 감성적인 필기체로 처리해 시각적 전문성과 감성적 매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후면에는 테이스팅 노트까지 상세히 기재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설탕은 줄이고 향은 살리고…라인업 전반에 변화 주다 제품 라인업은 컵커피 250mL, 325mL, 설탕무첨가 제품군, 대용량 PET 제품군 등 전 범위에서 재편됐다. 로어슈거 제품은 설탕 함량을 기존보다 35%까지 줄였고, 설탕무첨가 라인은 인기 제품군에 적용해 건강 지향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라떼’는 추출 방식까지 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주요사업과 행사계획을 점검했다. 먼저, 이 시장은 2025년 상반기 각종 행정 평가 수상과 관련해 "해당 부서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본연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한 덕분"이라며 "성과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을 위한 실천이 있었다"고 관련 부서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고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체육시설이던 고양종합운동장을 대규모 공연장으로 전환해 세외수입을 증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경기도 세외수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주요 정책 추진 과정과 이슈에 대한 조직 내부의 공유도 강조했다. "경제자유구역 추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일산테크노밸리 분양, GTX-A 개통, AI 캠퍼스 조성 등 민선 8기 3년간 다양한 성과를 쌓아 왔다"며 "역점사업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정확히 전달되기 위해서는 내부 구성원이 내용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하반기 주요사업과 행사계획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정부의 인공지능(AI) 기술 확산 정책이 뇌졸중 진단 솔루션의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이엘케이와 계명대 동산병원이 공동 수행 중인 ‘AI 바우처 지원사업’이 순항하면서, 임상 현장에서 AI 기반 뇌질환 진단 솔루션의 실효성 검증과 상용화가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 AI 바우처 사업 통해 진단 보조 솔루션 상용화 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제이엘케이와 계명대 동산병원이 공동 선정됐다. 양측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AI 정밀의료 솔루션 기반 원내 시스템 구축’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번 과제는 AI 기술의 실제 임상 적용을 확대하고 의료 시스템 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 솔루션 4종으로 응급 뇌질환 진단 개선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환자 진료에 특화된 AI 솔루션 4종(JLK-ICH, JLK-CTP, JLK-UIA, JLK-LVO)을 통해 응급실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있다. 특히 의료진의 피드백을 반영한 알고리즘 고도화와 현장 활용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임상 기여와 솔루션 상용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가 제392회 임시회를 열고, 전남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점검에 나섰다. 7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는 민심을 대변하는 의회가 집행부를 상대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도민 삶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목되는 일정은 오는 18일, 21일, 22일 열리는 제2차~제4차 본회의다. 총 27명의 의원이 참여해 김영록 도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에게 지역 현안과 정책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를 던진다. 문제 제기와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KBC, MBC 등 지역 지상파 방송과 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의회는 이번 공개 질의를 통해 정책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고,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한다는 입장이다. 지방의회가 절차적 역할을 넘어 정책 감시자이자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 25건이 상정되며 상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안건은 최무경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창원특례시 진해구(정현섭 구청장)는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소사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7월 9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제2부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창원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사와 테이프 커팅, 기념 시타 순으로 진행됐다. 소사파크골프장은 진해구 소사동 55-4번지에 위치하며, 총 20,355㎡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된 생활체육시설이다. 해당 부지는 경사진 지형과 자연경관을 살려 조성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진해구는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 진해구 내 등록된 파크골프 인구는 1,0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기존에 운영 중이던 속천파크골프장(9홀 규모)은 이용자 수요에 비해 협소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진해구는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소사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하게 됐다. 소사파크골프장은 7월 10일부터 유료 운영에 들어간다. 여름철 폭염경보 발효 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시 휴장한다. 이용 시간, 요금 등 상세 내용은 창원시설공단 홈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 3위 기업인 DN솔루션즈가 베트남 최대 제조기술 박람회 ‘MTA 베트남 2025’에 참가해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첫 대형 행사에서 1,000명 이상의 고객을 끌어모으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동남아 진출’ 선언… 첫 전시부터 고객 발길 이어져 공작기계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 DN솔루션즈(대표 김원종)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MTA 베트남 2025’에 참가해 성공적인 현지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2024년 설립된 베트남 법인 ‘DN Solutions Vina’가 주축이 된 이번 참가를 통해, 회사는 현지 밀착형 영업 및 서비스 확대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형 부스로 존재감 부각… 1,000명 이상 방문 성과 DN솔루션즈는 참가 기업 중 가장 넓고 세련된 부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전시 기간 동안 1,000명 이상의 고객과 바이어가 부스를 찾았고, 고정밀 5축 가공기 DVF 5000 2세대, 고생산성 머시닝센터 DNM 5700 4세대 등 주요 제품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동남아 제조 허브’ 선점 노린다… 베트남 넘어 인근국 공략 DN솔루션즈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9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아이퀘스트 본사에서 ‘ERP 내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퀘스트(대표이사 김순모)는 ‘얼마에요 ERP’·’AI얼마경리’ 등 기업정보화 솔루션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20만여 기업의 업무 파트너로 혁신적인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얼마에요 ERP 내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 연결 구축 ▲양사의 플랫폼 경쟁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의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은 아이퀘스트의 ‘얼마에요 ERP’ 및 핑거의 ‘파로스 ERP’로 확대됐으며, 신한은행은 아파트관리소·관세법인·물류전문 기업 등 다양한 플랫폼과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이퀘스트와 협약을 통해 기업뱅킹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내재화하고 금융 서비스에 접목시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인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