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장애인들의 직업 능력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뜻깊은 기술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500여 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해 가구 제작, 목공예, 제과제빵, 정보기술,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개회식 현장에는 도내 장애인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모여 선수들을 응원하며 장애인의 역량 강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다졌다. 우수 입상자에게는 국가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져, 이들의 꿈과 도전을 전국 무대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번 대회는 무안군과 목포시, 영암군 일원에서 27일까지 이어지며, 대회 마지막 날에는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폐회식과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장애인의 땀과 노력이 우리 사회의 귀중한 자산임을 되새기며, 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HLB글로벌이 일본 ACA 및 국내 대표 의료 AI 기업들과 손잡고 ‘AI 의료 헬스케어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질병 예측부터 맞춤형 치료까지 개인 중심의 의료 혁신을 목표로, 한일 협력을 통한 미래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AI 협의체 공식 출범…진단 넘어 예방 중심 의료로 24일 서울 반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B글로벌과 ACA, 셀바스AI, 제이엘케이, 뷰노, 메디아나 등 의료 AI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의료 헬스케어 협의체’의 출범을 알렸다. 협의체는 단순 기술 연합을 넘어, AI 기반 질환 예측·맞춤형 치료 체계로 의료 흐름을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셀바스AI·제이엘케이·뷰노 등 협력 기술로 시너지 기대 협의체에 참여한 각 사는 고유의 AI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술을 제시했다. 셀바스AI는 의료 음성인식과 진료 문서 자동화 기술, 제이엘케이는 FDA·PMDA 인허가를 받은 뇌졸중 솔루션, 뷰노는 심정지 예측 솔루션, 메디아나는 생체신호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등 독보적 기술을 공유하며 맞춤형 AI 의료 서비스 실현에 나섰다. HLB, 한일 병원 데이터 연결…현지 실증사업도 착수 H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여름철 집중되는 태풍과 폭우에 대비해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다. 지난 13일부터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송정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 및 풍수해·지진재해보험 홍보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호우,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사전 대비 방법과 대피 요령, 위험시설 피하기 등 국민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 스스로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주택과 상가, 농·임업용 온실 등 다양한 시설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정부가 보험료의 55% 이상을 지원하며, 저소득층은 최대 100%까지 지원받아 부담을 크게 줄였다. 가입 대상은 소유주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포함돼 광주시민 누구나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신민석 자연재난과과장은 “기후변화로 재난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행동요령 숙지와 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난에 강한 안전 도시 광주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의회가 연등천 일대를 시민들이 걷고 머무를 수 있는 도시숲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실행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수시의회 ‘지방하천 블루그린 네트워크 조성 연구회’(대표 진명숙 의원)는 지난 24일 제2차 간담회를 열고 연등천 도시숲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공유했다. 이번 논의는 지난해 완료된 ‘지방하천(연등천) 환경생태계획 수립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연등천 주변 유휴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정원 조성,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나무 식재, 민·관 협력 모델 구축 등이 논의됐다. 특히 여수시 건설과, 공원과, 산림과, 징수과 등 실무 부서뿐만 아니라 여수시새마을회와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가 함께 참여하면서 민·관 협업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참석한 의원들은 현장의 여건과 하천 기본계획에 따른 제약을 고려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박성미 의원은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소규모 공간을 우선 발굴해야 한다”고 제안했고, 이미경 의원은 “수목 식재가 어려운 곳은 벽면녹화 같은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신출 의원은 “수종 선택은 물길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루 한 스푼으로 혈당 잡는다. 매일유업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이 혈당 상승 억제와 장 건강, 배변활동 개선, 콜레스테롤 관리까지 4중 기능성을 담은 ‘셀렉스 Sunfiber(썬화이버)’를 리뉴얼 출시했다. 하루 1스푼만으로도 기능성 100%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섭취 편의성이 개선돼 주목된다. 4가지 기능성 인정받은 ‘썬화이버’, 하루 1스푼으로 간편하게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를 포함한 4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셀렉스 썬화이버’를 리뉴얼 출시했다. 기존 3스푼에서 1스푼으로 섭취량을 줄이며도 기능성은 100% 유지해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인도 구아콩서 추출한 고순도 수용성 식이섬유, 세계적 안정성 입증 썬화이버는 인도 북부 사막의 구아콩에서 추출한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으로, 국내 식약처는 물론 미국 FDA에서도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인체적용시험에서는 공복혈당 감소와 배변 개선, 콜레스테롤 저하 등 유의미한 결과도 나타났다. 무맛·무취로 밥에도 물에도 OK… 7월엔 스틱형도 출시 예정 무색·무취·무맛 특성 덕에 일상 식사에 부담 없이 활용 가능하다. 물, 요거트, 밥 등에 쉽게 섞어 섭취할 수 있으며, 7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경기 오산시 세교신도시가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 4년간 66.7%라는 압도적인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며 동탄신도시 이후 수도권 남부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오산시 전체 인구도 2020년 22만명에서 2024년 27만명으로 5만명(22.7%)이 늘어 전국 시군구 중 세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동탄신도시의 경우 같은 기간 약 4만 6,000명이 늘어난 반면, 세교신도시는 같은 기간 6만명에서 10만명으로 4만명이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교신도시의 성장 배경으로 교통, 의료, 교육 등 생활 인프라의 확장과 대규모 주거단지 입주를 꼽을 수 있다. 현재 세교2지구에서는 9300평 규모의 의료·헬스케어 복합몰이 조성 중이며,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이와 더불어 GTX-C 노선 오산역 연장, 동탄~세교역 트램 건설, 오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이 추진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완판된 금호건설의 ‘오산 세교 아테라'가 청약 결과 최고 경쟁률 28.5대 1을 기록할 정도이고, 칸타빌 더퍼스트가 입주 지정기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상권 회복 지원에 나선다. 지난 5월 17일 발생한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가동을 멈춘 이후 공장 주변의 전통시장, 골목상권이 매출 감소, 소비위축 등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 화재 피해가 겹치면서 공장과 바로 인접한 소촌동은 물론 송정5일시장, 송정매일시장, 선운지구, 광산로 등 도산동, 어룡동, 송정1‧2동, 신흥동 주요 상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장 주변 상권 살리기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변 전통시장, 골목 식당, 커피숍 등을 월 2회 이상 이용하고, 지역사회 각계의 소비 촉진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광산구 전 부서, 각 동을 중심으로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점심시간 식당, 커피숍 이용에 나서는 한편, 시민, 기업, 학교, 기관, 사회단체 등에도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산동에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군 상생 업무 협약이 체결되는 등 동을 중심으로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을 도모하는 시도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골프 거리측정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한 보이스캐디가 정밀 GPS 기술을 앞세워 러닝워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수입 제품 일색이던 시장에 국산 기술로 만든 러닝 전용 웨어러블 기기가 출격을 앞두며 관심이 쏠린다. “한국 러너가 만든 러닝워치” 첫선… 8월 ‘뉴런 R21’ 출시 ㈜브이씨(보이스캐디)는 러닝 특화 브랜드 ‘뉴런(NU:RUN)’을 새롭게 론칭하고, 오는 8월 첫 러닝워치 모델 ‘뉴런 R21’을 선보인다. ‘NEW BEAT, NU RUN’이라는 슬로건 아래, 러너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정확한 거리 측정,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으로 기존 외산 제품 중심의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20년 GPS 기술력 집약… “한국형 러닝워치 기준 세운다” 보이스캐디는 골프 거리측정기 분야에서 축적한 정밀 GPS 기술과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골프워치의 대명사’로 불려왔다. 이번 러닝워치 역시 그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러너의 실제 요구와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골프 넘어 스포츠 웨어러블로… “트레일러닝•철인3종까지 확장” 브이씨는 이번 러닝 시장 진출을 계기로, 향후 트레일러닝, 철인3종 등 다양한 스포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지난 17일 여의도 국회에서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식 및 유공자 포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 ( 회장 김종백 ) 가 주최하고 국회의원 신동욱 의원이 주관하여, 각계 각 층의 신지식인들과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해 축사로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의 개막 무대를 장식한 유리아나국회 개막 패션쇼’는 단순한 오프닝 퍼포먼스를 넘어, 행사 전체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예술적 감동을 선사했다. 유리아나 박영애 디자이너의 철학이 깃든 이번 무대는 시니어 모델들이 주축이 되어 ‘나이’와 ‘체형’, ‘배경’을 뛰어넘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표현 해 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각기 다른 테마의 섹션으로 구성된 쇼는 짜임새 있는 구성과 완성도 높은 연출로 극찬을 받았다.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는 “단순한 패션쇼가 아닌, 나눔과 감동의 퍼포먼스가 되길 바랐다”며 “리허설부터 무대 뒤까지 서로를 격려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모델들과 스태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시니어 모델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열정을 담아 무대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는 23일 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의원과 인천시 및 시의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기술 시대, 양자정보의 이해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경위가 주최하고, 인천시 미래산업국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급부상한 양자기술의 개념과 주요 응용분야를 이해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박성수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양자역학을 바탕으로 최근 급격히 발전한 ‘양자기술’은 향후 양자컴퓨터, 양자네트워킹, 양자암호, 인공지능 등 사회 전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이미 세계 각국이 기술 개발에 나섰고, 관련 기술 선진국들은 기술 유출 차단에 나서는 등 글로벌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우리 정부도 지난 2022년부터 ‘50큐비트(Qubit) 양자컴퓨터 개발 계획’에 돌입했고, 2030년대 양자기술 선진국 도입을 목표로 내년부터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정부 또한 ‘양자정보통신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 의원 연구 단체 '파주 2050 넷제로 정책연구회'가 24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파주 2050 넷제로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50년까지 파주시의 탄소중립(Net-Zero)을 실현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과 파주시의회 차원의 정책 지원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파주시의 탄소 배출 저감 방안, 재생에너지 활성화 전략, 그리고 시민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모델 구축 등의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오창식, 박신성, 윤희정, 이성철 의원과 수행기관 및 관계자가 참석해 연구 방향과 과제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듣고, 연구 추진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창식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파주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적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 세대가 누릴 지속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라며 "본 연구를 통해 파주시만의 맞춤형 넷제로 전략을 발굴하고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친환경 도시로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25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개최된 6·25전쟁 제75주년 행사에 참석해 호국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김병전 의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 주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기념하는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재용 지회장님을 비롯한 보훈단체장님과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6·25와 같은 전쟁이 반복되지 않도록 평화의 가치를 되새겨야 한다"며 "선열들의 헌신 위에 우리가 서 있고,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다시금 깨닫는다"고 전했다. 또한 김 의장은 "부천시의회는 최근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해 위로금 지급과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합당한 예우를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HLB그룹이 일본의 대표 사모펀드 ACA와 헬스케어 분야 전략 동맹을 본격화한다. ACA 회장단이 직접 방한해 HLB의 기술력과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을 확인하며, 한·일 공동 시장 진출 및 아시아 확장 시나리오가 구체화되고 있다. HLB그룹은 23일부터 이틀간 일본의 대표 사모펀드 운용사 ACA(Asia Capital Alliance)의 아즈마 아키히로 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단을 초청해 그룹 내 주요 헬스케어 계열사를 순차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양사 간 전략적 협력의 밑그림을 그리는 동시에, 일본 시장 내 실질적 공동 진출을 가시화하기 위한 교두보 마련 차원에서 이뤄졌다. R&D 역량 직접 확인…글로벌 기술 협력 논의 ACA 방문단은 첫날 HLB헬스케어사업부, HLB제넥스, HLB파나진 등을 방문하며 HLB의 제조 및 기술 플랫폼을 직접 점검했다. 유전자 기반 진단기술, 건강기능식품 개발, 희귀질환 치료제 등의 포트폴리오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본 내 유통망 연계 및 공동 연구개발(R&D) 협력안도 논의됐다. ACA “글로벌 임상 경험 인상적”…일본 내 공동임상 가능성도 이튿날 ACA는 HLB뉴로토브 및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HLB테라퓨틱스가 유럽 임상3상에서 통계적 유효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NK 치료제 ‘RGN-259’가 예상 밖의 플라시보 효과에 발목을 잡힌 것이다. 회사는 미국 임상에 집중해 반전을 꾀하겠다는 입장이다. 플라시보 효과가 치료제 효과 앞서…“이해 어려운 결과” HLB테라퓨틱스는 미국 자회사 리젠트리를 통해 진행한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RGN-259’의 유럽 임상3상(SEER-3)에서 1차 평가변수의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24일 밝혔다. 리젠트리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부터 전달받은 톱라인 데이터를 통해 4주 후 투약군과 위약군 간의 완치율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과는 위약군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플라시보 효과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회사 측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라는 반응이다. “약효는 확인됐지만…위약군 반응이 변수” RGN-259 투약군에서 다수의 완치 환자가 나타나는 등 약효 자체는 분명했지만, 위약군의 반응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타나면서 1차 평가지표에서 통계적 유효성이 무너졌다. 리젠트리는 현재 CRO로부터 2차 평가지표 등 전체 데이터를 받은
KSTEC 로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스마트 솔루션기업 KSTEC(대표 이승도)이 한국씨티은행의 책무관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정된 금융 관련 법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준수 및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수요에 따라 추진되었다. KSTEC은 인공지능, 최적화, 빅데이터 분야에서 컨설팅 및 개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1998년부터 27년간 Business Rule 및 BPM 사업을 수행 중이다. 최근 S사 친환경 분석 시험성적서 데이터 추출 자동화 시스템 프로젝트, S사 산업보안 챗봇 및 RPA 운영 등 다수의 자동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범위는 △책무구조도 및 관련 정보 자료 관리와 △ 업무 이행 내역 및 결과의 통합 관리를 위한 IT개발 등이 포함된다. KSTEC은 한국씨티은행 요구에 맞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책무구조 정보 관리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책무 관리 의무 이행에 대한 점검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KSTEC Decision Automation 사업부 길원석 전문위원은 “이번 프로젝트는 책무 관리 외에도 자료 관리 체계 등 관련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며 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치킨이 SK텔레콤의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로 공식 입점하며, T멤버십 고객에게 자사앱 주문 시 4천 원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한다. 대형 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가맹점 수익 개선까지 노리는 일석이조의 행보다. 플랫폼 제휴로 자사앱 활성화 노려 bhc는 월간 사용자 600만 명을 돌파한 T멤버십과의 제휴를 통해, 자사앱 유입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번 제휴는 동일 카테고리 내 경쟁 브랜드보다 높은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T멤버십 고객, 2만 원 이상 주문 시 4천 원 할인 T멤버십 회원은 bhc 자사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주문 시 4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배달 및 포장 주문 모두에 적용되며, 자사앱을 운영하는 전국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T멤버십 앱에서 쿠폰 번호를 다운로드해 bhc 앱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쿠폰이 발급된다. 수수료 없는 자사앱 중심, 가맹점도 웃는다 플랫폼 수수료 없이 운영되는 자사앱 기반의 할인 혜택이기 때문에, 가맹점주들에게도 실질적인 수익 개선 효과가 기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지난 23일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사업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 및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 5월, 2025년도 세출예산 중 신규사업, 일자리, 4차 산업혁명, 안전 분야 등을 중심으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63건을 평가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교육은 실무자의 성별영향평가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성별영향평가의 이해와 사례'를 주제로 한 기본 강의에 이어, 각 사업담당자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소속 전문 컨설턴트 6명이 1:1 매칭 심화 컨설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컨설팅에서는 각 부서의 주요 사업이 성별에 따라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성차별 발생의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지를 함께 분석하고, 실질적인 성평등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실무 중심의 논의가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정책을 수립하거나 예산을 편성할 때 성인지적 관점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포시 관계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 북부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한 양주시가 문화·관광 정책의 체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관광재단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양주시 인구는 약 29만 명으로 2년 전보다 2만 명(7.8%) 증가해 경기북부 시·군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구 증가에 따라 시민의 문화 수요도 커지고 있으나, 양주시는 아직 독립된 문화관광재단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3곳은 이미 문화재단 또는 문화관광재단을 운영 중이며, 파주시와 포천시도 각각 2024년과 2021년에 재단을 설립했다. 양주시는 현재 경기도와의 2차 설립 협의까지는 마친 상태다. 문화관광재단의 부재는 공모사업 대응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2024년 기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의 국고보조금 규모는 약 2조5000억 원에 달하지만, 양주시가 최근 3년간 확보한 문화관광 분야 국·도비 예산은 연평균 45억 원에 그쳤다. 이는 양주시 문화관광과 전체 예산의 약 26% 수준으로, 유사 규모의 타 지자체에 비해 낮은 수치다. 전문조직 없이 지자체가 직접 문화관광 사업을 수행하는 구조에서는 경쟁력 있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산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이 호텔 객실 테마로 변신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미취학 아동을 겨냥한 키즈 특화 전략을 강화하며 ‘티니핑’ 테마룸을 다음 달 본격 운영한다. 극장판 124만 관객을 동원한 캐릭터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운다. 인기 애니메이션 ‘티니핑’, 호텔 객실로 들어오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7월 18일부터 ‘캐치! 티니핑’을 테마로 한 객실을 정식 운영한다. 해당 객실은 설악 쏘라노와 용인 베잔송 리조트에 마련됐으며, ▲프린세스룸 ▲연구소룸 ▲슈팅스타룸 등 총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각 객실은 어린이들이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된 듯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프린세스룸은 포토존, 연구소룸은 티니핑 도감 등으로 꾸며졌고, 시즌5 세계관을 재현한 슈팅스타룸은 볼풀과 자석놀이 등 놀이형 체험 요소를 포함했다. “하츄핑 가방 증정”… 굿즈 마케팅으로 차별화 이번 테마룸에 투숙한 고객에게는 캐릭터 굿즈도 제공된다. 기본 사은품으로는 ‘하츄핑 실리콘 가방’이 지급되며, 재고 소진 시에는 ‘티니핑X한화리조트’ 콜라보 굿즈가 대체 제공된다. 해당 굿즈는 호텔리어 복장의 하츄핑을 콘셉트로, 오직 한화리조트에서만 받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송도호 서울시의원이 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손목 닥터 9988' 사업이 무분별한 예산 증액과 조례 근거 없는 대상 확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2021년 15억 원 규모였던 포인트 지급 예산이 올해 313억 원 추경을 포함해 600억 원에 이르는 등 액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사업 효과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현실은 시민의 상식과 동떨어져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수요 예측 실패에 따른 행정적 책임을 언급하며 "당초 설정했던 참여 대상 수를 크게 초과했음에도, 서울시는 단순히 ‘예상 외 증가’라며 사후 대응에 그치고 있다"며 "예산은 명확한 추계와 법적 타당성에 기반해 편성돼야 하며, 수요 증가에 무조건 따라가는 식의 예산 운용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사업 추진의 법적 기반 문제도 제기했다.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장려사업 운영 및 지원 조례는 지원 대상을 서울시민 또는 서울 소재 직장 종사자로 한정하고 있음에도, 조례에 근거 없이 서울 소재 대학(원)생에게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며 "이러한 운영은 위법 소지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소아암 전문의 부족과 지역 간 의료 격차로 고통받는 지방 환아들에게 희망이 생겼다. 헬스 AI 기업 니드가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과 손잡고 ‘니드 키즈’ 프로그램을 출범, AI 기반 암보호시스템을 무상 지원하며 국내 소아암 치료의 양극화 해소에 나섰다. 소아암 치료 격차 해소 위한 본격 행보 헬스케어 AI 기업 니드(Need)가 23일 서울 외 지역 아동을 위한 '니드 키즈' 프로그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대, 칠곡경북대, 제주대병원 등 지방 국립대병원과 협력해 소아암 전문의 부족과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니드는 1년간 서울 외 지역에서 소아암 치료를 받고 있는 모든 환아를 대상으로 AI 기반 암보호시스템을 무상 제공하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문 인력 부족, 지방일수록 더 심각”… AI가 대안 국내에는 단 69명의 소아 혈액종양 전문의만이 활동 중이며, 소아과 전공의 확보율은 최근 2년 사이 40%p 이상 급감했다. 특히 수도권 이외 지역의 전문 인력 공백은 치료 양극화를 부추기고 있다. 니드는 자사의 AI 플랫폼을 통해 병리·영상 검사 및 의무기록
유아복 매장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혼인 증가와 30대 여성 인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4월 출생아 수가 3년 만에 2만명대를 회복했다. 4월 기준 증가율이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2만717명으로 1년 전보다 1,658명(8.7%) 증가했다. 2022년 4월 2만1,164명 이후 3년 만에 다시 2만명대로 올라섰다. 증가율도 1991년(8.7%) 이후 4월 기준으로 34년 만에 가장 높았다. 1∼4월 누계 출생아 수 또한 8만5,739명으로 작년보다 7.7%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작년 7월 이후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늘고 있다. 4월 합계출산율도 0.79로 작년보다 0.06명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작년부터 이어진 혼인 증가와 30대 초반 여성 인구 증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출산 지원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산 순위별로 보면 첫째아 비중이 62.0%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p) 증가했다. 반면 둘째아와 셋째아 이상은 각각 0.6%p 비중이 감소했다.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자녀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반
AI 간담회 발언하는 최태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월 20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해 최태원 회장이 수장으로 있는 SK그룹이 삼성을 제치고 국내 그룹 전체 영업이익 1위에 올랐다. 25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 공정자산 규모 5조 원 이상 92개 대기업 집단의 총수를 대상으로 2024년 그룹 총수 경영 성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총수로 있는 삼성은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399조6,362억 원), 당기순익(41조6,022억 원), 고용(28만4,761명) 항목에서 1위를 지켰다. 작년 그룹 전체 영업이익은 최태원 회장이 총수인 SK그룹이 27조1,385억 원으로 1위에 올랐다. 삼성의 그룹 영업이익 27조352억 원을 0.4% 차이로 앞섰다. 사상 최대 실적을 낸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21조3,314억 원으로 삼성전자 영업이익 12조3,610억 원보다 9조 원 가까이 많은 점이 결정적이었다. 그룹 전체 순이익 증가율에서도 SK그룹은 2023년
스테이블코인 일러스트.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자산 업계 제공. 챗GPT 제작]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은행은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코인런(대규모 코인 인출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외환시장 충격 등 다양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은은 25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스테이블코인의 가치 안정성·준비자산에 관한 신뢰가 훼손될 경우 디페깅(스테이블코인의 가치가 연동 자산의 가치와 괴리되는 현상)과 대규모 상환 요구가 발생하면서 '코인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한은은 "이 경우 단기자금시장 충격, 은행 유동성 리스크 등을 통해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은 예금보험이나 중앙은행의 최종대부자 기능처럼 코인런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미비하기 때문에, 시장 신뢰 하락에 더 취약하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자료: 한국은행 제공 한은은 블록체인 관련 제도나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탓에 기술적 오류가 발생하거나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 등 결제·운영 측면에서의 위험도 내재해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기축통화국에서 외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광범위하게
서울의 아파트촌 전경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최근 수년간 서울 등 수도권과 다른 지역의 집값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이런 불균형 등을 고려한 주택시장 위험도 3년 내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한국은행이 25일 공개한 '최근 주택시장의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월 이후 올해 4월까지 수도권 주택매매 가격은 9.6% 올랐다. 특히 서울 지역의 상승률은 16.1%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같은 기간 비수도권 주택매매 가격은 오히려 1.7% 떨어졌다. 거래량 역시 최근 수도권은 장기 평균을 웃돌지만, 비수도권은 장기 평균을 밑돌고 있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금리 인하기 집값 상승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입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비수도권의 경우 인구 감소와 실물 경기 부진 등의 구조적 주택 수요 둔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주택시장 현황 등 자료: 한국은행 제공 서울 집값 상승세는 최근 더 강해지는 추세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 등의 영향으로 올해 1월 말 시작된 서울지역 주택 가격은 7주 만에 주간 상승률이 0.2%(연율 약 10%)에 이르렀다. 서울 강남 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은 최근 관내 대표 산림휴양시설인 모노골 산림욕장의 노후 데크 구조물을 전면 교체했다. 이번 정비는 노후 시설로 인한 보행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노골 산림욕장은 4.2㎞의 숲길을 따라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명소로, 오랜 기간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그러나 오래된 데크의 손상과 구조적 약화로 인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기존 노후 데크를 철거하고, 총 48m 길이의 새 데크를 설치했다. 새로 설치된 데크에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강화된 소재를 적용해 우천 시에도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고강도 내구성 자재를 사용해 구조적 안정성도 확보했다. 또한 맨발 걷기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해 세족장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책 후 간편하게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이용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정비와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스피드메이트가 소방청과 손잡고 기획한 현직 소방관 및 순직 소방관 유가족 대상 차량 정비 혜택 제공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간다. 25일 SK스피드메이트(대표: 안무인)는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대상으로 차량 정비를 지원하는 ‘히어로메이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을 위해 헌신한 소방관에게 보은하겠다는 의미로 시행한 ‘히어로메이트’는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연 1회 엔진오일 무상 교체 ▲에어컨 가스 50% 할인 ▲에어컨 필터 2만원 할인 ▲독점 타이어, 브레이크패드/오일 30% 할인 등 혜택과 함께 차량 안전 점검을 제공한다. 또한 현직 소방공무원에게도 엔진오일 3만원 할인, 에어컨 필터 및 독점 타이어 할인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올해 역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피드메이트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는 전략이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관리 브랜드로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을 위해 밤낮없이 현장에서 수고하는 소방관들과 순직자 유가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NOL 인터파크투어가 국내 여행플랫폼 중 처음으로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초대형 테마파크 '정글리아' 티켓 판매에 나선다. 정글리아와 정식 티켓 판매 계약을 맺은 곳은 국내 OTA 중 NOL 인터파크투어가 처음이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24일 티켓 판매를 개시했다.. 정글리아는 '흥분과 호화로움, 파워 바캉스(Power Vacance)'를 컨셉으로 일본 오키나와에 다음달 25일 오픈하는 초대형 테마파크로 부지 규모가 축구장 25개에 맞먹는 18만1500평으로, 일본 최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대자연에 몰입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매력적인 어트랙션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등으로 색다른 오키나와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키나와의 인기 관광지인 츄라우미 수족관 인근에 위치해있다. 관람객은 정글리아 입구에 얀바루국립공원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거대한 나무를 만날 수 있다. 테마파크 내에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광활한 정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열기구, 정글 위를 날아다니는 집라인, 정글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차량 탑승체험 등 22개 놀이기구가 준비돼있다. 또 남국의 푸른 하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본격적인 지난해 도심 곳곳에서 대량 발생했던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 재출현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보건소 방역 차량과 각 구청 도시미관과의 살수차량을 투입해 제한적으로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러브버그는 독성은 없으나 사람을 향해 날아드는 습성이 있어 불쾌감을 줄 수 있다. 대량 발생 시 건물 외벽, 차량, 창문 등에 붙어 도시 미관을 해치는 등 민원이 이어지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부천시는 방충망 정비, 조명 관리, 서식지 환경 정비 등 사전 예방을 추진하고 있으며, 발생 시에는 시민이 직접 물 분사, 물리적 제거, 차량 관리 등을 통해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단, 살충제는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러브버그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은 창문과 출입문 방충망을 점검하고, 외부 조명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실내 불빛이 외부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화단, 습지 등 유충 서식 환경의 물기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발생 시에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1일 고양한강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환경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지자체의 우수한 환경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환경대상은 1차 정량지표 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반영해 선정했다. 파주시는 1차 평가에서 폐기물 감량, 재활용률, 탄소중립 정책 등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고, 2차 평가에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 시스템 개선 사례를 통해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참가자격 완화 ▲입찰 전 적격심사 도입 ▲경쟁입찰제 시행 ▲담합 방지 대책 마련 ▲협상 계약 방식 도입 등을 통해 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정한 경쟁체계를 구축해 2년간 약 70억 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기대하게 됐다. 박준태 파주시 환경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폐기물 분야에서 행정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환경정책을 통해 지속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치유농업을 통해 공동체와 환경, 미래세대가 함께 회복되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 커피박을 재활용한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로 학교 텃밭을 조성하고, 여러 유관 기관과 협업해 치유농업을 본격 확대한다. 또 산학 공동연구로 고령층, 암환자 등 특수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치유농업은 단순 체험을 넘어 농업이 가진 환경적, 교육적, 사회적 가치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시민 일상에 뿌리 내리는 지역 기반 치유농업 모델이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커피박 토양개량제 ‘리코소일’ 163톤… 학교 텃밭부터 도심 전역으로 넓혀 고양시는 지난 2020년부터 '학교 치유텃밭 조성사업'을 추진해 현재 11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총 1100㎡ 규모 치유텃밭에서는 학생들이 전문 치유농업사와 함께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면서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 학교 치유텃밭은 '리코소일(RE:CO Soil)'로 조성하면서 새로운 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리코소일은 커피박과 제지펄프를 재활용해 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고덕 강일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단지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이 6월 26일(목)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서울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대규모의 주거단지가 계획적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주변으로 교통을 비롯한 각종 생활 인프라가 새롭게 구축될 예정이다. 또 원도심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아 집값 상승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가 책정된 곳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선 주택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다른 곳보다 높은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우수한 교통 및 교육 환경도 주목된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도보권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로 여의도역, 광화문역, 마곡역 등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상일IC와 강일IC가 가까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으로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또 단지 바로 앞에 (가칭)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가 2029년 3월 개교될 예정이다. 강명초, 강명중, 강일고와 한영외국어고등학교와 배재고등학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7월 일본과 카타르를 상대로 치러지는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의 입장권 예매서비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지난 4월 하나은행이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권혁운)와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경기로, 일본과의 2연전은 7월 11일과 13일, 카타르와의 2연전은 7월 18일과 20일에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가입 손님들만을 위한 선예매 혜택을 제공한다. 각 평가전의 입장권은 ‘하나원큐’ 앱 로그인 후 ‘이벤트/스포츠’ 카테고리의 ‘대회/스폰서십/티켓’ 메뉴에서 ▲일본(7/1(화), 11시 1차전ㆍ14시 2차전) ▲카타르(7/8(화), 11시 1차전ㆍ14시 2차전) 순으로 오픈되며, 다음날부터 티켓링크에서도 일반예매가 가능하다.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 및 신용ㆍ체크카드에 상관없이 10% 할인 혜택도 제공되며,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일반회원 가입 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다. 하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올해 상반기 사회공헌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치킨 프랜차이즈로 선정되는 등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치킨대학 착한기부’,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올해 6월까지 지역 사회 이웃들에게1만2,000여 마리의 치킨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BBQ는 지난 1월, 이천에 위치한 ‘이천청미노인복지관’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치킨 세트를 전달했다. 3월에는 용인 ‘수지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 취업준비생들과 치킨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한부모 가정, 그룹홈(아동공동생활가정), 해외 파병을 앞둔 국군 장병들까지 우리 사회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각계각층에 총 1만2,000여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7,000만원을 넘는다. 여론조사 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이런 성과로 BBQ는 최근 사회공헌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선정됐다. 뉴스, 커뮤니티, SNS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4~5월 치킨 브랜드별 ‘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상장을 믿고 투자했지만, 돌아온 건 이자 지옥이었다.”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사장 김성환)이 SK온 유상증자에 4000억 원을 베팅한 지 8개월. 기대했던 IPO 수익은커녕 연간 100억 원에 달하는 이자비용만 떠안게 됐다. 고위험 고수익을 노린 선제 투자가 상장 지연과 실적 부진이라는 벽에 가로막히면서, 한투증권의 ‘딜 메이커’ 전략이 흔들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SK온에 투자한 시점은 2023년 말. SK온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해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고, 한투증권은 이 중 4000억 원을 투자했다. 특히 전체 금액의 절반 이상인 2500억 원을 자기자본으로 직접 투입했다. 시장 리스크를 회피한 다른 금융사들과 달리, 오롯이 내부 자금으로 승부를 건 것이다. 이 같은 전략은 그간 IPO 시장에서 성공 공식처럼 여겨졌다. 유망한 비상장 기업에 선제 투자하고, 상장 시 주관사 자리를 확보해 수수료와 자본차익을 동시에 거두는 방식이다. 실제로 한투증권은 이 구조로 여러 기업의 IPO를 성공시켜 왔다. 하지만 이번엔 전제가 무너졌다. ‘성공적인 상장’이라는 핵심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것이다. 문제는 SK온이 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증권업계가 7월 초 발표될 반도체 양대 기업의 2분기 잠정 실적을 앞두고 전망치를 조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구형 D램(DDR4) 가격 급등 덕에 역성장은 피했지만, 고환율 부담이 여전해 실적 개선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초고대역폭 메모리(HBM) 호조에 힘입어 석 달 만에 또다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경신이 유력하다. ▲삼성전자—DDR4 ‘반짝 특수’로 간신히 방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는 매출 76조7,968억 원, 영업이익 6조8,238억 원이다. 1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생산 중단을 예고한 DDR4 비중이 작고 ▲△원화 약세로 원가 부담이 커진 탓에 영업이익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한 달 새 40 %나 급등한 DDR4 현물가가 DDR5를 역전했으나, 구조적으로 이어지긴 어렵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HBM3E 12단 효과로 ‘사상 최고’ 눈앞 SK하이닉스의 2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20조2,995억 원, 영업이익 8조7,968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세운 종전 기록(매출 19조7,670억 원·영업이익 8조828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4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관세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좀 더 확인할 때까지 정책 스탠스를 바꾸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여전히 불확실성을 키우는 만큼, 섣부른 기준금리 인하는 지양하겠다는 뜻이다. 다만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열어뒀다. 파월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억제된다면 너무 늦기 전에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며 “특정 회의를 못 박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가 소비자 지출과 물가에 본격 반영되는 시점을 6~7월로 예상하면서, 전가 효과가 예상보다 낮으면 정책 결정에 중대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은 지난주 연 4.25~4.50%의 금리를 네 차례 연속 동결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를 미루는 바람에 정부 차입 비용이 높게 유지된다”며 “의회가 그의 고집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원색 비난했다. 파월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은 관세 인상이 물가 상승 압력과 경기 둔화를 동시에 야기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의 무인 로보택시를 겨냥한 조사에 들어갔다. 서비스 개시 첫날부터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거나 제한속도를 초과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SNS)에 잇따라 공개되면서다.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텍사스 오스틴 시내 일부 구역에서 모델 Y 전기차 10여 대를 투입해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요금은 회당 4.20달러로 책정됐으며, 차량에는 완전자율주행(FSD) 최신 ‘무감독(Unsupervised)’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 운전대엔 아무도 앉지 않지만, 돌발 상황에 대비해 조수석에 안전요원이 동승한다. 초청 인플루언서들이 올린 시승 영상은 첫날 ‘신기함’보다 ‘불안감’을 키웠다. 일부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로에 진입했고, 정차한 경찰차를 피하려다 도로 한복판에서 급제동했다. 제한속도 위반 장면도 포착됐다. NHTSA는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제조사와 접촉해 추가 자료를 수집 중”이라며 “잠재적 결함이 확인되면 조사를 통해 리콜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이미 FSD와 관련해 NHTSA 조사 대상에 올라 있다. 결함 판정 시 과거처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의 리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경도 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주민들의 인지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중순까지 문화예술 치유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인지 강화 교실이 오는 7월 16일까지 남구 치매안심센터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경도 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주민들에게 국악과 미술 등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과 인지훈련 프로그램, VR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교실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2차례 열린다. 참가자들은 춘향가와 수궁가, 심청가, 흥부가를 통해 사랑과 건강, 효, 가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정서 및 감정 표현법 익히기 등도 익히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 및 체험을 통해 신체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고, 자기 표현법의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로 정서적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면서 “경도 인지장애 주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통해 관내 주민 5,995명을 대상으로 선별 검사를 시행했으며, 이 가운데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 진단을 받은 주민은 각각 175명과 13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은 전남의 미래를 여는 도시입니다. 자연과 산업이 공존하는 이곳을 철강, 이차전지, 글로벌 물류의 거점이자 청년 벤처의 허브로 육성하겠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광양에 대한 강한 기대와 전략적 비전을 제시했다. 24일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광양시 정책비전투어’ 현장에서 김 지사는 광양시와 도민 150여 명 앞에서 ‘K-첨단산업의 심장, 글로벌 해양시대 신성장 거점 광양’이라는 정책비전 슬로건을 바탕으로 7대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임형석·강정일 전남도의원, 전남도청 및 전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미래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현장 건의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광양은 550리 섬진강이 만들어낸 천혜의 자연환경과 포스코, 광양항, 컨테이너 물류단지 등 국가 기간산업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도시”라며 “전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장 젊은 도시이자, 이차전지와 철강, 항만 산업의 선도 도시로서 탁월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김 지사와 함께 비전을 제시한 전남연구원은 광양의 미래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23일, 삶의 고비마다 받은 작은 은혜를 되새기며 조용한 나눔을 실천해 온 주택관리사 송순희 씨의 ‘서구아너스’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 씨는 한 때 장애와 가난으로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가야 했던 시절, 수돗물 한 방울도 아껴 쓰고 한 끼 식사로 하루를 버티며 힘겨운 시간을 견뎠다. 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이어가던 어느 날, 지친 눈을 위해 복지공무원이 선물한 작은 LED전등 하나가 그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 전등이 제 인생의 빛이 됐어요. 자격증 시험 합격 후 저를 안고 울어주시던 복지공무원의 따뜻한 사랑이 지금의 저를 만든 힘입니다” 자격증 취득 후 주택관리사로 자립에 성공한 송씨는 어느 날 몸이 불편해 누워만 있던 뇌병변 장애인을 보며 ‘내가 누군가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품었다. 이 후 그는 자신이 살던 동네 인근 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에 해마다 컵라면 300박스, 계란 200판, 현금 수백만원을 10년 넘게 기부해오며 ‘소중한 한 끼’를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참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제는 제가 돌려드릴 차례예요.” 땀 흘려 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4일 NH농협은행과 결혼 장려 매칭통장 ‘연지곤지 통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NH농협은행 경기도 화성시지부 김창겸 지부장, ‘연지곤지 통장’ 사업에 선정된 시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연지곤지 통장’은 2024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시민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한 사례다. 청년 인구 유입이 활발하고 혼인율이 높은 화성시의 인구 특성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사업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혼 청년으로, 매월 최대 3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시는 매칭 비율 1:0.3으로 월 최대 9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2년 만기 기준으로 본인 저축액 최대 720만 원에 시 지원금 최대 216만 원을 더해 최대 936만 원의 결혼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총 7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지난 5월 모집 결과 1,710명이 신청해 큰 관심과 호응을 입증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시 주관으로 추진한 ‘2025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은 광주시 주관으로 매년 추진하는 훈련으로, 가상의 신종 감염병과 재출현 감염병 유입·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기관 간 공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을 주제로 △AI 인체감염증 대응 기관별 역할 대한 토론 기반 훈련 △AI 인체감염증 의심 환자 초동대응, 역학조사 등 실행기반 훈련 △개인 보호구(Level D) 착·탈의 훈련 순으로 진행했다. 광산구는 각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또한 지난 5월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검출됐을 당시 실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처리 절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보건소 역할 숙지를 통해 뛰어난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발생·확산에 대비해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겠다”며 “감염병 대응인력의 전문 역량 향상에 꾸준히 노력하겠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통제센터 점거 사태와 관련해 비정규직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20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법원은 약 6억원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며, 노조의 집단행동에 일정한 불법성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민사16부(부장판사 박성민)는 현대제철이 전국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및 조합원 180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약 5억9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다만, 구체적인 판결 이유는 선고 공판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소송은 2021년 8월, 충남 당진제철소 내 통제센터 점거 사태에서 비롯됐다. 당시 현대제철은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화를 위해 자회사 채용 방식을 통한 정규직화를 추진했지만, 노조 측은 이를 사측의 일방적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노조는 약 50일간 통제센터를 점거하고 집회를 벌였다. 현대제철은 이 과정에서 설비 파손, 물리적 충돌, 생산 차질 등이 발생했다며 약 200억원대 피해를 주장하고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노조 측은 “현대제철이 불법파견 문제를 회피하기 위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고찬양 의원(더불어민주당, 화곡1·2·8동)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일차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2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미래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야간과 휴일에 발생하는 소아·청소년의 의료공백 문제를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마련되었다. 특히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일차의료서비스를 보장하고, 의료기관의 지정 및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명시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례안은 소아청소년과 일차의료서비스의 야간·휴일 진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여러 조성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일차의료 공백 예방 노력 및 지역별 균형 운영에 대한 구청장의 책무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일차의료기관 지정 및 재정적 지원 ▲의료기관의 의무 및 관리 ▲협력체계 구축 및 홍보 등을 포함하고 있다. 고 의원은 “야간과 주말에 갑작스럽게 아픈 아이를 데리고 응급실을 찾는 부모들의 불안과 부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청년 창업가의 실질적인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커머스 빌딩 4기’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커머스 빌딩’은 동구가 운영하는 청년 창업 지원 공간인 ‘동명 청년 창작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이번 4기는 기존 F&B(Food&Beverage) 분야에 한정했던 모집 대상을 전 업종 청년 창업자로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7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내 사업의 본질을 찾는 ‘Why’ ▲지원사업 합격하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브랜드 팬을 만드는 SNS 운영 전략 ▲광고 대행사 없이 가능한 광고 성과 전략으로 실무 중심 4개 파트로 구성됐다. 참여자에게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자사몰 및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SNS 콘텐츠·광고 제작 가이드 등 실제 창업 및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은 동명 청년 창작소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 창업가들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2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진행된 제295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9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각종 정책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향에 대해 시민을 대표해 날카롭게 짚어냈으며,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동의안 등 총 34건의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졌다. 그중 ▲고양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뤄진 결산 심사는 예산의 편성 및 집행 과정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예산이 단순히 집행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운남 의장은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책임 있는 점검을 하는 것은 시의회의 당연한 책무"라며 "의회는 앞으로도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행정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AI 시대 지방의회 디지털 의정 환경 조성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을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전반기 제8차 정기회에 제출했다. 본 건의안은 지방의회가 디지털 전환에 적극 동참하고 디지털 의정 구축 필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자 제출된 것으로 6월24일 '전자정부의 날'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현재 서울특별시의회는 의안정보시스템·회의록시스템·영상회의시스템 등 각종 디지털 의정 환경 도입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나, 특히 기초의회를 포함한 다수 지방의회의 경우 디지털 의정 환경 구축이나 교류·협력에 대한 법적·재정적 근거가 없어 디지털 의정 도입 및 적극 추진에 한계가 있음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숙자 위원장은 "디지털 의정 도입과 온라인 플랫폼 기반 의정활동은 주민참여 확대, 투명성 및 신뢰 제고, 비대면·원격 의정활동, 데이터 기반 의정활동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재정적 근거 부족으로 디지털 의정 확산에 한계가 있다"며 "지방의회 디지털 의정의 보편화로 지방의회 간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반적인 경기 둔화와 함께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내수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미국의 관세 정책과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통상환경이 악화되면서, 인천 지역 경제에 대한 하방 압력이 점차 누적되고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했다. 인천시는 이러한 경제 상황이 각종 지표로도 나타나고 있으며, 시민과 기업이 실제로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시는 가계의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긴급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총 4개 분야, 13개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확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지역상품 구매 확대 ▲인천형 천원정책 확대이다. 첫 번째 대책은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지원율 상향을 통해 시민혜택을 확대하고, 소비진작에 나선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연매출 3억 원 이상, 30억 원 이하 가맹점의 캐시백 비율을 7월부터 5%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영주 양천구의원(목1동·신정1·2동, 행정재경위원회 소속)은 제313회 양천구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천구로부터 위탁받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강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직장 내 괴롭힘 은폐 ▲자녀 실습 특혜 ▲센터 공용 이메일 계정 관리 부실 ▲근로계약 운영 부적정 등 전반에 걸친 위반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개최된 전국급식관리지원센터 실무자대표협의회 간담회 자료와 양천구 보건소가 제출한 문건에 따르면, 해당 센터에서는 관리자와 직원 간 갈등이 반복돼 왔으며, 이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해석될 수 있는 정황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강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공식 질의에 대해 “직원 간 불화에 대해 인지한 바 없다”고 회신했다. 실제로는 센터 내에서 고충 면담이 진행됐고, 센터장이 직장 내 괴롭힘의 가해자로 지목된 사실이 산학협력단에도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학협력단은 면담 요청 다음 날 센터장의 사직서를 제출받은 뒤, 별도의 조사나 조치 없이 ‘개인 사정’에 따른 퇴직으로 처리해 사안을 은폐한 정황이 확인됐다. 한편, 센터장 자녀의 실습 특혜 논란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