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머스(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저스틴 토머스(27. 미국)가 연장 3차전 끝에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대회 '센트리 챔피언스 오브 토너먼트(총상금 670만달러, 약 77억5000만원)' 정상에 오르며 2019~2020년 시즌 2승을 기록했다. 토머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천494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토머스는 젠더 쇼플리(미국), 패트릭 리드(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는 토머스와 리드가 나란히 버디를 해 2차전에 진출했다. 쇼플리는 파(Par)를 해 탈락했다. 토머스와 리드는 연장 2차전에서 모두 파를 해 3차전에 돌입했다. 3차전에서 토머스와 리드는 모두 버디 퍼티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퍼팅 대결을 펼쳤다. 리드가 먼저 퍼팅을 했으나 공은 홀을 지나쳐 홀 반대편에 있던 토머스의 공보다 더 뒤로 갔다. 다시 리드가 퍼팅을 해 파를 했으나 토머스는 바로 버
강성훈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강성훈(33)이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대회로 열린 '우승자들의 열전'을 공동 16위로 시작했다. 강성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7천518야드)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2타를 쳤다. 그는 선두 호아킨 니만(칠레·7언더파 66타)에게 6타 뒤진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2020시즌 12번째 정규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2019년 한 해 동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에게만 출전 기회를 주는 대회다. 올해는 자격을 갖춘 41명 중 34명만 나서 경쟁을 펼친다. 강성훈은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데뷔 9년 차에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이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2018년 김시우(25)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국적 선수다. 첫 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강성훈은 5∼6번 홀 연속 버디로 전반 한 타를
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하는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나서는 강성훈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신년 개막전을 가진다. PGA투어는 내년 1월 3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ㆍ7천518야드)에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를 개최한다. PGA투어는 지난 9월 2019-2020시즌을 시작했지만 11월 25일 끝난 RSM 클래식 이후에는 투어 대회를 치르지 않았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2020년에 처음 열리는 개막전이다. 이 대회는 PGA투어 선수라도 누구나 나올 수는 없다. 2019년 우승자에게만 출전 기회를 준다.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는 딱 41명뿐이다. 총상금이 많지 않아도 우승 상금이 130만달러로 적지 않은 이유다. 컷이 없어서 꼴찌를 해도 6만 달러가 넘는 상금이 보장된다. 그렇지만 41명이 다 출전하는 건 아니다. 34명만 출전을 신청했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 그리고 2018-2019시즌 올해의 선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휴식을 선택했다. 우즈는 2005년 이후 늘
일반적으로 여드름이라 생각하면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2차 성장이 시작되면서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하는 과도한 피지의 분비가 원인이 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 다양한 환경적인 영향으로 성인이 되어서도 자주 발생하게 된다. 여드름을 가볍게 생각하고 손으로 압출하거나 방치하게 되면 자칫 여드름흉터, 색소침착, 붉은 자국이 남게 되는데 특히 여드름으로 발생되는 흉터는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게 되며 한번 발생하면 평생 지워지지 않는다. 요즘같이 외모가 중요시 되는 현대 사회에 여드름은 외모 콤플렉스를 겪기도 하며, 미용상 큰 불편함을 주게 되기 때문에 여드름 발생초기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환자의 피부상태 및 생활습관 등 종합적인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맞춤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여드름은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시 반드시 여드름 치료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섬세한 손길로 치료를 진행해야 하며, 흉터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울긋불긋한 농이 발생한 여드름의 경우 흉터가
문경준 [사진=KPGA]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2019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영예의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문경준(37.휴셈)이 아시안투어 ‘타일랜드 마스터스(총상금 50만달러)’에서 공동 12위에 올랐다.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태국 파타야 소재 피닉스 골드 골프 앤 컨트리클럽 오션, 마운틴 코스(파71. 6,889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문경준은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낸 뒤 2번홀(파4)과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13번홀(파3)에서 또 다시 버디를 작성한 문경준은 14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했다. 이날만 5타를 줄인 문경준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불곰’ 이승택(24.동아회원권그룹)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20위, 2018년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챔피언 문도엽(28.DB손해보험)과 올 시즌 &ls
날이 많이 추워졌다. 두터운 외투를 반드시 입어야 하는 날씨다. 모공각화증, 흔히 ‘닭살’이라고 부르는, 피부에 올라온 오돌도돌한 돌기들 때문에 노출에 대한 자신감을 잃는 사람들은 이러한 계절이 되면 안심하는 경우가 많다. 살을 직접 드러낼 필요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피부는 닭살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것은 모공각화증이다. ‘닭살’은 털세움근이라는 피부와 모공 안쪽에 있는 미세한 근육이 수축하여 털 주위의 조직이 당겨져, 겉에서 보면 동그랗게 올라오는 현상을 말한다. 원인 자극 – 감정변화, 추위 등 - 이 사라지면 함께 사라지는 일시적인 것으로서 피부의 문제 상태로서 볼 수는 없다. 문제는 항상 닭살 같은 것이 피부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공각화증이다. 모공 입구에 불필요한 각질이 쌓여 털을 중심으로 화산이 솟아오르듯 튀어나오기 때문에 생겨나며, 겉에서 보면 피부에 수도 없이 깨알같은 것이 박힌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을 만일 긁거나 뜯어내는 경우 모낭염을 초래하여 검거나 붉은 착색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모공각화증은 50세 이상 나이가 들어서 스스로 좋아지는 경우는 있지만
골프존이 주최한 ‘2019 GTOUR’ 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린 우승자들과 골프존 손장순 상무(왼쪽에서 여덟 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골프존][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은 1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2019 GTOUR 대상시상식(2019 GTOUR 8th Anniversary)’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골프존뉴딘홀딩스 최덕형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 해 동안 GTOUR를 후원한 삼성증권, 롯데렌탈, 골든블루, KB국민카드 등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특별상 시상식과 본상 시상식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GTOUR 대상은 최민욱, WGTOUR 대상은 정선아가 수상했다. GTOUR 대상 수상자인 최민욱은 GTOUR 챔피언십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5,385점, 평균 타수 66.85타를 기록하며 대상과 최저타수상 등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순범준은 이번 시즌 총상금 약 4,100만 원을 획득하며 상금왕을 차지했다. WGTOUR 대상 수상자인 정선아는 대상 포인트 6,430점, 평균 타수 67.56타를 기록했으며 총상금 약 6,200
2020년(경자년)을 맞아 스윙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짚고 넘어간다. [스윙에는 우선순위가 있다] 1위. 스윙에 정답은 있다. 정답이란 것은 시간이 지나도 자연 현상처럼 변하지 않는 것이다. 많은 골프 교습가들이 레슨을 할 때마다 “스윙에는 정답이 없다”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스윙을 함에 있어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진실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골프스윙은 ‘클럽페이스로 볼을 타깃으로 보내기 위한 동작’이라는 것이다. 이 사실만은 골프를 하는 사람이라면 부인하거나 의의를 제기할 수 없기에 이것이 ‘스윙의 정답’이 된다. 그러나 기존의 골프이론들에서 손, 팔 그리고 몸스윙에 대한 방법들이 제시되면서 오히려 스윙에서 가장 집중해야할 클럽페이스는 더 잊히고 있다. 따라서 스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클럽페이스로 볼을 타깃으로 보내려는 생각을 하는가?’이다. 모든 분야의 고수들은 ‘끝’에 기운을 모으듯이 골프의 고수가 되고 싶다면 ‘클럽페이스’에 집중해야 한다. 골프 고수가 되고 싶다면 클럽페이스에 집중해야 한다. [모델 : 최하늘
트로피를 들고 좋아하는 타이거 우즈와 미국 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대륙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21년 전 영광을 재현하려던 인터내셔널 팀 어니 엘스(남아공)의 필사적 노력도 막강한 미국 골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유럽을 제외한 7개국 골프 선수 12명으로 구성된 안터내셔널 팀을 맞은 미국 팀은 15일 호주 멜버른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싱글매치에서 6승2패4무승부를 거둬 종합 승점 합계 16-14로 우승했다. 전날까지 승점 8-10으로 뒤졌던 미국은 기대한 대로 1대1 맞대결에서 절대 우위를 보인 끝에 인터내셔널 팀의 도전을 또 한 번 물리쳤다. 이날 미국이 수확한 승점 8점은 1994년 대회 때 나온 최종일 최다 승점 기록과 타이다. 2년에 한 번 열려 올해 12회째를 맞은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은 11번 우승했다. 1998년에 한 번 우승을 내줬고 2003년 한번 비겼을 뿐이다. 올해 우승으로 미국은 2005년 대회부터 8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25년 만에 선수 겸 단장으로 뛴 타이거 우즈(미국)는 개인 최다승(27승) 기록에 팀 승리까지 안아 겹경사를 누렸다. 1998년 이곳 로열 멜버른
12월 13일(금)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9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에서 (왼쪽부터) 골프존 손장순 상무, 우승자 전성현이 우승자 시상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이 스크린골프 대회 최초로 K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을 모아 개최한 ‘2019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에서 전성현(삼호저축은행)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필드골프 대회 및 스크린골프 대회를 통틀어 생에 첫 우승을 거두게 됐다. 골프존은 지난 13일(금)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2019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서 전성현은 1라운드 이글 2개로 10언더파를 기록하며 1라운드 1위라는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2라운드 후반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2라운드 6언더파로 1, 2라운드 합계 총 16언더파를 적어내며 이승택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전성현과 같이 연장전으로 경기를 끌고 간 이승택은 1라운드 8언더파로 전성현의 뒤를 이어 2위로 출발했으며, 2라운드에서 매
임성재는 14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오전 포볼 경기에서는 이겼지만, 오후에 치른 포섬 경기에서 졌다. [사진=연합뉴스]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대륙 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은 임성재(21)가 대회 사흘째 두 번째 경기에서 아쉽게 처음으로 패배했다. 임성재는 14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오전 포볼 경기에서는 이겼지만, 오후에 치른 포섬 경기에서 졌다.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를 파트너로 삼아 나선 포볼 경기에서 임성재는 미국팀의 잰더 쇼플리-패트릭 캔틀레이를 3홀 차로 제압해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캐머런 스미스(캐나다)와 함께 출전한 포섬 경기에서는 2홀 차 역전패를 당했다. 첫날 포볼 경기에서 승리한 데 이어 둘째 날 포섬 경기에서는 무승부, 사흘째 오전 포볼 경기까지 무패 행진을 벌인 임성재는 이날 오후 패전에도 승점 2.5점을 책임졌다. 임성재는 이날까지 4경기에 나서 2승 1패 1 무승부의 기록을 남겼다. 포섬 경기에서는 한때 3홀 차까지 앞선 우위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이 더 컸다. 동점이던 13번 홀(파4)에서 파트너 스미스가
안병훈(28)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의 '한일 콤비'가 타이거 우즈-저스틴 토마스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안병훈(28)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의 '한일 콤비'가 타이거 우즈-저스틴 토마스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13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륙 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이틀째 포섬 경기에서 안병훈과 마쓰야마는 미국의 '필승 조' 타이거 우즈-저스틴 토머스를 맞아 1홀 차로 무릎을 꿇었다. 포섬 경기는 볼 1개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이름값에서는 비교가 되지 않는 상대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82승에 메이저대회 15승을 올린 우즈는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 스타. 토머스는 메이저 1승을 포함해 통산 11승을 올렸다. 현재 세계랭킹도 토머스는 4위, 우즈는 6위다. 통산 5승의 마쓰야마나 아직 PGA투어 우승이 없는 안병훈은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한일 콤비'는 이름값이 주눅이 들기는커녕 18번 홀 마지막 퍼트가 끝날 때까지 우즈와 토머스를 물고 늘어졌다. 초반은 예상대로 우즈와 토머스가 주도
'2019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 로고 [사진=골프존][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이 12월 13일(금) 대전에 위치한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2019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크린골프 대회 최초로 2019년 코리안 투어(KPGA 1부 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프로 선수 20명을 초청해 열린다.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7위 박성국을 비롯해 2019 휴온스셀레브리티프로암 우승자 전가람, KPGA 대표 장타자 김태훈, 김봉섭을 비롯해 ‘불곰’ 이승택, 한창원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총상금 8천만원(우승상금 2천만원)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는 GTOUR 결선 대회와 마찬가지로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하루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며 공식 시스템은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일반 모드로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지난 9월 코리안 투어 ‘DGB금융그룹 Volvik대구경북오픈대회’가 진행된 ‘골프존카운티 선산CC’
12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경기에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함께 인터내셔널 팀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임성재는 1홀 차로 이겨 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 [사진=KPGA]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대륙 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나선 '코리언 듀오' 안병훈(28)과 임성재(21)가 첫날부터 나란히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12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경기에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함께 인터내셔널 팀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임성재는 1홀 차로 이겨 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 잰더 쇼플리와 패트릭 캔틀레이가 호흡을 맞춘 미국팀을 상대한 임성재는 특히 1번 홀(파4·373야드)에서 티샷을 그린 근처에 떨군 뒤 웨지로 살짝 띄워 굴린 두 번째 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짜릿한 이글로 기선을 잡았다. 2번 홀(파5)에서도 쇼플리의 버디에 버디로 응수한 임성재는 7번 홀(파4)과 8번 홀(파4)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들어가 애를 먹었지만, 1홀 차로 뒤지던 9번 홀에서 혼자 파세이브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6번 홀(파4)에서 해드윈의 파세
타이거 우즈 [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13회째를 맞은 대륙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 단장을 맡은 우즈는 첫날 경기에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12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 1번 홀 티잉 그라운드에 타이거 우즈(미국)가 등장하자 관중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우즈가 프레지던츠컵에서 선수로 뛴 건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그는 2015년과 2017년 대회 때는 부상 여파로 뛰지 못했다. 그러나 '적장'인 우즈에게관객들은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대회에 앞서 호주 골프의 에이스 애덤 스콧(호주)이 "우즈를 응원하지 말라"고 자국 팬들에게 당부했지만 소용 없었다. 이날 단장 임무를 부단장 스티브 스트리커에게 맡긴 채 선수로 나선 우즈는 팬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하는 화려한 플레이로 미국팀에 첫 승점을 안겼다. 세계랭킹 4위 저스틴 토머스와 짝을 이뤄 나선 우즈는 1번(파4), 2번 홀(파5) 연속 버디로 포문을 열었다. 5번 홀(파3)에서는 티샷이 그린을 벗어났지만 절묘한 칩인 버디를 잡아내 3홀 차 리드를 끌어냈다. 인터내셔널 팀은 3번 홀(파3)에서 마크 리슈먼(호주)의
임성재(왼쪽)와 안병훈 [사진=K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대륙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출전하는 '코리언 듀오' 안병훈(28)과 임성재(21)가 인터내셔널 팀 선봉에 나선다. 인터내셔널 팀 어니 엘스(남아공) 단장은 12일 오전에서 치르는 포볼 경기에 안병훈과 임성재를 나란히 출전시킨다고 대회를 하루 앞둔 11일 밝혔다. 포볼은 2명의 선수가 저마다 각자 볼을 쳐 더 나은 쪽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이다. 임성재가 먼저 애덤 해드윈(캐나다)와 짝을 이뤄 미국의 잰더 셔플리-패트릭 캔틀레이와 맞붙는다. 임성재는 이날 해드윈과 함께 연습 라운드를 돌았다. 안병훈은 인터내셔널 팀의 에이스 격인 애덤 스콧(호주)과 파트너가 돼 브라이슨 디섐보-토니 피나우와 대결한다. 단장과 선수를 겸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포볼 경기 첫 번째 경기에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짝을 이뤄 출전한다. 인터내셔널 팀은 마크 리슈먼(호주)과 호아킨 니만(칠레)이 타이거-토머스에게 맞선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과 판정쭝(대만)은 '말썽꾼' 패트릭 리드와 웨브 심프슨과 대결한다. 12일 포볼 5번째 경기는 루이스
12월 7일(토)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 대회’에서 (좌측부터) 골프존 박강수 상무, 우승자 류아라 선수, 롯데렌터카 남승현 상무가 우승자 시상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류아라가 7일(토)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생애 첫 WGTOUR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류아라는 지난 대회의 부진을 극복하며, 1라운드 4언더파로 박현주와 함께 공동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는 박현주가 마지막 집중력을 놓치며 선두 진에서 멀어졌고 류아라가 후반 홀까지 압도적으로 1위를 이어갔다. 그러나 1라운드 3언더파를 기록하며 추격을 해 온 조예진이 극적으로 16, 17, 18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대회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 돌입 후 승부는 연장 5번 홀에서 결정이 났다. 조예진은 긴장한 나머지 집중력을 잃었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류아라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 대회’
KLPGA 2020시즌 개막전 우승자 이다연 [사진=KL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이다연(22)이 올해 해외에서 열린 대회에서 강세를 보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0시즌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 이다연은 8일 베트남 호치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천579야드)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안정된 플레이로 2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이다연은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상금 1억4천만원을 받았다. 지난 7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오픈에서도 우승한 이다연은 베트남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올해 해외 대회에서만 2승을 따냈다. 개인 통산으로는 다섯번째 우승이다. 특히 이다연은 지난 6월 한국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도 우승하는 등 최고의 2019년을 보냈다. 1타차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이다연은 경쟁자들이 단단한 그린을 공략하지 못하고 타수를 잃는 사이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같은 챔피언 조에서 경기한 최은우(24)가 15번 홀(파5)에서 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이다연을 2타차로 압박했다. 하지만 이다연은
2017년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에 우승컵을 다시 품에 안은 스텐손은 2014년과 2016년 히어로 월드 챌린지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냈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스텐손은 8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 섬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천30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스텐손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욘 람(스페인)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이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00만달러(약 11억9천만원)다. 2017년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에 우승컵을 다시 품에 안은 스텐손은 2014년과 2016년 히어로 월드 챌린지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냈다. 다만 이 대회는 PGA 또는 유러피언 투어 공식 대회가 아니라 스텐손의 통산 승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세계 정상급 선수
이다연은 7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천579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진=KL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이다연(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우승에 다가섰다. 이다연은 7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천579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1라운드를 이어 이틀 연속으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8일 최종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면 이다연은 시즌 첫 승, 통산 5승째를 달성한다. 이다연은 2019시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과 아시아나항공 오픈 우승으로 2승을 달성하며 KLPGA 투어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베트남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에 다가서며 해외 무대에서 강한 모습을
타이거 우즈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셋째 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까지 위협했다. 타이거 우즈는 7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천30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우즈는 단독 선두 게리 우들랜드(미국·13언더파 203타)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려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우즈 재단이 특급 선수 18명을 초청해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우즈는 2001, 2004, 2006, 2007, 2011년 정상에 오른 '최다 우승자'다. 10월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통산 82승을 수확한 이후 이번 대회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 그는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출전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다. 첫날 이븐파 72타로 11위에 그쳤던 우즈는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반등하더니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 대회’ 주요 선수 – (좌측부터) 정선아, 박단유, 이순호 [사진=골프존][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이 스크린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2019 GTOUR와 WGTOUR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 대회’는 12월 7일(토)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억 원,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2천만 원이 주어지며 예선을 거쳐 올라온 66명(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 초청)의 참가자가 이번 대회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경기 순위는 하루에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결정하고, 3인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골프존 가상 코스인 마스터즈 클럽 아일랜드 CC(OUT, IN)로 치러진다. 이번 WGTOUR 챔피언십 대회에는 현재 대상 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인 여제 정선아, WGTOUR 신흥강자 박단유, 이순호의 치열한 샷 대결과 더불어 2019년 KLPGA 정규 투어에서 활약한 김연송, 한상희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자들이 대회에 앞서 단체 기념 촬영을 했다.[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팜리조트=김대진 편집국장 사진 조도현 기자] ‘제21회 카이도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12월 3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팜리조트 알라만다코스(파72. 6866야드)에서 열렸다. 18홀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은 남자부 조성훈, 여자부 박경숙 씨가 각각 차지했다. 두 사람은 그로스 스코어에서 자신의 핸디캡을 뺀 네트 스코어가 각각 70타, 66타였다. 이번 대회 우승과 메달리스트를 차지한 조성훈(왼쪽에서 두 번째), 이훈희(왼쪽에서 세 번째)씨가 김광배(왼쪽에서 첫 번째), 선경권(맨 오른쪽) 씨와 함께 경기를 하던 중 알라만다 코스 10번 째 홀에서 주먹을 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 씨는 그로스 스코어 78타, 선 씨는 89타를 각각 쳤다. 조성훈 씨는 용인시골프협회 회장을 지낸 골프 마니아로 현재 용인 출신 인사들의 골퍼 모임인 용지회(龍芝會) 회장이기도 하다. 그는 일본 큐슈 구마모토에 있는 아소다카모리CC에서 열렸던 이전 대회에서도 우승한 적이 있으며 대회 때마다 빼놓지 않고 참가해 왔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받은 카이도 고반발 드라이버
타이거 우즈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우즈는 6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천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뽑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첫날 이븐파 72타로 총 18명 중 11위에 자리했던 우즈는 이틀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단독 선두 패트릭 리드(미국·12언더파 132타)와는 6타 차다. 우즈 재단이 특급 선수 18명을 초청해 주최하는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10월 일본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대회에 나선 우즈는 첫날 기복 속에 이븐파를 써냈으나 이날은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6번 홀(파5)에서 한 타를 줄인 우즈는 11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인 뒤 이글을 뽑아내
타이거 우즈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첫날 기복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이븐파를 기록했다. 우즈는 5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천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순위는 18명 중 공동 11위다. 이 대회는 우즈 재단이 18명의 특급 선수만 초청해 주최하는 대회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우즈는 지난 10월 중순 일본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에서 통산 82번째 우승을 거둔 이후 한 달 보름 정도를 쉬다가 이 대회에서 활동을 재개했다. 우즈는 전반 9개 홀에서는 2타를 잃었다. 3번 홀(파5) 보기를 6번 홀(파5) 버디로 만회했지만, 8번 홀(파3)과 9번 홀(파5)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적어냈다. 후반 들어서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11번 홀(파5) 버디로 출발한 우즈는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4)에서 연속
지난 2018시즌부터 KLPGA의 새 출발을 알리며 개막전으로 개최되고 있는 본 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본 대회는 최근 골프와 한류 열풍이 공존하는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 호찌민에서 열리며, 86명의 KLPGA 선수들과 해외선수 10명, 추천 선수 7명(프로 3명, 아마추어 4명)이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사진=KL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020시즌의 포문을 열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가 오는 12월 6일(금)부터 사흘간 베트남에 위치한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579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2018시즌부터 KLPGA의 새 출발을 알리며 개막전으로 개최되고 있는 본 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본 대회는 최근 골프와 한류 열풍이 공존하는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 호찌민에서 열리며, 86명의 KLPGA 선수들과 해외선수 10명, 추천 선수 7명(프로 3명, 아마추어 4명)이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2020시즌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겠다는 각오로 본 대회에는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골프존이 지난 1일(일)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2019 KB국민카드 GATOUR 챔피언십 결선대회’ 시상식에서 (좌측부터) KB국민카드 전민수 팀장, 남자부 우승자 정문오, 여자부 우승자 이미숙, 골프존 손장순 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은 지난 1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한 ‘2019 KB국민카드 GATOUR 챔피언십 결선대회’에서 남자부 정문오(닉네임: 광속빔)와 여자부 이미숙(닉네임: K스타!이서진)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9시즌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정문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9시즌 개인 통상 오프라인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영광을 품에 안았으며, 여자부 우승자 이미숙은 2019시즌 개인 통상 2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남자부 경기에서는 정문오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개의 보기 없이 최종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하며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진수근(닉네임: -jinstar-)과 이진호(닉네임: 무화경)를 제치고 아마추어 챔피언 자리에 올
김경태 [사진=K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3년 6개월 만에 우승한 김경태(33)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50위로 뛰어올랐다. 1일 끝난 JGTO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2014년 5월 미즈노 오픈 이후 3년 6개월 만에 일본 투어에서 통산 14승을 달성한 김경태는 지난주 544위에서 무려 294계단이 오른 250위가 됐다. 김경태는 2010년 JGTO에서 첫 승을 따냈고 이후 10년 만인 올해 14승까지 승수를 늘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가 잠시 휴식기에 접어든 가운데 유러피언투어 2020시즌 개막전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을 제패한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이 261위에서 156위로 상승했다. 브룩스 켑카(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이 1위부터 3위까지 지키는 등 상위권 변화는 없었다. 타이거 우즈(미국)도 7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1)가 33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는 26위다.
배선우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배선우(2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2천만엔) 우승했다. 배선우는 1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의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천5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 3천만엔(약 3억2천만원)을 받은 배선우는 올해 8월 홋카이도 메이지컵에 이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공동 2위 시부노 히나코, 후루에 아야카(이상 일본)의 7언더파 281타와는 4타 차이를 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JLPGA 투어 39개 대회에서 총 9승을 합작했다. 신지애(31)가 3승, 이민영(27)과 배선우가 2승씩 기록했고 이지희(40)와 황아름(32)이 1승씩 힘을 보탰다. 한편 이번 시즌 신지애는 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시즌 평균 타수 60대를 기록했다. 이 대회 전까지 평균 69.8882타를 친 신지애는 이번 대회를 4언더파 284타, 공동 7위로 마쳤다. 시즌 최종 평균 타수는 69.9399타가 됐다. 그러나 시즌 상금 1위는 스즈키 아이(
'팀KLPGA'는 1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최종일 싱글매치 플레이에서 승점 7.5점을 따내 합계 승점 15-9로 '팀LPGA'를 제쳤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간판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주력인 한국(계) 선수들을 이겼다. '팀KLPGA'는 1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최종일 싱글매치 플레이에서 승점 7.5점을 따내 합계 승점 15-9로 '팀LPGA'를 제쳤다. 팀KLPGA는 이번 대회에서 13승 4무 7패를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7억원. 팀LPGA는 4억원을 받았다.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은 KLPGA 투어 선수 13명과 LPGA 투어 한국(계) 선수 13명이 겨루는 팀 대항전이다. 5회째인 이 대회에서 팀KLPGA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우승을 따내 종합 전적에서 2승 3패로 따라붙었다. 앞서 첫날 포볼 경기와 2라운드 포섬 경기에서 6승 3 무 3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이보미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이자 메이저 대회인 J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 2,000만엔)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며 우승 트로피를 혼수로 가져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보미는 11월 30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53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전날 순위(3위)에서 두 계단 올라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2위 배선우와는 한 타 차. 이보미는 이날 초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한 타를 줄인 뒤 후반 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범했지만 11, 14, 15, 17번 홀에서 4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이보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시즌 첫 승을 거두면서 지난 2017년 8월 캣 레이디스 우승 이후 27개월 만에 통산 22번째 우승을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장식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JLPGA 상금왕 타이틀을 역전, 사상 첫 한·미·일 상금왕 등극을 노리고 있는 신지애는 이날 한 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이
안병훈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안병훈(28)이 미국과 벌이는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인터내셔널팀의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 단장은 29일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한 제이슨 데이(호주) 대신 안병훈을 출전시킨다고 발표했다. 안병훈은 이번 프레지던츠컵 첫 출전이다. 데이는 단장 추천 선수로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 뽑혔지만 허리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은 12월 12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안병훈은 2018-2019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른 것을 포함, 톱 10에 세 차례 진입했다. 안병훈의 합류로 인터내셔널팀에는 임성재(21)를 포함해 2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대회조직위원회를 통해 "데이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엘스 단장의 전화를 받고 놀랐지만, 우승이라는 팀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바지 입고 티샷하는 어니 엘스 [사진=유럽프로골프투어 홈페이지 캡처]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골프 투어 대회에서 남자 프로 선수들이 처음으로 반바지를 입고 경기한다. 유럽프로골프투어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선샤인 투어는 28일(한국시간) 남아공 레오파드 크리크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 대회 기간 나흘 동안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 기온이 40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되자 투어 사무국이 이런 결정을 내렸다. 유럽투어와 선샤인 투어는 2016년 연습 라운드나 프로암 대회 때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락하는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공식 대회서 반바지 착용을 허용한 것은 던힐 챔피언십이 처음이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전 세계랭킹 1위 어니 엘스(남아공)는 "기온이 40도를 넘는 상황에서 투어 사무국이 상식이 통하는 옳은 일을 했다"며 "이번 조치는 오래도록 전 세계에서 회자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한국여자골프 팀 LPGA와 팀 KLPGA가 경주에서 맞붙는다. 첫 대결은 박인비-대니엘 강과 최혜진-임희정의 포볼 경기로 시작된다. [사진=챔피언스 트로피 대회조직위원회][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한국여자골프 팀 LPGA와 팀 KLPGA가 경주에서 맞붙는다. 첫 대결은 박인비-대니엘 강과 최혜진-임희정의 포볼 경기로 시작된다. 양 팀 선수들은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이틀 앞둔 27일 경주 블루원디아너스 골프장에서 대회 첫날 포볼 경기 대진을 발표했다. 팀 LPGA 주장 유소연은 29일 포볼 6경기 중 첫 경기에 박인비-다니엘 강을 내세웠다. 팀 KLPGA 주장 김지현은 최혜진-임희정을 포진했다. 첫 조는 29일 오전 10시 30분 티오프한다. 이날 대진은 첫 조부터 순서대로 출전 선수를 발표하지 않고 원하는 조를 주장이 먼저 발표하는 방식으로 정해졌다. 유소연은 5조를 에이스 조로 소개하며 허미정-이정은을 내세웠다. 허미정은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렸고, 이정은6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허미정은 "작년 대회에는 선수로 출전하지 못하고 TV 해설을 했다. 정말 출전하고 싶었다"며 각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최고 중의 최고를 가리기 위한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2020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총상금 1억 5천만원)’이 개최된다.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2020 웰컴저축은행 웰뱅위너스컵'에 참여한 선수들 단체 사진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 이하 KPGA)가 공식 인증하는 스페셜 이벤트 대회로 웰컴저축은행과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의 후원으로 펼쳐진다.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이판에 위치한 라오라오베이 골프 앤 리조트(파72. 6,355야드)에서 진행되는 본 대회에는 올 시즌 우승자 7명과 지난해 우승자 7명, 2017년 챔피언 2명 등 총 16명이 출전해 우열을 가릴 예정이다. 올 시즌 챔피언 중에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챔피언이자 제네시스 상금왕에 오른 이수민(26.스릭슨)을 필두로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전가람(24.볼빅)과 ‘SK telecom OPEN 2019&rs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은 12월 1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2019 KB국민카드 GATOUR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ATOUR 챔피언십이 열리는 골프존조이마루 전경2019시즌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챔피언십은 △GATOUR 마스터 리그 1~8차 결선 랭킹 1위 16명(남녀 각각 8명) △ 마스터 리그 9차 결선 상위 랭킹 20명(남 16명, 여 4명) △통합 누적 포인트 상위 랭킹 64명(남 48명, 여 16명)을 포함한 총 100명의 참가자가 올 시즌 GATOUR 챔피언십 왕관을 두고 팽팽한 우승 경쟁을 하게 된다. 현재 2019시즌 포인트 랭킹에서는 진수근(닉네임: -jinstar-)과 한미숙(닉네임: [GPC태양])이 각각 남녀부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순위 변동이 생길 수 있어 1위 자리를 두고 참가 선수들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대회 시상 부문은 △스트로크 랭킹 △포인트 누적 1위 △우수 매장 △참가상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트로크 랭킹 시상의 경우 남자부 1위부터 72위까지, 여자부 1위부터 28위까지 순위에 따른 시상
욘 람이 큼직한 우승 트로피를 들고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사진 : AF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스페인의 욘 람(25)이 유러피언투어 최종전 'DP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5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람은 24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주메리아 골프 이스테이츠(파72·7677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DP월드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나흘간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람은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 2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18언더파 270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람은 이날 우승으로 상금 300만달러와 ‘레이스 투 두바이’ 포인트 1위 상금 200만달러를 받아 한숨에 500만달러(약 58억9000만원)를 받았다. 앞서 경기를 마친 플리트우드와 동타인 18언더파로 마지막 18번 홀(파5)에 들어선 람은 두 번째 샷한 볼이 벙커에 빠졌으나 멋진 벙커샷으로 볼을 홀 약 2m 거리에 붙인 뒤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플리트우드는 람이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지 못할 경우 500만
김세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 LPGA Gabe Roux) [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김세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찰리 헐(잉글랜드)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여자 골프 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 150만달러(약 17억6천만원)를 받았다. 김세영이 이 대회 3라운드에서 퍼트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LPGA Gabe Roux) 김세영은 올해 25개 대회에 참가해 21개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했고 시즌 3승을 포함해 톱10 10회를 기록했다. 시즌 상금은 275만3099달러다. 올해에만 3승을 따낸 김세영은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에 이어 한국 선수 네 번째로 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다. 김세영은 통산상금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LPGA투어 최종전인 CME Group Tour Championship(총상금 5백만 달러, 우승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 경기에서 김세영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미국 플로리다주 Naples에 위치한 Tiburon Golf Club(티뷰론 골프클럽)에서 끝난 대회 1라운드에서 김세영이 보기없이 버디 5개, 이글 1개를 잡으며 7언더파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김세영의 1라운드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김세영 / -7(65) / 단독 선두 -오늘 버디 5개에 이글 1개, 보기는 없었다. 오늘 라운드에 대해 얘기해 달라. -오늘 전반 나인에서 버디를 4개해서 편안한 라운드가 됐던 것 같다. 백 나인에서는 버디를 11번 홀에서 한 후에는 17번 홀까지 없어서 조금은 심심한 플레이였는데, 17번 홀에서 이글을 하면서 동기 부여가 많이돼서 마지막까지 좋은 스코어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어떤 점이 좋았는가? -큰 미스가 없었다. 퍼팅도 잘 떨어지고 같이 치는 선수들도 서로 잘 맞았던 것 같다. 그래서 즐거운 라운드를 할 수 있었다. -이글 상황에서 세컨샷을 무엇으로 했는가? -핀까지 190미터 남았고, 하이브리드
석종율 [사진=K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석종율(50)이 일본 시니어투어 최종전인 ‘ISPS 한다컵 필란트로피(총상금 2천만엔, 우승상금 3백 6십만엔)’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 시니어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 선수가 일본 시니어투어에서 승전보를 울린 것은 2018년 10월 ‘제6회 트러스트 그룹 컵 사세보 시니어 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김종덕(58.혼마)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이다. 석종율은 19일부터 20일까지 양 일간 일본 사이타마 하쿠야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본 대회 첫 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그룹에 2타 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마지막 날 석종율은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솎아내 3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998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해 2002년 ‘익산오픈’, 2006년 ‘제2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2승둔 석종율은 올 시즌부터 한국과 일본 양국의 시니어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제7
브렌던 토드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브렌던 토드(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토드는 18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7천17야드)에서 재개된 마야코바 클래식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29만6천달러(약 15억1천100만원)다. 2주 전에 열린 버뮤다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한 토드는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토드에 1타 뒤진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 애덤 롱, 본 테일러(이상 미국)가 공동 2위에 올랐다. 4라운드 도중 해가 져 현지시간으로 18일 아침에 열린 경기에서 토드와 우승 경쟁자들은 3~4개 홀에서 승부를 가렸다. 15번홀(파3)에서 경기를 재개한 토드는 5.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마지막 홀까지 우승자를 알 수 없는 접전이 이어졌다. 토드는 18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리지 못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칩샷으로 공을 홀 가까이 붙인 뒤 파로 막아냈다. 같은 조의 테일러는 동타를 노리고 4.
고진영 [사진=KL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마지막 대회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이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556야드)에서 개막한다. 2019시즌 선수들의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상위 60명만 출전하는 이 대회는 역대 여자골프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 150만달러가 걸려 있다. 총상금 규모로는 올해 US여자오픈이 550만달러로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보다 많았지만 우승 상금은 100만달러였다. 지난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총상금 250만달러, 우승 상금 50만달러였는데 올해 총상금은 2배, 우승 상금은 3배로 늘어났다. 이렇게 되면서 올해 LPGA 투어 상금 1위는 이 대회가 끝나야 정해지게 됐다. 현재 고진영(24)이 271만4천281달러로 상금 1위에 올라 있으나 2위 이정은(23)이 199만2천490달러로 추격 중이다. 산술적으로는 현재 상금 순위 10위 대니엘 강(미국)도 124만 달러로 고진영과 150만달러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미 2019시즌 올해의 선수를 확정한 고진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