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올해 전통 음식문화부터 가족 문화예술교육, 교통 인프라, 그리고 건강 안전까지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주민 삶의 질을 크게 높이고 있다. 먼저, 화순향토음식연구회 김순례 회장이 ‘2025 대한민국 한식 명장’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전통 음식문화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김순례 명장은 보리쌀 집장과 흑염소 육포 등 화순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 개발에 꾸준히 힘써 왔으며, 전통장 분야에서 전문성과 공헌을 인정받았다. 김 명장은 “지역 고유의 맛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생활밀착형 ‘가가호호(家加好好)’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문학, 인문학 요가, 뮤지컬, 국악, 복합 예술, 사진, 공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 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오는 6월 2일, 현대자동차에서 다지교를 잇는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된다. 이 350m 왕복 4차선 도로는 외곽도로에서 화순읍 도심으로 직진 연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가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준비를 마쳤다. 이번 축제는 '담양 초록에 물들다–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라는 주제로,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체험을 선보이며, 체류형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5월 2일, 개막식에서는 청소년 그림대회와 시니어 패션쇼를 시작으로, 16시 30분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서 가수 이찬원, 지창민 등의 공연과 드론 라이트쇼가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3일(토)에는 제46회 군민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초대가수 김태연의 축하공연, 대나무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4일(일)에는 대나무 축제 성료를 기원하는 죽신제와 죽순요리 경연대회, 청춘을 위한 공연들이 진행된다. 5일(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뮤지컬, 댄스 페스티벌, 마술 공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6일(화)에는 대나무 앙상블 음악회와 지역예술인 공연으로 축제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축제 기간 동안 죽녹원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