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앞산 관광명소화 사업 시행에 따라 작년 7월부터 공사구간 내 통제한 등산로를 올해 1월 개방했다. 앞산 관광명소화 사업은 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해 앞산공원 내 앞산 전망대와 능운정·팔각정 리모델링, 쉼터 7개소, 등산로 정비공사를 작년 3월 공사를 착공해 올해 5월 말 완료 목표로 공사를 시행 중이다. 현재 전망대 공사는 기존 전망대를 철거하고 기초 골조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능운정과 팔각정은 외부공사를 완료하고 내부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쉼터는 7개소 중 5개소가 완료됐다. 작년 7월 등산객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공사구간 내 안일사~앞산 전망대~능운정~앞산 정상까지 약 1.9km 구간의 등산로를 통제해 왔다. 현재 공사 구간 내 위험한 공종이 대부분 마무리돼 등산객 편의를 위해서 올해 1월부터 등산로를 개방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산을 방문하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사 중이지만 등산로를 개방하기로 했다”며, “공사 중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으며, 앞산 정상부를 방문하시는 시민들께서도 사업구간 내 통행에 유의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추수가 마무리되고 가을 단풍철을 맞아 오는 12월 31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대응에 나선다. 시는 산불 제로화를 목표로 시 본청과 24개 각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봉화산 등 주요 산 정상과 산불취약지역에 9개의 CCTV와 산불감시초소 4곳을 운영한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 산불현장에 1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배치했으며, 지상에서는 조직화된 22명의 산불전문진화대가 출동하여 산불확산을 방지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행객 등 입산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사면 도월리 등 17노선 59.5km 등산로를 폐쇄하고 17개소 4,939ha를 입산을 통제했다. 또한 산불의 주원인인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소각 방지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활용하여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실시하여 산불예방과 함께 농·산촌 주민의 일손도 덜어줄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담배꽁초를 버리는 입산객의 부주의한 행위와 산림연접지에서의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하지 말고, 생태수도 순천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적극 협조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