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일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소방 관계자 및 의용소방대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강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차별화된 교육기법 발굴․확산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대회는 지역 각 의용소방대를 대표하는 전문강사 28명이 2개 분야 19개 팀(생활안전 9개 팀, 심폐소생술 10개 팀)으로 나눠 열띤 경연을 펼쳤다. 평가는 교안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생활안전․심폐소생술)우수 강사 3명씩 선발했다. 생활안전 분야에는 청도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풍각 여성의용소방대 박춘화 대원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 대원은‘아파트 화재 대피 끝장내기’란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심폐소생술 분야에는 칠곡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석적 여성의용소방대 김소희 대원이 ‘도와줘요! 필요해요! 심장 구조대 출동!’이라는 주제로 강의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최우수 강사로 선발된 박춘화 대원과 김소희 대원은 올해 11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소방청 주관) 경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전문강사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제12호 태풍‘오마이스’가 할퀴고 간 포항시 죽장면과 구룡포읍 일원에 의용소방대원 130여 명이 피해 복구에 발 벗고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와 시군 의용소방대원 130여 명은 이번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포항 죽장면과 구룡포 지역을 찾아 침수된 가재도구 세척, 오염된 장판·벽지 제거 등 피해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폭우로 제방과 도로가 유실된 죽장면에는 마을로 휩쓸려온 토사 제거와 주민들의 통행 확보를 위해 도로 세척 활동에 인력을 집중했다. 갑작스러운 태풍 피해에 망연자실해 있던 주민들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복구활동에 힘쓰고 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